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대형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오닉 9은 충돌 시에도 승객 공간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탑승자를 잘 보호하고,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이 탑재된 점을 호평받으며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아이오닉 9은 정면 및 측면 충돌 상황에서도 2열에 탑승한 어린이의 주요 신체 부위를 효과적으로 보호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현대차는 2021년 아이오닉 5, 2022년 아이오닉 6에 이어 이번 아이오닉 9까지 모든 전용 전기차 모델이 유로 NCAP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달성하게 됐다. 유로 NCAP 테스트는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실시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총 4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종합 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유로 NCAP 측은 아이오닉 9이 정면과 측면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AI 업무 생산성 벤치마크 ‘트루벤치(TRUEBench, Trustworthy Real-world Usage Evaluation Benchmark)’를 공개했다. ‘트루벤치’는 삼성전자 DX부문 선행 연구개발 조직인 삼성리서치가 사내 생성형 AI 모델 적용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한 벤치마크로 AI 모델의 업무 생산성 성능을 평가한다. 삼성전자는 많은 기업들이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하고 있지만, 기존 벤치마크로는 AI 모델의 업무 생산성 성능을 정확히 측정하기 어렵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시중에 공개된 대부분의 AI 벤치마크는 영어를 중심으로, 연속 대화가 아닌 한번 혹은 제한된 횟수로 대화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에 삼성전자가 공개한 ‘트루벤치’는 기존 벤치마크와 차별화해 업무 생산성에 대한 집중 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평가 항목은 10개 카테고리, 46개 업무, 2485개의 세분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평가 항목은 기업에서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 생성, 데이터 분석, 문서 요약 및 번역, 연속 대화 등 실제 오피스 업무에서 활용되는 체크 리스트를 기반으로 완성됐다. 폭넓은 데이터 기반의 세밀한 평가 결과, 다국어 지원으
현대자동차·기아는 삼성전자의 글로벌 스마트홈 플랫폼인 ‘삼성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연동한 ‘홈투카(Home-to-Car)’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시에 따라 현대차·기아·제네시스 고객은 스마트폰은 물론, 스마트싱스와 연동되는 다양한 가전 기기를 통해서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주요 기능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블루링크, 기아 커넥트,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등 기존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던 고객들은 스마트싱스 앱에서 계정을 연동하는 것만으로 별도의 앱 전환 없이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스마트싱스 환경 내에서 타이어 공기압, 문 열림 여부, 공조 시스템, 잔여 주행거리, 창문 상태, 배터리 잔량 등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문 열림·잠금, 시동 및 공조 가동, 전기차 충전 제어 등의 기능도 원격으로 실행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기기를 통해 차량을 제어할 수 있어, 고객은 차량이 생활 동선 속으로 자연스럽게 편입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출근길에 스마트 도어락이 탑재된 문을 여닫는 동작으로 ‘외출 모드’를 작동시키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일상의 안전과 모빌리티로 확장된 AI 홈 경험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진행한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통해 △버튼 하나로 가족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 세이프(SmartThings Safe)’ 기능 △현대자동차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홈투카(Home-to-Car)’ 차량 연동 기능을 신규로 도입했다. 또 사용자와 가족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제안을 해주는 ‘홈 라이프(Home Life)’ 기능, 삼성닷컴과 연계한 지원 서비스 등을 강화했다. 나와 가족의 안전에 도움을 주는 ‘스마트싱스 세이프’ 신규 도입 스마트싱스에 새롭게 업데이트된 ‘스마트싱스 세이프’는 일상의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보조적 기능으로, 1인 가구 증가와 고령화 추세에 따라 안전한 일상에 대한 니즈가 크다는 점에 착안해 도입됐다. 사용자가 몸이 불편하거나 일상 속 위험을 감지했을 경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화면에 ‘바로 가기’로 설정해 놓은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싱스 앱의 ‘내 장소’에 등록된 사람에게 사용자의 시간·위치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공유된 정보 알림은 모바일, 태블릿, TV, 패밀리허브 냉
얼마 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우량예의 날'(Wuliangye Day) 행사에서 중국 바이주 제조업체 우량예(Wuliangye)가 2025 세계 박람회(World Expo) 중국관에 화려한 부스를 꾸며 방문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우량예는 1915년부터 2025년까지 세계 경제, 과학 기술, 문화 '올림픽'으로 불리는 월드 엑스포에 꾸준히 중국 대표로 참가해 중국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이끌고 있다. 우량예의 테마 전시관 안에는 고급 품질과 무형문화유산, 브랜드의 오랜 전통, 중국 내 인기 등을 이유로 받은 각종 상이 보기 좋게 진열돼 있었다. 중앙 스탠드에는 우량예 1세대부터 8세대까지 대표 제품이 전시되었고 9월 16일 테마 데이에는 2025 오사카 엑스포 기념 선물 상자를 중국관 운영자에게 보내 영구 소장하게 하였다. 고급 소비 시장인 일본은 우량예 세계화 전략 핵심 거점으로, 우량예는 이 테마 데이 이벤트를 통해 현지 외식 시장에 깊숙히 진입하고 있다. 9월 16일에는 오사카 소재의 한 레스토랑이 우량예의 두 번째 해외 공식 레스토랑으로 공식 지정되어 일본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중국 바이주와 음식이 첫선을 보이기도 하였다. 우량예는 지난 4월 도쿄
밴티지 마켓(Vantage Markets)이 2025년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산티아고 에스파시오 리에스코(Espacio Riesco)에서 개최된 칠레 최초의 주요 금융 박람회 중 하나인 '머니 엑스포 칠레 2025(Money Expo Chile 2025)'에 티타늄 스폰서로 참여했다. 핀테크 전문가, 브로커, 기술 공급업체와 교류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 이번 박람회에서 밴티지는 금융 기술 및 중개업 부문 내 입지를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밴티지는 투명성, 신뢰성 및 고객 신뢰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아 "2025년 가장 신뢰받는 브로커(Most Trusted Broker 2025)"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메인 무대에서 밴티지의 라울 카브레라(Raúl Cabrera)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는 '라틴 아메리카 트레이더의 미래: 비즈니스, 커뮤니티, 영향력(The Future of the LATAM Trader: Business, Community, Impact)'이라는 제목의 기조 연설을 통해 트레이딩 환경을 형성하는 지역적 추세에 대해 분석했다. 로드리고 마르티네즈(Rodrigo Martínez) 비즈니스 개발 팀 담당자는 '트레이딩 운영에서
-- 초대 행사에서 전 세계 개발자들 집결해 텐센트 클라우드의 AI 도구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정신건강 분야의 사회적 혁신 주도 2025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서밋(2025 Tencent Global Digital Ecosystem Summit)과 함께 개최된 제1회 텐센트 클라우드 해커톤 글로벌 로드쇼 데이(Tencent Cloud Hackathon Global Roadshow Day)가 선전에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48시간 동안 46명의 개발자로 이루어진 17개 팀이 집중적으로 협력하여 17개의 혁신적인 '사회적 선을 위한 AI(AI for Social Good)' 프로젝트를 구축하며, 기술이 어떻게 의미 있는 사회적 영향을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줬다. 텐센트 지속가능사회가치(Tencent Sustainable Social Value•SSV)와 협력해 열린 이번 행사는 생물 다양성 보존과 정신 건강 지원을 위한 실용적인 AI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대회는 AI 코딩, AI 에이전트, 국제 부문 세 가지 트랙으로 구성됐으며, 홍콩시티대학교, 베이징대학교, 칭화대학교 등 명문대 출신 팀과 일본, 말레이시아, 태국 등 해외 개발자들이 참가해
글로벌 AI 제품•연구 기업 딥엘(DeepL)이 비즈니스 고객이 자사의 AI 번역•글쓰기 API 기반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과 통합 기능을 손쉽게 찾아 도입할 수 있는 신규 원스톱 플랫폼 '딥엘 마켓플레이스(DeepL Marketplace)'를 공개했다. 딥엘 API 솔루션에 대한 기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딥엘 마켓플레이스는 즉시 활용 가능한 통합 기능을 제공해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간, 비용, 복잡성을 크게 줄일 뿐 아니라 기존 툴과도 자연스럽게 연동되도록 지원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딥엘 창업자 겸 CEO는 "딥엘 마켓플레이스 출시는 기업들이 딥엘의 번역 및 글쓰기 API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해 언어와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조직 차원에서 효과적으로 해결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딥엘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모든 곳에서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으며, 성장하는 파트너 생태계와 신뢰 가능한 통합 기능을 통해, 딥엘 기술을 쉽게 접근하고, 유연하게 활용하며, 손쉽게 도입하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딥엘 마켓플레이스에는 딥엘 자체 앱뿐 아니라 파트너사 제작 애플리케이션도 포함돼, 고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