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사장)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합작 투자한 ARC(AGPA Refinery Complex) 법인의 팜유 정제시설 준공식을 인도네시아 발릭파판에서 19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과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과 인도네시아 정부(에너지광물자원부, 투자부, 발릭파판시) 및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업계 및 지역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GS칼텍스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3년 세계 최대 팜유 생산국인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 ARC를 설립하고, ARC를 통해 인도네시아 동칼리만탄주 발릭파판 산업단지의 30만m2 규모 부지에 약 2,6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5월 착공하여 이번 달에 팜유 정제시설을 준공했다. ARC가 이번에 준공한 팜유 정제시설은 팜 원유(CPO, Crude Palm Oil)를 원료로 바이오디젤 원료와 식용유지 등 팜 정제유를 생산하며, 연간 약 50만 톤의 정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 농장에서 생산된 팜 원유를 ARC에 공급하고, ARC에서 생산한 팜 정제유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로 판매할 예정이다. G
삼성전자가 20일 ‘삼성 테크 콘퍼런스 2025(Samsung Tech Conference 2025, STC 2025)’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을 주제로 △AI 에이전트 △로봇 AI △차세대 보안 △통신 등 혁신적인 선행 기술부터 상용화 기술까지 다양한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장 전경훈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AI는 이미 단순한 도구가 아닌 일상과 업무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이라는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4대 핵심 기술 분야 제시 이날 기조연설에서 삼성전자는 △AI 기반 차세대 보안 혁신 △지능형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의 진화 △AI를 활용한 로봇 기술의 도약 △오픈소스 AI의 생태계 확장 등 인공지능 전환 시대의 4가지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또 리눅스 재단(Linux Foundation)의 짐 젬린(Jim Zemlin) 의장이 최신 오픈소스 AI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기조연설 이후 진행된 기술 세션에서는 삼성전자 연구원
기아는 19일(현지시각)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세계 상용차 박람회인 ‘솔루트랜스(Solutrans)’에서 PV5가 ‘2026 세계 올해의 밴(International Van of the Year)’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세계 올해의 밴 34년 역사상 한국 브랜드 최초이자 아시아 전기 경상용차로도 최초 수상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을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단 26명 전원 일치로 수상이 결정돼 PV5의 독보적인 완성도와 전동화 기술 혁신성을 완벽히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기아 PV5가 기존 유럽 브랜드 중심의 경상용차 시장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상을 거머쥠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입 초기 새로운 수요처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기아는 2023년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부문 EV6 GT 수상을 시작으로, 2024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EV9, 2025년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EV3가 수상한 데 이어 PV5가 세계 올해의 밴을 수상함으로써 4년 연속 세계적인 무대에서 전동화 모빌리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오랫동안 EV 혁신을 이끌고자 노력해
현대로템이 지난해에 이어 국내 대표 ESG 평가에서 또다시 상장사 중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방산 ESG 경영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했다. 현대로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 상장기업 ESG 평가 및 등급 공표 결과’에서 통합 A+(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현대로템은 지난해 처음 A+ 등급을 받은 이래 2년 연속으로 A+ 등급을 획득했다. KCGS ESG 평가는 국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평가 모형을 통해 엄격히 심사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평가를 통해 2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하며 방산 업계 ESG 경영의 선도적 기준이 되고 있다. 방산 중심의 사업 구조로 인해 ESG 분야 중 환경(E), 사회(S) 영역의 관리 난이도가 다른 업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음에도 체계적인 지속가능경영과 관리에 집중해 일궈낸 성과다. 구체적으로 우선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탄소중립, 자원순환 등 주요 환경 요소들을 이사회가 직접 심의하는 구조를 수립해 기후전략을 고도화했다. 그 결과 2022년 대비 2024년 단위 매출당 온실가스 배출량 약
삼성전자는 20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2025 C랩 스타트업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직접 육성한 C랩 아웃사이드 7기 스타트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C랩과 함께, 한계를 넘어(Rise Beyond, Together)’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C랩 아웃사이드 7기 3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과 발표와 패널 토의를 진행했으며 행사장에는 전시 부스도 별도로 마련됐다. 또 뤼튼테크놀로지스 등 5개 졸업사도 참석해 성장 스토리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 삼성전자 CR 담당 박승희 사장을 비롯해 C랩 자문위원, 업계 관계자 및 삼성전자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미래 유망 스타트업, 삼성전자와 협력과 성장을 통해 혁신 성과 창출 이번 데모데이에는 △AI △디지털헬스 △로봇 △ESG 등 미래 유망 분야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인 35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이 중 △로봇용 힘·토크 센서 개발 기업 ‘에이딘로보틱스’ △친환경 정수 플랜트 솔루션 ‘지오그리드’ △로봇 자동설계 AI 솔루션 ‘아이디어오션’ △탄소배출권 인증을 위
HS효성첨단소재가 19일부터 21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는 ‘카본 코리아 2025(CARBON KOREA 2025)’에 참가했다. 19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HS효성그룹의 연구 기술을 담당하는 HS효성 종합기술원의 김철 전무가 탄소섬유 융복합 산업 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김철 전무는 HS효성 종합기술원에서 탄소섬유 개발 총괄을 담당하며, 초고강도·중 탄성 탄소섬유의 상용화를 주도하고, 국내 탄소 소재 산업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확보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 또한 고탄성 섬유 개발을 통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핵심 소재 분야에서 기술 독립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HS효성 종합기술원 김철 전무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HS효성첨단소재와 연구진이 모두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 소재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카본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탄소 소재 산업 전시회로 탄소 재료 융복합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업 종사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대통령 표창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7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하
글로벌 체외진단(IVD) 솔루션 공급업체 상하이 케후아 바이오엔지니어링(Shanghai Kehua Bio-engineering Co., Ltd., KHB)이 세계적 의료 산업 전시회인 MEDICA 2025에서 최신 소형 화학발광 플랫폼 Polaris V150 자동 화학발광 면역분석기를 선보였다. 올해 KHB 부스의 핵심 전시 제품인 Polaris V150은 자동화 진단 분야에서 이룬 지속적인 혁신을 보여준다. 중소 규모 실험실은 물론 대형 병원과 외부 독립 검사기관의 STAT 및 응급 검사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Polaris V150은 효율성과 정밀성, 사용 편의성을 하나의 탁상형 장비에 집약했다. 0.36m²의 설치 공간에 내장형 터치스크린과 컴팩트한 설계로 외부 장치 없이도 실험실에서 강력한 면역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작은 설치 공간과 효율적인 워크플로 0.36m²의 좁은 설치 면적에도 Polaris V150은 시간당 150건의 검사를 처리해 제한된 환경에서도 실험실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 시료•시약•반응 컵을 연속으로 로딩할 수 있으며, STAT 기능을 통해 긴급 시료를 우선적으로 처리해 신속한 임상 의사 결정을 돕는다. 또한 40개의 시료
AI 에이전트 기반의 품질공학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람다테스트(LambdaTest)가 이번에 처음 발간된 '2025년 가트너 AI 증강 소프트웨어 테스트 도구 부문 매직 쿼드런트(2025 Gartner® Magic Quadrant™ for AI-Augmented Software Testing Tools)'에서 챌린저(Challenger)로 선정되었다. 개발 프로세스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화의 정확도와 의도 인식부터 어조의 일관성과 복잡한 추론에 이르기까지 모두 검증할 수 있는 람다테스트의 최신 A2A(Agent-to-Agent) 테스트 플랫폼이 기업의 AI 에이전트 테스트 및 검증 방식을 재정립하고 있다. AI 애플리케이션이 날로 정교해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의 테스트 방식으로는 AI 애플리케이션의 역동적인 특성을 감당하기 힘들다. 그런데 람다테스트의 혁신적인 솔루션은 이러한 중대한 간극을 메운다. 다양한 혁신을 토대로 구축된 람다테스트의 AI 에이전트 기반 테스트 클라우드는 지능형 자동화와 조율을 통해 품질공학 팀의 전체 테스트 시간을 단축하는 데 이상적인 환경을 지원한다. 품질공학 팀은 AI 기반의 테스트 스크립트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