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에 상장된 글로벌 부동산 개발사 다르 글로벌(Dar Global)이 런던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 LSE)에서 개장 벨을 울리며 주요 이정표를 세웠다. 다르 글로벌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보통주(상업 기업)' 카테고리로의 성공적인 이전을 기념했다. 이로써 다르 글로벌은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기업으로는 최초로, 나아가 중동 지역 전체를 통틀어 처음으로 LSE 메인 마켓에서 해당 전환을 완료한 기업으로 기록됐다. 다르 글로벌은 이 뜻깊은 순간을 기념하면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 '리브 올 인(Live All In)'을 함께 공개했다. 이 슬로건은 글로벌 고객에게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 경험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글로벌 시장 전반에서 대담함과 야망을 보여주며,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아드 엘 샤르(Ziad El Chaar) 다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LSE에서 "오늘은 다르 글로벌이 글로벌 자본시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우리 회사를 정의하는 대담한 정신을 상징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런던의 정교한 시장은 높은 가시성과 신뢰성, 그리고 강력한 거버넌스 기준을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9일(수) 오전, 김해공항에서 한국공항공사(KAC)와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국공항공사 임직원과 김해국제공항 내 상주 기업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공항공사 임직원의 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공항 내 다양한 상주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안정적인 금융환경 조성 및 고객지원체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은행은 협약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임직원에게 ▲예·적금 금리우대 ▲주택담보대출 금리 우대 ▲직장인 대출 금리 우대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등을 제공한다. 또한 김해 국제공항에 근무하는 입주기업 종사자들에게는 각종 우대혜택과 매출채권 조기 정산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금융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이 공항산업 권역 내 금융지원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주기업의 안정적 업무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공항공사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항 상주기업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금융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18일 부산 수영구 광남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확보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관계기관 합동 어린이 약취·유인 예방 현장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전국적 어린이 약취·유인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전 국민 차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어린이 스스로의 대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홍보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오는 21일까지 각 지역별로 지자체, 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연계하여 전국 단위 캠페인이 운영된다. 관계기관 합동 현장 캠페인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최훈 지도이사 등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이들은 아동보호구역, 안전지킴이집 등을 점검하고 하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호신용 경보기와 함께 어린이 보호제도, 안전수칙이 적힌 리플렛을 배부하며 어린이 스스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대응 수칙 실천을 독려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지역사회에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새마을금고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등하굣길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어 뜻깊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실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받았다. 2023년 B+, 2024년 A, 올해 A+ 등급을 받으며 높은 수준의 ESG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환경(E)과 지배구조(G) 부문의 개선이 눈에 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환경데이터 공개 범위를 종속법인으로 확대하고, 주력 제품을 대상으로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LCA)를 도입하는 등 2050년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달성을 위한 초석을 잘 다지고 있다는 평가다. 기업지배구조 부문의 변화도 주목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23년 발표한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주주가치 제고 계획 이행과 정관 개정을 통해 배당 예측가능성을 확보한 점은 주주친화 정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ESG를 기업 운영의 핵심 가치로 두고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HD현대가 1974년 첫 선박을 인도한 지 반세기만에 세계 최초로 5천 척의 선박을 건조·인도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HD현대는 19일(수)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선박 5,000척 인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회장과 김태선 의원(울산 동구), 윤종오 의원(울산 북구), 박동일 산업통상부 실장, 안병길 해양진흥공사 사장, 박정석 고려해운 회장(한국해운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HD현대가 5천 번째로 인도한 선박은 필리핀 초계함 2번함인 ‘디에고 실랑함(Diego Silang)’이다. 디에고 실랑함은 길이 118.4m, 폭 14.9m, 순항속도 15노트(28㎞/h), 항속거리가 4,500해리(8,330㎞)에 이르는 최신예 함정으로 지난 3월 진수돼 10월 필리핀 해군에 인도됐다. HD현대는 필리핀으로부터 총 10척의 함정을 수주한 바 있다. HD현대는 1974년 1호선인 26만 톤급 초대형 유조선 ‘애틀랜틱 배런(Atlantic Baron)호’를 시작으로 이번 필리핀 초계함 ‘디에고 실랑(Diego Silang)함’까지 총 68개국 700여 개 선주사에 선박을 인도했다. 세부적으로는 HD현대중공업에서 2,631척, HD현
GS리테일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정기 ESG 등급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평가 최고 등급인 A+를 연속으로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왔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올해 평가 대상 805개 기업 중 통합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19곳으로 단, 2.4%에 불과하다. 환경 경영 실천과 가맹점과의 동반성장 강화,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결과,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았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지배구조 구축을 인정받아 지배구조(G) 부문에서도 A 등급을 획득했다. 먼저, 환경(E) 부문에서는 ▲에너지 효율화 ▲저탄소 점포 운영 ▲생물종다양성 보호 활동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 1만 8천여 개 매장에 ‘스마트에너지관리시스템(SEMS)’을 구축해 전력 사용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태양광 설비’를 도입해 신재생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자동수요반응(Auto DR) 시스템 도입 ▲R290 친환경 냉매 사용 ▲에코커버
현대모비스가 올해 개발한 모빌리티 신기술 50개를 고객사와 협력사에 공개했다. 전동화와 모듈사업 부문에서 대표적인 연구성과들을 선정했고, 앞으로 이들을 융합한 통합 설계기술도 지속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전동화연구소에서 ‘기술을 잇고, 주행을 만나다’(Bridge the Tech, Meet the Drive)를 주제로 ‘테크 브릿지(Tech Bridge) 2025’를 개최했다. 완성차 고객사와 부품 협력사를 현대모비스의 기술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이 행사는 전동화와 모듈부문을 통합한 양산용 신기술 연구개발 성과 공유회다. 그 동안 각 부문별로 이 같은 전시회를 운영해오다 올해 처음으로 공동 개최했다. 대형부품인 모듈 기술과 전기차 핵심부품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전동화 부문의 시너지를 통해 수주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번 전시회에서 현대모비스는 배터리와 구동부품 등 전동화 분야에서 28개, 섀시모듈과 운전석(칵핏)·실내 조명·외장 등 모듈부문에서 총 22개의 신기술을 선보였다. 올해 현대모비스 전동화부문의 우수 연구개발 사례로는 도심형 소형 전기차에 특화된 120kW급 PE(Power E
SK증권은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대비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등급 개선을 이뤘다. 한국ESG기준원 평가는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종합 분석해 ESG 통합등급을 산정한다. SK증권은 올해 평가 중 환경과 사회 부문에서 높은 등급을 확보하며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ESG 내재화 노력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SK증권은 올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다양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후·환경 공시로 업계 리더십을 확인한 바 있으며, 특히 온실가스 및 에너지 사용량 산정 체계를 고도화하고 녹색·전환금융 관련 정보 공개 범위를 확대한 점이 환경 부문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사회 부문에서도 전사 인권경영 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며 정책·절차 전반의 실행력을 강화했다. 인권영향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조직 내·외부의 주요 리스크 대응 기능을 체계화하고, 고충처리와 협력사 관리 프로세스를 정비해 사회 분야의 책임성을 높였다. 또한 지역사회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