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좋은땅출판사는 ‘시시한 소설집’을 출간했다. 누군가가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세상에서 가장 반짝이지 않아도 되지만 소소하며 환상적인 사랑을 하나씩 품고, 그것이 해피엔딩이었으면. 시시한 것들이 많다. 허예나 저자도 그랬다. 이십대에 들어서면 청춘과 젊음이 세상에서 제일 빛날 것 같았고 하는 경험들마다 모두 하늘에 뜬 별보다 눈부실 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그 길을 걷다 보니 별거 없네, 하는 생각만 들었다. 저만 그런 것은 아닐 거다. 그래서 펜을 들었고 쓰기 시작했고 탄생한 것이 ‘시시한 소설집’이다. ‘시시한 소설집’에는 여러 사람들이 가진 여러 색깔의 이야기가 있다. 세상에서 더없이 빛나는 사랑을 하는 사람도 있고 이런저런 색이 다 섞여 온통 진창인 색의 사랑도 있다. 밝고 어두운 색이 채 다 어울리지 못해 그 경계가 애매하게 남는 것과 이제 막 짜내기 시작한 물감 같은 것들도 있다. 제목처럼 시시하다. 별거 없다. 하지만 잘 어울리게 섞은 색깔처럼 스며듦이 있다. 허예나 저자의 ‘시시한 소설집’은 그런 책이다. ‘시시한 소설집’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환경재단은 13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글로벌 에코캠퍼스 설립을 위한 기금 마련 전시 ‘I Love Eco 작가전’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기자간담회는 ‘I Love Eco 작가전’ 공동위원장인 유홍준 명지대학교 석좌교수, 임옥상 화가,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공동 주최하며 전시 동참 취지 및 작품소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현대사를 통해 민중미술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열어온 작가 8인(김정헌/신학철/임옥상/민정기/황재형/이종구/이철수/심정수)과 김운성, 김서경 소녀상 조각가 부부, 김영준 나전칠기 장인이 에코캠퍼스의 모금 취지에 동참하여 출품하였다. 김정헌, 신학철, 임옥상 등의 작가들은 최근 해외 유명 옥션 등에서 작품이 낙찰되면서 사회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성취한 대가들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민중미술 운동 1세대 작가인 민정기, 임옥상 화백은 이번 전시를 위해 작품을 제작했으며, 처음 선보인다. 민정기 화백의 작품 '수성동'은 글로벌 에코캠퍼스가 자리 잡을 인왕산 주변의 풍경을 아름답게 담았다. 임옥상 화백은 물의 특성을 활용해 삶의 이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피아니스트 김재희의 클래스 콘서트가 8월 10일(토) 오후 3시 로로스페이스에서 열린다. 매년 회를 거듭하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김재희 클래스 콘서트는 올해로 8번째 연주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클래스 콘서트의 감독인 피아니스트 김재희는 예원학교와 줄리어드 예비학교를 거쳐 줄리어드 음대 및 맨해튼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을 전액 장학금으로 졸업한 수재이다. 일찍이 예원 콩쿠르 1위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한 그는 미국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및 미국 Artists International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그리고 줄리어드 ‘지나 바카워’ 스칼라쉽을 수상하는 등 국제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리사이틀을 가진 그는 교향악 축제 협연 및 전국 5대 도시에서의 순회공연 등 활발한 국내 활동 및 유럽 주요 국가(스위스, 독일, 체코, 프랑스, 스페인, 불가리아,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독주회를 가지며 유럽 관중들의 찬사와 함께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리는 계기를 가졌다. 현재 CMS VIENNA 매니지먼트 소속 피아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홍선생미술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그리스 보물전’ 관람객을 대상으로 그리스 보물전 드로잉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선생미술이 개발한 드로잉 소프트웨어인 ‘머리에 그리는 디지털 아트’를 통해 빛으로 투사되는 그림을 손쉽게 따라 그려봄으로써 인류의 시작과 함께 세상을 바꾼 발명가들의 생각 도구인 드로잉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그리스 보물전 전시와 연계하여 신화, 문학, 정치, 종교, 미술까지 역사별, 주제별 9개의 테마로 전시되어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유물들을 상세히 관찰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 보물전 360여점의 유물 중 마음에 드는 유물을 부채 또는 스크래치 페이퍼에 투사하여 따라 그리는 드로잉 체험을 통해 그리스 보물전 관람 후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홍선생미술은 드로잉은 새로운 생각을 단순하게 전달하는 도구로 3차원의 대상을 평면 위에 선으로 재현함으로써 현장 이벤트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그리스 보물전에서 본 조각과 보물들을 직접 드로잉 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리스 미술의 본질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체험 이벤트는 8월 5일과 7일 성황리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최주섭 저자의 ‘인생후반전 두려움 없이 서두름 없이’를 출판했다.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현 시대 인류의 수명은 급격히 늘어났다. 그런데 과연 그 속도에 발맞추어 노년을 맞이하는 이들의 심리적, 정신적 준비는 잘 되어 가고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닥쳐오는 노년을 애써 무사안일한 마음으로 맞이하였다가 생각지 못한 감정의 격랑에 맞부딪쳐 혼란을 겪곤 한다. 남은 세월은 아직도 많은데, 그 세월을 무엇을 하며 보낼 것인가,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인생인가에 대한 질문은 꼬리를 물고 쏟아져 나온다. 이에 관해 많은 책들이 주로 신체 건강이나 재산 관리, 여가나 인간관계에 관하여 조언을 하고 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발행한 책 ‘인생후반전 두려움 없이 서두름 없이’는 외적인 요인보다 노후의 마음건강과 자아실현과 같은 내적 요인을 핵심 주제로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남다른 가치와 차별성이 있다. ‘중년기의 부인할 수 없는 신체적 변화’를 거치며, 마음 역시 자신을 되돌아봐 주길 바라며 자아의 문을 두드린다. 그렇다면 이때 마음이란 대체 무엇인가? 신체 건강이 아닌 ‘마음 건강’은 어떻게 챙길 수 있을까?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휴가 시즌 독서를 겨냥해 출판사들이 기존 도서의 커버를 바꿔 내놓거나 여름 굿즈를 제작해 제공하는 ‘썸머 에디션’ 도서가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물놀이 소품과 함께 여름을 즐기는 주인공을 담아낸 '있으려나 서점'과 '게으른 게 아니라 충전 중입니다', 해변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일러스트로 그린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곰돌이 푸가 푸른 바다를 즐기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등 도서 5종이 대표적 예다. 이 밖에도 여름을 겨냥해 이색적인 모습으로 등장한 도서들도 있다. 2018년 방수, 방습 기능을 갖춰 북캉스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민음사의 ‘워터프루프북’이 세계 문학사 여성 거장들의 고딕 소설로 돌아왔고, 펭귄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냉장고 그림책 '우리 집은 어디에 있나요?'는 낮은 온도에서만 글과 그림이 나타나는 온도 감지 기능을 도서에 적용해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집계한 결과 ‘썸머 에디션’ 도서들은 판매 시작 2주 전 대비 판매량이 평균 약 15% 오르며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북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수원대표 축제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가 8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이 주관하는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선두 역할을 해 온 국내 최정상 여섯 개의 민간발레단(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이 주축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발레STP협동조합과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발레단(스위스 바젤발레단, 독일 슈타츠 발레단)을 초청, 기존의 수원발레축제를 국제행사로 확장하고 국제적인 발레 공연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2019 수원국제발레축제는 발레 공연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부대행사들로 발레의 이해와 재미를 도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사전행사로 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발레의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해 발레체험교실과 발레 전공자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한다. 마스터 클래스는 올리비에 루체아 모나코 왕립발레학교의 수석교사가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시작 전에는 발레를 관람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행복을 이루는 4가지 키워드로 성경, 웃음, 가정, 부부를 제시하고 생활 속에서 이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4종의 책이 시리즈로 출간됐다. 북랩은 성경 속 인물을 통해 행복을 배우고 웃음을 통해 힐링을 얻는 방법을 비롯, 부부가 가정에서 행복을 누리는 방법을 소개한 서대반행복웃음연구소 소장의 행복학 시리즈 '성경 행복학', '웃음 행복학', '가정 행복학', '부부 행복학' 4종을 펴냈다. 이번에 발간한 시리즈는 각각 성경, 웃음, 가정, 부부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행복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귀결되는 점이 특징이다. 시리즈 첫 권인 '성경 행복학'은 성경 속 인물을 통해 배우는 행복의 비결을 다루고 있다. 성경 66권 속 인물 중에서도 복을 받은 이와 화를 당한 자가 있음에 착안하여 그들의 특징을 알아보았다. 방대한 양의 성경 인물 분석을 통해 화를 피하고 복을 받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웃음 행복학'은 웃음 치료 전문가인 저자의 행복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 것”이라며 웃음의 역할을 강조한다. 19개의 챕터에 웃음 관련 이론을 간략히 소개하고 실제로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