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공지능안전연구소(소장 김명주)가 주관하는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Seoul Forum on AI Safety & Security, 이하 SFASS)’이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보다 안전한 인공지능 세상을 향한 글로벌 협력(Global Cooperation for a Safer AI Future)’을 주제로, 국내외 학계·산업계·정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인공지능 안전 거버넌스·평가·레드티밍(red teaming)*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국제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레드티밍(red teaming): 모의 공격을 통해 AI 모델의 취약점, 편향, 악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식별·개선하는 과정. AI 안전 관리의 핵심 절차로 자리 잡고 있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AI 안전 확보를 위한 각국 인공지능안전연구소의 활동, 프론티어 AI 모델 개발 기관의 노력, AI 평가 전문 기관의 평가 체계와 방법 등을 소개한다. 일본, 싱가포르, 유럽연합(E
세계 최대의 4레벨(L4) 자율주행 배송 솔루션(로보밴(RoboVan)) 개발사인 네올릭스(Neolix)가 시리즈 D 투자 라운드에 6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 수치는 중국 자율주행 부문의 민간 투자 유치 금액 중 역대 최대이자, 올해 중국에서 이뤄진 민간 투자 금액 중에서도 최대 금액으로 손꼽힌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는 UAE에 본사를 둔 스톤 벤처(Stone Venture)가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했으며, 가오청 캐피털(Gaocheng Capital), CITIC 캐피털(CITIC Capital), CDH, 스파크엣지 캐피털(Sparkedge Capital), 베이징 AI 펀드(Beijing AI Fund), 그리고 중국 최대 규모의 인터넷 플랫폼이 참여했다. 기타 주요 투자자로는 레전드 캐피털(Legend Capital), 가오롱 벤처스(Gaorong Ventures), 템플워터(Templewater), SAIC 등이 있다. 이번에 새로 유치한 자금은 네올릭스가 독자적인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증진하고, 새로운 분야에 사용될 제품을 추가로 개발하는 데 매진하며, 서비스 네트워크와 사용자 만족도를 향상하고, 범세계적 사세 확충 계획에 박차를 가
화웨이(Huawei)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프랑스 파리의 파리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열린 '네트워크 엑스 2025(Network X 2025)' 시상식에서 '최우수 혁신 광전송 활용 사례(Most Innovative Optical Transport Use Case)', '광섬유 네트워크용 최우수 네트워크 AI 솔루션(Best Network AI Solution for Fibre Networks)', '우수 친환경 광섬유(Outstanding Green Fibre)'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이번 수상은 화웨이가 올옵티컬(all-optical) 네트워크 분야에서 보유한 강력한 기술력, 지속적인 혁신 역량, 시장 리더십을 인정받은 결과다. 화웨이는 초고속 네트워크의 혁신과 실용화를 주도하며 광전송 분야를 이끌어가고 있다. 화웨이는 400G/800G 및 B1T 초고속 전송, C+L 대역 초광대역 스펙트럼, 엔드투엔드 OXC 스위칭 등 핵심 기술 분야 혁신을 주도하며 업계의 업그레이드 추진하고 성능의 한계를 돌파하고 있다. 화웨이는 초광대역 데이터센터 간 연결 및 무
LG유플러스가 금오공대, 삼지전자와 손잡고 실제 상용망에서 오픈랜(Open RAN)의 완성도를 검증하기 위한 오픈랜 실증단지를 확대 구축한다. 오픈랜(Open RAN)은 개방형 인터페이스와 상호 운용성에 기반해 설계된 무선 접속망으로, 기존 네트워크의 제약을 벗어나 효율성·경제성 혁신을 추구해 5G-6G 시대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실증단지 확대 구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국책과제인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LG유플러스와 금오공대, 삼지전자 외 국내 계측기 전문업체인 ‘이노와이어리스’가 함께 참여해 5G 오픈랜 장비 제조사부터 통신사업자, 계측기 전문업체,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산학연 협력 모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와 협력사는 금오공대 구미 캠퍼스 전체 건물로 오픈랜 무선장치(O-RU)를 확대 설치했다. 지난해 12월 구미 캠퍼스 내 본관, 도서관, 실습관 등 일부 건물에 인빌딩 오픈랜 무선장치(O-RU)를 설치한 데 이어, 올해는 캠퍼스 전체 건물로 범위를 확대해 오픈랜 상용망을 구축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오픈랜 상용망 실증단지 확보 외에 추가로 오픈랜의 핵
포춘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선도기업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는 23일 디트로이트 시내에 신규 사무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소는 DXC 직원, 파트너, 고객이 협력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센터로서 디트로이트가 기술 중심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풍부한 혁신의 역사를 자랑하는 디트로이트는 차세대 기술 발전을 도모하기에 최적의 입지이자 기존 및 잠재적 DXC 고객과의 접근성 면에서 뛰어난 위치에 있다. DXC는 부동산 개발 및 관리 회사 베드록(Bedrock)이 소유한 역사적인 파울러 빌딩(Fowler Building)에서 정보 기술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선보이고, 고객·파트너·공급업체를 초청해 교류와 협력을 도모할 예정이다. DXC는 미시간주에 5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40년간 활동해 오며 자동차, 첨단 제조, 에너지,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미시간 기반 브랜드들에게 확고한 신뢰를 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왔다. 마이크 더건(Mike Duggan) 디트로이트 시장은 "디트로이트는 항상 혁신을 추구해온 도시이며, AI 기술은 세계가 향하는 방향"이라며 "DXC와
필리핀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FUJIFILM Business Innovation Philippines Corp., 이하 필리핀후지필름BI)이 지난 10월 15일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필리핀후지필름BI는 첨단 문서•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며 필리핀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해온 지난 60년 간의 성장을 기념했다. 모회사인 후지필름비즈니스이노베이션(이하 후지필름BI)은 필리핀후지필름BI와 같은 현지 법인을 통해 아태지역의 지역사회 발전에 오랫동안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1965년 설립된 필리핀후지필름BI 역시 단순한 복합기 공급업체를 넘어 비즈니스 프로세스 최적화 • 관리형 인쇄 서비스 • 디지털 전환(DX) 분야를 선도하고 있으며, 필리핀 사무기술환경의 혁신을 주도하는 믿을 수 있는 비즈니스 파트너로 지역사회에 자리매김했다. "혁신과 영향력(Innovation and Impact)"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회사가 쌓아온 지속적인 발전과 고객 신뢰, 뛰어난 적응력을 조명했다. 필리핀후지필름BI의 이시이 켄고(Kengo Ishii)
통합 이더넷 스위치와 96% 효율의 Titanium Level 전원 공급 장치, 통합 원격 관리 모듈을 탑재해 비용 대비 효율이 높은 친환경 컴퓨팅 솔루션 AMD EPYC™ 4005 CPU 기반으로 기존 1U 서버보다 3.3배 높은 집적도가 특징, 2560 CPU 코어가 탑재된 서버를 최대 160대(48U 랙당) 수용 가능 클라우드 컴퓨팅과 웹 호스팅, VDI, AI 추론 및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용으로 설계되어 랙당 서버 인스턴스를 타 제품보다 더 많이 지원 AI,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용 토탈 IT 솔루션 기업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나스닥: SMCI)가 강력한 성능과 효율, 경제성을 앞세운 AMD 기반 EPYC™ 4005 시리즈 CPU 서버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새 MicroBlade 멀티 노드 솔루션으로, 전력과 냉각, 네트워킹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어 확장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솔루션을 찾는 기업에 이상적인 제품이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AMD EPYC 4005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Supermicro MicroBlade의 출시로 회사 포트폴리오는 더욱 커지게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생존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의 닌텐도 스위치 실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는 오는 11월 6일로 예정된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공개된 영상으로, ‘스위치’로 즐기는 딩컴의 다채로운 매력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공개된 영상은 현실 속 한 인물이 닌텐도 스위치를 들고 다양한 일상 속 모험을 즐기는 모습을 실사로 표현했다. 낚시, 가구 제작, 오토바이 운전, 요리 등 게임 속 주요 콘텐츠와 맞닿은 장면들이 에피소드처럼 이어지며, ‘딩컴’이 전하는 아기자기한 재미와 따뜻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영상 말미에는 스위치로 언제 어디서나 ‘나만의 섬’을 꾸미며 힐링을 즐길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트레일러는 지난 9월 닌텐도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Nintendo Direct)’에서 스위치 출시 소식이 공개된 이후, 유저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추가로 공개된 콘텐츠다. 크래프톤은 이번 영상 공개를 통해 닌텐도 스위치 유저층에게 ‘딩컴’의 감성적이고 자유로운 플레이 경험을 직접적으로 전달하고, 글로벌 인지도를 한층 확대할 계획이다. 딩컴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실사 트레일러 공개를 기념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뱀파이어 컨셉의 MMORPG <뱀피르>에서 신규 서버 ‘던컨’을 24일 오후 6시 오픈한다고 밝혔다. <뱀피르>는 지난 8월 26일 출시 이후 약 2개월 동안 양대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해왔으며, 최근 양대마켓 매출 1위를 재탈환하는 등 이용자들의 꾸준한 관심에 힘입어 6번째 신규 서버 ‘던컨’을 선보이게 됐다. ‘던컨’ 서버는 스트리머들의 활동이 없는 일반 서버다. 넷마블은 신규 서버 ‘던컨’ 오픈을 기념해 해당 서버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성장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출석 보상으로 ‘1000만 골드’, ‘희귀 형상 및 탈것 소환 선물 상자’, ‘던컨의 희귀 장비 풀세트’ 상자 등을 지급한다. 특히, 이용자들은 접속 1일차부터 신규 부스팅 아이템 ‘던컨의 성장 지원 메달’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는 12월 17일까지 경험치 및 골드 획득량 20% 추가의 버프를 획득하게 된다. 이 밖에도 8주간 진행되는 미션을 클리어하고 영웅 형상 및 탈것, 영웅 무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위대한 서약 영웅의 길’ 이벤트와 영웅 형상 및 탈것 소환권, 트리니티 등 다양한 아이템을 지급하는 ‘쉬마의
LS ELECTRIC(일렉트릭)이 자사 자동화·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의 신뢰성을 검증하기 위해 구축한 ‘R-센터(Reliability Center)’가 공인 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LS일렉트릭은 자사 천안사업장 소재 ‘R-센터’가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공인 시험기관 인정을 취득, 22일 시험기관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OLAS 공인 시험기관은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조직, 설비, 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제적인 기준의 시험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인정 취득을 통해 국제 공인 기관으로 성적서 신뢰성을 확보하고 대외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은 약 140억원을 투입해 올해 1월 천안사업장에 산업 자동화 기기 및 소프트웨어 신뢰성을 시험하는 ‘R-센터’를 구축했다. R-센터는 연면적 3938㎡(1191평) 규모로, 400여 종의 시험 장비를 갖추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극한의 온습도와 진동 환경에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 장비들을 비롯해 10m 밖에서의 전자파 영향을 확인할 수 있는 10m급
영국과 한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 산업과 학계를 넘어 스타트업과 투자 생태계까지 교류가 확산되며, 양국 간 첨단기술 협력이 한층 입체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린 '한–영 반도체 주간(UK–Korea Semiconductor Week)'은 양국 간 기술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반도체대전 SEDEX 2025 전시회에는 ABI 일렉트로닉스, 블루시프트 메모리, 아이스모스 테크놀로지, 인피니트시마, 테라뷰, 벡터 포토닉스 등 6개 영국 첨단기업이 참가해 컴파운드 반도체, 광자기술, 정밀측정 등에서 영국의 기술적 강점을 선보였다. 같은 기간 진행된 영국 반도체 연구자 미션(Researcher Mission)에서는 한국의 KAIST, POSTECH, 서울대학교 등 연구진이 영국의 주요 지역 클러스터인 맨체스터•리즈•셰필드•글래스고를 방문해 국립 그래핀연구소(National Graphene Institute), 브래그 소재연구센터(Bragg Centre), 첨단제조연구센터(AMRC), 국가제조혁신연구소(NMIS) 등과 공동연구 및 기술 세미나를 진행했다. 세계 3대 컴파운드 반도체
아랍에미리트의 문화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칠 사디야트 문화 지구(Saadiyat Cultural District)의 아부다비 자연사 박물관(Natural History Museum Abu Dhabi)이 11월 22일에 개관한다. 아랍에미리트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박물관은 새로운 과학, 자연, 교육의 세계적 명소이자, 관람객이 지구 생명체의 역사를 탐구하고 지구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다. 3만 5000제곱미터 규모의 이 박물관에서는 흥미로운 볼거리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의 높아지는 문화적 위상을 엿볼 수 있다. 박물관 관람객은 빅뱅과 태양계의 태동부터 공룡의 전성기와 멸종을 비롯한 생명의 진화와 지구의 놀라운 생물 다양성에 이르기까지 138억 년간 이어진 자연사를 통해 몰입감 넘치는 여정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박물관의 백미로는 고대에서 온 시간의 여행자 셋을 손꼽을 수 있다. 그중 하나는 스탠(Stan)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화석인데, 6700만 년 전 지구를 지배했던 이 포악한 최상위 포식자의 골격이 거의 온전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다. 길이가 25미터로 지금까지 알려진 동물 중 가장 거대한 암컷 대왕고래의 골
통합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인 ZTE(ZTE Corporation. 홍콩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0763, 선전 증권거래소 종목 코드: 000063)는 최근에 멕시코 멕시코 시티(Mexico City)에서 2025 브로드밴드 유저 콩그레스(2025 Broadband User Congress)를 개최했다. "브로드밴드의 이점을 촉진하는 AI(AI Boosting Broadband Benefits)"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ICT 업계 리더, 이동 통신사, 기업 혁신 전문가, 전략적 파트너 등 400명 이상이 참가하여 인공 지능 시대의 브로드밴드 혁신과 관련된 인사이트를 서로 나누었다. 콩그레스를 여는 기조 연설에서는 ZTE 해외사업부 사장 샤오밍(Xiao Ming)이 나와 오늘날 브로드밴드가 디지털 신경 시스템의 역할까지 하면서 단순한 연결에서 지능으로 진화하는 대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ZTE는 "커넥티비티 공급자"에서 "인텔리전스 크리에이터"로 전환하는 여정을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협업하여 개방성, 협업 및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지능형 세상을 함께 만들어갈 것이다. 한편, ZTE는
LS전선이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해저 원유 이송 기술 개발에 나선다. LS전선은 노르웨이의 딥오션(DeepOcean), 에퀴노르(Equinor), 아커BP(Aker BP),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등과 함께 ‘전기 가열식 해저 파이프라인(FlowHeat)’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외부 열선 방식이 아닌 파이프라인 내부에 히팅 케이블(열선)을 삽입해 바닷속 저온에서도 원유가 응고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으로, 심해 유전 개발의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LS전선은 이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히팅 케이블을 개발해 2028년부터 단독으로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극저온과 고수압 등 극한 해양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실증 시험을 통해 성능과 신뢰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케이블 삽입식은 설치가 단순하고 효율이 높아 비용을 약 35% 절감하고 탄소배출을 30% 줄이며, 시공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최대 수심 3000m, 길이 30km 구간까지 설치가 가능하고, 소형 무인잠수정(ROV)을 활용해 케이블 구축이 가능하다. 해양 엔지니어링 기업 딥오션이 총괄을 맡고, 에퀴노르·아
삼성전자가 2025년형 TV와 모니터에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퍼플렉시티(Perplexity)’를 탑재했다. 적용 모델은 2025년형 마이크로 RGB, Neo QLED, QLED, OLED, 더 프레임 프로, 더 프레임 TV와 2025년형 M7, M8, M9 모니터다. 퍼플렉시티는 AI 기반의 검색 엔진으로, 신뢰할 수 있는 출처에서 자료를 수집·분석해 심도있는 답변과 추가 질문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영화 추천, 여행 계획 수립, 스포츠 경기 결과, 기업 실적 결과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사용자 질문에 맞춰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사용자는 TV와 모니터 화면의 앱스(Apps) 탭 또는 리모컨의 AI 버튼을 눌러 ‘비전 AI 컴패니언’을 실행한 뒤 퍼플렉시티 앱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퍼플렉시티가 탑재된 삼성 TV와 모니터 사용자들은 ‘퍼플렉시티 프로’ 12개월 무료 구독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OS 업데이트를 통해 2023년형, 2024년형 TV와 모니터에도 퍼플렉시티를 탑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안희영 상무는 “업계 최초로 삼성 TV와 모니터에 퍼플렉시티를 탑재해 더욱 특별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AI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