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 오색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은 캠핑을 떠나기 좋은 계절로 꼽힌다.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대한민국 캠핑 시장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국내 캠핑 인구는 7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는 자사 예약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가을 대한민국 여행객 선호 인기 캠핑 여행지 순위를 발표, 제주도가 1위를 차지했다. 아고다가 9월부터 11월 사이 체크인 일정으로 예약된 텐트, 홀리데이 및 카라반 파크, 팜 스테이 등 캠핑형 숙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제주도, 전주, 강릉이 상위 3위를 차지했으며 삼척과 남해가 그 뒤를 이었다. 강릉의 한 캠핑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카카오모빌리티가 공개한 '가볼만할지도 캠핑편'에서 카카오내비 이용자가 가장 많이 방문한 캠핑장 10곳 중 하나로 선정되며 국내 대표 캠핑 여행지로서의 매력을 입증했다. 남해는 지난 9월 20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진행하는 '2025 보물섬 남해 낭만캠핑 페스타'를 통해 캠핑족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캠핑장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캠핑 문
지능형 오프로드 차량 및 커넥티드 주행 시스템 분야의 글로벌 혁신 기업 세그웨이 파워스포츠(Segway Powersports)가 밀라노에서 열린 EICMA 2025에서 'AT10 W MUD'를 공개했다. 이번 신형 ATV(All-Terrain Vehicle)는 진흙, 습지, 삼림 지형 등 험준한 환경을 위해 설계됐으며, 고출력 성능과 운전자 친화적 지능형 주행 시스템을 결합해 레저 라이더와 전문가 모두가 혹독한 조건에서도 더 큰 제어력과 자신감으로 더 먼 거리까지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AT10 W MUD는 97마력(hp)의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강력하고 즉각적인 추진력을 제공한다. 안정성을 높이는 넓은 차체 폭과 320mm의 지상고로 뿌리나 돌출부 같은 장애물을 손쉽게 넘을 수 있다. 기본 장착된 4500파운드 윈치(winch)는 예상보다 깊은 수로를 건널 때도 안정적인 탈출을 보장한다. 공기 흡입구 경로, 전기 보호 장치, 배수 조치 등을 통해 최대 1미터 깊이의 물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진흙이나 고인 물에 반복적으로 침수되어도 문제없다. 또한 사용자는 교체 가능한 부품과 액세서리를 통해 연중 다양한 용도에 맞게 차량을 커스터마이징할
제8회 중국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China International Circus Festival)이 11월 1일부터 8일까지 광둥성 헝친(Hengqin) 소재 치멜롱 카카 극장(Chimelong Kaka Theater)에서 열렸다. 광둥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헝친 광둥-마카오 심층협력구 집행위원회와 광둥 치메롱 그룹(Chimelong Group)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세계 정상급 서커스단 18팀과 각국 예술가 500여 명이 참가했다. '세계의 서커스, 헝친에 모이다'(Circus of the world, gather in Hengqin)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언어와 전통을 넘어 문화 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공연 예술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러시아, 미국, 멕시코, 몽골, 중국 등 세계 여러 나라와 지역을 대표하는 서커스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했다. 곡예, 춤, 광대극, 마술 등 분야도 다양했으며 지역적 특색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이 다수 선보였다. 주요 국제 서커스 대회에서 여러 차례 금메달을 수상한 공연도 다수 펼쳐져 관객들은 다채로운 문화와 서커스 예술의 무한한 매력에 흠뻑 빠져 들 수 있었다. 우르스 필츠(Urs Pilz) 세계
싱가포르 소재 UOL 그룹(UOL Group Limited)의 호텔 사업 부문인 팬 퍼시픽 호텔 그룹(Pan Pacific Hotels Group, PPHG)이 다롄 팬 퍼시픽 호텔(Pan Pacific Dalian)의 개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개장은 PPHG가 중국 내 일곱 번째 선보이는 호텔이자, 활기 넘치는 해안 도시 다롄에서의 첫 진출을 의미한다. 요우팅로(Youting Road)에 전략적으로 위치한 다롄 팬 퍼시픽 호텔은 현대적인 편안함과 지역 특색이 조화를 이루는 숙박 경험을 제공한다. 호텔은 싱하이 광장(Xinghai Square), 다롄 월드 엑스포 센터(Dalian World Expo Centre), 다롄 싱하이 컨벤션•전시센터(Dalian Xinghai Convention & Exhibition Centre)와 인접해 있어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 모두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동북부에 자리한 다롄은 국제 무역, 해양 혁신,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 산업의 중심지로 빠르게 성장하며 해안 경제의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3년 다롄의 관광객 수는 전년 대비 87.8% 증가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라이브네이션의 글로벌 보고서 '리빙 포 라이브'는 15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 결과를 담고 있으며, 라이브 음악이 스포츠, 영화, 스트리밍을 넘어 전 세계인이 가장 선호하는 오락 형태로 부상한 이유와 팬덤이 문화•연결•경제 전반을 어떻게 재편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선도 기업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이 역대 최대 규모의 글로벌 보고서인 '리빙 포 라이브(Living for Live)'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라이브 음악이 스포츠, 영화, 심지어 성생활보다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엔터테인먼트 형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번 조사는 15개국 4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사람들이 라이브 경험을 통해 시간을 보내고, 정체성을 표현하며, 타인과 연결하는 방식에 강력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음을 포착했다. 러셀 월락(Russell Wallach) 라이브네이션 글로벌 미디어 및 스폰서십 총괄 사장은 "이번 보고서는 우리가 전 세계 현장에서 직접 목격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며 "라이브 음악은 단순히 성장하는 것을 넘어 경제를 형성하고, 브랜드에 영향을 미치며, 실시간으로 문화를 정의하는 강력한 힘이 되고 있다.
오늘 휴전기념일(Armistice Day)을 맞아 애슈크로프트 경 VC 및 GC 전시관(Lord Ashcroft VC & GC Gallery)의 3D 가상 투어가 새롭게 공개됐다. 이 가상 투어는 런던 임페리얼 전쟁박물관(Imperial War Museum, IWM) 내 애슈크로프트 경 전시관이 일반 관람객에게 문을 닫은 지 불과 몇 주 만에 새 웹사이트를 통해 '라이브(live)'로 공개된 것이다. 지난 40년 동안 애슈크로프트 경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빅토리아 십자훈장(Victoria Cross, VC) 컬렉션을 구축해 왔다. 현재 그 수는 240개 이상이며, 이와 함께 조지 십자훈장(George Cross, GC) 컬렉션도 보유하고 있다. 이 두 훈장은 영국과 영연방에서 가장 영예로운 무공 훈장이다. 그의 VC 및 GC 컬렉션은 지난 15년 동안 런던 IWM 내 애슈크로프트 경의 이름을 딴 전시관에서 공개됐다. 그러나 IWM은 많은 비판에도 불구하고 올해 9월 30일 전시관을 폐쇄했다. 애슈크로프트 경은 "IWM의 결정을 들었을 때 가슴이 찢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나만큼 많은 이들이 이 소식에 슬퍼하는 것을 보고, 전시관의 상실을 보완할
11월 9일에 마오타이 싱가포르 오픈(Moutai Singapore Open)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일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일본의 요스케 아사지(Yosuke Asaji)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대회 종료 후 구이저우 마오타이(Kweichow Moutai Co.,Ltd.)가 주최하는 갈라 행사가 열려, 업계 관계자들이 교분을 쌓고 문화를 나누는 역동적인 만남의 장이 마련되었다. 연회에는 아시안 투어(Asian Tour) 대표단, 전 세계 유수의 기업인, 언론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귀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장쉬(Zhang Xu) 구이저우 마오타이 부사장 겸 구이저우 마오타이 세일즈(Kweichow Moutai Sales Co., Ltd.) 회장은 행사 연설에서 "마오타이의 근간을 이루는 중국 문화는 구이저우 마오타이의 세계화 전략에서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다. 다문화 도시인 이곳 싱가포르에서 골프를 매개체로 삼아 세계에 마오타이의 장인정신과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초 민 탄트(Cho Minn Thant) 아시안 투어 최고경영자(CEO)는 일본, 홍콩 특별행정구, 싱가포르 등지
신세계백화점이 이른 한파에 겨울 고객 선점을 위한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 특히 정기세일 초반인 14일부터 19일까지는 '시즌오프&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올가을은 10월부터 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고객들이 서둘러 겨울 옷 장만에 나선 것이 특징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 10월 한 달간 패션을 포함한 백화점 대부분의 장르에서 전년 대비 20~30%가량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러한 훈풍을 정기세일로 이어가며, 겨울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즌오프&세일 행사에서는 300여 개 이상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60% 파격 할인·신세계백화점 단독 상품 등을 내세워 풍성한 혜택을 선보인다. 먼저 세일의 초반부를 이끌 선봉장은 슈즈 컬렉션이 맡는다. 추워진 날씨에 방한 구두나 부츠 등 겨울용 슈즈 수요가 급증했다. 10월 슈즈 카테고리의 고객 수는 전년 대비 약 25% 신장하는 등 인기 고공행진을 벌였다. 이에 14일부터 닥스 구두, 미소페, 바바라 구두, 소다, 탠디 등 5개 브랜드가 신세계와 협업한 '윈터 슈즈 컬렉션'을 단독 공개한다. 닥스 구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