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층간소음 1등급 바닥구조를 상용화하며 층간소음 없는 조용한 아파트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현대건설은 자체 개발한 층간소음 차단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Ⅱ’를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에 최초로 적용하고, 층간소음 차단 1등급 바닥구조의 공동주택 적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건설업계에서 층간소음 저감과 관련된 다양한 기술들이 개발되고 있으나, 아파트에 실제 적용돼 성능 검증까지 완료한 기술은 현대건설의 ‘H 사일런트 홈 시스템’이 유일하다.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Ⅱ’는 현대건설이 지난 21년 개발한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을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고성능 완충재와 고밀도 특화 몰탈 등을 활용해 ‘뜬 바닥구조’ 성능을 극대화한 바닥구조다. 특히,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에 뛰어난 PET(폴리에스테르)와 PU(폴리우레탄) 등을 고성능 완충재로 사용해 사람이 걷거나 뛸 때 저주파 진동으로 전달되는 중량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현대건설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 층간소음 저감기술은 이미 2022년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경량 및 중량 충격음 시험에서 모두 1등급 인증을 획득하며 독보적인 성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경기도 안양시 종합운동장 동측일원 재개발 사업(이하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 조합은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안양 운동장 동측 재개발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1047-20번지 일대 9만1267m² 부지에 지상35층 규모 총 14개동 1850가구와 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약 8331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46개월로 2028년 4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하이스티지 (Highestige)'를 제안했다. 최고라는 뜻의 'HIGH'와 '해 뜨는 동쪽'의 'EAST', 고품격을 뜻하는 Prestige와 '땅'을 의미하는 '-TIGE'가 결합된 의미로 안양 종합운동장 동측 구역에 래미안이 제안하는 새로운 주거문화의 비전을 랜드마크로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단지 외부는 수평적인 스카이브릿지와 수직 커튼월로 우뚝 솟은 관악산의 모습을 형상화 했다. 높이 100m, 34층 위치에 전용 엘리베이터로 닿을 수 있는 71m 길이의 스카이브릿지에는 관악산과 평촌 도심을 파
현대건설이 지난 16일 세계적인 권위의 S&P Global이 선정한 ‘2024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전 세계 건설사 중 4개사만 선정된 「DJSI World」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1위를 차지했다. 「DJSI World」는 전 세계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00개 기업 중 지속가능성 평가 상위 10%만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지수로 기업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성과를 반영한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15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성 관련 중대 이슈의 재무적 영향 분석 △자연자본을 비롯한 생물다양성 리스크 평가 고도화 △안전보건 정책 제정 △자회사 ESG 데이터 포함 공개 등을 통해 전년 대비 향상된 점수를 획득했다. 현대건설의 ESG 경영성과는 다양한 평가기관에서 이미 인정받고 있다. 올해 CDP한국위원회 주관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3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선정됐고,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 7년 연속 A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전사적 지속가능경영 내재화를 위해 2020년부터 투명경영위원회 산하 지속가능경영 협의체를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에 의료 서비스∙교육∙문화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도입해 한남뉴타운을 대표하는 상업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구역 상업시설에 테라스 상가와 선큰 가든 등 랜드마크 설계를 적용하는 한편, 글로벌 1위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CBRE와 협업해 상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의료∙교육∙문화시설 등 대표 브랜드 도입해 프리미엄 복합공간 조성 단순 상가 공간을 넘어 한남뉴타운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복합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취지와 함께 조합원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의료∙교육∙문화시설 등 분야에서 국내 최고 약 80여개 브랜드와 입점 제휴한다. 먼저, 강남 유명 병원인 '리젠 메디컬 그룹'과 첨단 인공지능 기반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 에이아이'가 입점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입주민들의 진정한 웰니스 라이프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다. 여기에 강남 유명학원을 유치해 한남4구역 상가를 새로운 교육 타운으로 특화한다는 전략도 제안하고 대치동에서 명성이 높은 아이가르텐, 청담어학원, MCC 에듀케이션 등 입점 제휴를 통해 유아전문 교육부터 국제학교, 유학까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 건설부문) 주거 브랜드 한화포레나에 ‘홈닉’을 본격 도입하고, 한화의 차세대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래미안에 교차 적용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19일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 건설부문과 스마트 주거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홈플랫폼 ‘홈닉’을 한화포레나에 도입하고, 삼성물산은 한화 건설부문의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에어 스테이션’을 래미안에 적용해 양사간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문화 생활과 건강 관리 등 주거 생활 모든 서비스를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해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으며, 노후 주거단지 세대에 수리∙교체와 같은 AS를 제공하는 아파트케어 등 신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홈닉’은 전용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기존 주거단지로 확대 적용해 현재까지 약 5만여 세대에서 적극 활용되는 등 입주민에게 편리하고 풍요로운 생활을 제공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1순위 청약 결과 높은 경쟁률로 ‘아크로’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일 1순위 해당지역 청약접수를 진행한 DL이앤씨의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7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4279건이 접수돼 평균 4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D타입으로 826대 1의 경쟁률을 올렸다. 업계에서는 청약 접수에 이어 아크로 리츠카운티 계약 역시 원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방배동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인 데다 전통 부촌인 방배동이 향후 개발 사업을 통해 강남권을 대표하는 신흥 부촌으로 탈바꿈하기 전 선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을 갖췄음에도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 또한 계약을 서두르게 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최근 공사비 증가로 인해 내년에 분양하는 신축 단지의 분양가가 더욱 치솟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놓치기 어려운 기회라는 평가다. 여기에 아크로의 경우 공급되는 지역마다 상징적인 주거 공간을 선보이며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사례가 많아 수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현장 임직원을 위해 따뜻한 간식을 제공하고, 공동연차를 확대하는 등 복지제도 개선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지난 16일(어제)부터 전국 현장에 따뜻하고 든든한 어묵과 호빵을 제공하기 위해 ‘든든간식 따끈포차’ 푸드트럭 캠페인을 진행했다. 동절기 추위에 고생하는 현장 임직원들을 위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현장 휴게실이나 식당 등 별도의 취식 공간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이 ‘든든간식 캠페인’는 지난 7월 혹시기 온열질환 예방과 연계해 팥빙수, 건강음료, 혹서기 용품을 제공하는 ‘ICE BOMB 캠페인’, 지난 8월 말복 맞이 ‘든든간식 복날이닭 캠페인’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실시한 캠페인으로 임직원 및 근로자들의 건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됐다. 또한, 롯데건설은 연말을 맞아 직원들의 휴식 보장 차원에서 현장의 공동연차를 12월 23일~31일(6일)로 확대 시행한다. 향후 2025년에도 이를 제도화하여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건설 인사부문장 주영수 상무는 “연말을 맞이해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공동연차 확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종합무역회사 ㈜대림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해당 등급을 받았다. CP는 법령과 기업 윤리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준법 감시 시스템이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고객사의 신뢰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대림은 CP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CPI(Compliance Performance Index) 지수’를 도입했다. ‘준법’이라는 정성적 가치를 수치화한 것이 특징이다. 2022년부터 측정한 이 지수는 조직 문화, 리더십, 준법경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총 네 가지 지표로 평가해 점수를 매긴다. 분야별로 부족한 부분을 우선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CP 모니터링 요원’ 제도도 같은 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사 38개 팀별로 모니터링 요원이 1명씩 지정돼, 업무 중에 발생 가능한 준법 리스크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법 위반이 감지되면 바로 신고·전파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바로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이용천 ㈜대림 최고법률책임자(CLO)는 “이번 인증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