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오는 2027년까지 충북 청주시 오송에 제2철도교통관제센터가 구축돼 서울 구로 관제센터와 업무를 분담하게 된다. 제2철도교통관제센터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DNA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철도관제시스템을 개발,적용해 철도 관제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철도교통관제센터는 KTX, 무궁화호 등 전국 국가철도의 열차 운행을 관리,제어하고 철도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열차 운행 통제, 복구 지시 등을 수행하면서 철도안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서울 구로차량기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철도교통관제센터는 지난 2006년 구축한 이후 16년 이상이 지나 설비가 노후화한 상태이다.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에 장애가 발생해 운영 중단될 경우 전국의 열차 운행에 혼란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국토부는 중단 없는 철도관제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9년부터 제2철도교통관제센터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날 고시된 기본계획은 구로 철도교통관제센터와 제2철도교통관제센터의 복수 관제체계를 구축하고 철도 관제의 디지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고유가에 따른 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달부터 유류세 인하 폭을 종전 30%에서 37%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생산원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전기,가스 요금은 뼈를 깎는 자구 노력 등으로 인상을 최소화하고, 하반기 공공요금은 동결을 원칙으로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1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당면 민생 물가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최근 유가와 농축수산물 등 공급측 물가상승압력이 심화되면서 소비자물가가 지속 상승하는 등 물가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을 감안한 조치다. 추 부총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유류세 인하 폭을 7월부터 연말까지 법상 허용된 최대 한도인 37%까지 확대해 석유류 판매 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인하폭은 휘발유가 리터당 57원, 경유 38원, LPG 12원이다. 1일 40km, 연비 10km/ℓ로 운행한다면 휘발유 기준 절감액 월 약 3만 6000원이다. 산업부를 중심으로 정유,주유업계와 긴밀히 협의해 유류세 인하분이 조속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화물,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한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오는 24일부터 지급한다. 이번 지원금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약 179만 가구와 법정 차상위계층 및 아동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한부모 가구 약 48만 가구 등 총 227만 가구가 대상이다. 지원금액은 생계,의료급여 수급 1인 가구에 40만 원 등 급여 자격별,가구원 수별로 차등 지급한다. 보장시설수급자의 경우 시군구 시설 생계급여 지급부서가 해당 시설 시설장에게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별도의 신청 없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카드사 선불형 카드나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 받는다. 올해 12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이번 지원금은 급격한 물가 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일부 업종에는 사용을 제한할 필요가 있어 현금이 아닌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부산, 대구, 세종 등은 오는 24일 지급을 시작하며 서울, 대전, 울산, 제주는 27일부터 지급한다. 이외 나머지 지역도 모두 6월 중으로 지원을 시작한다. 곽숙영 복지부 복지정
삼성전자가 2023년 말 완공 예정인 동북아 최대 규모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 현대퓨처넷과 함께 고품격 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인스파이어, 현대 퓨처넷은 서울 여의도 IFC 빌딩에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미디어 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20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 레이 피놀트(Ray Pineault) 모히건* 대표, 류성택 현대퓨처넷 대표 등이 참석했다. 모히건이 인천국제공항 국제업무단지에 건설하고 있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약 430만㎡ 부지 △1200실의 5성급 호텔 △1만5000석 규모의 다목적 전문 공연장 △각종 컨벤션 시설 △쇼핑 아케이드 △실내 워터파크 △야외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현대퓨처넷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해 리조트 내에 필요한 미디어 시설에 대한 설계, 제품 공급, 시공, 운영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리조트 시설 전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 총괄 부사장은 “영종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인스파이어 엔터테
LG화학은 2024년 2분기까지 충남 대산 사업장에 연산 5만 톤 규모의 수소 공장을 건설한다고 20일 밝혔다. LG화학이 부생 수소와 별개로 수소를 직접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공장에는 메탄가스를 고온의 수증기와 반응시켜 수소로 전환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NCC (나프타크래킹센터) 공정상 확보할 수 있는 부생 메탄을 원료로 활용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생산된 수소는 다시 NCC 열분해로 연료로 사용된다. 석유화학 사업은 나프타(Naphtha)를 고온에서 분해해 얻게 되는 에틸렌·프로필렌·부타디엔 등의 기초 유분으로 시작되는데, 통상 이 NCC 공정의 열원으로 메탄이 사용되면서 대부분의 탄소 배출이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고순도 수소는 연소할 시 별도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기 때문에 석유화학 연료로 사용될 경우 기존 대비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크게 거둘 수 있다. LG화학 수소 공장은 내년 상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2분기 완공을 목표로 한다. 수소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LG화학은 NCC 공정에 사용되는 메탄을 수소로 대체해 연간 약 14만 톤 수준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한중 수교 30주년 및 새 정부 출범을 기념해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이 주관하고, 한중글로벌협회,목요학술회,부산차이나비지니스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한중 관계 전망 세미나가 지난 16일 부산 서면 영광도서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한중 수교 30주년을 기념하고, 새로 출범한 한국 정부 아래에서 한중 관계를 예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중글로벌협회 우수근 회장, 부경대학교 김창경 교수, 부산연구원 장정재 연구위원이 연사로 나서 각각 한중 관계 전망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2022년 5월 한미 정상회담과 향후 한중 관계 전망'이란 주제로 첫 주제 발표를 진행한 한중글로벌협회 우수근 회장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이 한미 관계를 기존 단일 동맹에서 경제 동맹, 기술 동맹을 포함한 '포괄적 전략 동맹 관계'로 격상하겠다고 선언한 것은 한국이 경제적으로 미국 쪽으로 한층 더 기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 때문에 미국 압박에 밀려 중국을 견제해야 하는 처지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공동 선언문에서의 대만 해협 언급과 관련해서는 '대만 해협 문제는 미중 관계에서 가장 민감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하고, 경영시스템도 재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등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이른바 'SK 경영시스템 2.0'으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것이다.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년 확대경영회의'에서 '현재 만들어 실행하고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 가치와는 연계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기업 가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기업 가치 기반의 새로운 경영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구체적으로 '기업 가치는 재무 성과와 미래 성장성과 같은 경제적 가치(EV) 외에도 사회적 가치(SV), 유무형의 자산, 고객가치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있다'며 '이 중 어떤 요소를 끌어올리고, 어떤 요소에 집중해 기업 가치를 높일지 분석해 이해 관계자의 더 큰 신뢰와 지지,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 방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파이낸셜 스토리를 다시 구성해 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이하 창조경제협의회)가 지난 16일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회장 이용관, 이하 초기투자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혁신 벤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협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유망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 활성화를 통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전반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초기 투자에 따른 위험이 비교적 크고, 회수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시장 특성 및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성 유지를 위해 핵심 산업 동향 파악, 스타트업 육성 방향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를 위해 △설립 목적의 이행을 위한 공동 사업 기획 및 참여 △우수 창업 기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투자, 육성 지원 △투자 유치를 위한 우수 네트워크 협력 지원 △투자 관련 공동 행사 개최 등 상호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 협의체인 창조경제협의회 김석준 회장은 '회원사 중 충북,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팁스(TIPS) 운영사로 이미 활발히 활동 중이며, 경기,광주,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도 팁스(TIPS)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센터들이 공공 투자자로서 지역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LG가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에서 그룹 차원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선보이며 스타트업 생태계와의 상생 협력을 강화한다. LG는 지난 6월 16~17일 KDB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2, 서울'에 참가해 '슈퍼스타트(SUPERSTART)'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넥스트라이즈는 국내외 벤처, 스타트업, 대기업,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국제 행사다. 행사 첫째 날 LG사이언스파크 박일평 사장은 'SUPERSTART: 더 나은 삶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의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LG가 만들어갈 더 나은 미래와 고객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LG그룹의 SUPERSTART를 소개했다. SUPERSTART는 LG의 국내외 네트워크 및 자원, 스타트업들의 혁신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LG그룹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는 SUPERSTART를 통해 그룹 내 스타트업 협력에 관한 명확한 아이덴티티와 밸류를 구축했고, 스타트업에 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이승한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은 지난 17일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회복이 지속되고 대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내수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2022년 6월 최근 경제동향' 브리핑에 나선 이 과장은 '다만 대외 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 부진 및 수출 회복세 약화 등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큰 폭 금리 인상 등 주요국 통화정책 전환 본격 가속화, 공급망 차질 지속 등으로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 및 글로벌 경기 하방 위험이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비상경제대응체제 전환 등 물가 및 민생안정과 거시경제 및 리스크 관리에 총력 대응하면서 저성장 극복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의 주요 과제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4월 산업활동동향 주요지표는 서비스업생산과 건설투자는 늘었지만 광공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는 감소했다. 생산 측면에서는 서비스업생산이 지난달 대비 1.4% 증가했지만 광공업생산이 3.3% 감소하면서 전산업생산이 지난달보다 0.7% 감소했다. 지출 측면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TF(태스크포스) 대,중소기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계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영 장관과 주은기 삼성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임영호 현대중공업 부사장, 배조웅 국민레미콘 대표이사, 홍성규 진영전선 대표이사,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 14년간 중소기업계에서 지속적으로 납품단가 연동제의 필요성을 제기해왔으나 논의가 진전되지 못하고 공전만 해왔다'며 '이제는 함께 상생의 문을 열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과 중소기업 어느 한쪽이 희생하지 않는 상생의 모델이 마련돼야 하고 납품단가 연동제가 불필요한 규제가 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레미콘, 철강, 플라스틱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 포스코, LG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SBS 'DNA싱어-판타스틱 패밀리'(이하 'DNA싱어')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목요 예능 최강자로 등극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DNA싱어'는 가구 시청률 4.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까지 치솟았다. 이날 'DNA싱어'에서는 배우 김하영과 개그맨 추대엽이 스타 싱어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제 딸은 뽀뽀뽀 스타입니다'라고 소개된 첫 DNA싱어의 등장에 DNA 판정단은 역대 뽀미언니들을 언급하며 개그맨 유재석의 아내인 나경은 아나운서까지 언급했다. DNA싱어는 '딸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19년 차 배우다. 저희 딸을 알아보는 분들이 많이 하는 말이 '어..맞죠?'다'라는 힌트를 줬고 주영훈은 스타싱어의 정체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배우 김하영을 언급했다. DNA싱어는 '당신은 모르실 거야'를 선곡해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이후 스타 싱어로 배우 김하영이 등장해 주영훈의 소름 돋는 추리력이 입증됐다. 김하영은 "재연 배우 이미지가 워낙 강해서 캐스팅이 불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SBS '오늘의 웹툰'이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의 대본 연습 현장을 전격 공개했다. 치열한 웹툰 업계 사람들의 일상을 '미리보기' 시작한 열정 가득한 현장은 벌써부터 마우스 클릭을 유발한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의 웹툰'은 매일 을 업로드하기 위한 웹툰 업계의 다이나믹 오피스 라이프, 그 세계에 발을 들인 유도 선수 출신 새내기 웹툰 편집자 온마음의 레벨업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바야흐로 웹툰이 떼려야 뗄 수 없는 콘텐츠가 된 시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웹툰을 만드는 사람들의 치열한 일상, 그와 더불어 좌충우돌 신입사원 분투기를 통해 리얼한 직장 생활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4월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대본 연습 현장에는 조수원, 김영환 감독, 조예랑, 이재은 작가를 비롯해 김세정, 최다니엘, 남윤수, 김갑수, 박호산, 양현민, 강래연, 하도권, 하율리, 안태환, 손동운, 남보라 등 확신의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로 불리는 주요 출연진이 참석해 호흡을 맞췄다. 연출을 맡은 조수원 감독의 '꽃 피는 봄에 시작해 가을의 열매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담긴 인사말로 포문을 연 대본 연습 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미남당'의 카리스마 주역 5인방이 강렬함과 코믹함이 공존하는 단체 포스터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남당'측이 서인국-오연서-곽시양-강미나-정만식의 활약을 예고하는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변칙과 반칙으로 중무장했지만 정의를 실현하는 서인국(남한준 역)을 필두로 그와 함께 울고 웃을 '미남당' 식구들, 그리고 이들과 얽히고 설키게 될 형사 팀의 진지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은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다. 지난 17일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미남당' 팀 서인국, 곽시양(공수철 역), 강미나(남혜준 역)와 '형사' 팀 오연서(한재희 역), 정만식(장두진 역)이 건물 모퉁이를 사이에 두고 대립 구도를 형성 중이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동화된 배우들의 개성 만점 포즈가 눈길을 사로잡으며, 이들이 만들어 갈 이야기가 흥미를 자극한다. 서인국은 능구렁이 같은 화려한 입담의 소유자 박수무당답게 양손에는 방울과 부채를 쥐고 있으며, 오연서는 자신감이 보이는 표정과 동시에 '한귀(寒鬼)' 로도 불리는 한재희로 두 사람 모두 캐릭터에 완벽 빙의했으며, 두 사람의 상반된 분위기만으로도 이들이 그려낼 사건 해결 과정이 더욱 궁금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오가는 이준, 강한나, 장혁, 박지연의 이야기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예측을 불허하는 전개와 그림 같은 영상미, 그리고 명배우들의 열연으로 전무후무한 '궁중 정치 로맨스'를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런 가운데, 최종회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붉은 단심'이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극의 몰입을 더욱 극대화할 예정이다. # 이준-강한나, 설렘→안타까움 오가는 두 사람의 로맨스!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14회 방송에서 이태(이준 분)는 유정(강한나 분)의 회임 소식에 '회임하셨다지요. 미안합니다. 회임한 몸으로 혼자 그 고초를 겪게 했습니다. 다시는 홀로 두지 않을 것입니다'라며 그녀를 살폈다. 반면 그녀는 똥금(윤서아 분)의 죽음과 계속되는 최가연(박지연 분)의 악행에 폐위를 거론하는 것은 물론 이태의 독살 사건과 관련해 분노를 터뜨렸다. 유정의 이야기에 내내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던 이태는 자리를 박차고 나갔고, 이후 두 사람이 나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