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바른손이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가 제작한 신규 VR영화들에 대한 배급을 체결하였다. VR영화는 기존 스크린 방식의 영화와는 달리 특수카메라로 촬영한 360도 영상을 VR 단말기들을 통해 마치 영화 속 안에 들어가 있는 듯한 몰입감 높은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05년 유네스코에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걸작으로 선정된 강릉단오제를 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빈순애 선생이 재현한 다큐멘터리 "웨딩"과 일제침략과 4.3항쟁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후세의 시각에서 잔잔히 되돌아보는 영화 "바람의 기억" 등 VR 영화 총 15작품이 바른손을 통하여 전 세계에 배급될 예정이다. 바른손은 영화 산업을 시대 흐름에 발맞춰 차세대 미디어 분야에서도 안정적으로 안착시키고자 2017년도부터 부산국제영화제의 VR Cinema in BIFF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바가 있으며 이를 위해 2018년부터 영화진흥위원회 한국영화아카데미의 VR영화 배급을 담당해 오고 있다. 더불어 바른손은 해외 ‘ARTE’, ‘Invar’, ‘Dark corner’ 등과의 배급계약들을 통해 KT, LG유플러스 등 5G의 주요 콘텐츠로서 VR 영화를 국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내외 차(茶) 흐름을 살펴보고 세계의 주요 차협회와 소통하여 국내차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장이 펼쳐진다. 명원문화재단은 우리 차의 대중화와 우리 차문화 콘텐츠의 세계화를 위해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2019명원세계차박람회를 개최한다. 명원세계차박람회는 차 입문에서부터 고수들의 정보교류까지 고르게 누릴 기회다. 우리 녹차와 해외의 명차를 접하고, 차 만들기부터 음용까지 차문화 전반을 다룬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선진 차문화를 벤치마킹하고 생소한 타국의 차를 소개하기 위해 세계의 주요 차협회 협회장을 대거 초청했다. 명원문화재단은 덴마크차협회 회장, 유럽차협회부회장 알렉시스 카에, 영국차협회 회장 섀론 홀 박사, 캐나다 차협회장 샤브남 웨버, 하와이 화산다원 대표 및 하와이차협회 이사 에바 리, 호주티마스터즈 대표 셰린존스톤, 중국농업국제합작촉진회 차산업위원회 비서장 웨이유 등을 박람회에 초대해 ‘월드 티 포럼’을 연다. 국내에서는 한국차협회부회장 유양석 국민대학교 교수 등의 인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외 차 전문가들이 덴마크 왕실차문화, 영국차산업현황과 추세, 캐나다 차 선호 추세, 하와이 화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운파 임원식 탄생 100주년 기념 음악회가 KBS교향악단, 운파장학회 주최, 음연 주관으로 개최된다. 2019년은 한국의 교향악단과 음악예술교육의 기틀을 마련한 운파 임원식 선생(1919-2002)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광복 이후 21세기에 들어서기까지 한국에 클래식 음악이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임원식을 기억하기 위해 운파장학회와 KBS교향악단이 준비한 기념 음악회가 7월 1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19년 6월 24일 평북 의주에서 출생한 운파 임원식(1919-2002)은 당시 일제강점기로 인해 암울했던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한국 음악계의 초석을 다지며 음악가이자 교육자로 헌신했다. 그는 1953년 신봉조 이사장과 더불어 오늘날 세계적인 음악가를 배출하고 있는 서울예술고등학교를 창립하였고, 1967년에는 예원학교를 창립하여 한국 음악 교육의 기반을 확립했다. 임원식은 27세의 나이로 한국 최초 고려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 직에 올랐고, 1956년에는 KBS교향악단 창단 초대 지휘자로 임명됐다. 또한 그는 1994년 지휘 데뷔 50주년을 맞아 베토벤 교향곡 전곡 시리즈를 지휘했으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북라이프가 브랜딩 디자이너로 10여년 넘게 직장생활을 하고, 현재는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경 저자의 에세이 "오늘도 쓸데없는 것을 만들었습니다"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8개의 큰 취미와 그 취미로 만들어낸 24개의 물건에 얽힌 저자의 에피소드를 담았다. 또한 독자들이 실제로 따라 해볼 수 있도록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다양한 물건을 만들기 위한 재료와 방법을 설명한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고 ‘소확행’, ‘워라밸’이 사회적인 트렌드가 되면서 취미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취미로 시작했지만 의외의 적성을 발견해 제2의 인생을 멋지게 사는 행운은 파티션에 갇혀 매일 똑같은 일을 하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꿔봤을 것이다. 우리는 공부나 업무, 육아 무엇에서든 주어진 역할을 완벽하게 해내기를 늘 요구받는다. 하지만 취미는 다르다. 도안대로 뜨개질을 하지 않아도, 빨간 실 대신 파란 실로 수를 놓아도 아무도 뭐라 하지 않는다. 완성하지 않아도 괜찮고 만들었던 것을 다 부수고 처음부터 다시 해도 상관없을 뿐만 아니라 잘할 필요도 없다. 지금 내 손에 주어진 재료를 이용해 마음 가는 대로 무언가를 만들다 보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비즈니스북스는 대한민국 혁신기술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실무자들로 구성된 IT 전문 포럼. 통신, 포털, 전자, 금융,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커낵팅랩의 신간 "블록체인 트렌드 2020"을 출간했다. 블록체인 도입만으로 엄청난 매출 상승을 이루는 대형마트, 블록체인 기술이 신이 내린 기회라고 언급한 삼성 그리고 답답한 공인인증서의 유일한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블록체인 인증서’까지,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코어 기술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2025년이 되면 전 세계 GDP의 10%가 블록체인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설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도 2019년 버크셔 헤서웨이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은 지금 반드시 주목해야 하는 ‘독창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블록체인 트렌드’를 안다는 것은 단순히 특정 기술에 대한 지식을 얻는 게 아니다. 기술이 가져올 우리 일상의 변화를 정확히 인지하고, 그 미래에서 비즈니스를 선도할 기회를 발견하는 중요한 전략이다. 앞으로 다가올 5년, 변화의 핵심에는 블록체인이 있다. 이 책은 5년간 ICT 분야 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아투즈 컴퍼니는 "비비아나킴의 색다른 사계" 공연이 6월 30일(일) 오후 2시 중구문화의전당과 7월 7일(일) 오후 2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색다른 사계"는 플루티스트 비비아나킴의 목표가 담겨있는 첫 단계이다.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영재 예비학교와 독일 하노버 국립음대 KPA과정을 최고점수로 졸업 후 클래식 음악은 물론 크로스오버계에서 팝플루티스트로도 활동한 바 있는 플루티스트 비비아나킴은 대중들이 느끼는 클래식음악의 부담감을 몸소 겪어왔다. 이에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으로 클래식음악은 어렵다는 인식을 낮추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음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잡았다.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프로그램으로 잡은 것 역시 관객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가 담겨있다.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는 비슷하면서도 형식적, 음악적으로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각 곡이 가지고 있는 힘과 개성을 보다 뚜렷하게 전달하기 위해 "색다른 사계"에서는 연주순서를 작곡가별이 아닌 계절별로 배치했다. 가을, 여름, 봄, 겨울 순으로 연주되는 음악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아들러 심리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가장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작가 기시미 이치로가 육아 때문에 자기 시간을 빼앗긴 솔직한 심정과 아이들을 자전거로 통학시키면서 함께 배우고 경험했던 육아를 위한 심리학책을 출간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 ‘미움 받을 용기’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본인의 육아 경험을 살려 교육이라는 주제로 아들러 심리학을 풀어 쓴 책이다. 아이는 어떤 부모를 만나고 어떤 환경에 놓이고 어떤 교육을 받느냐에 따라 인생이 좌우된다. 부모 또한 마찬가지다. 아이라는 세계를 만나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아간다. 부모 자식 관계는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일방적 양육 관계가 아니라 부모 또한 아이를 통해 변화하는 상호 관계이다. 또한 상하 관계가 아닌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대등한 관계이다. 아들러 심리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현재’이다. 저자는 과거의 성공이나 실패에 연연하지 말고 아이가 현재에 충실할 수 있게 하라고 주장한다. 또한 사랑이 없는 육아는 위험하지만 사랑만 갖고도 성공적인 육아에 도달할 수 없음을 지적한다. 그리하여 부모와 아이가 각자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지침을 구체적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리서울갤러리는 6월 15일부터 7월 8일까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수채화가 배동신(1920~2008)의 주요 작품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배동신은 한국 수채화의 1세대 선구자로 한국 미술사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할 뿐만이 아니라 세계 미술계에서도 예술성과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는 위대한 작가이다. 리서울갤러리는 배동신의 작품들은 2014년부터 2018년에 걸쳐 해외미술 경매사이트에서 작품당 수 억원에서 수십억 원에 낙찰되며 국내외 미술시장에서 큰 화제를 몰고 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전에는 ‘무등산’, ‘여인상’ 등 배동신의 예술세계가 절정에 이르렀던 1960~90년대의 작품들 중 30여 점이 전시된다. 리서울갤러리는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작가를 존경하고 교류가 깊었던 한 콜렉터가 이 시기에 꾸준하게 구입했던 작품들이라며 특히 이 시기의 작품들은 일체의 격식과 기교를 초월한 물아일체의 정신세계가 표현된 그야말로 수준 높은 경지의 작품들이라고 설명했다. 관람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