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2021학년도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해 학부모,교원,학생을 포함한 81.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학교 구성원의 인식을 파악하고 방역 강화를 위한 지원 필요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 동안 실시한 2학기 등교확대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의 교원 약 14만명과 초3~고3 학생 약 56만명, 학부모 약 95만 명 등 총 165만 217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결과 2학기 등교 확대 추진에 대한 긍정적 응답은 보통 응답을 포함해 81.4%(매우 긍정 및 긍정 65.7%)로 나타났다. 설문 대상별로 학부모 90.5%, 교원 70.3%, 학생 69.7% 순이었다. 등교 확대에 대비한 학교 방역 강화 방안에 대한 교원,학부모,학생 통합 응답으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 59.7%, 학교 방역지침 보완 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 41.8%를 차지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교육부와 교육청이 지원한 정책 중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는 원격수업 운영기준과 학사운영 밀집도 원칙 등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가 생활폐기물 실태를 조사하고 저감 방법 모색을 위한 시민 모니터링단을 모집한다. 모니터링단은 1인 가구 증가와 장기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라 플라스틱, 일회용품 등 날로 배출이 늘어가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줄이고자 환실련에서 진행하고 있는 '쓰레기와 멀어지구 지구환경과 친해지구' 사업의 첫걸음이다. 행정안전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모니터링단은 약 40명으로 구성되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집중 발생지역을 현장 답사하고 배출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숨어있는 생활 속 폐기물 저감 노력 발굴 등을 하게 된다. 더불어 이를 바탕으로 동영상, 카드뉴스, 포스터 등 다양한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해 생활폐기물 저감의 올바른 방법을 안내하고 환경윤리를 바탕으로 한 실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제로 웨이스트 또는 폐기물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에 관심을 갖고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21(월)부터 7/5(월)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환실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근무하는 A과장은 연말까지 동산과 예금 등을 포함한 재산등록을 하는데, 현재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언제, 어떻게 취득하게 되었는지도 상세하게 기재한다.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 적용 사례) 앞으로 부동산과 관련 있는 업무를 하는 공직자에게 재산등록 의무를 부과하고 직무 관련 부동산 신규 취득도 제한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16일 '공직자윤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퇴직 후 취업제한 대상도 현행 임원에서 2급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 이후 공직을 이용한 부동산 투기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목적으로 지난 4월 개정,공포한 공직자윤리법(이하 '개정법')을 구체화한 것이다. 인사처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공직자들의 내부 정보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장치를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재산등록의무자 확대 이번 개정법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부동산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공공기관은 소속 직원 전원에게 재산등록 의무를 부과한다. 이에 새만금개발공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1단계를 시범적용 하고 있는 경북도와 전남도, 경남도, 강원도가 코로나19 환자 수를 안정적으로 관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6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개편안이 시범 적용되고 있는 이들 지역은 대부분 인구밀집도가 낮고 환자 발생이 안정적이었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지자체들은 개편안을 시범적으로 적용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방역조치를 추가로 적용했다'면서 '시범 적용 지역의 코로나19 유행은 현재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한 시범 적용 결과 지역에 특성을 반영한 방역조치가 추가된다면 방역에는 큰 문제가 없이 일상 회복이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윤 총괄반장은 '최초로 개편안을 적용한 경북 지역의 경우 한 주간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는 0.15명 수준이었으나 시범 적용 이후에는 0.2명으로 유사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평균에 비하면 매우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또한 '전남 지역도 적용 전 일주일간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는 0.3명 수준이었으나 도입 이후 0.3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처음 수입하는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에 대해 국가출하승인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정했다. 이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5일자로 녹십자㈜가 신청한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 5만 5000여 회분에 대해 국가출하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의 제조단위(로트)별로 식약처의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원의 제조,시험 결과에 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국가가 백신의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지난 3월부터 제조원 시험법을 검증해 자체 시험법을 확립하고, 영상분석장치 등 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미리 도입해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의 신속한 국가출하승인을 위해 준비해왔다. 식약처가 확립한 시험법은 시험관 내 단백질 발현(in vitro translation), RNA함량, RNA캡슐화비율, RNA확인, 순도, 제품 관련 유연물질, 지질함량, 지질 유연물질, 지질확인, 지질나노입자 크기, 지질나노입자 다분산도 등이다. 이에 따라 '모더나코비드-19백신주' 5만 5000여 회분에 대한 검정시험과 제조,시험 자료검토로 효과성,안전성,품질을 확인했으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새로운 거리두기 방안과 관련 '이번 개편은 방역과 일상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일요일 중대본에서는 7월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을 확정, 발표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에 앞서 정부는 오는 17일 3분기 예방접종계획을 국민에 보고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3분기 예방접종과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이 일상 회복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총리는 '전날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섰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정부를 믿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덕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70세 이상 어르신의 80% 가까이가 1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고령층 확진자가 최근 급속히 줄었다'며 '대전의 파출소, 성남의 요양병원 등에서 확진자가 나왔지만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접종률이 60%를 넘어섰지만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봉쇄 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6월 17일 목요일 저녁 7시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경없는의사회 구호활동가 채용은 상시로 이루어지지만, 최근에는 특히 구호 현장에서 수요가 가장 높은 외과, 마취과, 산부인과 전문의를 적극 채용하고 있다. 17일 줌(Zoom)으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에는 국경없는의사회의 다양한 구호 현장에서 활동한 정의 활동가(산부인과 전문의), 이예지 활동가(산부인과 전문의), 김지민 활동가(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신현수 활동가(정형외과 전문의)와 현재 한국 사무소에서 구호활동가 채용 및 파견을 담당하고 있는 마이코 시라네(Maiko Shirane) 활동가가 참여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채용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외과, 마취과, 산부인과 전문의 이외에도 간호사, 약사 등 의료 분야와 로지스티션(물류 전문가), 재무 및 인력 관리자 등 비의료 분야도 상시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채용 절차를 거쳐 합격이 결정된 이후에는 우선 구호활동가 '인력풀'에 등록되며, 파견 지역 및 시기는 지원자의 여건과 현장 수요를 고려해 논의 후 결정되기 때문에 파견 가능 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광역시 철거건물 붕괴사고와 관련해 원인 규명, 재발 방지, 피해 보상을 약속했다. 노형욱 장관은 이날 광주 동구청에서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노 장관은 '건축물 철거공사 허가부터 시공과정에 이르기까지 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포괄적으로 조사해 사고를 유발한 명확한 원인을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건축시공, 건축구조, 법률 분야 등 10명의 전문가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또 '사고가 빈발하는 건축물 철거 현장에 대해 국민 불안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며 '철거공사 중인 공공공사는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이 최종 확인될 때까지 진행을 중지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간 철거공사 현장 역시 지자체 주관으로 안전점검을 한 이후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공사를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며 '그간의 사고유형과 공간정보를 활용, 고층,도로인접 등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철거공사 현장을 선별하고 국토부,지자체,국토안전관리원이 협력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차질 없는 전력수급 관리에 나섰다. 다음달 1일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하고,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전력유관기관과 함께 수급 종합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7월 5일~9월 17일) 시행에 앞서 지난 15일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정적인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전력유관기관은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운영을 위한 각 기관별 대책 및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의견을 나눴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올해 여름철은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전망되고 최근 국내 경기 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력 유관기관은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한 사전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과 살아나는 경제를 뒷받침하기 위해서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주 실장은 '전력유관기관은 선제적인 발전 및 계통설비 점검을 실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지난해 접수된 노인학대 신고 가운데 실제 학대 행위로 판정된 건수는 전년보다 1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제 5회 노인학대 예방의 날인 지난 15일 발표한 2020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34개소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지난해 접수한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1만 6973건으로 2019년(1만 6071건) 대비 5.6% 증가했다. 이 중 학대 사례로 판정된 건수는 6259건으로, 이는 2019년의 5243건보다 19.4% 증가했다. 학대유형은 정서적(42.7%), 신체적(40.0%), 방임(7.8%), 경제적 학대(4.4%) 순이었고, 발생 장소는 가정(88.0%), 생활시설(8.3%), 이용시설(1.5%), 병원(0.6%) 순으로 나타났다. 학대행위자는 아들(34.2%), 배우자(31.7%), 기관(13.0%), 딸(8.8%) 순이었고, 가구형태는 자녀동거(32.9%), 노인부부(32.7%), 노인독거(17.1%) 순이었다. 노인학대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학대피해 노인 및 가족 등에게 제공하는 사후관리 서비스는 2만 4057회로, 전년 대비 32.7% 증가했다. 학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성 비위로 징계 처분 받은 교원은 최대 10년간 담임에서 배제된다. 또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학생 분리조치의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학교용지법의 대상이 되는 오피스텔 개발사업의 범위를 구체화하고, 저소득층의 국가장학금 신청률을 높이기 위해 기초,차상위 계층 대학생 및 고등학생에게 학자금 지원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국무회의에서 교육공무원임용령,사립학교법 시행령,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교육부 소관 7개의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개정 시행령에는 교원이 담임으로 배정될 수 없는 징계처분 사유를 성폭력범죄 등으로 정하고, 징계처분의 종류에 따라 학급을 담당하는 교원으로 배정될 수 없는 기간을 정했다. 파면,해임은 10년, 강등 9년, 정직 7년, 감봉,견책은 5년이다. 성 비위를 저지른 교원과 학생들을 분리해 학생들을 보호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성범죄로부터 보다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일부개정)을 보면, 학교용지법의 대상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환경부는 올여름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홀몸 어르신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 3000여 가구와 시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우선 시민단체,기업 등 민관과 협력, 기후변화 취약가구 지원 및 폭염대응 홍보 활동을 펼친다. 시민단체(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기업,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전국 53개 시군구의 취약가구 2000곳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진단상담사(컨설턴트)와 함께 생수,토시,양산,부채,간편죽 등의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한다. 기업은 BGF리테일(간편죽), 제주개발공사(삼다수), 테라사이클(쿨토시), 형지I&C(마스크) 등이 참여했다. 기후변화 진단상담사(컨설턴트)는 취약가구에 폭염대응물품 전달과 연계, 비대면(유선전화) 방식을 최대한 활용해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홀몸어르신 등 320가구에 창문형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하고 833곳 건물 옥상 및 외벽 등에 차열도장(쿨루프 등)을 지원하는 등 전국 37개 지자체의 1141개 가구 및 시설에 맞춤형 기후변화 적응시설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취약계층 50가구(홀몸어르신)에 창문형 냉방기 지원과 함께 실내 환경진단,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자가 이르면 15일 1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이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자 수는 1256만여명으로, 전 국민의 24.5%가 1차 접종을 했다'며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중에는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6월 말까지 달성하고자 한 목표였으나 그 시기가 2주 정도 앞당겨지는 것이다. 권 1차장은 '나와 가족, 그리고 우리 모두를 코로나19로부터 지켜내고 일상을 조속히 회복하겠다는 국민 여러분의 염원이 만들어 가고 있는 뜻깊은 결과'라며 '예방접종이 예정되어있는 분들은 예약된 날짜에 접종받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현재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예방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부터는 30세 미만 소방관, 경찰관 등 사회필수요원 20여만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권 1차장은 '지난 4주간 위중증 환자는 15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사망 환자는 30명대에서 10명대 초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SK텔레콤과 소방청, ADT캡스, 행복커넥트는 14일 오후 세종시 소방청 본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KT가 전국 각지의 지자체 등과 협력해 제공 중인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긴급 SOS'과 소방청이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기저질환 및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맞춤형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119 안심콜'의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SKT와 ADT캡스, 행복커넥트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119 안심콜 서비스의 안내와 등록을 지원하게 된다. 소방청은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의 긴급 SOS 운영 내용과 방식을 각 시,도 소방본부에 안내해 유기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위급 상황 발생 시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가 운영하는 ICT 케어센터의 초기 대응 수준을 높이고, 위급 환자들을 119 상황실에 신속하게 연결해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을 수 있는 긴급 구조 체계가 강화될 전망이다. ◇야간,새벽,이른 아침 SOS 비율 전체 65% 수준, 안전 공백 최소화에 기여 SKT와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인공지능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과 관련 '현재까지 접종 오류로 신고된 건수는 105건이 발생했다'면서 '대부분 접종과정에서 의료기관의 부주의로 발생한 것들로 지자체를 통해 오접종 방지를 위한 긴급안내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접종 접수, 예진, 접종 시에 접종대상자와 접종의 종류, 접종의 용량을 단계별로 확인해서 접종하도록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접종 발생 시에는 즉시 보건소로 신고하고 보건소는 경위조사를 통해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며 '또한 오접종 재발 우려가 있거나 접종 위탁을 지속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위탁계약을 해지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정 본부장은 '접종 오류의 세부 내용을 보면 접종대상자를 잘못 판단한 오류가 90건으로 대부분 30세 미만에게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한 사례이며, 접종시기에 대한 오류가 10건, 접종용량에 대한 오류가 5건'이라고 전했다. 이에 추진단은 이상반응이 우려되는 경우는 피접종자에 대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면서 안전한 예방접종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접종민간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오접종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