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영국의 가전제품 선도 기업 모피리처드(Morphy Richards)가 중앙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첫 번째 브랜드 체험 매장을 오픈했다. 이 플래그십 매장은 소비자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내며 모피리처드의 혁신적인 제품에 대한 강한 수요를 증명했다. 중앙아메리카 지역의 한 주요 유통 파트너는 "현지 소비자들은 모피리처드의 영국식 전통과 혁신적인 디자인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면서 "제품이 널리 호응을 얻을 것이라 확신하며, 현지 제품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전통과 혁신을 결합한 가전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매장은 중국 외 지역에서 오픈한 첫 번째 모피리처드 전용 매장으로, 제품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 참여를 강화하고 피드백을 직접 수집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설계됐다. 모피리처드는 Zeczec 플랫폼을 이용한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통해 대만 진출에도 성공하며 시장 확대 모멘텀을 이어갔다. 이번 진출은 매우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내며 높은 잠재력을 드러냈다. 신흥 시장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블루오션 시장에 집중한다는 전략에 따라 모피리처드는 최근 베트남, 루마니아, 폴란드, 러시아, 아랍에미리트에도 진출하며 글
알탄 레데스(Altán Redes), 아메리카 모빌(América Móvil), AT&T 멕시코(AT&T Mexico), 텔레포니카 멕시코(Telefónica Mexico)가 28일 멕시코에서 열린 GSMA M360 LATAM 행사에서 GSMA 오픈 게이트웨이(GSMA Open Gateway) 출시 사실을 알렸다. GSMA 주도로 추진되는 이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이동통신사가 네트워크를 개방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의 혁신과 협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SMA 오픈 게이트웨이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개발자에게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개발에 사용되는 다양한 네트워크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표준이다. 이 이니셔티브는 전 세계 이동통신 사업자를 한곳에 모음으로써 국가나 사업자가 누구든지 상관없이 모든 기기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디지털 제품의 설계를 촉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네트워크 기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APIs)'라는 고유한 접속점(access point)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 API는 GSMA와 리눅
글로벌 무역과 제약 분야 투자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면서 관련 산업도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가운데 'CPHI & PMEC 차이나'가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Shanghai New International Expo Center)에서 개최된다. 전 세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9만 명 이상의 참석자와 1만 2000여 명의 해외 기업 경영진이 참석하며 아시아에서 열린 역대 최대 규모의 제약 행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특히 관세를 둘러싼 무역 갈등이 완화되고, 제약업계 가치에 대한 평가가 개선되면서 산업 전반의 자본 투자가 늘어나고 전 세계적 관심이 크게 높아진 가운데 개최된다. 중국의 탄탄한 제조 생태계에서 새로운 의약품 원료와 의료 장비 공급업체를 찾는 해외 경영진 참가도 역대 최대 규모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서구 제약 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글로벌 라이선싱 기회를 얻기 위해 중국 바이오테크 자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와 동시에 걸프 국가들이 지역 의약품 제조 허브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면서 중동 지역의 참가자 수 또한 크게 늘어날 전망이며, 인
금융 시장이 혁신적인 변화를 겪는 가운데 NYALA 디지털 에셋 AG(NYALA Digital Asset AG)는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부상했다. 이 독일 기업은 자본 시장의 미래를 만들어가며 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 NYALA는 전통적인 투자은행을 대체할 최초의 진정한 디지털 대안으로 떠올랐다. 이 회사는 거래소, 은행, 서류 작업 없이도 주식과 채권을 발행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더 빠르고 저렴하며 국경을 초월한 거래를 가능하게 했다. NYALA는 이러한 방식을 통해 기업의 자본 조달 기회를 넓히고, 개인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기회를 마련했다. NYALA의 혁신적인 사업은 독일 전자증권법(eWpG)의 규제를 받고 있으며, 최근 독일 연방 연구부(German Federal Ministry of Research)로부터 정부 연구 지원금을 받았다. NYALA는 기존 자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이라는 중소기업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섰다. 기업공개(IPO)에는 수백만 달러의 예산과 전문 법률 자문이 필요해 전체 중견 성장기업의 90%가 자본 시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로 인해 가장 매력적인 투자 기회가
프레데릭(Frederik) 덴마크 국왕이 수요일 저녁 코펜하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신경과학자 미셸 몬제(Michelle Monje) 교수(미국)와 프랭크 빈클러(Frank Winkler) 교수(독일)에게 브레인 상(Brain Prize)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브레인 상은 신경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공헌을 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상으로, 상금은 130만 유로다. 시상식에서 프레데릭 국왕은 두 수상자의 업적에 찬사를 보내며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여러분이 암 신경과학 분야에서 이룬 업적은 진정 놀랍다. 여러분은 동료들뿐 아니라 미래의 과학자 세대들에게도 영감을 주는 존재다.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에 언젠가 모든 종류의 뇌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 몬제 교수와 빈클러 교수는 뇌에서 일어나는 일상적인 신경 활동이 뇌암의 발달을 촉진한다는 혁신적인 사실을 찾아냈다. 그리고 최근 연구를 통해서는 신경계의 영향이 뇌종양에 국한되지 않고 신체 전체의 종양에도 미친다는 사실을 추가로 보여줬다. 이러한 놀라운 발견들은 '암 신경과학(Cancer Neuroscience)'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연구 분야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뇌암에 대한
아시아 테크 x 싱가포르(ATxSG)의 대표 행사인 ATxSummit 2025에서 조세핀 테오(Josephine Teo)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Digital Development and Information) 장관은 싱가포르의 대규모 언어 모델인 MERaLiON(Multimodal Empathetic Reasoning and Learning in One Network)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하고 MERaLiON 컨소시엄 출범을 발표했다. 이는 동남아시아의 AI 역량을 크게 향상시키는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테오 장관은 또한 싱가포르의 AI 생태계를 강화하고 책임 있는 AI 도입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글로벌 이니셔티브 및 협력안도 함께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AI의 안전 운영을 선도하려는 싱가포르의 노력을 분명히 보여주는 이정표로 기록됐다. A*STAR 정보통신연구원(A*STAR Institute for Infocomm Research, A*STAR I²R)이 개발하고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이 지원하는 대형 언어 모델 MERaLiON(Multimodal Empathetic Reasoning and Learning in One Netwo
XCMG(SHE:000425)가 중국 내몽골에 있는 화능 이민 노천 탄광에 전기 구동 무인 광산 트럭 100대를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이는 지속 가능한 광업을 위한 기념비적인 성과다. 이로써 이민 광산은 전 세계 최초로 100대 규모의 제로 탄소•완전 자율주행 전기 운반 트럭을 운영하는 광산으로 등극했으며, 이는 친환경•지능형 광산 기술의 획기적인 진전을 뜻한다. 양둥성 (Yang Dongsheng) XCMG 그룹 및 XCMG 기계 회장은 "이 이니셔티브는 에너지, 기술, 장비, 상업 혁신이 융합된 쾌거"라며 이 프로젝트를 산업 간 협력의 승리로 평가했다. 그는 "XCMG는 업계 리더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지능형 채굴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청사진을 제공했다. 자율주행 전기 트럭을 시작으로 무인 굴착기, 시추 장비, 로더 등으로 확대해 포괄적인 탄소 제로 무인 광산 생태계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100대의 전기 자율주행 광산용 트럭으로 구성된 이 운용 체계는 트마트 배터리 스왑 기술, 자율주행 차량 클러스터,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통합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무인 주행, 5G 연결, AI 기반 안전 관리,
HD현대가 ‘MADEX 2025’ 현장을 ‘방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무대로 삼고 있다. HD현대는 마덱스가 열리고 있는 부산 벡스코 HD현대중공업 부스에서 포르투갈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금) 밝혔다. 이를 통해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정 건조 뿐만 아니0라 유지·정비·보수(MRO)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양자 간 협력이 기대되는 분야는 소형 잠수함과 관련된 분야다. HD현대중공업과 포르투갈 해군은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소형 잠수함 모델 공동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국내·외 글로벌 방산기업들과의 협력도 이어갔다. 마덱스 개막일인 28일(수), HD현대중공업은 포스코와 ‘차세대 함정 선체에 적용할 신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탈리아 ’방산기업 레오나르도‘ 및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 수출함정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HD현대중공업·KAI·LIG넥스원 3자 간 ‘다목적 무인전력 모함 개발에 관 한 업무협약도 체결해 미래 해군의 핵심 전투력이 될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