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이혜영 피아노 독주회가 7월 6일(토)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독주회는 ‘A Little Peace’라는 부제를 가지고 Claude Debussy의 "Préludes Book Ⅰ&Ⅱ" 전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이혜영은 숙명여자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미국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Academic Honors로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NEC Graduate Diploma 과정을 이수한 후 미네소타 대학교에서 종합시험 최우수 성적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미국 유학 중 Schubert Club 초청연주, 미네소타동문회 초청연주, 이태리 IBLA 국제콩쿨 피아노 솔로 및 두오 부문 입상과 더불어 NEC Williams Hall, Minnesota Ferguson Recital Hall, Ultan Recital Hall, Landmarks Center에서의 수차례의 독주 활동을 통해 견고한 연주 역량을 드러낸 바 있다. 2002년 귀국 이래 피아노학회 주최 신인음악회, 동아음악신문사, 남가주 음대동문, 영국 Wells 음악학교 및 독일 Detmold 음악대학의 초청연주, 루마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지난 14일 대구 남산동 인쇄골목에 중고서점 ‘예스24 대구 반월당점’을 오픈했다. 예스24 대구 반월당점이 위치한 남산동 인쇄골목은 1930년대부터 인쇄소가 밀집되어 발전하기 시작해 2000년도 초까지 전성기를 이뤘던 곳으로 현재 ‘남산 100년 향수길’로 조성되어 인쇄골목으로서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예스24는 우리나라 인쇄 산업의 역사가 깃든 남산동 인쇄골목의 고유한 가치를 이어 나가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문화 쉼터를 마련하고자 인쇄골목 내 자리하고 있던 양말공장을 책과 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켰다. 예스24 대구 반월당점은 인쇄골목의 분위기와 감성에 어우러질 수 있도록 본래 건물 외관을 최대한 유지하고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인테리어로 활용한 색다른 공간을 마련했다.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은 햇빛의 양이나 날씨에 따라 새로운 색깔이 연출돼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건물 1층에는 독립적인 키즈존을 마련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독서뿐 아니라 미술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약 260평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문화재단 남산예술센터는 2019년 시즌 프로그램 세 번째 작품으로 달과아이 극단과 공동 제작한 ‘묵적지수’를 6월 26일부터 7월 7일까지 공연한다. 제8회 벽산희곡상 수상작인 묵적지수는 ‘진짜 전쟁을 막기 위한 가짜 전쟁’을 다룬 작품이다. 초나라 혜왕 50년(기원전 439년) 춘추전국시대 사상가 묵자(본명: 묵적)가 초나라의 침략을 막기 위해 초혜왕과 모의전을 벌였다는 고사가 바탕이다. 모의전쟁에는 규칙이 있다. 실제 전쟁과 같되 한 사람도 목숨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작품은 2500년 전 강대국에 맞서 전쟁을 막아내려는 의지를 다진 묵인들을 조명하여 ‘우리시대에 마땅히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극은 고대 중국을 무대 위에 재현하기보다 인간과 기술, 권력과 자본의 관계에 내재된 폭력의 실체를 포착하는 데 집중한다. 작품 속 위정자들은 권력을 얻기 위해 살육을 불사하고 백성들을 소모품으로 취급한다. 그 사이에서 묵자는 ‘사람을 두루 사랑하라’는 겸애를 실천하고자 고군분투한다. 이를 통해 작품은 우리 사회가 능력으로 간주한 ‘힘’의 정체를 의심하며 승자독식 체제로 편성된 인간 사회의 모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74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기생충"은 역대 5월 개봉작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게 됐다. 2위를 차지한 디즈니의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알라딘"은 누적 관객 410만을 기록했다. 이번 주는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주연의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 영화 예매 순위에서는 "기생충"이 예매율 39.8%로 3주 연속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디즈니의 실사 영화 "알라딘"은 예매율 29%로 2위를 차지했다. SF 블록버스터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예매율 20.7%로 3위에 올랐다. SF 액션 시리즈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예매율 2.4%로 4위를 차지했고 애니메이션 "이웃집 토토로"는 예매율 1.6%로 5위에 올랐다. 바이블 애니메이션 "천로역정: 천국을 찾아서"는 예매율 1.1%로 6위를 기록했다. YES24 영화예매순위(2019년 6월 13일~6월 19일) 1. 기생충 2. 알라딘 3. 맨 인 블랙 4. 엑스맨 5. 이웃집 토토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무역협회는 ‘서울메세나 지원사업-한국무역협회 스페셜트랙’에 선정된 "바로크 궁정으로의 초대"를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코엑스 무대에 올린다. "바로크 궁정으로의 초대"는 서울문화재단의 지원금과 한국무역협회의 기부금, 코엑스의 공연장 지원으로 제작되었다. 코엑스 컨퍼런스룸(401호)에서 총 2회 진행되는 "바로크 궁정으로의 초대"에서는 기존 클래식 음악회에서 접하기 어려운 바로크 시대 관현악기인 트라베소(바로크 플루트)와 바로크 현악기, 쳄발로(하프시코드)가 연주된다. 자연적 소재로 만들어진 고(古)악기는 청아하며 소박한 음색을 통해 현대의 악기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색채감의 뉘앙스를 표현한다.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 바흐, 프랑스 루이 14세 궁정의 음악가였던 라모, 후기 바로크를 빛낸 텔레만 등 당대의 거장이 작곡한 작품성 있는 협연곡과 다양한 실내악곡, 쳄발로 창작곡이 연주된다. 여기에 더해 각 곡의 특색과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인봉 대표(트라베소 연주, 지휘)의 흥미로운 해설이 곁들여져 마치 바로크 시대의 음악회에 온 것 같은 감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를 맡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가 장애인문화예술 전문잡지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e美지’ 12호가 발간됐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방귀희 발행인은 ‘E美지’ 12호를 내놓으며 이번 호에 실린 인물들의 이야기가 더 이상 감동스러울 수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e美지’ 12호는 ‘노선영 작가의 도전은 무죄’라는 제목의 청각장애 수필가의 침묵 속의 도전 이야기, 아름다워서 가슴 시린 화가 최지현, 횡성이 낳은 휠체어 소리꾼 허정,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마술을 보여주는 의족마술사 정원민이 장애 속에서 예술을 꽃피운 사연을 담아 큰 울림을 준다. 또한 우리나라 장애인문학을 이끌어준 故 구상 선생 탄생 100주년 특집으로 다룬 ‘시인 구상, 스승 구상’은 구상이란 인물이 얼마나 인간적으로 장애 문인들을 사랑하며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했던 ‘솟대문학’을 지원해 왔는지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사연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장애예술인지원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에서 날카로운 질문으로 방귀희 진술인의 말문을 막아 장애예술인 창작 활동 실태를 담은 ‘장애예술인수첩’을 만들게 한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과의 인터뷰도 솔직한 자기 고백이 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더 클래식 500이 17일 서울 광진구 능동로 소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콘서트 ‘더 클래식 500 10번째 여름, 그리고...’를 개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아나운서 진양혜의 진행으로 클래식 음악가들이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모두가 초여름 밤의 아름다운 울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더 클래식 500은 이번 콘서트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무료 클래식 음악회인 ‘힐링버스킹 "쉼표"’를 정기적으로 1층 로비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더 클래식 500은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더 클래식 500은 사회의 리더로서 지니는 진정한 예술의 멋과 가치를 추구하고자 비정기적인 특별 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공감, 소통하며 진정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연봉 1억 헤드헌터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를 출간했다.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직업이 등장하고 이제는 더 이상 평생직장의 개념도 사라졌다. 직장을 옮기는 것이 보다 자유로워진 직업 환경의 변화 속에서 구인, 구직시장 또한 과거의 방식에서 전문 프리랜서 직업인 ‘헤드헌터’를 통한 이직이 보다 보편화된 시기다. 이를 반영하듯 작년 이후 국내에 헤드헌터 관련 서적이 많이 출간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최근에 좋은땅 출판사가 출간한 ‘연봉 1억 헤드헌터 그들은 어떻게 일하는가?’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에 삼성그룹공채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법인장 경력을 뒤로하고 헤드헌터를 시작하여 수년 동안 현업에서 직접 억대 매출을 꾸준히 올려 왔다. 현재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헤드헌터 서치펌회사의 하나인 헤드헌터 100여명 규모의 맨쉬컨설팅주식회사의 이덕진 대표다. 헤드헌터를 조금만 하다 보면 무조건 돈도 많이 벌고 개인 시간도 많이 가질 수 있어 워라밸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을 거라는 허황된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다. ‘연봉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