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애플이 아이폰 17 시리즈를 출시했다. 중국 하이엔드 제조사인 비엘크리스탈(BIEL Crystal)은 다시 한번 아이폰 17 시리즈의 유리 커버 핵심 공급업체로 선정됐고, 이를 통해 18년 동안 이어진 두 회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깊이 다지는 계기가 됐다. 2007년 아이폰용 유리 커버를 처음 공급한 비엘크리스탈은 아이폰 17 시리즈용 부품 조달에도 참여했다. 아이폰 17 시리즈는 2세대 세라믹 쉴드 글래스와 비엘크리스탈의 차세대 초경질 코팅 기술이 결합되어 이전 세대보다 세 배 더 높은 긁힘 내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비엘크리스탈은 업계 최초로 7중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해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줄이고 밝은 햇빛 아래에서 시인성을 크게 높이면서 사용자 만족도를 한층 더 개선했다. 비엘크리스탈은 글로벌 스마트 기기 외장 제조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에 첨단 제조 기지 아홉 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생산 능력은 22억 개가 넘는다. 애플(Apple), 삼성(Samsung) 등 글로벌 브랜드를 고객사로 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샤오미(Xiaomi), 비보(Vivo), 아너(Honor) 등 중국 브랜드에도 고급 유리 커버 솔루션을 공급
최근 링롱 타이어(Linglong Tire)의 창립 50주년 기념 첫 번째 행사가 영국 런던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럽, 북미,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각지에서 약 200명의 유통 파트너가 참석해 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왕펑(Wang Feng) 링롱 타이어 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50년 동안 링롱은 지역 기업에서 출발해 전 세계 7개의 생산 거점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이는 링롱의 자랑일 뿐 아니라, 글로벌 모빌리티 생태계에 기여하는 중요한 도약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왕 회장은 '링롱 타이어 50주년 특별 보고서'를 통해 회사 설립부터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여정을 되짚었다. 쉬융차오(Xu Yongchao) 링롱 타이어 부사장은 회사의 글로벌 전략과 주요 시장 성과를 발표했다. 안드레아스(Andreas) 링롱 독일 기술이사는 타이어 연구개발(R&D) 혁신 및 향후 제품 계획을 소개했다. 링롱은 50년 간의 발전 과정에서 '상생(win-win) 협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이라고 믿어왔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링롱은 글로벌 채널 파트너를 위한 4개 부문 시상식을 진행하며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인 HCL테크(HCLTech)(NSE: HCLTECH.NS) (BSE: HCLTECH.BO)가 최신 결제 산업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결제 산업이 AI 기반의 자율적(autonomous) 결제 환경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신뢰 부족, 규제 준비 미흡, 레거시 시스템의 한계 등으로 인해 중요한 과제에 직면해 있음을 보여준다. 이 보고서는 AI가 원활한 고객 경험과 사기 방지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필수적이지만, 조직은 이를 책임감 있게 배포하기 위한 거버넌스 및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역설을 강조한다. 조사 대상 중 거의 절반(49%)이 공식적인 AI 정책 없이 운영되며, 환각, 합성 사기, 데이터 유출에 대한 우려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특히 유럽 본토의 경우, 경영진 가운데 향후 결제 산업의 변화에 대해 충분히 준비됐다고 응답한 비율은 19%에 불과했다. 추가 주요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AI는 이미 보편화됐지만, 신뢰는 부족하다. 조직의 99%가 결제 운영에 AI를 사용하고 있지만, 경영진의 91%가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다. 60%는 현재 사용 중인 AI 사기 탐지 도구가 효과적이지 않다고 답했다. 미래에 자
AX전문기업 LG CNS(064400, 대표 현신균)가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업 고객 초청 행사 ‘AX 페어(AX Fair) 2025’를 열고, 에이전틱(Agentic) AI와 피지컬(Physical) AI 기반의 최신 AX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이 날 행사는 제조, 물류,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로 구축한 VoC 분석·인사특화 서비스 소개 LG CNS는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선보였다. 이 플랫폼은 6종 모듈로 구성돼 기업의 에이전틱 AI 서비스 설계·구축·운영·관리 전 주기를 지원하며, 온프레미스(구축형)와 클라우드 환경 모두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금융 고객을 중심으로 도입 관련 개념검증(PoC, Proof of Concept)을 진행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이전틱웍스로 구축한 ‘VoC(고객 리뷰)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와 ‘인사 특화 에이전틱 AI 서비스’가 소개됐다. ‘VoC 분석 에이전틱 AI 서비스’는 고객 VoC 분석 시 1,000건 분류 시간을 기존 2
국내 차량용 반도체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 현대모비스 주도로 20여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힘을 합친다. 이른바 민간형 ‘K-車반도체’ 협력의 첫 사례로, 핵심 반도체 국산화와 함께 국내 차량용 반도체 산업 육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2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국내 완성차와 팹리스, 파운드리, 디자인하우스, 패키징, 설계 툴(Tool) 전문사 등 23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현대모비스 차량용 반도체 포럼, ‘Auto Semicon Korea’(이하 AS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현대모비스 이규석 사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급 인사들과 관련 임원 80여 명이 대거 참석했다. 참가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LX세미콘,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글로벌테크놀로지, 동운아나텍, 한국전기연구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민간 주도의 차량용 반도체산업 공동 대응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이 분야는 유럽과 북미 등 외국산 제품의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다. 이를 개선하고자 국내 기업들이 자생적으로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데 뜻을
네이버가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에서 야구 국가대표 경기 생중계에 나선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KBO(총재 허구연)는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야구회관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 KBO 허구연 총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프레젠팅 파트너 체결식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11월 8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전, 11월 15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전 총 4경기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우선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을 통해 전 국민이 무료로 야구 대표팀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는 생중계와 함께 다양한 ▲경기 데이터, ▲VOD 하이라이트,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 시청자들의 채팅 소통이 가능한 ▲치지직의 ‘같이보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 2경기 티켓을 10월 30일부터 네이버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는 자사의 신작 협동 공포 게임 ‘미메시스(MIMESIS)’의 얼리 액세스(Early Access) 출시 일정을 오는 10월 27일로 확정했다. 이번 발표와 함께 신규 런칭 트레일러도 공개했다. 미메시스는 지난 6월 비공개 베타 테스트와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 특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인기 데모 4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게이머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서는 신규 맵과 몬스터, 자원(스크랩)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된다. 이용자는 친구들과 함께 협동 플레이를 펼치며, 플레이어의 목소리와 행동을 모방하는 ‘미메시스’ AI와 심리전을 경험할 수 있다. 렐루게임즈는 얼리 액세스 출시 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파이널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게임 완성도를 높이고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최종 점검 단계로, 참가 신청은 9월 29일부터 시작되며, 미메시스 공식 디스코드 및 스팀 공지를 통해 상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메시스 파이널 테스트 참여자에게는 ‘커뮤니티 현지화(로컬라이제이션) 챌린지’ 참여 기회가 제공
현대로템이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ESG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현대로템은 지난 27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한국품질경영학회(이하 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대기업 최초로 ‘2025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품질대상은 학회가 주관하는 상으로 품질경영의 관점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조명하고 이를 실천하는 노력을 알리고자 올해 신설됐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매년 수여된다. 현대로템은 ▲기후위기 대응 ▲ESG 경영 확산 및 동반성장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실현 등 ESG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세부적으로 우선 환경 분야 기후위기 대응 성과로 국내 중공업 기업 최초로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지지 선언, 탄소중립 로드맵 공개, 국내 유일 수소전기트램 및 바이오가스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상용화 실현이 있다. 특히 현대로템은 올해 재활용·폐기물 저감 성과를 기반으로 ‘제 19회 순환경제 선도기업 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등 산업계 순환경제 선도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사회 분야 ESG 경영 확산 및 동반성장 성과로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