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고객의 소리(VOC·Voice Of Customer)’를 활용해 고객 중심 혁신과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교보생명은 지난 4월 말 기준 신속 처리 건으로 분류한 VOC의 처리 기일이 평균 0.8일을 기록,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 속도를 다시 한 번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VOC 신속 처리 기일은 고객이 제기한 민원이나 요구 사항, 불만 중 빠른 처리가 가능하거나 시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안을 해결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기간이 짧으면 짧을수록 고객 만족도가 높아진다. 교보생명은 고객의 요청 사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2021년 12월 ‘VOC 경영지원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고객 불만이나 의견 접수부터 처리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데이터 기반 분석 툴을 통해서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해결한다. 교보생명은 신속 처리 대상을 별도로 분류해 관리하는 기능도 도입했다. 그 결과 VOC 경영지원시스템 도입 전 평균 4.0일 이었던 VOC 신속 처리 기일은 이듬해 평균 0.9일까지 짧아졌으며, 갈수록 줄어드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교보생명이 운영 중인 VOC 경영지원시스템은 고객의 소리가 업무 혁신으로
NH농협손해보험(대표이사 송춘수)은 지난 29일 최근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이천 장호원읍 소재 복숭아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손해보험 ‘헤아림봉사단’ 30여 명은 복숭아 적과(열매 솎기) 작업, 영농자재 운반 등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일손돕기를 지원받은 농민 홍 모씨(66세)는 “영농철이 시작됐지만 농촌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며 “농협손보 임직원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땀 흘려 도와주어 고맙다”고 말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동주공제(同舟共濟·같은 배를 타고 함께 강을 건넌다)’ 정신 구현을 위해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획득했다. 이 제도는 매년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토큰증권(이하 STO) 기반 디지털자산 운용 플랫폼 ‘피스’(PIECE)를 운영하는 바이셀스탠다드(대표이사 신범준)와 STO 발행 및 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사는 STO 사업화와 상품 기획 및 운영에 관한 전략적 협력을 구축하고 STO 상품 심사 및 발행 등 여러 분야에서 공조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바이셀스탠다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토큰증권협의회 초대 회장사로서 STO 산업 성장에 앞장서고 있으며, 아시안뱅커지(The Asian Banker)가 주관한 ‘2024 글로벌 리테일 금융어워드’에서 ‘최우수 DeFi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STO 상품이 제도권 내에서 발행되고 유통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파트너십을 통해 STO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이끌고, 투자자에게 신뢰할 수 있는 투자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이사는 "양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STO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생태계 확장을 실현할 것”이라
HD현대가 ‘MADEX 2025’ 현장을 ‘방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무대로 삼고 있다. HD현대는 마덱스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HD현대중공업 부스에서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정 건조 뿐만 아니0라 유지·정비·보수(MRO)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양자 간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는 소형 잠수함과 관련된 분야다.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소형 잠수함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외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협력도 이어갔다. 마덱스 개막일인 28일(수), HD현대중공업은 포스코와 ‘차세대 함정 선체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및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 수출함정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HD현대중공업·KAI·LIG넥스원 3자 간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에 관 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미래 해군의 핵심 전투력이 될 ’한국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지난 29일 대구 동구 팔공산 국립공원에서 대구시 및 국립공원공단과 자원봉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과형 가스공사 상생기획부장과 최연식 대구시 공원조성과 공원계획팀장, 안철우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부장 등 각 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가스공사는 이번 자원봉사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이고자 대구·경북지역의 생물·산림원예 전공 대학생들이 환경 보전 활동에 참여하는 ‘대학생 기후 모니터링 시민과학자 육성 과정’이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또 가스공사는 대구 동구 청소년 시설과 대구선명학교 장애인 중·고교생 등 팔공산 인근 취약계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과 연계한 ‘미래세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이밖에도 가스공사는 임직원 온누리 봉사단과 태권도 선수단이 직접 참여하는 팔공산 갓바위 탐방로 인근 환경정화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팔공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주민의 편안한 쉼터이자 지역 생태환경 보호를 위한 든든한 전진기지가 되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3일 세계 최초로 선보인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가 순자산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상장 후 6영업일만에 개인순매수가 100억원에 육박했으며, 최근까지 매일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현재까지 누적 개인순매수는 145억원에 이른다. 중국 정부가 전기차 산업에 이어 차세대 초격차 산업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지정하면서, 중국 전기차 성공 신화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서 재현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투자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은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테마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종목들을 편입했다. 상위 5개 종목인 이노밴스, 탁보그룹, 유비테크, 도봇, 리더드라이브 뿐만 아니라 나머지 편입 종목들도 오로지 중국 휴머노이드로봇의 대표 기업들 중심으로 구성되어 차이나 휴머노이드 집중 테마 ETF로 분류된다. 이가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이미 세계적인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나라로 양산이 가능한 유일한 국가”라며 “많은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이끌어간 핵심 기업들로만 구성된 KODEX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으로 차세대
현대건설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원의 금융부담 완화와 자금조달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행보에 나섰다. 현대건설은 지난 29일(목) 주거래은행인 하나은행과 ‘압구정2구역 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상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주요 대형 은행들과도 업무 협약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 외국계 은행 및 대형 증권사까지도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압구정2구역 재건축 사업과 관련해 주요 시중은행과 긴밀한 금융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합원의 금융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정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건설은 은행에 사업비, 이주비(추가이주비 포함), 중도금, 조합원 분담금, 입주시 잔금 등 재건축에 필요한 금융제안을 요청하며, 은행이 제공하는 금융제안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협조한다. 시중은행은 금융자문가 및 금융 주선업자로서 현대건설의 요청에 따라 필요한 금융제안을 마련·제시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또한 현대건설과 시중은행은 최적의 금융상품 및 솔루션을 함께 개발하고, 조합원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LG유플러스가 현관문 앞 아이 귀가, 수상한 움직임 등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현관 CCTV 신제품을 개발했다. LG유플러스는 보안 사각지대인 현관문 앞에서 발생하는 범죄나 택배·배달음식 도난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현관문 CCTV 서비스인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출입문 앞 범죄는 최근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2023년 발표한 ‘주거지역 범죄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절도 범죄 중 절반 이상이 출입문 또는 공동현관 앞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배·배달 도난은 최근 3년간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LG유플러스의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움직임이 감지되면 1초 내로 자동 녹화를 시작하며,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에 알림을 전송한다. 야간에도 적외선(IR) 모드로 선명한 영상 확인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외부 방문자와 양방향 대화하거나 음성 안내를 송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CCTV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가장 큰 걱정인 ‘개인정보' 탈취’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 보안 성능을 강화했다. 우선 우리집지킴이 도어캠은 2단계 로그인(아이디와 휴대폰 인증)을 통해 타인의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