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가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 73MW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국내 대표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인 새만금 햇빛 나눔 사업에서 신성이엔지가 다시 한번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소관 농생명용지 저류지에 73MW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2020년 농어촌공사가 아리울 태양광 컨소시엄(대표사: BS한양)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신성이엔지는 컨소시엄 참여사로 지역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73MW 규모의 이번 납품은 새만금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수상 태양광 사업 중 단일 공급업체 기준 최대 물량에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00GWh 이상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이엔지는 고내구성 친환경 모듈로 수상 환경에서 안정적인 출력과 우수한 내구성을 확보하며,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47MW를 포함해 대규모 수상 태양광 모듈을 연속 공급하는 업계 선도 기업이다. 회사는 효성중공업 컨소시엄과 협력한 새만금 지역 주도형 수상 태양광 사업 300MW 참여를 통해 지역 기자재 공급업체 위상을 확립했으며, 설계·조
HD한국조선해양이 베트남에 이어 필리핀에서 해외조선소 성공역사를 이어간다. HD현대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2일(화) 필리핀 수빅만에 위치한 ‘HD현대필리핀조선소(이하 HD현대필리핀)’에서 11만 5천 톤급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를 위한 강재절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선박은 HD현대필리핀이 짓는 첫 선박으로 지난해 12월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수주한 총 4척의 시리즈선 중 1차선이다. 강재절단식(Steel Cutting)은 선박 건조를 위한 첫 강재를 잘라내는 행사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해 메리케이 칼슨(MaryKay Carlson) 주필리핀미국대사, 이상화 주필리핀한국대사,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 등이 자리를 함께해 HD현대필리핀의 첫 선박 건조를 축하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5월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과 필리핀 조선소 일부 부지에 대한 임차계약을 체결, HD한국조선해양의 두 번째 해외조선소로 출범시켰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996년 베트남 칸호아성에 HD현대베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자사의 대표 스포츠카 에미라(Emira) 고객 인도 1주년을 맞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에미라는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총 158대가 고객에게 인도됐다. 이는 단일 스포츠카 모델로서는 괄목할 만한 판매량으로, 독일 및 일본 브랜드가 주로 활약하던 스포츠카 시장에 로터스 브랜드의 존재감을 국내 시장에 강하게 각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깊다.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이 같은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 고객 인도 1주년을 기념하고자 9월부터 단 6명의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에미라 60개월 무이자 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운용리스와 금융리스 두 가지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실제 최소 100만원대 수준(선수금 30%)의 월 납부금을 내면 된다. 예를 들어, 운용리스의 경우 60개월 기준 월 약 180만원(보증금 30%), 금융리스는 60개월 기준 월 약 170만원(선수금 30%)을 통해 에미라의 주인이 될 수 있다. 기존 금융 프로그램 이용 대비 연간 최대 390만원, 60개월 기준 최대 약 2천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특히, 로터스자동차코리아에서 제공하는 추가 혜택 적용 시 초기
폴란드형 K2 전차(K2PL MBT)가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에서 첫 선을 보인다. 현대로템은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리는 ‘제33회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로템이 4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MSPO는 폴란드에서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제방산전시회로 지난해에는 35개국 방산 업체와 총 3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K2 전차 2차 이행 계약을 체결한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전차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등 미래무인기술까지 폭넓은 협력을 이어갈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로템은 우선 현지에서 양산될 폴란드형 K2 전차를 목업으로 공개한다. 2028년부터 생산될 폴란드형 K2 전차에는 적군의 대전차 유도 미사일과 드론 위협에 대응 가능한 능동방호장치(APS)와 전파를 교란해 드론의 정상 가동을 막는 드론 재머(ADS)가 탑재된다. 여기에 원격사격통제체계(RCWS)와 성능이 개선된 특수 장갑으로 작전수행능력도 더욱 높아진다. 향후 국내 전차에도
현대자동차는 2일(화) 소형 EV 콘셉트카 ‘Concept THREE(이하 콘셉트 쓰리)’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는 현대차가 소형 EV를 새롭게 해석해 디자인한 ‘에어로 해치(Aero Hatch)’ 형상의 측면부로, 콘셉트 쓰리의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의 신규 외장 디자인 언어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이 반영돼 대담하면서도 역동적인 자세를 갖췄으며, 강철 소재 특유의 강인함·유연함을 담아낸 차체 표면과 정밀하게 그려진 캐릭터 라인이 돋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9일(화)부터 14일(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4년 만에 참가해 콘셉트 쓰리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9일(화) 전 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콘셉트 쓰리를 소개하고, 이어지는 IAA 모빌리티 2025 기간 동안 ‘오픈 스페이스’에서 방문객들에게 콘셉트 쓰리의 세부 디자인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사이먼 로스비(Simon Loasby) 전무는 “콘셉트 쓰리는 현대차가 소형 EV의 디자인을 재정의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에어로 해치라는 새로운 유형을
국내 대기업 효성그룹의 계열사인 에프엠케이(FMK)와 세계 최대 상용차 제조사 다임러 트럭(Daimler Truck AG)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스타트럭코리아(Star Truck Korea, 대표이사 동근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스타트럭코리아는 급변하는 국내 상용차 시장 환경과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고객에게 보다 신속하고 고품질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 비전 아래 설립됐다. 효성그룹의 국내 수입차 시장 운영 노하우와 다임러 트럭이 지닌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결합해 ‘안전·혁신·지속가능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한 고객 중심 통합 비즈니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효성그룹은 2007년부터 이탈리아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페라리와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사로 활동한 계열사 에프엠케이를 통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높은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왔다. 다임러 트럭의 프리미엄 상용차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럭과 버스는 2003년 국내에 처음 진출했으며, 2007년 설립된 다임러 트럭 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새로운 사명인 ‘스타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과 혁신을 상징하는 ‘별(Sta
한화가 폴란드 ‘오르카 사업’(Orka·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적격 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지역 현지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MSPO 2025 전시회에 299㎡ 규모의 통합 부스를 마련했다. ◇ 장보고III에 수상함 3종 ‘현지생산’ 추진… 기술이전·MOU, 펀드도 조성 한화오션이 독자설계하고 실전배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3000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의 잠항능력(3주 이상)과 수직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췄다. 폴란드 해군과 발트 3국의 연안 작전 환경을 고려한 2000t급 수출형 연안경비함(OPV)과 500t급 미사일 고속정(FMPC), 무인수상정 등 현지 생산을 전제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해양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 플랫폼인 링크드인(LinkedIn)공식 계정을 개설하고 회사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링크드인은 전 세계 200개 국가에서 10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비즈니스 중심 SNS로,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업 및 인재 채용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들도 링크드인을 통해 기업 활동을 홍보하고 글로벌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있다. S-OIL은 앞으로 링크드인 공식 계정 운영을 통해 CEO의 리더십과 주요 경영활동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여 글로벌한 기업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링크드인 공식 계정을 통해 글로벌한 소통을 강화하고, 회사의 주요 경영 활동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S-OIL은 링크드인 외에도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고 혁신적인 에너지 기업으로서 다양한 경영활동을 SNS 컨텐츠로 알릴 예정이다.
스마트 전기 모빌리티의 선구자 DFSK가 권위 있는 국제 수상(水上) 스포츠 대회인 2025 ICF 카누 스프린트 및 파라카누 세계 선수권 대회(2025 ICF Canoe Sprint and Paracanoe World Championships) 기술 스폰서로 선정되어 핵심적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했다. 본 대회는 국제카누연맹(International Canoe Federation•ICF)의 승인을 받아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약 70개국에서 800명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다. 글로벌 이벤트 파트너십의 신뢰할 수 있는 품질 중국 자동차 제조사 세레스 그룹(SERES Group)의 엄격한 품질 기준과 첨단 신에너지 기술로 설계된 E5 모델 4대가 신뢰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대회에 투입됐다. E5 모델은 탁월한 주행 성능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편안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 모델은 76%의 고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번 중요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뒷받침하는 높은 신뢰성을 보여줬다. 지능형 모빌리티와 운동선수의 정밀성 및 지구력의 만남 카누 스프린트에선 선수들의 정밀한 경로 제어, 안정적인 지구력, 조화된
딥루트닷에이아이(DeepRoute.ai)가 최신 스마트 운전 플랫폼 'DeepRoute IO 2.0'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 플랫폼은 딥루트닷에이아이의 고급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이 차세대 플랫폼은 일반 사용자에게 더 스마트하고 안전하며 인간과 유사한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DeepRoute IO 2.0은 유연한 다중 칩, 다중 센서 설계를 특징으로 하며, 라이다(LiDAR) 탑재 및 퓨어 비전(pure vision) 구성을 전부 지원해 다양한 차량 모델 및 완성차 간 원활한 통합이 가능하다. DeepRoute IO 2.0은 DriveOS 기반의 NVIDIA DRIVE AGX Thor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DRIVE Thor는 VLA 모델 추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Blackwell GPU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딥루트닷에이아이는 DeepRoute IO 2.0 배포를 위한 5건의 OEM 파트너십을 이미 확보했으며, 첫 번째 양산 차량이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다. 딥루트닷에이아이의 맥스웰 조(Maxwell Zhou) 최고경영자(CEO)는 "DeepRoute IO 2
공작기계(머신 툴, Machine Tool) 글로벌 3위, 국내 1위 기업인 ㈜DN솔루션즈(DN Solutions, 대표이사 김원종)는 독일의 하이엔드 프리미엄 공작기계 전문업체인 HELLER 그룹을 인수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HELLER 그룹 인수를 마치게 되면, DN솔루션즈의 연결 매출은 3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는 지난 26일(현지 시각) 독일 뉘르팅겐(Nürtingen)에서 HELLER 홀딩스(HELLER Holding SE & Co. KGaA) 최대주주와 만나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내용의 계약서에 서명했다. DN솔루션즈는 이번 인수를 통해 HELLER 그룹이 130여년 간 축적한 세계 최고 수준의 머시닝 센터 기술력을 확보하고 제품 라인업을 한층 보강하며,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에서 하이엔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생산 거점이 전 세계에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는 점도 인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요인이다. HELLER 그룹은 독일, 영국, 미국, 브라질, 중국 등에 주요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DN솔루션즈는 한국과 중국, 인도(예정)에 생산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의 플래그십 타이어 브랜드 ‘벤투스(Ventus)’ 초고성능(UHP, Ultra High Performance) 라인업이 유럽 출시 20주년을 맞이했다. 한국타이어의 ‘벤투스’는 유럽 시장을 겨냥해 지난 1991년 론칭한 브랜드이다. 2005년 ‘벤투스’ UHP 라인업 1세대 모델 ‘벤투스 S1 에보(Ventus S1 evo)’ 현지 출시 이후 테크놀로지 혁신을 통해 탄생한 고성능 세단∙SUV 최적 UHP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입지를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4세대 최신 UHP 제품인 ‘벤투스 에보(Ventus evo)’를 글로벌 최초로 유럽에 론칭하며 현지 스포츠카 및 슈퍼카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벤투스 에보’는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개발한 최적 컴파운드 채택으로 특정 성능 향상 시 다른 성능이 저하되는 ‘트레이드 오프(Trade-off)‘를 극복한 점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뛰어난 제동력과 코너링, 연비 효율, 마일리지 성능 등이 최적 균형을 이루며 고성능 차량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한다. ‘벤투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8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트라피구라(Trafigura)社를 포함한 공급업체들과 LNG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2028년부터 약 10년간 미국산 LNG를 주요 기반으로 연간 약 330만 톤을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리차드 홀텀(Richard Holtum) 트라피구라 사장 및 미국 최대 LNG 수출 기업인 쉐니에르(Cheniere)社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의 이번 장기 계약 물량은 쉐니에르社가 운영하는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Corpus Christi)를 포함한 LNG 프로젝트들을 기반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LNG 장기 계약을 위해 2024년부터 국제 입찰을 추진해 왔으며, 여러 공급업체로부터 경쟁력 있는 가격 수준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돼 향후 국내 천연가스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미국을 주공급원으로 해 과거 중동 지역에 편중됐던 가스공사의 도입선을 다변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계약은 LNG 수급 안정을 위한 공급선 다변화
HD현대가 미 조선산업 재건을 위한 수십 억 달러 규모 투자 프로그램을 조성한다. ‘마스가(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MASGA)’ 프로젝트 성공을 위한 첫 이정표다. HD현대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관하에 열린 한미 제조업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 참석하여 서버러스 캐피탈(Cerberus Capital), 한국산업은행과 함께 ‘한미 조선산업 공동 투자 프로그램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프랭크 브루노(Frank Bruno) 서버러스 캐피탈 최고경영자, 김복규 한국산업은행 수석부행장이 참석했다. 이 투자 프로그램은 미국 조선업, 해양 물류 인프라, 첨단 해양 기술을 포함해 미국과 동맹국의 해양 역량을 재건·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투자 분야는 ▲미국 조선소 인수 및 현대화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기자재 업체 투자 ▲자율운항·AI 등 첨단조선기술 개발 등이다. HD현대는 앵커(anchor) 투자자이자 기술자문사로서 참여해 투자 프로그램의
LG화학이 협력사의 작업 위험을 줄이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한다. LG화학은 26일,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안전보건 역량 강화에 목적이 있다. LG화학은 협력사인 케이에스콤푸레샤, 선우켐텍, (주)지우텍, (주)부승화학, 비유에스 주식회사, ㈜태화산업 등에 맞춤형 장비 지원과 교육 · 훈련을 통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 특히,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작업을 자동화 설비로 교체해 안전과 작업 효율을 높이고 작업자에게 어깨 보조 근력장비를 지원해 작업 피로도를 줄였다. 이동식 랩핑기를 지원받은 ㈜부승화학 관계자는 “LG화학의 설비 지원 덕분에 작업 효율이 올라가고 작업 환경이 한층 안전해지면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LG화학은 (주)태화산업의 국제방폭(IECEx)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태화산업의 보다 전문적인 기술력을 방폭 설비에도 폭넓게 적용하고 고객사의 신뢰확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화학 CSSO 고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