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내부제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도록 익명 대리신고를 위한 ‘안심 변호사’제도를 도입하고, 도진수변호사(청백 공동법률사무소)와 정민지변호사(법무법인 다담)를 안심변호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안심변호사 제도는 내부제보자가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히지 않고 안심변호사로 하여금 신고를 대리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안심 변호사는 신고관련 법률상담과 대리신고 절차를 수행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김인 회장은 “안심 변호사 제도를 통해 비위행위가 발생할 경우 내부제보자가 안심하고 신고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며 “투명한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준법의식을 강화하여 신뢰의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dkma) 공식 출범을 기념해, 9월 21일 조선팰리스 서울 강남에서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 약 150명을 초청해 dkma의 주요 제품인 HA필러 케이블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에 대한 소개부터 트렌디한 적응증 및 시술 테크닉 등을 공유했다. 심포지엄에 참여한 민앤민의원 민아림 원장과 물방울성형외과 홍종욱 원장, 단아의원 이은지 원장, 오운의원 박종훈 원장은 케이블린 필러 시술 테크닉부터 스킨부스터 디하이브와 인에이블의 효과적 사용법, 창상피복재 마데카 MD크림&로션의 피부 치료 영역 등을 소개하며 실제 병의원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 프로토콜에 대한 유익한 강연을 진행했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부의 공식 출범을 기념해 전략 제품에 대한 심도 있는 소개와 함께 실제적인 최신 지견을 나누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dkma 브랜드의 제품 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며, 정기적인 학술 심포지엄과 깊이 있는 학술 활동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제약
한미약품이 미국을 포함한 메이저 시장과 한국에서 검증을 마친 혁신신약 등 자체 개발 여러 완제품을 중동 및 북아프리카 시장에 사상 최초로 수출한다. 한미약품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현지 제약사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한미의 대표 품목들을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수출하기 위한 독점 라이선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이 지역 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수출 품목들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중심으로 현재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중동 수출 확대 정책 기조 가운데 성사된 것이어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크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 MENA는 약 6억 명에 이르는 인구를 포괄하는 광범위한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는 높은 소득 수준을 기반으로 의약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MENA 지역 선두 제약회사인 타북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등 17개국에서 탄탄한 영업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미약품과 타북은 지난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에녹은 지난 10월 9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이보영 닮은꼴' 의사 강정현 씨와 첫 번째 데이트를 펼쳤다. 이날 에녹은 강정현 씨와 데이트를 펼치며 새로운 인연의 시작을 알리는 설레는 감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달달하게 만들었다. 그간 남다른 플러팅과 스윗한 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설렘을 자아낸 에녹은 '인간 에녹'에 대한 호감도까지 상승시키며 무대 위 모습과는 또 다른 숨은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에녹은 강정현 씨와 데이트를 하며 완벽하지 않은 연애 스타일로 귀여운 반전 매력을 보여주는가 하면, 데이트를 펼치는 현재까지 설레는 시간들을 함께 보내는 모습을 통해 더 큰 공감을 자아내며 그의 새로운 연애를 응원하게 만들었다. 첫 번째 데이트에서 에녹은 강정현 씨와 실내 식물원에서 시간을 보냈다. 다정하게 대화를 하던 에녹은 강정현 씨와 서로를 향해 손 선풍기를 대주는 배려 넘치는 모습으로 설렘을 자극했다. 이후에도 에녹은 쌀국수를 좋아한다고 밝혔던 강정현 씨의 말을 기억하고 태국 음식점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해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광한루원 일대에서 남원시(시장 최경식)와 함께 '2024 문화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와 함께 10월 한 달간 전국 17개 시도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 1972년부터 문화예술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문화의 달(10월)과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 지정(「문화기본법」 제12조) 국악의 고장 남원에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 부대행사 운영 올해 '문화의 달' 행사 기간(10. 18.~20.)에 완월정 특설 무대에서는 왕기석,이난초 명창의 맞이 공연을 비롯해 가수 송가인과 국립민속국악원의 합동 공연(10. 18.), 남원시립예술단(국악단, 농악단, 합창단, 청소년합창단)의 분야별 창작공연(10. 19.), 퓨전국악과 재즈 등이 어우러진 '퓨전! 소리콘서트'(10. 20.) 등 전통 국악과 현대 국악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기획공연이 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관장 이정연/위탁법인: 푸른나무재단)이 10월 26일(토) 13시부터 18시까지 연말 최대 규모의 청소년예술 주제 축제인 '비비힐 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 20주년을 맞이해 문화예술을 특화한 방배ART유스센터로 새단장한 후, 청소년 아트활동 작품을 센터 내외부에서 선보이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비비(Bang_Bae)힐'은 방배ART유스센터 위치적 특성을 예술의 언덕으로 브랜딩한 명칭이며, 비비힐에서 청소년들의 예술적 표현과 창작의 자유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상 예술가이자 세계적인 아트 인재들의 출발점을 의미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서초구 청소년들이 자신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표현하며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방배ART유스센터 활동 청소년의 활동 결과들을 통해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예술 참여 동기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전하고 싶은 색감과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서초구 하늘에 수놓고 다양한 공간에 행잉아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 최초 아동 청소년 패션아트활동으로, 방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반도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 단체 이와삼공작소의 'Brick Playground' 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탄 반도유보라 아이비 라운지 갤러리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26일까지 1차 전시하며, 이어서 10월 30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해랑 제부아트갤러리에서 2차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삼공작소는 도자와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청년 예술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일상의 소재를 통해 대중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달하는 다양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자기로 만든 벽돌을 설치 미술로 재해석해 벽돌과 놀이터의 의미를 연결하고,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일상과 시간을 쌓아가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반도문화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반도문화재단(이사장 권홍사)은 2023년 화성 메세나 1호 참여 기업으로서 지역 예술가들에게 꾸준한 후원을 제공하며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Brick Playground' 展에 10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홍콩 영화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서 홍콩 문화창의산업발전처, 홍콩 영화발전국, 아시아 영화상 아카데미(AFAA)의 공동 주관 하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홍콩 영화의 저력을 선보였다. 이번 영화제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홍콩 영화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했으며, 이는 홍콩 영화의 저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1. '허안화의 황금시대' - 홍콩 영화의 거장 허안화 감독의 마스터클래스 3일, 영상산업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여성 영화감독의 상징적 존재인 허안화 감독의 마스터클래스가 열렸다. 허안화 감독은 홍콩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그의 작품들은 국제적으로 찬사를 받아왔다. 1979년 영화 '풍겁'으로 데뷔한 이후 '엘레지', '황금시대', '심플라이프'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사회적 이슈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독보적인 감각을 선보였다. 특히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스토리텔링과 사실적인 연출로 영화 팬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마스터클래스는 국내외 취재진을 비롯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시민을 위한 인디음악 축제 'Quagga Survive M Festa : 음악을 하는 사람들의 살아남기'가 열린다. 'Quagga Survive M Festa'는 2021년 시작한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살아가는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버스킹 형식의 인디음악 페스티벌로, 코로나의 서슬이 강하던 2021년과 2022년에는 신사동 가로골목 루프탑에서 열렸다. 올해 세 번째 행사는 10월 11일 인사동 '안녕인사동' 무대에서 12시 5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열린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는 총 8개 뮤지션과 팀이 참여한다. '데자뷰'는 따듯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시간을 만드는 기타리스트며, '마담샹송'은 프랑스 샹송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려준다. '웬지'는 상큼하면서도 우울한 양면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강헌구'는 일상의 담담함을 즐겁고 소소한 가사로 노래한다. '아리'는 바람을 담은 소리를 오카리나로 들려주는 오카리니스트고, '서희'는 깊고 나즈막한 호흡으로 텐션이 담긴 노래들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서점 예스24가 한글날을 맞이해 문해력/어휘력 관련 도서의 인기를 분석해 공개했다. 부족한 문해력이 이슈가 되는 사회 속, 문해력과 어휘력을 끌어올리고자 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현상은 전 세대를 아우르며 매년 문해력/어휘력 관련 도서의 판매도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3월 첫선을 보인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는 출간 이후 22주 연속으로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에 올랐다. 세대를 뛰어넘은 문해력/어휘력 관련서 인기… 대한민국 성인의 3.3%는 '비문해 성인' 어른들을 위한 어휘력 찾기 책 '하루 한 장 나의 어휘력을 위한 필사 노트'가 인기를 얻고 있지만, 문해력과 어휘력에 대한 관심은 어른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2024년 문해력/어휘력 관련 베스트셀러에는 성인 대상 도서뿐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이은경쌤의 초등어휘일력 365', 초등학생 대상 '초등 첫 문해력 신문' 등 다양한 세대를 위한 도서들이 자리했다. 문해력에 대한 고민이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최시원(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매 작품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최시원은 지난 6일 종영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극본 정수미, 연출 성치욱, 제작 하이그라운드, 아이피박스미디어,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운명론을 믿지 않지만 유전자 연구원 한소진(정인선 분)을 만나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 산부인과 의사 심연우 역을 맡아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특히 최시원은 훤칠한 비주얼과 특유의 능청스럽고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완성시켰으며, 로맨틱 코미디는 물론 극 후반부에 더해진 미스터리함까지 시시각각 변하는 전개 속에서 인물의 감정선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 시청자들을 극에 빠져들게 했다. 더불어 최시원은 'DNA 러버' OST '느린 우체통'을 가창하고 '407'이라는 이름으로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면서 극중 심연우의 마음을 대변하듯 애절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담아내 드라마에 여운을 더했다. 무엇보다 최시원은 그동안 '사냥개들', '이재, 곧 죽습니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에스파(aespa,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새 미니앨범 'Whiplash'(위플래시)로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보여준다. 에스파 다섯 번째 미니앨범 'Whiplahs'는 10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동명의 타이틀 곡을 비롯해 수록곡 'Flights, Not Feelings'(플라이츠, 낫 필링스), 'Flowers'(플라워즈), 'Just Another Girl'(저스트 어나더 걸) 등 총 6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록곡 'Flights, Not Feelings'는 빈티지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트랙 사운드와 몽환적인 보컬의 조화가 매력적인 R&B 곡으로, 가사에는 나쁜 감정은 버려두고 자유롭게 즐기며 살아가자는 긍정적인 내용을 담았으며, 그간 시도하지 않은 에스파의 새로운 보컬 매력을 느낄 수 있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한 'Flowers'는 세련된 사운드의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R&B 곡으로, 사랑에 빠져가는 감정을 꽃에 비유한 가사와 몽환적인 보컬이 잘 어우러져 감성적인 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라이즈(RIIZE,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가 현지 데뷔 약 한 달 만에 일본 레코드협회에서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라이징 대세'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10일 일본 레코드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9월 5일 현지 발매된 라이즈의 일본 첫 싱글 'Lucky'(럭키)가 한 달 만에 누적 출하량 25만 장을 돌파하며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라이즈는 이번 싱글 발매와 동시에 일본 오리콘 위클리 싱글 차트 1위 및 합산 싱글 차트 1위, 빌보드 재팬 톱 싱글 세일즈 차트 주간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싱글에는 사랑을 향한 당돌한 태도가 인상적인 타이틀 곡 'Lucky'와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Be My Next'(비 마이 넥스트), 일본 드라마 '얼굴에 먹칠을 하다' OST로 선보인 'Same Key'(세임 키) 등 총 3곡이 수록되어 좋은 반응을 얻는 중이다. 한편, 일본 레코드협회는 싱글 및 앨범 누적 출하량에 따라 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은 오는 15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24 ACC 야외전시-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을 개최한다. 'ACC 야외전시'는 ACC와 생활 터전을 공유하는 시민 모두가 ACC를 지나며 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시다. ACC는 지난 2022년 '반디산책: 지구와 화해하는 발걸음'과 지난해 '하늬풍경' 등 야외전시를 통해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관람객에게 호평을 받아왔다. 우리나라 현대사의 중요한 현장으로써 5,18민주화운동의 마지막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ACC는 5,18민주화운동의 흔적을 간직한 '기념비'이자 시민들에게 '열린 공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야외전시는 이 특별한 장소에 축적된 기억과 사건을 새로운 예술적 시각으로 탐구해 시민과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현장 속으로: 기억과 사건'은 7인(팀)의 작가와 함께 옛 전남도청 복원공사로 인해 가설 울타리로 둘러싸인 ACC의 모습을 '장소에 축적된 기억과 사건'이라는 맥락으로 재해석한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WWF(세계자연기금)는 10일 2024년 지구생명보고서(Living Planet Report, LPR)를 전 세계 동시 발간하며, 지난 50년 동안(1970년~2020년)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군의 규모가 평균 73% 감소하는 재앙적 상황에 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구가 인류에게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는 위험한 티핑 포인트에 가까워졌음을 경고하며, 앞으로 5년간 기후와 생물다양성의 이중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적인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지구생명지수(Living Planet Index, LPI)는 전 세계 5495종을 대표하는 약 3만5000개의 개체군을 대상으로 1970년부터 2020년까지의 추세를 분석한 결과다. 이 중 담수 생태계가 85%의 가장 큰 감소를 보였고, 육상(69%)과 해양(56%) 생태계가 그 뒤를 따랐다. 야생동물 개체군 감소의 주된 원인은 식량 시스템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황폐화이며, 그 외에도 자원 남용, 외래종 침입, 질병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특히 기후변화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에 심각한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