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을 격려하는 국민 참여형 캠페인 ‘#덕분에챌린지’에 동참한다. CJ대한통운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예스24 임직원들은 24일 예스24 공식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료진과 방역 당국에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예스24가 지목한 다음 참여자는 다산북스, 민음사, 창비 출판사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극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시작한 캠페인이다.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아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스24는 3월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고 최근에는 코로나19 위기에 맞서 최선을 다하는 모든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한 도서 기획전 ‘BOOK 백신’을 열며 캠페인 행렬에 동참한 바 있다. 예스24 김석환 대표는 “이번 기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편운 조병화 시인(1921~2003)의 시비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 ‘영원 속에 살다 : 조병화 시비展 II’가 6월 27일부터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에 위치한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린다. 조병화문학관은 지난해 선 보인 30기의 시비 사진전시에 이어, 올해 2020년에는 ‘영원 속에 살다: 조병화 시비展 II’ 특별 기획전을 열고 경기, 충청, 강원, 전라 지역과 조병화문학관 주변에 세워진 31기의 시비, 비석, 표석 등의 사진을 전시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고향은 사람을 낳고 사람은 고향을 빛낸다”고 늘 읊조리던 조병화 시인이 고향 난실리에 손수 가꾸어 놓은 각종 기념물에 이어, 난실리 주민들이 시인을 기리며 마을 곳곳에 정성으로 설치한 벽화, 송덕비, 표석과 이정표까지 전시의 소재로 다루었다. 조병화문학관 청와헌 옆에 자리한 묘비명 ‘꿈의 귀향’, 난실리 버스정류장 옆 ‘우리 난실리’, 어머니 진종 여사 묘소 옆 ‘해마다 봄이 되면’, 하나원 내 ‘이 집은’, 안성맞춤아트홀 남쪽에 자리한 ‘내일’, 경기도 양평 숲속의미술공원 내 ‘의자’, 강원도 춘천시 춘천문학공원의 ‘사랑의 강’, 춘천 MBC 사옥건립기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신혜선, 배종옥 주연의 "결백"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59만 관객을 동원했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픽사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누적 관객 17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유아인, 박신혜 주연의 "#살아있다"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살아있다"가 예매율 82.9%로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 영화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예매율 4.4%로 2위를 차지했다. 신혜선, 배종옥 주연의 무죄 입증 추적극 "결백"은 예매율 4.2%로 3위에 올랐다. 조진웅, 배수빈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사라진 시간"은 예매율 1.6%로 4위를 차지했고, 이주영 주연의 스포츠 드라마 "야구소녀"는 예매율 1%로 5위에 올랐다.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은 예매율 0.9%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2020년 6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한 문화예술 캠페인 ‘굿 페이스 화성人’을 펼친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속 시민들의 많은 일상생활, 특히 문화생활의 많은 부분이 제한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 블루’라는 말이 있을 만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는 시민들을 위해 화성시문화재단은 웃음 회복 캠페인, ‘굿 페이스 화성人’을 기획했다. 본 캠페인은 시민들이 그동안 유지해오던 일상 속 문화생활을 잃지 않도록 화성시문화재단의 ‘2020 찾아가는 공연장’에 선정된 전문 공연단체가 찾아가 위로와 힐링의 메시지를 선사하는 게릴라성 거리공연이다. 캠페인은 장소와 시간에 관계없이 출근길, 퇴근길, 등굣길, 주말 공원 및 광장 등지에서 사전 예고 없이 진행된다. 지난 6월 23일 동탄1동 한빛광장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공연장’ 게릴라 공연에 참여한 공연단체 담당자는 “코로나로 많은 공연들이 취소되어, 공연단체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즐거움을 누릴 기회를 많이 잃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화성시는 시민들을 위해 여러 방법으로 많은 장소에서 시민들에게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려고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춤과 노래를 사랑하는 소녀의 모험을 통해 잃어버린 동심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뼈대로, 환상적인 풍경과 신비한 이야기를 동화처럼 섬세하게 묘사한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열 살 소녀가 모험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바라보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은 ‘분홍빛 쌍둥이 Ⅰ’을 펴냈다. 이 책은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와 같이 주인공의 환상적 모험이라는 서사 구조를 따른다. 이야기는 어른들을 놀리는 게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개구쟁이 어린이 라미가 엄마를 따라 마트에 가면서 시작된다. 엄마는 한눈을 팔면 안 된다고 당부했지만, 라미는 호기심에 분홍빛 쌍둥이를 따라 환상의 세계로 간다. 색색깔 구름부터 저마다의 주파수를 가진 새들, 분홍빛 장미를 구하기 위해 열쇠를 찾는 황금개미, 타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으며 은은한 미소를 짓는 노란색 돌까지 아름답고 따스한 묘사에는 저자의 풍부한 상상력이 담겼다. 이 책은 신비한 모험을 보여 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속에 진정한 삶의 가치를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신비한 세계에 사는 존재들은 하나부터 열까지 인간과는 다르지만 자신들만의 논리와 질서를 가지고 있다. 주파수가 맞지 않는 존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제호 ] 황상정 시인이 첫 시집 ‘홀로 선 지팡이’를 출간했다. 황상정 시인은 월간 시사문단에서 정식 데뷔한 작가이다. 이 책은 전액 문화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 창작 지원금을 받아 발간됐다. 교통사고를 당하고 중증 장애 2급 환자가 된 것은 불운의 교통사고로부터 시작됐다. 그 후 황상정 시인은 정식 시인이 돼 이번에 첫 시집을 출간했다. 즉, 그는 시인이 돼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일반 시인도 시집을 내는 것이 힘든 일이다. 그러나 그는 과감하게 첫 시집을 엮어냈다. 첫 시집 자서에서 황상정 시인은 이렇게 말했다. "천둥벼락 치는 어두컴컴한 긴 터널을 지나온 지 어느덧 십 년이 지났습니다. 교통사고 후 그 후유증으로 인한 우측 편마비의 뇌 병변과 우측 하지 절단의 고통을 겪으면서 수없이 울었으며 수많은 안 좋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삼 년의 병원 생활 후 퇴원을 하고 오 년의 세월 동안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원치 않는 몸부림도 쳐보았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저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글을 쓰면서 하얀 도화지에 살아있는 꽃과 나비를 그려 넣고자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조병화문학관에서는 경기도 문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6월 27일 시인 곽효환의 ‘나의 시, 나의 삶 : 먼저 아프고 오래 앓고 마지막까지 질문하기’라는 주제로 시문학 강연회를 개최한다. 곽효환 시인은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용기 있게 먼저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망설이고 주저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골똘히 사유하는 것이고, 그렇게 주저하고 망설이며 사유한 결과를 내놓는 것이 시와 시인의 몫이라고 자신은 믿는다”며 본인의 삶과 시 세계를 들려준다. 현재 대산문화재단 상무로 재직 중인 곽효환 시인은 2021년에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는 조병화 시인의 시와 문단사적인 의미도 소개한다. 김종회 문학평론가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 행사 후에는 ‘백석과 용악을 읽는 시간’ 등 곽효환의 시 4편과 조병화의 시 ‘의자’를 종로문협과 안성문협 회원들이 낭송한다. 조병화문학관 조진형 관장은 “시문학 강연을 통해 삶의 작은 조언들을 얻고, 조병화문학관에서 전시 중인 ‘조병화 시비展Ⅱ’도 가족 친지와 함께 관람하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부산시 중구 대청동에 위치한 사진 전문 갤러리 네거티브에서 사진가 안태희 개인전 ‘부산일기’가 열린다. 안태희는 십여 년 동안 부산 구석구석을 걷고 찍어왔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이곳에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그에게 도시 부산은 익명성 층위에 있는 담론의 대상임과 동시에 개인의 삶이 담긴 내밀한 기억의 장소이다. 이번 ‘부산일기’展에서는 피란수도, 골목, 항구, 영화, 임해공업벨트, 유라시아 플랫폼 등 다양한 키워드로 공론의 중심에 있는 대도시 부산과, 시민 한 명 한 명에게는 삶의 공간이자 일상 경관으로 의미 있는 부산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주소: 부산 중구 대청로90번길 3-1 2층 ● 작가노트 부산일기 Busan: A Daily Journal 지난 십여 년 동안 부산 구석구석을 걷고 찍어왔다. 부산에서 나고 자라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나에게 도시 부산은 익명성 층위에 있는 담론의 대상임과 동시에 개인적 삶이 담긴 내밀한 기억의 장소이기도 하다. 부산일기- 평범한 일상, 매일의 기억이 기록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