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 서울문화재단이 예술교육과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을 지난 21일부터 공개 모집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문화시설’ 분야 등 6개 사업에 걸쳐 창작·교육·체험·워크숍 등 80여개 프로그램에 총 18억69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교육 프로그램’ 분야의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예술적 놀이와 미적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예술로 놀이터’, 예술에 관심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심화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서울시민예술대학’, 문화 소외계층을 포함하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아동·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가 있다. 또한 ‘문화시설’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양질의 유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청년 문화예술교육사를 배치하여 지역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조성하는 ‘문화시설 대상 교육기획 인력지원’이 있다. 올해 지원사업에서 달라지는 점은 시민이 예술가와 함께 집중적으로 창작과정을 경험하는 ‘서울시민예술대학-창작과정’과 예술 단체의 자생력을 키울 수 있
(이슈투데이) 노상현 사진전시회 ‘Korean Jazz’ 프로젝트의 네 번째 온라인 전시는 재즈드러머 임헌수이다. 이번 전시는 2019년 1월 21일부터 1월 27일까지 업노멀 사이트를 통해 일주일 동안 전시된다. ‘백발의 드러머’란 별명의 임헌수는 KBS·MBC 관현악단 등에서 활약하며 국내 오케스트라 드럼 소리의 교본이 된 인물이다. 미8군 무대와 kbs, mbc관현악단을 거쳐 경기도립 팝스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으로 활동하였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korea family, seoul jazz quartet 신관웅 jazz family 상임 단원 등 풍부한 밴드 경험을 가진 관록의 뮤지션이다. 어느 한 TV인터뷰에서 “음악은 클래식부터 다 해봤는데 제가 해 본 것 중에 재즈가 제일 나에게 맞고 재밌다. 다시 태어나면 정말 어려서부터 공부해서 더 멋있게 재즈 하고 싶다”고 인터뷰한 이 말처럼 아직도 그의 재즈에 대한 애정은 현재진행형이다. 노상현 작가는 이번 작업에서 “임헌수 선생님의 연주할 때의 모습 즉 무아지경의 연주에 몰두하는 표정을 잘 표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 모습이야말로 재즈가 가진 본래의 야성적인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또
(이슈투데이) 웹툰 플랫폼 폭스툰이 국내 최초로 자유 연재 웹툰 작가에게 트래픽 수익을 돌려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네이버 웹툰, 카카오페이지 등 국내 포탈에서는 트래픽 수익을 작가들에게 배분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정식 연재가 아닌 자유 연재에서는 폭스툰이 첫 시도이다. 트래픽 수익 배분은 2019년 1월 10일부터 1페이지 뷰당 1원으로 진행되며, 폭스툰 도전 웹툰 작품에 한정해 적용된다. 웹툰 창작자가 폭스툰 도전 웹툰에 작품을 올리면 구독 횟수 만큼 수익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폭스툰은 웹툰 및 웹 소설 창작자들을 위한 후원 기능도 적용했다. 폭스툰 사용자는 후원 기능을 통해 정식 작가가 아닌 작가 지망생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게 됐으며, 후원된 금액은 매달 정산을 통해 창작자들에게 전달된다. 이번 폭스툰의 트래픽 수익 분배와 후원기능 추가를 통해 창작자들에게 보다 나은 생태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툰 장현재 대표는 “트래픽 수익 분배를 시작으로 앞으로 작가에게 더 많은 기회를 독자에게는 더 많은 웹툰을 보여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폭스툰은 2015년에 설립된 전연령 여성향 및 판타지 작
(이슈투데이) 한국문학세상은 디지털 문학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있고 참신한 유망주 발굴을 위하여 ‘제17회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를 2019년 2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응모 방법은 한국문학세상 홈페이지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에 직접 입력해야 한다.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는 받지 않는다. 국내 최초로 종이 없는 심사를 하기 위해서다. 한국문학세상은 이 대회의 심사 방식이 비밀코드에 의해 온라인으로 심사를 하기 때문에 어느 심사위원이 어떤 작품을, 어떻게 심사하는지 알 수 없도록 암호화 된 세계 최고의 투명심사 방식이라고 밝혔다. 한국문학세상의 등단제도는 등단 이후에도 체계적인 문학지도를 실시해 문학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타 문인단체와 차별화된 등단제도로 알려져 왔다. 심사결과는 3월 30일 홈페이지와 인터넷 뉴스 등에 발표한다. ‘한국문학세상 신춘문예’는 17년간 이어져 왔던 ‘설중매문학 신춘문예’를 2019년부터 명칭 변경하여 시행하게 되었다. 당선작은 종합문예지 ‘계간 한국문학세상’ 2019년 봄호에 발표하며 당선자에게는 당선증을 수여한다. 개인 저서를 출간할
(이슈투데이)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율목도서관이 1월 29일 오후 7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88만원 세대’로 친숙한 경제학자 우석훈과 함께 하는 인문학 북토크를 진행한다. 우석훈 작가는 ‘88만원 세대’, ‘국가의 사기’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였으며, 2018년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를 발간하였다.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는 ‘직장 민주주의’를 화두로 던지며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대한민국식 ‘직장 갑질’ 현상을 사회 과학의 언어와 경제의 논리로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최초의 책이다. 이번 강연은 ‘직장 민주주의를 이야기하다: 직장 갑질을 넘어 직장 민주주의로, 분노를 넘어 해법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직장 민주주의’의 대안을 논해보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단순히 문제 현상을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직장인으로 사는 것에 대해 근본적으로 논의하며, 직장 민주주의의 좋은 실제 사례 소개를 통해 구체적인 해결 방안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율목도서관은 지역주민들이 저자에게 책의 내용과 집필의도 등을 직접 들으며 세상을 읽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이슈투데이) 지난 18일 좋은땅출판사가 ‘황금 여행 영어’를 출간했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짧게는 2박 3일 동남아 여행에서부터 길게는 한 달 유럽여행까지, 해외여행이 점점 보편화되어 가는 추세이다. 하지만 여러 번 여행을 다녀와도 아직은 가이드가 없는 여행은 두려운 사람들이 있다. 영어만 어떻게 좀 해결되어도 자신 있게 이곳저곳 다녀볼 텐데, 외국인 앞에만 서면 몸도 굳고 혀도 굳는 병에 걸린 듯하다. 언어는 누구에게나 높다란 벽이 맞다. 하지만 몇 가지 단어만 알아도 의사소통은 가능하다. 따라서 그렇게 겁먹지 않아도 되고,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여행영어’는 꼭 필요한 몇 가지만 알면 ‘만사 오케이!’다. ‘황금 여행 영어’는 간단한 영어 몇 마디로 누구든지 혼자서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돕는다. 영어 때문에 자유여행이 아직은 두려운, 아버지 어머니들의 눈높이에 맞춰 쓰였다. 기내 탑승 시 필요한 문장에서부터, 입국 심사, 공항에서 숙소 가는 길, 숙소에서, 관광/쇼핑 시, 식당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등 각각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예시문이 수록되어 있고 한글로도 발음이 적혀 있다. 이 책
(이슈투데이) 문예출판사가 국문학·영문학·불문학·독문학·러시아문학·중문학·미학 등을 전공한 연구자들이 지난 2003년 결성한 비평동인회인 ‘크리티카’의 성과를 모은 책 ‘소설을 생각한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크리티카’는 지난 2003년부터 매달 한 차례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함께 공부하고 토론한 성과를 모아 동인지인 ‘크리티카’를 발행한 적이 있다. ‘소설을 생각한다’는 비평동인회 크리티카가 발행하는 첫 단행본으로 벤야민, 프레드릭 제임슨, 로런스, 루카치, 바흐친, 사르트르, 아도르노, 제임슨, 루쉰, 최재서, 백낙청, 임화, 김현 등의 작가가 저술한 비평 또는 작품에 크리티카 동인이 해설을 덧붙였다. 각 해설은 원문의 역사적, 문화사적, 이론사적 맥락을 짚어줘 문학을 이해하는 깊이를 키워준다. 비평동인회 크리티카의 첫 단행본 ‘소설을 생각한다’에 참가한 동인은 아래와 같다. · 김경식: 연세대학교 독어독문학과에서 게오르크 루카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 현재 ‘자유연구자’로 공부하면서 글을 쓰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루카치의 ‘소설의 이론’ 번역으로 2007년 제12회 한독문학번역상을 받았다. · 김성호: 서울대학교 영
(이슈투데이) 자연생태 관련 도서를 전문으로 출판하는 지오북이 남극과 북극 전문연구기관인 극지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남극생물학자의 연구노트’ 시리즈를 2019부터 5년 동안 전 9권을 출간한다. 이 시리즈는 남극생물학자들이 연구 활동을 하면서 겪은 경험이나 연구 관찰 기록, 아이디어를 적어놓은 노트와 현장 사진을 생생하고 풍부하게 엮은 책이다. 그 첫 번째는 김정훈 박사의 "사소하지만 소중한 남극동물의 사생활"로 세종기지가 있는 ‘킹조지섬’ 편이며, 이어서 장보고기지가 있는 ‘남극대륙’ 편이 준비되고 있다. 또한 남극의 해양생물 연구 이야기와 남극의 육상을 뒤덮은 선태류와 지의류 이야기 등 다양한 시리즈의 남극생물학자의 이야기가 출간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2월, 국제 과학학술지 네이처에서 ‘2019년 주목해야 할 과학분야 이슈’ 1순위로 남극 빙하 연구를 꼽았다. 이는 남극 환경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더욱 중요해졌음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도 30년 전부터 남극 연구를 시작했다. 해마다 소수의 연구자들이 남극의 세종기지와 장보고기지를 방문하여 남극의 자연환경과 기후, 그리고 육상생물과 해양생물 연구를 한다. 남극생물학자인 김정훈 박사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