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2년형 사운드바 2종을 국내 시장에 3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Q시리즈’ HW-Q990B와 초슬림 디자인이 돋보이는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로, 음질 향상은 물론, TV와의 연결성을 한층 강화하고 디자인 측면에서도 혁신을 이뤘다. Q시리즈 HW-Q990B는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적용해 3차원 서라운드 사운드를 제공하며, 기존 모델 대비 개선된 ‘Q 심포니(Q-Symphony)’ 기능을 적용했다. Q 심포니는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했을 때 두 기기에 설치된 스피커를 동시에 이용해 최적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구현하는 삼성 독자 기술이다. 기존에는 TV의 일부 스피커만 활용했지만, 신제품에서는 TV 스피커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돼 한층 풍부한 음향을 구현한다. 삼성 Neo QLED 8K TV (QN900B 시리즈)와 연결하는 경우 최대 22채널(사운드바 16채널 + TV 6채널) 스피커를 모두 활용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품질 좋은 3차원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또 별도의 HDMI 케이블 없이 Wi-Fi로 2022년 삼성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하는 기능을 자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한국전력이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을 활성화하고 관련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재생에너지서비스사업자(이하 민간사업자)와 '재생에너지 데이터 공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협업내용은 '재생에너지 데이터 공유 플랫폼'을 통해 한전과 민간사업자가 보유한 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공유하는 것이다. 한전은 민간사업자가 제공하는 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전체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안정적으로 전력 계통을 운영하고 전력망 투자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민간사업자는 한전으로부터 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받아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한 모니터링 및 유지보수(설비 이상 탐지, 효율 관리) 등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새로운 사업모델 개발에도 활용함으로써 신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데이터 획득을 위한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전은 3월 31일부터, 한전과 PPA 계약을 체결 중인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개인정보 등을 제외한 재생에너지 관련 데이터를 한전의 비즈니스 오픈 마켓인 EN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 분야 유망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한 '2022 환경창업대전'을 개최한다. 3월 30일부터 5월 11일까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총 25팀의 환경 창업 아이디어, 환경 창업 스타기업을 선발하고 선발된 팀에는 총 1억8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환경 창업 아이디어 부문은 환경 문제 해결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역량,가능성 등을 평가해 총 12개팀을 선발, 환경부 장관상 및 상금(최대 1000만원)을 수여한다. 환경 창업 스타기업 부문은 업력 7년 미만 유망 환경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시장성 등을 평가해 총 13개 팀을 선발,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최대 2000만원)을 수여한다. 올해부터는 국민 수요 및 사회 가치에 부합하는 창업 아이템에 가점 항목을 신설해 해당 분야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국민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템은 '폐기물 유용자원 회수 및 재활용', '폐기물을 이용한 에너지화'다. 신청 작품이 여기에 해당할 경우 서류 평가 시 가점을 준다. 또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지원 확대를 위해 사회적 기업과 예비 사회적 기업 및 청년 창업자에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4월 1일(금)부터 온라인을 통해 개막전 티켓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개막전은 4월 23일(토)부터 이틀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며, 지난 2년간 무관중 운영으로 적막했던 서킷이 따뜻한 봄과 함께 수많은 팬들의 온기로 가득 채워질 전망이다. 현장 관람이 가능했던 2019년 개막전은 예선(토) 경기에 1만2389명이 현장을 찾았고, 일요일 결승 경기에는 이보다 두 배 많은 2만9764명이 입장해 경기장을 가득 메웠다. 이틀 동안 총 4만2153명의 관람객 수를 기록한 슈퍼레이스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21년 지난 두 시즌을 무관중으로 진행하며 진한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슈퍼레이스는 2년의 기다림 후 팬들과 함께 맞이하는 개막전인 만큼, 그동안 잊고 지냈던 레이스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한다. 우선, 잠시 멀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이를 좁혀, 더 가까이에서 슈퍼레이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재개된다. 예선 레이스가 펼쳐지는 23일(토)에는 피트 워크, 결승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3월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와 석유화학의 호조로 월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3월 수출입동향'을 보면 3월 수출은 1년 전보다 18.2% 늘어난 634억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무역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일평균 수출액은 23.4% 늘어난 27억6000만 달러로, 기존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2월의 26억9600만 달러를 넘어서 월간 수출액과 함께 역대 1위에 올랐다. 수입도 27.9% 증가한 636억2000만 달러로 역시 역대 최고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억4000만 달러로 1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이 161억9000만 달러로 한 달 새 84억7000만 달러 늘어난 월간 기준 최대치로, 수입 증가세를 이끌었다. 특히, 3월은 대선으로 인해 조업일수가 감소하고, 러,우 사태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도 일평균 수출은 지속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는 것은 수출 펀더멘탈이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분기 수출 규모도 1728억 달러로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통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교통 인프라 협력 확대를 위해 외교활동을 추진한다. 지난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황성규 2차관을 단장으로 한 인프라 협력 대표단은 이날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찾아 고위급 면담을 연달아 진행한다. 먼저 대표단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로나이셍(LOH Ngai Seng) 교통부 차관을 만나 양국의 첨단교통, 철도, 항공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가다. 그랩(Grab)과 같은 모빌리티 글로벌 기업이 본사를 두고 있으며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도 교통 분야 미래사업 발굴 차원에서 활발한 교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일례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싱가포르 주롱 혁신단지에 연면적 약 9만㎡ 규모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 테스트베드를 연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양국은 지속적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 분야 양국 협력의 기반을 확대하고 기술과 경험 공유를 한층 강화하는 내용의 '한-싱가포르 지능형교통체계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분야 및 자율주행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3월 소비자물가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내주 유류세 추가 인하 여부와 인하폭을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또 알뜰폰 도매대가는 추가로 인하해 저렴한 휴대전화 요금제가 나올수 있도록 유도키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예상치 못한 블랙스완(발생 가능성이 낮지만 한번 발생하면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오는 사건)을 만나 에너지,원자재 가격 급등과 공급망 차질을 비롯한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 압력에 직면해 있다'며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이 직접 다가오는 3월 물가는 석유류를 중심으로 상승 폭이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대외여건의 불확실성이 얼마나 지속될지 가늠하기 어려워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폭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내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유류세 추가 인하 여부와 인하 폭을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유가 안정을
삼성전자가 2022년형 ‘Neo QLED 8K’ 제품 출시 기념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2022년형 Neo QLED 8K는 보다 진화한 ‘네오 퀀텀 프로세서(Neo Quantum Processor)’와 새로운 화질 기술, 더 풍성해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허브 기능 강화로 최고의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현대로템이 지난 30일 충청북도 충주시에 있는 수소 융복합충전소의 준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바이오 가스를 활용한 충주 수소 융복합충전소는 음식물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생성되는 메탄가스와 같은 바이오 가스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저장,운반,충전,판매까지 가능한 충전소다. 현대로템은 2020년 이 충전소의 주요 핵심 설비 중 하나인 수소추출기 1기를 수주했다. 수소추출기는 바이오 가스나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다. 현대로템의 수소추출기가 적용된 수소 융복합충전소는 시간당 300N㎥(노멀 입방미터), 하루 최대 약 640kg의 고순도 수소(99.995%) 생산을 할 수 있다. 이는 수소 버스 22대 및 수소 승용차 128대를 충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번 수소 융복합충전소 준공을 통해 튜브 트레일러를 활용한 인근 지역의 원활한 수소 공급과 지역 운전자들의 근거리 수소충전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납품된 수소추출기는 현대로템이 수소 사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 납품하는 제품으로, 소모품인 촉매제를 제외한 전 부품이 국산화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90%에 달하는 높은 국산화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30일(미국 현지 시각) '언박스 앤 디스커버(Unbox & Discover)'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사용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사업 비전과 2022년 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날 행사에서 삼성전자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추구하는 혁신은 항상 고객 경험으로부터 출발했다'며 '2022년 신제품은 단순히 최고의 기술을 개발해 적용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하는 데 목표를 뒀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어 '사용자가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을 배우지 않아도 알아서 필요한 기능을 수행하고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사용자 개인에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캄 테크(Calm Technology)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예를 들어 집안의 공기질을 감지해 로봇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가동해 청정 환경을 만들어 주고, 전기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절전모드로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등의 서비스를 의미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으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문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의료 분야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갈 혁신가 양성 프로그램 'TEU MED' 2기 참가자 모집이 4월 15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이사장 권치중) 주최,후원, 타이드인스티튜트(대표 이경옥) 주관, D-camp,스파크랩스,콜즈다이나믹스 후원으로 진행되는 TEU MED 2기 프로그램은 TEU (TIDE Envision University)가 추구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의료 분야 난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료 분야 특화 프로그램이다. TEU MED 2기는 1차 서류 심사, 2차 인터뷰를 거쳐 40명 안팎으로 선발될 계획이다. 의료 스타트업 종사자, 의료 전문가,전공자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에 관심 있고 변화를 이끌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다. 커리큘럼에 대한 상세 설명, 연사 소개 및 모집 요강은 TEU MED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TEU MED의 자문위원이자 서울대학교병원 정보화 사업을 이끌었던 서정욱 박사는 '기술과 의료의 특수성도 중요하지만, 그것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가 더 관건'이라며 '의료인과 협업을 희망하는 기술 전문가나 벤처 기업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31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문화적 기반과 역량을 갖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5차 문화도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한 도시를 말한다. 문화도시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문체부 장관이 최종 지정한다. 문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에는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따라 ▲문화장소(문화거점) 조성 및 재생 ▲시민 주도형 문화콘텐츠 발굴 및 활용 ▲문화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5년 동안 예산(국비, 지방비 분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을 확산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고, 지역문화 기반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도시 지정을 원하는 지자체는 공모를 통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받고, 1년 동안 지자체 예산으로 예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이후, 심의위원회의 예비사업 추진실적 평가와 심의를 거쳐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한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1일부터 주택용 가스요금이 인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반국민,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1.8% 인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주택용,일반용 가스요금은 인상요인 누적에도 불구하고 서민경제 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 7월 인하 이후 현재까지 동결했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 이후 국제 가스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지난해 말 기준 1조 8000억 원이었던 주택용,일반용 미수금이 급격히 늘어났다. 이에 따라, 미수금 누적을 일부 해소하기 위한 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의 원료비 인상은 불가피하나, 국민부담을 고려해 요금인상 요인을 최소 수준에서 소폭 반영(주택용 기준 3.0%p)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요금인상에 따라 1일부터 주택용 요금은 현행 메가줄(MJ)당 14.22원에서 0.43원 인상된 14.65원으로, 일반용(영업용 1) 요금은 공급비 인하 요인을 감안해 0.17원 상승한 14.26원으로 인상된다. 인상율은 주택용은 3.0%, 일반용 1.2% 혹은 1.3%로 연중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은 월 860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대한 재정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또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조속한 입법과 함께 법,제도 개혁 추가 과제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31일 부처합동으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판 뉴딜 성과 점검 및 향후 발전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디지털,그린 혁신 생태계 창출과 탄소 중립 전환, 포용적 고용,사회안전망 구축 등을 위한 마중물인 재정 투자를 지속하기로 했다. 뉴딜펀드 20조원 조성, 정책금융 100조원 공급 등 2025년까지의 계획을 정상 추진하고, 나아가 유망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본격 투자집행을 통해 민간부문의 투자 동참을 견인한다는 구상이다. 미래전환 뉴딜 12대 입법과제 43개 법률 중 입법이 안 된 개인정보보호법 등의 조속한 입법과 추가과제도 계속 발굴한다. 뉴딜 2.0 추진과제로 지난해 7월부터 추진중인 기업활력특별법 개정 등 선제적 사업구조 개편 및 노동 전환 지원을 위한 제도적 틀도 조속히 완비하기로 했다. 한국판 뉴딜은 2025년까지 국비 160조원을 포함해 220조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정부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20%인 유류세의 인하폭 확대 여부를 다음 달 확정하기로 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의 최근 경제동향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여부를 막바지 점검 중'이라면서 '할당관세 적용 품목 확대를 포함한 추가 대책을 내달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적용 기간을 7월말까지 3개월 연장한 데 이어 인하 폭도 기존 2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인하 폭이 30%까지 확대되면 휘발유 1ℓ당 세금은 574원으로 낮아진다. 홍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 공급망 차질 등 리스크 요인이 중첩되면서 물가 불확실성이 지속해서 누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유가 등 에너지 가격,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국내외 물가 상승 압력이 고조되고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이번 주 7년 6개월 만에 3%를 돌파하는 등 시장 변동성도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