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한민국 대표 문화콘텐츠 기업인 대원미디어가 자사의 콘텐츠에 대한 직영 매장을 팝콘D스퀘어 내에 론칭해 지난 25일부터 통합 운영에 나섰다고 밝혔다. 대원미디어는 ‘팝콘D스퀘어’ 내에 위치한 100여평의 공간에 자사의 콘텐츠 종합 판매 공간을 새롭게 론칭했다. 기존 용산역 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해 있던 ‘이치방쿠치’와 ‘애니메이트’를 각각 확장 이전했으며 신규로 대원미디어 TCG 전문 직영 매장도 함께 오픈했다. 일명 꽝 없는 캐릭터 복권으로 SNS상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치방쿠지’와 코믹·애니메이션·게임 관련 종합 캐릭터 샵 ‘애니메이트’, ‘유희왕 시리즈’와 ‘카드파이트!! 뱅가드’를 볼 수 있는 TCG 전문 공간 모두를 ‘팝콘D스퀘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신규 오픈하는 TCG 전문 매장에는 150여종 이르는 카드 상품군이 마련돼 있으며 각종 행사를 통해 직접 시연 및 체험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도 함께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니메이트’에는 3000여권의 도서를 비롯한 코믹·애니메이션·게임 관련 캐릭터 상품, ‘이치방쿠지’에는 20여종의 게임 종류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북랩이 각박한 현대인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도록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을 시집 ‘너는 눈꽃 사랑이야 눈빛 사랑이야 눈물 사랑이야’를 출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시집은 서정적인 표제에서 짐작하듯 자연에서 차용한 소재에 시각적, 청각적 심상을 더하여 시인의 감성을 청아한 시어로 풀어놓는다. 문을 여는 시 ‘푸른 파도의 날개깃’에서 시인은 물떼새의 날갯짓을 광활한 파도와 동일시하여 자유의 모습을 공감각적으로 그려낸다. ‘별을 쫓는 나방의 날개를 보았다’에서는 가로등 불빛 아래로 몰려든 나방의 몸부림을 별빛을 그리워하는 몸짓으로 승화시키며 시각적 심상을 강하게 투영한다. 또한 ‘가슴이 말한다’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눈꽃’, ‘눈빛’, ‘눈물’이라는 세 단어에 대입하여 따뜻한, 찬란한, 애틋한 감정을 동시에 나타낸다. ‘그림자 언덕’에서는 새, 나무, 풀잎의 그림자를 모두 끌어 안은 그림자 덩어리를 세심하게 관찰하여 각각의 모습을 다시 찾아낸다. 이처럼 시인은 하나의 이미지를 특정한 영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특유의 감성적 시각을 통해 분리하거나 통합한다. 이를 통해 각 이미지에 내포된 서정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렛츠북이 김경래·유동한 공저 ‘특허와 사람’을 출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좋은 특허란 무엇이며, 어떻게 다룰 것인가? 저자의 풍부한 경험과 참신한 시각을 가득 담아 다양한 사례와 비유로 답한다. 특허를 전혀 모르는 일반인부터 특허 전문가까지 누구나 특허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을 소개한다. 특허가 무엇인지 궁금한 분들이라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이정환 리인터내셔널 특허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은 “저자가 드디어 특허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저자는 기업에서 특허를 관리하는 일이 마치 ‘아이를 어떻게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라는 고민과 닮아있다고 말한다. 또 저자는 훌륭한 관점의 전환을 통해 특허업계 종사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자극하는 좋은 글들을 듬뿍 담아냈다. 저자는 아이를 사랑하듯, 특허도 사랑하는 이들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영택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는 “이 저서를 통하여 발명가는 법 규정과 기술적 용어에 가려진 특허 인생의 본질을 터득할 수 있고, 특허 전문가는 짙은 화장과 화려한 의상 속에 숨어 있던 특허의 알몸뚱이를 다시금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이현경 개인전 "縈 '얽히다' 展"이 인사동 갤러리 단디에서 개최된다. 이현경 작가는 옻칠 문화상품개발 브랜드 ‘장이’의 대표이며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공예과에 출강 중이다. 장신구가 주를 이루었던 그동안의 전시와는 다르게 이번 전시에서는 처음으로 금속에 옻칠을 한 공예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현경 작가는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위하여 다양한 색의 칠과 연마를 한 뒤 또다시 칠을 하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진행했다. 이 전시의 작품들은 작가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회의감을 느껴 한참 힘들어 하던 시기에 시작되었던 작업들의 결과물이다. 작가가 느끼는 인간관계의 형상을 여러 가지 모습의 선으로 표현하여 긁어내고 다시 칠로 덮은 뒤 또 까내어 속 안의 색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작품은 처음에는 굉장히 복잡하고 어두우며 산만했던 반면 점차 색상이 밝아지고 삶의 관계를 의미했던 선들이 완만한 곡선으로 변화하여 온화해졌다. 작가는 작품 속의 이러한 변화가 마치 치유와 회복을 뜻한다 느꼈으며 이로 인해 늘 지치고 힘들기만 할 것 같던 관계들로부터 다시 평온함을 얻는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현경 작가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도로 차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KGB를 위해 가장 오랫동안 일한 영국의 스파이 멜리타 노우드의 실화를 바탕한 스파이 스릴러 ‘레드 조앤’이 발간됐다. 멜리타 노우드를 모티브로 한 주인공 조앤은 이제 막 미혼 여성이 혼자 외출할 수 있게 된 시기, 그러니까 여전히 여학생의 존재를 무시하던 시기에 케임브리지에 입학했다. 그만큼 똑똑했고,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이 있었으며, 현재보다는 밝은 미래를 꿈꾸던 학생이었다. 작품은 조앤이 대학 입학 후 알게 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어떻게 변해가는지, 어떤 감정의 변화를 겪는지, 여성으로서 어떤 일을 겪는지를 흡인력 있게 보여준다. 작가는 냉전시대 스파이를 주인공으로 해 작품 안에 긴박함과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담은 동시에, 격동의 시대를 관통하며 산 한 여인의 드라마틱한 인생을 통해 거대한 역사 속에 묻힌 개개인의 이야기에 주목하고, 더 나아가 진정한 인류애는 무엇인지 묻는다. ● 그녀의 선택은 사랑일까, 정의일까 여든이 넘은 조앤은 윌리엄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 조용히 남은 생을 살고 싶다는 꿈이 곧 끝날 것임을 직감한다. 윌리엄의 사망 원인은 기사에 나지 않았지만, 그녀는 알고 있다. 자신에게도 그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펍지주식회사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이하 PMSC) 스쿼드 업 시즌 3’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5월 3일부터 6월 8일까지 진행되며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쿼드로 참여할 수 있다. PMSC 스쿼드 업 시즌 3는 그룹별 예선 및 본선을 진행하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숨은 고수를 찾는다. 먼저 5월 3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금, 토, 일요일 총 6회에 걸친 온라인 예선으로 60개 팀을 선발, 이후 오프라인 예선에서 4개 조로 나뉘어 그룹별 상위 8개 팀을 가리는 승부를 겨룬다.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은 5월 18일부터 19일, 본선은 5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펍지 서초 오피스에서 진행된다. 본선 참가 32개 팀은 두 조로 나뉘어 이틀간 경기를 펼치고 조별 상위 8개씩 총 16개 팀이 오프라인 결승을 치른다. 최종 우승팀과 2등 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 500만원과 함께 7월 독일에서 열리는 PMCO 글로벌 파이널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여기에는 항공권 및 숙식 제공이 포함된다. 또한 3등 팀에게는 200만원, 최다 킬을 기록한 스쿼드에게는 100만원이 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전시·박람회 문화플랫폼 기업 캔고루는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전시 중인 "I draw: 그리는 것보다 멋진 건 없어" 展에 캔고루 회원을 초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캔고루 회원이라면 누구나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캔고루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신청하고 디뮤지엄을 방문해 티켓부스에서 사전에 신청한 티켓의 바코드 화면을 보여주면 1인 본인에 한해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디뮤지엄의 이번 전시는 마스터 일러스트레이터들을 포함해 최근 독창적인 작업으로 세계 각지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 16인의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등 35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익숙한 듯 새로운 풍경, 내면으로의 여정 등을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선보인다. 이를 통해 역사 속에서 각 시대의 다양한 면모를 기록하고 기억할 뿐 아니라 개인의 생각과 상상을 시각화하여 개성적으로 표현해 온 그리는 것의 가치에 주목한다. 캔고루 윤정민 대표는 “회원들에게 특별한 예술 체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뮤지엄과 제휴를 맺었다”며 “캔고루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에서 회원들에게 이벤트와 혜택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70이 넘은 나이에 모델로 데뷔한 김용운 시인이 두 번째 시집 ‘풀잎의 고집’을 펴냈다. 나이 70이 넘는 나이에 광고모델로 데뷔했다면 사람들이 믿을까? 그런데 그런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평소에 김용운 시인을 만나면 멋있어도 너무 멋있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결국 그가 큰일을 저지르고 만 것이다. 지금 그는 말만 들으면 알 수 있는 국내 굴지의 공기업과 사기업, 제약회사 등의 광고모델로서 성공가도를 걷고 있다. 처음 김용운 시인을 만난 사람이라면 여성이든 남성이든, 나이가 든 사람이든 젊은 사람이든 누구나 그 잘생긴 용모와 훤칠한 키에 반하게 된다. 게다가 그의 목소리는 굵고도 낭랑하여 마치 시낭송가의 목소리, 전문 성우의 목소리와 같다. 그런데 그것은 김용운 시인의 외적 이야기다. 그의 내적인 아름다움은 더욱 멋지시다. 그의 시를 읽게 되면 독자는 이내 한적한 시골 벌판에 서있는 느티나무 그늘에서 쉬는 듯 편안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을 지니게 된다. 그의 시를 크게 구분하여 요약해보면 첫째, 동심의 발로, 둘째, 자연친화적인 시, 셋째 신앙을 통한 봉사정신으로 구별될 수 있다. 그의 산은 짙푸르고 그의 산에는 물소리와 새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