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창의성과 인문학이 만나 펼쳐지는 생각의 쓸모를 넓히는 매력적인 강의를 담아낸 "지금 시작하는 생각 인문학"을 출간했다. 혁신과 아이디어, 창의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더 요구되는 능력이다. 공부에서든 일에서든 심지어 개개인의 삶에서든 새롭고 흥미로운 일들을 펼쳐내는 데 사람들의 관심과 욕구가 높아졌다. 이제는 누구나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아이디어와 개성이 담긴 콘텐츠와 스토리를 펼쳐낼 수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정해진 정답과 이론을 꿰뚫고 있는 똑똑한 사람들이라도 틀에 박힌 생각만 가지고서는 세상에 새로운 가치를 제안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인 이화선 교수는 15년 넘게 창의적설계연구소, 한국예술종합학교, 성균관대학교 다산창의력센터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영역에 걸쳐 창조적 삶을 산 인물들을 연구해왔으며 창의성에 관한 학문적 고찰과 실제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또한 창의적 관점과 사고, 영재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100여회가 넘는 대학 및 기업체 특강을 해오고 있다. 성균관대에서 10년 연속 최고 인기
전 세계가 코로나19(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DHL글로벌포워딩코리아가 4월 3주 동안 브라질, 에콰도르, 인도, 리투아니아, 폴란드, 러시아를 대상으로 약 130만개 이상의 코로나19 진단키트를 항공 수송했다고 밝혔다. 항공, 해상, 육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DHL은 전 세계 곳곳에 있는 LSH 시설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에도 여러 번에 걸쳐 진단키트를 수송할 계획이다. 찰스 카우프만(Charles Kaufmann) DHL 글로벌 포워딩 북아시아/남태평양지역 CEO 겸 DHL 글로벌 포워딩 일본 대표는 “우리 회사의 경험 많은 LSH 물류 전문가들은 의료용품과 헬스케어 용품을 목적지로 수송하기 위해 밤낮없이 작업 중이다. LifeConEx에 소속된 온도 관리 전문가들은 수송 과정에서 진단키트의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진단키트가 팬데믹 상황에 맞서 싸우고 있는 각국 정부와 의료기관에 원활하고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사내 통관 중개팀이 효율적으로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며 찬사를 받고 있는 한국은 대규모 진단검사 시행과 국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아시아가 김강 작가의 첫 번째 소설집 ‘우리 언젠가 화성에 가겠지만’을 출간했다. 미국의 한 기업에서 화성 이주 프로젝트를 발표한다. 200명가량을 화성 개척자로 우선 발탁해 7년 후 화성으로 보내겠다는 내용이다. 우연히 뉴스를 들은 ‘성진’은 그 200명에 꼭 포함돼 화성에 가고자 노력한다. 서류심사까지 통과하지만 그가 마주한 가장 큰 장애물은 가족이다. 아내와 아이들을 어떻게 설득할 수 있을까? 자신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다시 돌아올지 아닐지 알 수 없을 긴 여행을 떠나야 한다고 하면 될까? ‘성진’에게는 타협의 여지가 없다. 자신의 꿈을 향해 돌진할 뿐이다. 단편 9편이 묶인 이번 소설집의 제목 ‘우리 언젠가 화성에 가겠지만’은 수록작인 ‘그대, 잘 가라’의 한 구절에서 가져왔다. 작품집에 수록된 다수의 작품들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상상력을 선보이면서도 지금 이 순간 한국에서 발붙이고 사는 사람들의 내면을 선명하게 담아내고 있다. 우주로 날아가는 이벤트가 그리 낯설지 않은 시대에도 사람들은 한없이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갈등하고 좌절한다. 단편소설 ‘우리 아빠’로 제21회 심훈문학상을 받을 당시 “발랄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인생 금방이다’를 출간했다. ‘인생 금방이다’는 1950년 중반 이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가 1930년대에 생을 시작한 부모님의 삶을 보고 들은 대로 그들의 일생을 기록한 우리 선조들 삶의 일대기다. 저자는 베이비부머 중 큰아들로서, 가난을 타개하고 오로지 자식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밤낮없이 일만 하면서 살아온 아버지 어머니의 삶을 기록했다. 그들이 늙고 병들어 쇠약해지고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옆에서 모시고 지켜보면서 자식들이 바친 효성과 잘못 또한 가감 없이 써 놓았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한국전쟁이 끝난 후 폐허가 된 땅, 지독히도 가난했던 우리나라에서 고생고생해 자식들을 키워 낸 베이비부머의 부모님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그들은 온갖 어려움을 헤치고 고통을 감내하면서도 자식들을 우리나라 경제발전기의 역군으로 키워냈다. 비록 말할 수 없는 고생을 하였더라도 그들은 분명히 성공적인 삶을 살았다. 생로병사의 인생길 황혼에 접어들어 생명이 희미하게 꺼져갈 때 그들이 겪을 수밖에 없는 아픔과 절망도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부모가 보인 열성과 희생을 바탕으로 공부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사회에 진출하고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좋은땅출판사는 ‘영영 잊지 못할 6.25 전쟁’을 출간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전쟁이 인간의 삶을 얼마나 망가뜨리게 되는가. 매일매일 암흑을 헤매는 것처럼 절망스럽지만 실제로 벌어졌었고, 우리 주변 누군가 겪었던 일이었음을 오늘날 우리들이 잊어서는 안 된다. ‘영영 잊지 못할 6.25 전쟁’은 한 남자의 시선을 따라가며 전쟁의 참상을 보여 준다. 동족상잔의 처참한 혈투 속에서 형을 죽일 수밖에 없었던 동생은 비통함에 넋이 나가 정처없이 전쟁통을 떠돌게 되었다. 그러다 만나게 된 사람들과 인연이 닿아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한 아기의 애처로운 운명과 맞닥뜨리게 된다. ‘영영 잊지 못할 6.25 전쟁’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케어테크 기업 아리아케어는 SK텔레콤과 손잡고 인공지능 스피커를 활용한 고품질 노인 요양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SK텔레콤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 윤형보 아리아케어코리아 대표이사, 재단법인 행복커넥트 나양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아리아케어는 2016년 8월에 청년들이 창업한 케어테크 회사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또는 치매나 노인성 질환으로 혼자서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요양과 주야간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리아케어는 전문 요양기관의 어르신 돌봄 노하우와 케어테크 기반 돌봄 서비스에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을 추가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새로운 시니어 케어 서비스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5월부터 아리아케어 방문요양 서비스 이용 고객 중 200가구에 SK텔레콤가 제공하는 24시간 어르신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통합 관리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또한 이 서비스는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써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내 최초 유아기관 대상 에듀테크 기업 에듀앤플레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자녀를 등원시키기 어려운 가정에서 홈스쿨링을 하기에 적합한 유아교육 서비스 ‘테비박스키즈’를 론칭했다. ‘테비박스키즈’는 이미 전국 여러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긴급보육 프로그램으로 사용되고 있는 ‘테비박스’의 가정용 버전이다. 에듀앤플레이는 코로나19로 장기화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개원 연기 문제로 가정에서 자녀교육을 고민하는 학부모님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테비박스키즈’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이 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도 누구나 선생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정에서 유아기관처럼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어렵다는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테비박스키즈’는 4단계 교수법이 적용된 프리미엄 콘텐츠들로 구성됐다. 단순 동영상 중심의 시청용 콘텐츠가 아닌 재미있게 질문하며 생각하는 상호작용 교수법이 적용된 프리미엄 상품이다. 그뿐만 아니라 유아교육에 적합하도록 직관적인 화면과 쉬운 조작방식으로 개발해 부모는 편하게 가르치고 유아는 즐겁게 놀이하며 배울 수 있다. 특히 ‘테비박스키즈’ 하나로 연령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유튜브 원작의 인기 만화 ‘총몇명 스토리’의 두 번째 이야기 ‘총몇명 스토리 2’를 출간한다. ‘총몇명 스토리 2’는 샌드박스 네트워크 소속의 인기 유튜버 ‘총몇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화책 형식에 맞추어 재구성한 책으로 주인공인 민모리와 그의 가족들 그리고 나천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들을 그리고 있다. ‘오마이갓김치’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 ‘총몇명 스토리’는 코믹, 공포, SF를 넘나드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와 빠른 호흡의 연출, 독특한 그림체로 인기인 다장르 애니메이션이다. 구독자 226만명, 누적 조회 수 4억뷰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2월에는 첫 단행본 ‘총몇명 스토리 1’을 출간하기도 했다. 오는 23일 출간 예정인 ‘총몇명 스토리 2’에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7개 에피소드가 수록된다. 15년 전 불태운 모리의 애착 인형 이야기, 모리의 인생 첫 소개팅, 행복시를 공포에 떨게 만든 괴생명체의 등장 등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사건들을 에피소드 만화로 만날 수 있다. 특히 에피소드 만화 중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리텍콘텐츠 출판사가 ‘마흔이후는, 사람 공부 돈 공부’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마흔 이후에도 평균 30년 내지 40년을 더 살아야 하는 우리들에 이제는 삶의 근본적 변화가 요구된다고 말한다. 기대수명이 크게 늘기 전에는 재테크만으로 은퇴 준비가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던 시대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금전적인 면과 더불어 삶을 대하는 태도에도 관심을 두어야 하며, 이러한 것들을 이제는 마흔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KB국민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기관에서 직장생활을 하였고, 퇴직 후 부동산 및 경매 공부를 하면서 주택임대사업에서 성공을 거두어 확실한 은퇴 후 제2의 삶의 기반을 마련했다. 총 43년간 금융 기관 및 실전에서 경험했던 돈 공부, 부동산 공부 노하우와 그동안 겪었던 수많은 사람들과의 상담을 통해 축적한 빅 데이터로 사람 공부의 노하우를 알려 준다. 지금 대한민국은 누구나 마흔 이후에 대한 두려움과 100세 시대의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점점 심해지는 기업의 명예퇴직이나 구조조정 소용돌이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시행착오를 줄여주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북스고는 스트레스와 요요 없는 탈다이어트 지침서인 ‘나는 한 달에 1kg만 빼기로 했다’를 출간했다. 우리는 늘 다이어트를 생각하고 시도한다. 그리고 실패하기를 수십 번,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조언과 다이어트 성공 스토리를 듣다 보면 여전히 다이어트로 고민하는 나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칼로리를 줄이고 운동을 권하지만 말처럼 쉽지 않다. 평생을 함께하는 풀리지 않는 다이어트를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 생각한다. 이에 북스고는 평생을 함께 하는 다이어트의 해답을 찾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다이어트 가이드인 ‘나는 한 달에 1kg만 빼기로 했다’를 출간했다. 이 책의 저자 이지은은 ‘탈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다이어트가 더 이상 참고,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습관이라고 말한다. 또한 저자는 25만이 선택한 ‘이지은 다이어트’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다이어트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저자가 생각하는 건강한 다이어트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빠짐없이 담았다.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필요한 운동과 스트레칭, 마사지, 식사법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가 손병두 전 호암재단 이사장과 박경자 저자의 ‘부부의 사계절’을 출판했다. 부부란 무엇인지 묻는 감성 에세이로 마음을 두드린다. ME 운동, 일명 부부일치 운동은 1952년 스페인 칼보 신부가 처음 고안한 부부들을 위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이다. 월드와이드매리지엔카운터를 줄여서 ME라고 한다. 한국ME는 미국 메리놀회 마진학 도널드 신부가 처음으로 도입했다. 저자와 남편은 ‘한국ME’의 초기 가입자로 이 교육을 통해 결혼생활을 재평가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많은 깨달음을 얻고 ME가족들 카톡방에 에세이식으로 생각과 느낌을 적기 시작했다. 그것이 이 책의 토대이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 야심작으로 출판한 책 손병두 박경자 부부의 사계절 책은 결혼 52주년을 맞아 설득 끝에 나오게 된 책에 정성스러움이 묻어난다. ‘결혼’에 대하여 생길 수 있는 모든 물음에 대하여 답변하는 문장 하나하나에 깊은 사유와 솔직한 심정이 담겨 있다. 결혼에 대해 답하는 저자의 글을 읽다 보면 결혼이란 단순히 두 남녀의 결합으로 볼 것이 아니라 한 인간의 완성을 향한 구도의 길을 걷게 하는 통과의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스타북스가 환상적 모험을 통한 신랄한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를 출간했다. 도서 ‘걸리버 여행기’는 SAT 추천도서, 뉴스위크 100선, 옵서버지 100선, 서울대 추천도서, 고려대 권장도서, 국립중앙도서관 한우리독서운동본부 추천도서 그리고 피터 박스올의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00권의 책 등으로 소개됐다. “낯선 세계의 마법 같은 무대에서 인간들의 진풍경이 유쾌하게 펼쳐진다“ 저자가 감옥에 갇힐 각오로 오염된 인간의 이면을 신랄한 비판과 독설로 펼쳐낸 풍자소설 ‘걸리버 여행기’는 18세기 영미문학의 백미로 꼽힌다. 자유분방한 상상력 때문에 영화, 만화, 게임 등에 모티브를 제공하며 인류의 가장 위대한 문학으로 꼽히기도 한다. 또한 마법과 환상을 바탕으로 인간과 정치와 사회문화를 비판하고 조롱하는 풍자소설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책의 소인국과 거인국 편은 아동물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소설은 오염된 인간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매도한 풍자적 작품이다. 그런 측면에서 마지막 말의 나라 편은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이 나라에서는 이성을 가지고 나라를 지배하는 존재가 말이다. 인간에 해당하는 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굿인포메이션은 스마트폰, TV 등 미디어 홍수시대를 논평한 ‘죽도록 즐기기’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바야흐로 미디어 홍수시대. 소셜미디어 없이는 소통할 수 없고, 개인방송이 없으면 회자될 재밋거리도 없다. 스마트폰의 진화는 눈 깜짝할 새라 즐길 거리를 맘껏 누리려면 부지런히 업데이트해야 한다. 손가락 하나로 안 되는 것 없고, 말보다는 문자가 오늘 하루 대화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고개를 돌리기도 전에 놀 거리가 천지빼까리다. 책의 제목처럼 ‘죽도록 즐기기’ 딱 좋은 세상이다.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는 미디어 세상의 즐길 거리는 인터넷을 타고 하루가 채 가기도 전에 온 세상의 즐길 거리가 된다. 나라와 민족의 경계마저 허물어뜨린 지 이미 오래다. 그러나 사람들은 새로운 소통도구와 문화를 그저 즐길 뿐 그것의 속성과 정체성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는다. 20여년 전 예측했던 허상 속 삶이 지금, 우리에게 펼쳐져 있다. 이 책은 영혼이 잠식되지 않도록 정신 단단히 붙들어 매고 있으라 충고한다. 그것도 미디어의 시작인 TV가 막 발달하기 시작하던 1985년에 말이다. 미디어 비평의 대가 닐 포스트먼의 기념비적 역작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공연예술 소재 발굴과 레퍼토리 다양화를 위한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자유 과제 공모’를 오는 5월 6일(수)까지 진행한다.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소재 선택은 자유로우며 자료 수집 및 조사 중심의 연구과제와 기존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시연과제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당 2건 내외 과제를 선정,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2007년 충무공 이순신 장군 둑제 복원으로 시작된 ‘복원 및 재현’ 사업은 13년간 여자 어름사니 줄타기, 북한 토속민요 연구 등 100여 개의 전통문화 원형을 발굴했다. 복원된 궁중연례악용 지당판(나라 잔치 때 사용한 제구)은 국립국악원 왕조의 꿈 ‘태평성대’ 공연에 활용되었고, 솟대쟁이 놀판은 경상남도 지방문화재 지정 추진 중에 있다. 근대전통공연예술이 기록된 경성일보 자료 활용은 연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우리 문화의 경쟁력과 다양성은 전통공연예술의 원형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이번 공모에 뜻있는 민간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철학과 투자는 이렇게 만난다’를 출간했다. 출간투자자들이 상대하는 ‘시장’은 괴물 같은 존재이다. 투자자들은 시장을 상대하기 위해서 모든 무기를 동원한다. 그리고 위대한 투자자들 중 몇몇은 철학의 광산에 가서 자신들의 무기를 얻었다. 그곳에서 사고의 검을 날카롭게 벼르고 철학자들이 걸어온 그 유구한 역사를 되돌아보며 시장을 상대할 통찰력을 얻었다. 또 철학적 개념들과 방법론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신사업을 일구어내기도 하였다. 철학이라는 학문은 투자자들이 좋은 보검을 얻을 수도 있고 무예를 닦을 수도 있는 좋은 훈련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철학공부는 도대체 어떠한 것이기에 투자자에게 유용한 것일까, 그리고 유명 투자자들은 철학공부를 통해 어떤 유용성을 얻어 갔을까? ‘철학과 투자는 이렇게 만난다’는 투자와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철학적 관점이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철학’과 ‘투자’가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 것인지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찰리 멍거, 앙드레 코스톨라니, 짐 로저스, 엘론 머스크, 피터 틸, 손정의 등 유명 투자자들이 철학을 투자에 어떻게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