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남벌록 상권’을 출간했다. 전쟁이 끝나고 모두가 새로운 내일의 희망을 안고 잠든 깊은 밤, 한 사내가 스스로 만들어 낸 고뇌로 가득 찬 방 안에서 번민하고 있었다. 지옥의 전장 임진왜란, 어떻게 하면 그러한 참극이 되풀이되지 않게 할 것인가. ‘남벌록 상권’ 은 시대 속 인물들의 심리를 실감 나게 묘사하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산천이 불타고 백성들이 고통받을 때 조선의 신하 된 몸으로 나는 도대체 무엇을 하였던가’ 왜란이 일어난 원인과 전쟁의 실황, 그 뒷이야기가 펼쳐진다. ‘남벌록 상권’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가 가능하다.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은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나 강서통합관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주명희 시인이 첫 시집 ‘까치산을 오르며’를 펴냈다고 밝혔다. 주명희 시인은 2001년부터 문학 사이트에서 글을 쓰며 활동해오다가 20년이 지나서야 첫 시집을 펴내게 됐다. 이를테면 은근과 끈기로 뭉쳐진 대기만성형이라는 옛말을 떠올릴 수 있는 시인이다. 그녀는 2011년에 월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했는데 2004년부터 매년 동인지에 참여했으니 만 20년 이상의 습작 기간을 거친 셈이다. 주명희 시인은 강서구에 사는 구민으로서 강서구를 누구보다도 사랑한다. 이 시집에는 강서구에 대한 시가 너무나 많다. 그녀의 프로필을 잠시 들춰보면 강서구청장 상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강서구청 ‘까치신문’ 명예기자를 하기도 했고 강서구 독서경진대회에서 상을 받는 등 봉사와 함께 강서구 주최 백일장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주 시인은 이 시집에서 ‘까치산을 오르며·1’, ‘까치산을 오르며·2’, ‘쌈지공원 부풀다’, ‘허준축제에서’, ‘방화근린공원’, ‘강서구청의 아침’, ‘까치시장에서’, ‘방화동의 꽃들’, ‘봉제산 철쭉’, ‘도레미공원에서’ 등 수많은 시를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연내에 국내 첫 ‘돌비 시네마’를 삼성동 코엑스에 개관한다고 밝혔다. ‘돌비 시네마’는 돌비의 영상 기술인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을 적용함은 물론 맞춤형 설계를 토대로 관객이 영화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완벽한 환경을 제공하는 차세대 영화관으로 현재 전 세계 15개 국가에서 250개 관이 운영되고 있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개관 예정인 국내 최초의 ‘돌비 시네마’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를 모두 적용한 영화관으로 최상의 화질과 생동감 넘치는 음향을 구현해 온전한 돌비 경험을 제공한다. 돌비 비전은 듀얼 4K 레이저와 HDR(High Dynamic Range) 프로젝터 시스템을 통해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특히 일반 영화관의 스크린 대비 두 배 밝기와 500배 높은 명암비를 제공하며 어두운 장면은 한층 더 어둡게 보여줘 영화의 모든 장면을 뛰어난 색감으로 표현한다. 돌비 애트모스는 사람, 장소, 사물 및 음악 등 각각의 사운드가 살아 움직이며 공간을 생동감 있게 채워 관객은 마치 영화 속 한가운데 있는 것과 같은 온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폰트 플랫폼 회사 산돌이 6월 한 달간 자사 폰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산돌구름 고객을 대상으로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는 ‘어느 멋진 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어느 멋진 날 캠페인은 신청자들의 바쁘고 평범한 일상을 조금 더 특별하게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잊지 못할 멋진 하루를 선물한다는 취지다. 첫 번째 캠페인 주제는 ‘부모님’이다. 캠페인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부모님께 보내는 영상 편지를 산돌이 직접 촬영해 전달해준다. 그뿐만 아니라 주인공과 부모님을 멋지게 변화시킬 메이크오버 이벤트, 따뜻한 식사 자리, 스튜디오 기념사진 촬영과 고급 액자 선물까지 준비돼 있다. 참여 방법은 별도로 개설된 어느 멋진 날 캠페인 인스타그램 채널로 접속해 신청 게시물에 댓글로 사연을 남기면 된다. 모집 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주인공을 선정한다. 캠페인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산돌구름 홈페이지 및 공식 SNS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돌은 고객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사람이 반복되는 일상에 묻혀 소중한 것을 잊고 지내는 것 같다며 그 잊히는 소중함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거꾸로미디어연구소가 서번트 리더십의 대가인 래리 스피어스가 추천한 책 ‘청소년들이 함께 연구한 서번트 리더십’을 발간했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함께 연구했다는 데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 경기도 광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한 eBPSS 마이크로칼리지의 전공과목 중 하나인 서번트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초등학생 열 명과 중학교 1학년생 한 명이 함께 연구하고 논문으로 쓴 내용을 모아 정리한 이 책은 어린 청소년들의 작품이라고 보기에는 수준이 높은 편이다. 청소년들은 서번트 리더십 관련 이론을 배운 후 관련 자료를 연구해서 자신의 언어로 내용을 바꾸고 출처를 밝히는 등 작업에 참여했다. 대학원 수준의 연구에 초등학생들은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11명 중 2명은 저자로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eBPSS 마이크로칼리지 프로젝트를 진행한 거꾸로미디어연구소는 11명 중 가장 기여도가 높은 2명을 저자로 선정했다. 거꾸로미디어연구소의 박병기 소장은 “참여 청소년 대부분은 미래저널을 꾸준히 성실하게 쓴 친구들이다. 이 청소년들은 논문을 쓰는 과정에서 이해가 안 되면 교수자에게 적극적으로 물었고 또 자발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가장 먼저, 가장 멀리 나아가 세계시장을 경영한 대우인들의 이야기 ‘우리에겐 세계경영이 있습니다’를 출간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우그룹이 IMF 외환위기로 해체된 지도 20여 년을 넘었다. 한때 삼성, 현대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 최대의 종합상사이자 재벌그룹 중 하나로 위용을 떨쳤던 대우이지만 지금의 젊은 세대는 그 이름조차 기억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것이 변했다. 하지만 대우가 남긴 모든 것이 사라져 없어진 것은 아니다. 비록 기업의 외형은 사라졌어도 대우의 이름으로 육성된 인재들은 지금도 경영계 곳곳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대우의 이름과 함께 김우중 회장이 품었던 대한민국 발전과 세계경영의 뜻을 계승하고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중 하나가 이 책을 펴낸 대우세계경영연구회이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는 2009년에 대우그룹 출신의 뜻 있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조직으로 대우가 한국 경제에 끼친 공과(功過)를 재평가하고 과거 대우가 일구어 놓은 세계경영의 경험과 노하우를 계승, 발전시켜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토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우세계경영연구회에서 이번에 출간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길 위의 인생’을 출간했다. 12년 전 2008년 5월 저자는 증권사 임원에서 은퇴 후 택시기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였다. 그때부터 저자는 택시기사로서의 애환, 손님들과 주고받은 대화와 에피소드, 운전을 하며 느낀 인생에 대한 단상들을 글로 적어 남겨 두었다. 자동차를 운전하여 손님을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것이 택시 영업의 일상이지만, 택시기사들의 높은 이직률은 택시 영업이 생각만큼 간단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 준다. 초보 택시기사의 경우는 낯선 지리로 인해 손님에게 타박을 받기 일쑤이며 적게는 12시간, 많게는 13시간 이상을 일해야 원하는 수입을 낼 수 있기에 생각보다 많은 근로 시간이 필요하다. 가장 힘든 경우는 손님과 마찰이 생겼을 때이다. 일부 과격한 손님들로 인한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며 이를 어떻게 무리 없이 견디어 내느냐에 따라서 택시 인생의 명암이 갈린다고 할 수 있겠다. 택시비를 떼어먹거나 술에 취해 시비라도 거는 손님을 만나게 되면 화가 나고 슬프기도 하지만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팁까지 주는 일부 외국인 관광객이 있는가 하면 차 안에 놓고 내린 휴대폰을 찾아 주어 감사하다는
[이슈투데이=김아론 기자]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지난 2004년 6월에 창간한 종합문예지 ‘스토리문학’ 104호 메인스토리에서 권갑하 시인을 취재하였다. 시조문학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문단의 새로운 젊은 리더 권갑하 시인은 1958년 문경에서 출생해 농협중앙회와 농민신문사에서 근무했으며 고려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한양대 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 ‘나래시조’ 동인으로 창작 활동을 시작해 1991년 ‘시조문학’ 2회 천료, 1992년 1월 ‘조선일보’와 ‘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시집에 오른 사랑 테마의 첫 시조집 ‘단 하루의 사랑을 위해 천년을 기다릴 수 있다면’을 비롯해 현대인의 고독과 소외, 인간성 상실을 다룬 ‘세한의 저녁’과 ‘외등의 시간’, 다문화 이주여성의 삶을 테마로 한 ‘아름다운 공존’, 발해 유적지를 겨울 혹한기에 답사하고 쓴 ‘겨울 발해’ 등을 출간했다. 시조문학상으로 최고의 권위를 지닌 제30회(2011년) 중앙시조대상을 일찌감치 수상했으며 나래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부이사장 등을 거쳐 2015년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에 선출되었고 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