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2일부터 진행 중이던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인천공항 온택트 문화예술공연’을 지난 7월 7일부터 인천공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대 진행한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에 진행하던 365일 오프라인 상설공연을 잠정 중단하고, 6월에 ‘언택트’와 ‘연결’의 의미를 담은 신개념 ‘인천공항 온택트 문화예술공연’을 8회에 걸쳐 선보여 인순이, 펀치, 조명섭, 적재, 코리아 챔버 앙상블, 초묘, 뮤럽, 레트로 트왱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에 7월에도 추가로 공연을 12회로 확대해 진행하며, 이번에는 공항 내에서의 촬영을 추가해 공항의 근황을 알리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공항 상주직원 및 국민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온택트 공연에서는 윤하, 비와이, 박재정, 홍이삭, 이예준, 스텔라루체, 미스터브라스, 스케르쪼, 미스엘, 미니넷, 비토, 뮤지스 등 더 많은 아티스트들이 출연하고 그들의 대표곡으로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영상은 7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타투이스트로 성공하려면, 성실함과 철저한 자기 관리, 약속을 소중하게 지키는 자세를 토대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현직 타투이스트의 성공담이 책으로 출간됐다. 북랩은 전 세계를 무대로 타투이스트로 활동하며 다양한 타투 대회에서 수상한 저자가 그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타투이스트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쓴 ‘타투이스트 되는 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 ‘해빗’이 타투이스트가 되고자 마음먹었던 계기부터 타투이스트로 살아오면서 느꼈던 직업적 소회 그리고 직업에 대한 전망을 두루 담고 있다. 타투는 최근 들어 장비와 기술이 발전하면서 진입 장벽이 낮아지고 대중적 인기를 얻으면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일부 사람들의 전유물이라는 관념이나 의미를 새기던 예전의 타투와는 다르게, 이제 패션이나 자기표현의 수단으로서 자유롭게 타투를 하나의 문화로 향유하는 시대이다. 오랫동안 타투이스트로 활동해 온 저자는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이런 변화를 몸소 체험하며 많은 것을 깨우쳤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이루어져 있다. 제1부에서는 타투이스트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타투이스트가 되는 방법에 관해서 다루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나눔에 인색한 놀부가 근검성실한 놀부로, 소박하고 나눔에 만족하는 흥부는 벼락부자를 꿈꾸는 흥부로 재탄생한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이 대학로 공연에 나선다. 극단 ‘금종’ 제2회 정기공연인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은 오는 22일(수)~8월 2일(일)까지 대학로 공간아울에서 공연한다.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은 우리 모두가 익히 잘 알고있던 고전 흥부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연희극 작품이다. 결국 진정 흥부에게 필요한건 일확천금의 물질적 풍요가 아니라 작은 웃음으로 소소한 행복을 꾸리는 것이라는 정신적 풍요를 일깨우는 내용이다. 장경민 연출은 “연극계는 물론 모든 분야가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분들이 웃음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을때 연극을 통해 웃음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싸가지 흥부에는 마당놀이 명인 윤문식 배우가 성실한 놀부에는 정준태 배우가 해설과 형방에는 우상민 배우 고수에는 김태훈씨가 출연한다. 싸가지 흥부전은 대학로 공간아울 공연을 마친 후 9월 24일 충남 서산문화회관공연에 이어 전국 순회공연이 예약돼 있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은 대한 적십자사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8월 19일 세계 인도주의의 날을 맞아 ‘제1회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투표’를 진행한다. 올해의 인도주의 도서 선정 투표는 전쟁, 종교, 재난, 인종 차별에 이어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의 생명과 존엄성이 위협받고 있는 현 상황에서 고통 경감, 생명보호, 평화 증진을 위한 이슈를 제기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긍정적 사회 변화를 촉발시키는 저자와 저작물을 발굴해 알리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러한 취지에 부합한다고 판단되는 30권의 도서가 전문가 추천, 적십자사 추천 그리고 알라딘 추천을 통해 1차로 선정됐다. 해당 도서 중 독자 투표를 통해 많은 표를 얻은 10종의 후보 도서가 선정되고 이 중 최종 심사를 통해 1종이 선정된다. 결과는 8월 19일 대한 적십자사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알라딘 도서3팀 박태근 팀장은 “인도주의라고 하면 전쟁, 난민, 기아 등 각자 떠올리는 이미지가 다를 텐데 그런 이미지를 인도주의라는 큰 그림 위에서 함께 나누고 한 걸음 나아가 동물권, 생태 이슈 등까지 의미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후보 도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미래의 지방행정 환경 및 영향을 분석하고 지방자치 미래비전을 마련하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오늘인 16일 오후 4시부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3차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분야별 지방자치 미래비전 2040 포럼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다. 지방자치미래비전 2040 포럼은 20~30여 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소통하며 미래 이슈를 발굴하고 대응 방향을 연구하는 모임이다. 제2차 포럼은 윤태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원장의 주재로 진행됐고 미래 지방행정 환경 및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한 지방자치의 바람직한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제3차 포럼에서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 금창호 선임연구위원이 지방자치의 영향변수와 미래전망을 발표하고, 이어 포럼위원들 간 논의를 통해 미래전략 및 세부과제 등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해운대문화회관이 2월부터 닫혔던 문을 조심스레 열고 특별 기획 공연인 연극 ‘검정 고무신’으로 오는 7월 30일 목요일 해운홀에서 관객들을 맞이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6월 전시실, 지난 7월 3일 대관 공연을 시작으로 공연장 재개를 했고, 생활 속 거리두기와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발열 및 문진표 작성으로 코로나19에 대비해 조심스럽게 운영재개에 문을 두드렸다, 해운대문화회관이 특별 기획공연으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작품은 극단 에저또의 연극 ‘검정 고무신’이다. 연극 ‘검정 고무신’에서 가족을 버린 아버지와 홀로 힘들게 오남매를 키우던 어머니가 병들어 돌아가시며 아버지의 마지막 선물 업동이를 오남매에게 부탁하고, 맏딸 진실이는 동생들을 돌보며 가정의 의무를 다한다. 바람 잘 날 없는 진실이의 집이지만 가족이란 울타리 속 힘들고 어렵지만 따뜻한 남매 간의 사랑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웃음과 감동이 있는 인간적인 우리네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민간 예술단체 우수 공연 프로그램 선정 작품이다. 연극 ‘검정 고무신’은 보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 선정을 위한 온라인 투표를 오는 8월 13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 독자가 직접 투표에 참여해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를 뽑는 이번 행사는 2004년 시작해 2020년 16년째를 맞은 예스24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다. 예스24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24명의 젊은 작가 후보 중 최대 5명까지 투표할 수 있다. 후보자는 2010년 이후 등단했거나 첫 소설집이나 장편소설 혹은 첫 시집을 2010년 이후 출간한 작가 중 문학 출판사와 예스24 MD가 추천한 24명으로 추려졌다. 후보에 오른 작가는 강혜빈, 강화길, 김동식, 김세희, 김초엽, 김혜진, 문목하, 박상영, 박서련, 박선우, 백수린, 손원평, 심너울, 안미옥, 유계영, 은모든, 이원하, 임솔아, 장류진, 정세랑, 정지돈, 정해연, 천희란, 황인찬 등이다. 예스24는 투표에 참여한 회원 전원에게 YES24 1000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추첨을 통해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사운드업(3명), 젊은 작가 소설 세트(1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8월 21일 예스24 홈페이지를 통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소미미디어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로 한국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과 감동을 남긴 스미노 요루의 신작 ‘어리고 아리고 여려서’를 출간했다. 이번 작품은 대학 신입생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청춘의 미숙하고 쌉싸래한 성장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야기는 남들과 거리를 두고 ‘아웃사이더’ 같은 대학 생활을 꿈꾸는 신입생 다바타 가에데와 그의 앞에 나타난 엉뚱한 여학생 아키요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강의실에서 번쩍 손을 들고 터무니없는 의견을 발표하는 아키요시와 최대한 그녀를 피하고자 하는 가에데였지만 강렬한 첫 만남으로 두 사람의 인연은 시작된다. 그렇게 두 사람은 평화에 대해 논하는 동아리 ‘모아이’를 결성하고 소소한 활동을 펼친다. 그러나 3년 뒤 어느덧 모아이는 수상한 취업용 인맥 쌓기 동아리로 변질됐다. 이를 견디지 못하고 가에데는 스스로 이 동아리를 무너트리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파헤칠수록 점차 드러나는 동아리의 실체는 처참하기만 하다. 작가는 ‘낭만’이라는 단어로 쉽게 치부되곤 하는 대학이라는 ‘공간’의 리얼리티를 섬세한 묘사로 그려냈다. 동시에 인물의 행동과 심리를 치열하게 표현해냈다. 저자의 끈질긴 시선은 스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