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CEO 정재헌)은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2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총 6명의 이사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 승인된 2025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17조992억 원, 영업이익 1조732억 원으로 집계됐다. 주당 배당금은 1,660원으로 확정됐다. 주주총회에서는 ‘비과세 배당’ 추진과 관련해 자본준비금 중 1조7,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는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도 의결됐다. 이 재원은 2026년 재무제표 확정 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2026년 기말 배당부터 활용 가능하다. 또한 상법 개정에 따라 정관 일부가 변경됐다. 변경 내용에는 내년부터 2조 원 이상 상장사를 대상으로 의무화되는 전자주주총회 병행 개최 절차와 2026년 7월 23일부터 적용되는 사외이사 명칭의 ‘독립이사’ 변경이 포함됐다. 정재헌 CEO를 포함해 총 5명의 신규 이사 선임 안도 통과됐다. 한명진 MNO CIC장이 사내이사로, 윤풍영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한명진 사내이사는 통신사업의 B2C, B2B 및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를 담당하며, 윤풍영 기타비상무이사는 통신과 AI
이디야커피가 창립 25주년을 맞아 가맹점주 자녀를 위한 ‘캠퍼스 희망기금’을 전달하며 본사와 가맹점의 상생 가치를 강조했다. 이디야커피는 26일 61개 가맹점 63명의 자녀를 대상으로 ‘2026년 캠퍼스 희망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대학에 진학한 가맹점주 자녀에게 1인당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캠퍼스 희망기금은 2016년 도입된 이디야커피의 대표 가맹점 상생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본사와 가맹점이 미래 세대를 함께 지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디야커피는 2026년까지 누적 863명의 가맹점주 자녀에게 총 17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이 브랜드 지속 성장의 기반이라는 인식 아래 구조적 동반 성장 체계를 구축했다. 캠퍼스 희망기금은 이 같은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제도로 평가된다. 이번 기금 전달은 25년간의 브랜드 역사와 가치를 돌아보며 ‘함께 걸어온 시간’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았다. 가맹점주들의 노력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지원하며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려는 취지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캠퍼스 희망기금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카드(사장 진성원)가 금융소비자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사회 내 전담 소위원회인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이행 요구에 부응하고, 소비자보호를 기업 경영의 핵심으로 내재화하기 위한 조치다.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는 이사회 산하 독립적인 소위원회 형태로 운영되며, 소비자보호 관련 주요 정책과 전략을 심의·의결하는 최고 수준의 의사결정기구다. 기존 내부통제 중심 관리체계를 넘어 이사회 차원의 직접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했다. 위원회는 3인의 사외이사로 구성됐으며, 前 한국금융소비자보호재단 이사장 출신 전문가가 의장으로 선임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보호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 과정에 외부 시각을 반영하는 구조를 갖췄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금융소비자보호 및 소비자위험 예방을 위한 정책과 전략 수립, 소비자보호 관련 경영전략 심의, 내부통제위원회 등 관련 기구의 보고사항 점검 등이다. 사후 민원 대응을 넘어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둔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단순한 규제대응을 넘어서 기업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핵심가치”라며, “이사회 중심의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25일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AI 수출서류작성 가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수출기업이 신용장거래 시 필요한 수출서류 3종(상업송장, 포장명세서, 선하증권)을 신용장 조건과 국제기준에 맞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AI 시스템이다.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의 기술을 결합해 개발된 이 시스템은 AI-OCR(인공지능 광학문자판독)과 NLP(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신용장 조건을 분석하고 심사 규칙에 적용한다. 이로 인해 신용장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서류 하자 위험이 줄고 수출 대금 결제 과정의 신속성이 개선됐다. 또한 AI 엔진을 은행 내부 서버에 구축하여 고객 정보 보안 안정성이 확보됐다. 기존에는 수출기업이 직접 서류를 작성하고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는 기업인터넷 뱅킹상에서 사전 가이드를 제공해 영업점 방문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과 업무 효율이 향상됐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중소 수출입 기업들이 겪는 업무 장벽을 완화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편의를 바탕으로 지속 가
SK증권이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출시를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RIA계좌는 해외주식 투자 자금을 국내시장으로 재투자할 경우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계좌다. 1인당 매도액 기준 5,000만원까지 비과세되며, 양도세 감면율은 매도 시점에 따라 5월 말까지 100%, 7월 말까지 80%, 연말까지는 50%가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RIA계좌를 개설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크게 세가지 내용으로 진행된다. 먼저, 3월 23일부터 5월 29일까지 RIA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고객은 연말까지 환전수수료 100% 우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어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RIA계좌를 통해 국내주식을 매수할 경우 순매수금액의 0.1%를 캐시백(최대 5만원)으로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3월 30일부터 4월 10일까지는 ‘오늘의 국내종목’ 거래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기간 동안 RIA계좌로 ‘오늘의 국내종목’을 1주 이상 거래 시, 매일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잔)을 제공한다. ‘오늘의 국내종목’은 SK증권이 고객의 수익 증대를 위해 자체 개발한 퀀트 기반 투자 서비스로 작년 4분기 출시 이후 매일 안내
NH투자증권(대표이사 윤병운)은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는 종합투자계좌 ‘IMA(Investment Management Account)’ 1호 상품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MA는 고객의 예탁금을 모아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투자하고, 그 운용 성과를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존 금융상품으로는 접근이 어려웠던 기업금융 투자 영역을 개인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기업금융을 통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라는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N2 IMA1 중기형 1호’는 2.5년 만기의 회차 발행형 상품으로, 3월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영업점 업무시간 동안 모집을 진행한다. 모집금액은 총 4,000억원 한도로 판매되며, 모집 기간 중이라도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인수금융과 기업대출 등 기업의 자금조달과 관련된 자산을 중심으로 운용되며, 안정성을 기반으로 수익을 쌓아가는 구조다. 여러 기업금융 자산에 분산 투자해 특정 자산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운용을 통해 시장금리 대비 추가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수익은 운용 성과에 따라 결정되며, 기준수익률은 연4%로 이를 초과한 성과에 대해서는 성과보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충돌이 격화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불안이 커지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긴장이 높아지며 국제 원유와 LNG 공급망에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 LNG 가격과 선박 용선료가 상승하는 가운데, LNG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과 주요국들의 수급 안정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러한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수입선 다변화와 필요할 때 국내로 들여올 수 있는 지분물량 확보 전략이 LNG 공급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가스공사는 특정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내 수급에 영향을 주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수입선을 다변화해 왔다. 중동 중심의 수입 구조에서 오세아니아, 캐나다, 미국 등 다양한 지역으로 확대하는 변화를 추진했다. 2024년 국내 도입 LNG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던 중동산 비중은 2025년 말 20% 미만으로 줄었으며,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카타르산 물량은 14%로 감소해 최근 이란사태 영향이 제한됐다. 2023년에는 330만 톤 규모의 미국산 LNG 계약을 체결했고, 최근에는 일본의 LNG 최대 수입사인 JERA와 위기 시 물량 교환 협약을
한화솔루션은 재무 건전성 강화와 태양광 혁신 기술 투자를 위해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중장기 성장 대응과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신용등급 하락 위험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누적된 차입금을 상환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생산 라인을 고출력·고효율 중심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연결 기준 매출 33조원, 영업이익 2조9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중장기 성장 로드맵을 구축한다.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5월 14일이며, 발행가액은 6월 17일 확정된다. 구주주 청약은 6월 22일부터 23일까지며, 실권주 일반 공모 청약은 6월 25일부터 26일까지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에 앞서 지난 2년간 1조6000억원 규모의 자산 매각과 7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 자구책을 시행해 재무구조 개선을 노력해왔다. 그러나 글로벌 태양광과 화학 산업의 업황 둔화로 신용등급 하락 우려가 커져 추가적인 자본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확보된 자금 중 약 1조5000억원은 회사채, 기업어음, 한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