[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노상현 사진작가는 월간 색소폰에서 2년여에 걸쳐 연재 중인 한국재즈사진전의 17회차 주인공이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재즈 보컬리스트 박성연이라고 밝혔다. 박성연은 우리나라 역사와 발전을 함께해온 한국재즈의 산증인이며 신화적인 보컬리스트 빌리 홀리데이와 비견될 만큼 그녀가 한국재즈에 미친 영향은 매우 크다. 어려서부터 재즈를 좋아했던 그녀는 단지 강렬한 느낌의 재즈가 좋아서 척박한 불모지인 이 바닥에 뛰어들었다. 숙명여대를 7년 만에 졸업 후 재즈 연주에 열중하고자 노력했지만 당시 미8군 클럽 외에는 재즈를 발표 할 수 있는 무대가 없었고 이런저런 요구 사항이 많다 보니 자신의 꿈을 펼치기엔 항상 역부족이었다. 표류하던 박성연이 한국재즈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된 계기는 야누스클럽을 오픈하면서부터이다. 우연히 친구의 도움을 얻어 자신의 클럽을 가지게 된 그녀는 그곳에서 자신의 음악 인생의 순을 틔우고 줄기를 뻗을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박성연은 35년의 연주 생활 동안 불과 두 장의 음반만을 발표했다. 1986년의 ‘박성연과 Jazz At The Janus’와 1998년의 ‘The Other Side of 박성연’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도서, 공연 등의 문화비 소득공제 혜택을 알리고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독서, 공연 관람 등의 문화 활동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제도에 대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코로나19로 침체된 문화 콘텐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세청과 함께 문화계 활성화를 위해 2018년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연간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가 지출한 도서 구입비와 공연 관람비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준다. 예스24는 온라인 사이트 및 중고서점에서 구매한 도서와 공연 티켓 건에 대해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스24는 보다 많은 고객이 문화비 소득공제 혜택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쉬운 콘텐츠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퀴즈 이벤트를 열어 참가자 전원에게 예스24 도서 상품권 1000원과 공연 상품권 1000원을 증정한다. 또한 가족·친구·연인 등 소중한 사람과 함께 보고 싶은 도서 및 공연·전시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남기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가 ‘2020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의 수상작 전시를 지난 8월 3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온라인에서 언택트 형태의 도슨트 전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의 집밥을 들려 드릴게요” 아이들의 ‘맛있는 추억’을 그림으로 보고 그 속에 담긴 생생한 이야기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2020년 샘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그림대회에 참가한 총 3만3000여명의 어린이 중 94%는 ‘우리 가족과 함께한 식사 시간’을 자신의 가장 맛있는 추억으로 뽑았다. 이번 전시회는 ‘샘표 맛있는 추억 그림대회’를 통해 접수된 그림 중 ‘맛있는 음식과 함께한 추억’이라는 주제가 잘 드러난 100개의 작품을 소개하는 기획전으로 아이의 그림 속에 담긴 추억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해지는 오디오 도슨트 영상 형태로 진행된다. 전시 영상은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 공식 SNS인 인스타그램, 유튜브, 네이버TV와 네이버 홈 스쿨잼에서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최종 우수작에 선정되지 않았더라도 캠페인에 참여한 아이들의 다양한 그림을 소개하는 ‘테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신구대학교식물원이 ‘이제 신구대학교식물원이 우리의 뜰이 됩니다’라는 취지로 특별한 전시를 준비했다. 6월부터 매주 주말 초등학생과 성인이 함께 미술을 통해 단순히 보고 즐기는 식물원이 아닌, 놀이로서 식물원이 도시의 아이들에게 기꺼이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물로 전시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식물원에서 관찰하며 느낀 감상을 미술놀이로 표현한 아이들과 어른의 공동 작품을 시민과 공유하도록 한 자리로 경기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점, 선, 면, 입체 그리고 공간이라는 미술의 기본 요소를 소주제로 삼아 다양한 미술놀이를 하고 아이들과 함께 대화하며 탄생시킨 작품을 소개한다. 함께한 작품을 가만히 감상하며 미술을 매개로 식물과 사람이 소통하고 아이와 어른이 소통하는 풍경을 상상할 수 있다. 전시는 신구대학교식물원 내 미술관인 ‘갤러리 우촌’에서 진행 중이며 갤러리 우촌(미술관)은 식물원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식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 활동과 작품을 사시사철 소개하고 있다. 문의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신구대학교식물원 홈페이지(www.sbg.or.kr)에서 확인할 수 있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본투글로벌센터는 키워드 리서치 플랫폼을 개발한 멤버사 트윈워드가 검색엔진 최적화 전문 도서를 발간했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트윈워드는 키워드 리서치 플랫폼을 개발하며 습득한 검색엔진 최적화에 대한 다양한 팁과 정보를 담았다. 최신 구글 검색엔진 알고리즘에 맞춰 테크니컬 SEO부터 콘텐츠 SEO, 온서프 SEO, 오프페이지 SEO 등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키워드 선정부터 제목짓기, 콘텐츠 유형까지 사용자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를 만드는 기술과 운영전략을 상세하게 알려줘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SEO 캠페인을 평가하고 진단하는 방법과 유용한 툴도 소개했다. 트윈워드는 검색엔진 최적화와 검색광고 등 마케팅을 위한 키워드 리서치 툴인 트윈워드 아이디어즈를 개발, 운영 중이다. 트윈워드 자체 언어처리 기술로 개발한 툴로 효율적인 키워드 리서치가 가능하게 한다. 전 세계 200여개 지역에 43개 언어를 지원하며 사용자 의도, 시맨틱 정렬 등 필터기능이 탑재됐다. 트윈워드 아이디어즈는 언어분석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기반으로 한다. 자연어 처리기술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 국립특수교육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뽀꼬 아 뽀꼬’ 음악회가 8월 12일(수)부터 8월 19일(수)까지 8일간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대위 거리두기를 준수해 무관중 음악회 실황영상을 녹화하고 12월 3일(목) 세계장애인의 날에 맞춰 온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뽀꼬 아 뽀꼬’ 캠프를 진행하고 합주 연습 후 음악회를 진행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레슨으로 전환하고 영상 촬영 시 무대 위 거리두기를 시행할 예정이다.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 모집 분야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피아노에 재능이 있는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또는 그동안 ‘뽀꼬 아 뽀꼬’에 참여했던 30세 미만 등록장애인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8월 12일(수)부터 8월 19일(수)까지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 장애인증명서, 심사용 동영상을 첨부해 이메일(wefirst1996@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 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서울특별시건축사회는 서울 시내 건축물을 통해 문화로서의 건축의 가치와 의미를 알려 건축문화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자 8월 12일(수)까지 ‘서울, 건축산책’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2020 서울시 건축문화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일반인에게 문화로서의 건축의 의미를 호소하려는 서울특별시건축사회의 시도이다. ‘서울, 건축산책’은 출품 건축물의 건축물 대장에 명시돼 있는 대표 건축사(설계자) 및 건축주가 참여할 수 있는 ‘제5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과 중·고등학교 재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제6회 중·고등학생 건축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서울특별시 건축기획과와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후원을 통해 진행된다. 공모 참여를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www.서울건축산책.kr)를 통해 접수 방법을 확인한 후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먼저 ‘제5회 건축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좋은집 찾기 공모전’은 POE부문과 준공부문으로 접수받으며, 수상자는 각종 건축 관련 심사위원 추천요청 시 우선추천, 각종 공모전 기관추천 시 우선추천, 건설기술자 경력사항 상훈 이력에 등재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한국문학세상은 지난 6월 1일부터 한 달간 국민을 대상으로 "제39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 작품을 인터넷으로 공모해 3명을 당선자로 선정했다. 김영일 심사위원장은 당선자로 시 부문에 이완우와 송덕영을, 동시 부문에 이순애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영일 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심사평을 밝혔다. 이완우 시인은 시 ‘밥 먹어라’ 외 2편을 통해 고향집 굴뚝에서 밥 짓는 연기가 뭉글뭉글 나오고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 때까지 밖에서 뛰어놀던 아이에게 어서 빨리 들어와 밥 먹으라며 사리문 담장너머로 불러대는 어머니의 낭낭한 목소리를 시골적인 풍경으로 묘사하며 감동을 끌어 냈다. 송덕영 시인은 시 ‘상념의 지옥’ 외 2편을 통해 마음에 품고 있던 생각을 알에서 덜 여문 생의 흔적으로 표현했다. 어딘지 모를 껍데기를 타고 가는 망망대해가 고뇌의 흔적이라며 자주 바뀌는 생각을 모래성에 비유하고 집을 몇 채나 짓고 허물기를 반복했다며 형상화를 연출했다. 아동문학가 이순애는 동시 ‘토리 이야기’ 외 2편을 통해 반려견이 졸고 있는 것을 보고 주인이 장난삼아 이름을 불러 보았더니 두 귀를 쫑긋 거리고 고개를 갸웃갸웃거리다가 함박웃음으로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