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4대강 보를 가뭄,녹조,홍수 등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광주,전남 가뭄 해소를 위해 하루 61만톤 상당 물을 추가적으로 확보한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제2기 첫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영산강,섬진강유역 중장기 가뭄대책안'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책안에 따라 영산강,섬진강 유역의 최대 미래 물수요를 예측, 2단계에 걸쳐 연간 61만톤의 물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1단계 대책으로 ▲물 공급체계 조정 ▲대체 수자원 확보 ▲비상연계 ▲보 활용 ▲신규 수자원 개발 등을 통해 하루 최대 45만톤의 물을 추가확보한다. 구체적으로는 주암댐에서 광주,목포 등 영산강 유역 6개 시,군에 공급하는 물량의 일부를 장흥댐에서 대체 공급할 수 있도록 도수관로를 연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확보된 주암댐 여유물량을 여수산단에 추가 공급할 수 있도록 취수시설 및 도수관로(45.7km) 설치를 추진한다. 또 광양산단에 물을 공급하는 수어댐 물 부족시 주암댐에서 광양산단으로 직접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비상 공급시설인 취수장과 가압장 설치도 검토한다. 여수시 공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간호인력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임상간호교수제 도입 등 양성체계를 대폭 개편한다. 간호인력이 의료현장에서 장기근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간호사를 많이 고용하는 병원에게 재정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개인의 욕구와 가정형편에 맞는 다양한 근무형태를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등 간호인력 근무환경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축소하고 방문형간호 통합제공센터 등으로 간호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꾸린 이후 올해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에는 간호학계 전문가 및 대한간호협회 등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수립협의체'를 구성해 5차례 회의를 통해 이번 종합대책(안)을 마련했다. ◆ 질 높은 간호인력 양성 앞으로 정부, 간호계, 병원계 등이 참여하는 '간호인력 수급위원회'를 구성해 간호수요 등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결정한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교육부는 소방청과 함께 초등학교 등 전국 2만 1000곳의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무인 진,출입차단기 실태를 조사, 긴급 상황 때 긴급자동차가 교육시설에 자동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차량번호 앞 세자리가 '998'로 시작하는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을 부착한 소방자동차를 무인 진,출입차단기가 인식해 자동으로 열리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긴급자동차가 아파트 등 진,출입 때 신속히 통과해 화재,구조,구급 골든타임을 단축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 관계기관 간 협업으로 지난해 관련고시를 개정해 마련된 시스템이다. 그동안 공동주택이나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설치됐으나 교육부와 소방청의 적극행정 노력으로 앞으로 전국의 교육시설에 선제적 확대,도입된다. 교육부는 우선 지난달부터 전체 교육시설에 대한 무인차단기 실태를 조사하고 기능 개선 등을 통해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을 조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교육기관에 협조 요청한 바 있다. 김조일 소방청 119대응국장은 '긴급자동차 자동 진,출입시스템은 국민의 소중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지원해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해 온 북한 국적 개인 '심현섭'을 지난 24일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특히 이번 제재 지정은 사이버 분야에서 한미 간 동일한 대상을 동시에 제재하는 첫 사례가 됐다. 이는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실질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에 기반해 이뤄진 조치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심현섭'에 대해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조선광선은행 소속으로 차명계정 생성, 자금세탁 등 불법 금융활동을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에 관여했다'고 전했다. 외교부는 또 '안보리 결의에 위반해 해외에 불법 체류하면서 신분을 위장하고 활동하는 북한 IT 인력이 벌어들인 암호화폐를 포함한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불법 자금을 세탁했다'며 '이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제공하는 등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수익 창출과 대량살상무기 자금 조달에 관여했다'고 덧붙였다. 조선광선은행은 지난 2016년 3월 2일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 제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6번째 대북 독자제재로, 지난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할 요양시설 및 예술단체를 공모한다. 2018년 시작돼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고령화 사회 가운데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제한적인 노인요양시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유 사업이다. 매년 전통예술단체를 선발해 감상 위주의 공연이 아닌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해왔다. 2022년까지 910여 명의 예술가가 1929개 노인요양시설에 방문해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전통예술 체험과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올해 노인요양시설 공모는 '주야간보호센터'와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33㎡(10평) 이상의 실내 공간을 보유한 요양시설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요양시설 현황 등을 구글 설문 링크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240개 요양시설은 각 5회 차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참여예술단체 공모는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3인 이상의 전통공연예술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통예술 전공자 및 이에 준하는 경력을 보유한 인원이 반드시 포함돼야 하며, 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환경실천연합회(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가 수질 모니터링과 EM흙공 활동을 통해 수질보호 봉사활동을 펼칠 'RE: 하천 수호대'를 모집한다. 서울시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Re: 하천 수호대는 River Environment의 약자로, '우리 하천에 깨끗한 환경을 다시 돌려주자'는 마음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시민을 뜻한다. 한강수계 하천의 수질 개선을 목표로 진행하는 이번 활동은 하천 수질 모니터링에 직접 참여해 하천 오염도,원인 등을 파악하고, 보고서 작성을 통해 다양한 하천 수질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또 가정,기관에서 수질보호 활동 KIT(수질 환경 교육 자료집, EM흙공 만들기 세트 등)를 배포 받아 한강수계 하천인 고덕천, 도림천, 묵동천, 성북천, 샛강, 양재천을 중심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하천변 현장에서의 직접 교육과 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후 활동 내용을 개인 소셜 미디어(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게시해 다른 시민이 활동을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참여를 독려한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환실련 홈페이지와 소셜 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질보호에 앞장설 참여자는 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가운데 내년도 예산안에 마약수사 관련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재정적으로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지난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가의 본질적 기능 강화 지원 방향'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차관은 '청소년층으로 마약 확산 등 범죄가 일상생활 속에 깊숙이 침투하고 있는 상황을 재정 당국도 인식하고 있다'며 '지난 3월 마약 예방 및 대응능력 강화 등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해 각 부처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산편성 과정에서 마약 수사 및 인프라 조성 등에 꼭 필요한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9984명에 달했던 마약사범은 지난해 1만 8395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박사는 '마약 수사 강화, 범죄 피해자 지원과 다중운집 인파 사고에 대한 선제 대응과 함께 예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장비,차량 도입 기준을 마련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급성이 낮은 사업 재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노공 법무부 차관도 '최근 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여성가족부가 다음 달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44곳의 가족센터에서 800여 개 가족 참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은 1989년 유엔(UN)의 '세계가정의 날'을 계기로 지정됐다. 한국에서는 1994년 시행된 이후 올해 30회를 맞이하게 된다. 가족센터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소통,체험 행사를 연다. 각 가족센터는 '가족사랑 거북이마라톤'(대구달서구가족센터), '텐트 밖은 삼척'(삼척시가족센터), '가족힐링콘서트'(사천시가족센터) 등 각종 문화, 체육행사를 비롯해 '아빠랑 드론놀이터'(시흥시가족센터)와 같이 부모와 자녀, 부부간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가족친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문화가족 음식문화소통'(서산시가족센터), '한부모가족의 날 행사'(구리시가족센터), '맞벌이가족 농촌체험'(대전서구가족센터), '1인 가구 행복더하기'(김해시가족센터) 등 다양한 가족을 위한 맞춤형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가정의 달을 뜻깊게 보내고 싶은 부모는 '가족봉사단 희망나눔행사'(동대문구가족센터) 등 각 지역 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 봉사단 활동을 신청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