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현대차가 지난 22일(월)부터 '2022년 서비스 하이테크 인턴(HMT, Hyundai Mechatronics Traineeship)' 채용을 시작했디. 현대차는 본사 및 전국 22개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자동차 기능 점검과 데이터 기반의 고난도 진단 및 정비 업무를 수행할 인턴사원을 선발하고, 우수자는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채용의 문을 넓히는 동시에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동차 관련 전공자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소프트웨어, 융합공학 계열 등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역량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모집한다. 특히 이번 채용은 기존의 자동차 정비뿐만 아니라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과 사고 예방 등 고난도 진단까지 다루는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로 전공 제한은 없으며, 희망자는 22일 오전 10시부터 12월 8일 오후 2시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현대차는 △서류 전형 △인적성 검사(HMAT, Hyundai Motor group Aptitude Test) △면접 전형을 거쳐 인턴사원을 선발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와 학계,공공기관,정부출연연구기관 등 다방면의 전문가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협의체(TF)'를 구성, 지난 22일 대면과 영상을 병행한 민관 통합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전세계 온실가스의 20~30%를 흡수하고 파력과 조력 등 재생에너지의 보고로 불리는 해양의 중요성을 감안하고, 해수면 상승,고수온 피해 등 해양 기후변화의 양상과 영향을 통합적 시각에서 살펴볼 필요성에 따라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협의체'를 구성했다. 앞으로 '해양수산 기후변화대응 협의체'는 탄소중립, 관측,예측, 적응,예방 등 세 가지 분과로 구성해 운영된다. 탄소중립 분과에서는 해운항만,수산업 분야의 탄소 배출 저감과 블루카본, 해양에너지 등을 활용한 흡수량 확대 및 친환경 전환 등을 다루며, 관측,예측 분과에서는 해수면,해수온 변동, 극지 해빙 등 해양 기후변화 영향과 수산자원,해양생태계 변동 추이의 관측,예측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적응,예방 분과에서는 연안침식, 수산업 피해 등 기후재해에 대한 해양수산 분야별 적응력 제고와 예방 방안을 논의한다. 협의체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2일 '방역지표가 매우 빠른 속도로 악화되고 있어 신속한 추가접종 그리고 방역패스의 접종 유효기간 설정을 검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정 본부장은 11월 3주 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평가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율이 전체 확진자의 35.7%로 지속적으로 증가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60세 이상의 추가접종률도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7.5%로 낮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11월 3주차 주간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주간 평균 62.6%였고, 특히 수도권은 77.0%로 병상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의료대응역량 대비 발생 비율 및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률 등이 모두 증가 추세인 가운데 수도권에서의 악화 양상이 두드러졌고, 방역망내 관리 비율도 35%로 계속 낮아지고 있어 지역사회 감염노출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확진자 증가세가 뚜렷한 가운데 신규 위중증 환자수와 사망자가 증가하고, 감염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대부분의 민원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신용불량 등으로 은행 통장이 압류된 수급자는 '취업이룸' 압류방지 전용 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구직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개편해 지난 22일부터 신규 취업지원전산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개편된 누리집(www.kua.go.kr)은 기존 취업지원신청 및 구직촉진수당 신청 2종만 가능하던 온라인 민원 서비스를 참여수당,훈련참여지원수당,취업성공수당 신청 등 총 15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본인인증 방식도 기존의 휴대폰,아이핀인증 외에 공동인증 및 간편인증인 카카오톡,페이코,삼성패스 등의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나의 참여현황' 메뉴에서 취업지원서비스 진행단계별로 수행해야 하는 활동 및 진행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고, 비회원도 취업지원서비스에 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취업지원관리' 메뉴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참여자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취업지원신청 이전에 국민취업지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에 따라 지난 15일 전면 재가동한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22일부터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지난 17일부터 5일 연속 30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청사 내에서도 확진자가 잇달아 나오자 입주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자는 차원에서 나온 조치다. 이에 따라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겨울철 입주직원들의 실내활동 증가가 예상되고, 청사 방역강화를 위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안정화될 때까지 얼굴인식 출입을 중단한다. 아울러 정부청사 출입 편의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얼굴인식이 가능한 프로그램 보완방안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우리나라 대졸 청년 취업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OECD 국가의 청년(25~34세) 고등교육 이수율 및 고용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청년 대졸자 고용률은 75.2%로 37개국 중 31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우리나라 청년 대졸자의 고용률이 낮은 이유로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가 많은 것에 주목했다. 우리나라 청년 대졸자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은 20.3%로 OECD 37개국 중 세 번째로 높았다. 2020년 기준 청년 대졸자 비경제활동인구의 주된 활동상태를 살펴보면 10명 중 3명은 취업준비생이며, 10명 중 2명은 그냥 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 대졸자의 노동력 유휴화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청년 대졸자의 취업이 지연되는 이유 중 하나로 전공과 일자리 미스매치를 꼽았다. 우리나라 전공과 직업 간 미스매치율은 50.0%로 OECD 22개국 중 1위였으며, '21년 통계청 조사에서도 일자리와 전공과의 불일치율은 52.3%로 취업자의 절반 이상은 전공과 무관한 일자리에 취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연은 미스매치가 심한 이유로 대학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이 일상화한 한계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코이카 창립 30주년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발자국이 찍혔다. 코이카(KOICA, 한국국제협력단)는 지난 11월 2일부터 2주간 코이카 국민 서포터즈 '위코'(WeKO)와 함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진행한 '30주년 KOICA, 30분의 동행 챌린지'(이하 30분의 동행 챌린지)의 콘텐츠 영상을 11월 18일 12시(정오) 위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We are KOICA)'라는 뜻으로, 코이카와 국제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글로벌 서포터즈다. 30분의 동행 챌린지는 올해 30주년을 맞은 코이카의 한 해를 1분으로 환산해, 총 30분간의 걷기를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코이카 서포터즈가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챌린지는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인권,평화 운동에 헌신한 기간인 67년을 상징해, 그의 생일마다 전 세계 곳곳에서 67분간 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데서 착안해 기획됐다. 챌린지에는 모로코, 러시아, 우간다, 유럽 몰타 등 20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100여개의 중점 유통 주유소 중 67곳이 1000리터 이상의 요소수 재고를 보유하는 등 수급 상황이 안정화 되고 있다. 정부는 요소수 수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수입 검사기관을 기존 2개에서 4개로 늘리기로 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2차 요소수 수급 관련 범부처 합동 대응 회의를 연 자리에서 '요소수 생산,유통,분배 등 시장 수급 상황은 지속적으로 안정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100대 중점 유통 주유소의 재고현황 정보공개 결과 1000리터 이상 요소수 재고를 보유한 주유소는 67개까지 늘고, 재고가 200리터 이하인 주유소는 16개까지 감소했다. 5대 주요업체 생산물량은 지난 14일(56만 리터) 이후 지속적으로 일평균 요소수 소비량인 60만리터를 웃돌고 있다. S사의 차량용 요소 700톤으로 L사가 생산해 공급중인 180만리터는 18일 30만5000 리터가 공급돼 거점주유소 입고량 및 판매량도 일평균 소비량(약 60만 리터)의 절반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거점 외 주유소에도 전체적으로 일정규모 이상 물량이 공급되는 등 최종 소비자 단계까지의 공급이 안정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수도권 확진자 증가에 따른 병상 수요 등에 대응하기 위해 '1시간 이내 이송 가능'을 원칙으로 비수도권 병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수도권에 전담병원을 2곳을 추가로 지정하고 행정명령을 통해 병상을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19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수도권 상급병원장 간담회 내용을 토대로 수도권 의료 대응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권 1차장은 브리핑에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등 병상의 활용도를 더 높이겠다'며 '환자 상태를 고려하며 1시간 이내 이송 가능한 지역을 원칙으로 비수도권의 병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급종합병원 간담회에 참석한 병원장들이 중증환자 치료를 위해 적극 협조해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며 '또한 의료인력에 대한 보상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고 장비와 시설 같은 인프라 지원 등을 포함한 여러 의견과 건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울대병원장은 지방 국립대병원과 협의해 가용가능한 중환자 병상을 수도권 환자 치료에 사용할 것이라는 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지난 19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유치 성공을 위해 정부 차원의 역량을 총결집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회의에서는 박람회 유치 관련 국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련 외교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또 다음달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의 경쟁 프레젠테이션과 내년 5월로 예정된 공식 유치계획서 제출 준비상황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의 강력한 유치 의지를 표명하는 범정부적 지지서한 발송, 개도국 회원국 지지 확보를 위한 지원, 정부 고위급 인사의 유치 활동 확대, 개최부지 및 박람회장 조성을 위한 정부의 역할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부산시장,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박람회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3대 국제행사 중 하나로 인류 문명을 총 결집한 산업과 문화 소통의 장이자 전지구적 도전에 대비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이다. 현재 이들 3대 국제행사를 모두 개최한 국가는 프랑스, 미국, 캐나다, 일본,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이제부터 지붕 위나 벌목 작업시 안전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또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추가되는 5개 직종(방문판매원, 방문점검원, 가전제품 설치,수리기사, 화물차주, 소프트웨어기술자)에 대한 안전보건조치를 신설했다.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과 '산업안전보건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지난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보면 먼저, 지붕 위에서 작업할 때 추락위험 방지 조치를 강화했다. 강도가 약해 깨지기 쉬운 지붕 위 작업 땐 30센티미터 이상의 발판 설치 등 안전조치와 더불어, 채광창(skylight, 일명 선라이트)이 있는 경우 견고한 덮개 설치, 지붕 가장자리 안전난간 설치 등을 추가로 의무화했다. 단, 안전난간 설치가 곤란한 경우 추락방호망을 설치하거나 안전대를 착용해야 한다. 달비계 종류를 세분화하고 안전조치를 강화했다. 달비계 안전기준을 종류별(곤돌라형, 작업의자형)로 구분했으며, 작업의자형 달비계 관련 최근 사망사고를 반영해 ▲견고한 달비계 작업대 제작 및 4개 모서리에 안전한 로프 연결 ▲작업용 섬유로프, 구명줄의 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8일 안전한 어린이놀이시설의 확산을 장려하기 위해 우수 어린이놀이시설 7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우수 어린이놀이시설은 전국 7만 8000여 개 시설 중 시,도 및 시,도 교육청에서 51곳를 추천받았고, 이 중 안전관리와 유지관리,운영실태 등 5개 분야를 평가해 최종 발표했다. 설계 및 디자인, 안전관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서면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한 시설에는 지정 인증서와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된 인증판을 수여하고 향후 3년간 '우수 어린이놀이시설'로 운영된다. 다만, 안전관리 의무위반 등이 발견될 경우 시설 지정은 취소된다. ◆ 국립과천과학관 내 어린이놀이터 국립과천과학관 내 어린이놀이터는 휘어진 공간을 표현한 굴곡진 바닥면 위에 연결성이 높은 형태로 디자인된 미끄럼틀과 네트, 그네 등의 놀이시설을 설치해 입체적이고 조화로운 공간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넓은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라는 의미를 담아 8m 높이에서 내려오는 대형 미끄럼틀을 핵심 기구로 설치하고, 바닥면 색상과 어우러지고 가시성이 확보되는 노란색으로 놀이기구 색상을 통일해 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가 코로나19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방역현장에 대한 관계부처 합동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지난 19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사흘 연속 3000명대 확진자 규모가 이어지고 있다'며 '전 연령대에 걸쳐 확진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8세 이하 연령층과 60세 이상 어르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확진자의 약 55%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중증 환자 수는 490명대에 이르고 있고 이 중 60대 이상이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정부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속한 병상 확충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 2차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위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거점 전담병원을 기존 12곳에서 15곳까지 확대해 250개 이상의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고, 감염병전담병원도 추가 지정해 400병상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병상 운영 효율화에 필요한 의료인력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군의관, 중환자실 근무 경험 간호사 등 숙련된 의료인력 지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한신생아학회가 9월부터 10월까지 이른둥이 부모 320명을 대상으로 '이른둥이 양육 및 치료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지난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가 이른둥이 가정의 의료기관 이용에도 영향 대한신생아학회가 실시한 '올해는 장기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가 이른둥이 가정의 의료기관 이용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질문에 코로나19 이후 출생 이른둥이 부모의 65.6%가 신생아중환자실(NICU) 면회에 제한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다음으로는 '면회 전면 금지' 57.6%, '월 3-4회' 17.1%, '월 8회(주 2회) 이상' 12.0%, '월 1-2회' 10.8%, '월 5-7회' 2.5% 순으로 집계됐다. 담당의와 면담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1주 1회 이상 가능했다'가 39.2%로 가장 높았고, '전화로만 1주 3회 이하 가능했다'가 30.4%로 다음을 차지했다. '전화로만 1주 4회-7회 면담이 가능했다'가 12.7%, '전화/대면 면담이 모두 불가했다'는 응답은 4.4%였다. 이처럼 NICU 면회 및 담당의와 면담이 제한되면서 '아기 상태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응답도 86.1%에 달했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19일부터 '임신 근로자'도 육아휴직이 가능하고 이 기간에 대해 3개월 동안 최대 150만원, 이후에는 120만원까지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한다. 또한 그동안 사각지대였던 임신 12주 이후∼35주 이내 임신 근로자도 하루 근로시간을 유지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변경하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18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19일부터 '임신 근로자 육아휴직 제도'와 '출,퇴근시간 변경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임신 근로자 육아휴직 제도 그동안 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만 사용할 수 있어 임신 근로자들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휴직이 필요한 경우 등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임신 근로자도 육아휴직이 가능한데, 임신 중 육아휴직을 사용하려는 근로자는 휴직 개시 예정일의 30일 전까지 사업주에게 신청하면 된다. 임신 중 육아휴직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할 횟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후 출생한 자녀를 대상으로 남은 육아휴직 기간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