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제철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모듈러 건축기술을 시험하는 실대형1 모듈러 건축 테스트베드, 『H-모듈러 랩』을 구축했다고 15일(금) 밝혔다. 양사는 14일(목) 충청남도 현대제철 당진연구소에서 현대엔지니어링 심범섭 미래기술사업부장과 현대제철 이보룡 연구개발본부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세레모니 및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H-모듈러 랩』 구축을 통해 양사는 연구·개발한 다양한 기술의 실증 및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H형강 모듈러 구조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내화시스템』이 적용된 『H-모듈러 랩』은 지상 2층, 8개 실(室), 연면적 400m²(120평)로 국내 최대 규모를 갖췄다. 이 중 2층 4개 실은 성능시험을 위한 테스트베드, 1층 4개 실은 견본주택 및 홍보관으로 구성되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제철은 기술협의체를 통해 모듈러 건축에 대한 연구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특히, 바닥충격음 현장검증방식인 ‘층간소음 사후확인제’가 시행됨에 따라 모듈러 구조에 적합한 실대형 성능 검증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H-모듈러 랩』 구축을 계획하게 됐다. 양사는 『H-모듈러 랩』을 통해 설계부터 제작, 운송,
국내 최대 디벨로퍼인 ㈜엠디엠은 오는 11월 수도권 최고의 부촌이 될 동탄2신도시 내 배산임수의 명당에 상위 0.1% 55세대만을 위한 하이엔드 단독주택 용지 ‘동탄 더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선택받은 55명만이 누리는 수도권 최고의 부촌이 될 배산임수의 명당입지 동탄대로변 왕배산을 품고 동탄호수공원을 걸어서 누리는 하이엔드 단독주택용지 선봬 ‘동탄더힐’은 동탄2신도시 BD19블록(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675번지 일원)에 총 대지면적 25,487.60㎡(구 7,710평)에 각 필지별 전용면적 300㎡~525㎡(구 90평~160평) 55필지 규모로 11월 착공에 돌입하여 2025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건축기준은 각 필지별 용적률 100%, 건폐율 50%, 3층 이하로 동탄2신도시 타 단지(용적률 80%, 2층이하)들 과 비교시 압도적인 우위를 지닌다. 쉽게 말해 같은 전용 100평의 필지를 사면 용적률 20%만큼 20평 더 지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사업적으로도 자타공인 NO.1 디벨로퍼답게 토지대 392억원 전액을 PF없이 현금납부하고 바로 착공에 들어가 안정적으로 공사가 진행되어 소비지가 믿고 분양받을 수 있는 신뢰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시공사는 유선종
현대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차세대 송전기술을 앞세워 1조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사우디 전력청(SEC)에서 7억 2,500만 달러(한화 약 1조원) 규모의 ‘사우디 리야드-쿠드미 500㎸ 초고압직류(HVDC, High Voltage Direct Current) 송전선로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사우디 전력망 사업 진출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리야드-쿠드미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리야드에 위치한 PP14(Combined Cycle Power Plant 14) 발전소에서 남부 해안의 쿠드미 지역을 잇는 총 1,089km의 초고압직류송전선로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은 쿠드미 지역에 인접한 369km의 1구간을 담당하며, 완공 예정은 2027년 1월이다. 사우디 전력청이 발주한 다수의 전력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굳건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온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설계·구매·건설 등 사업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주함으로써 세계적인 기술력과 역량을 재입증했다. 초고압직류송전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AC)전력을 고압 직류(
삼성물산이 이지스자산운용이 개발하는 경기도 안산 데이터센터 투자와 건설에 참여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이 경기도 안산에서 개발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안산 글로벌 클라우드 센터 사업을 4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최근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에 괄목할만한 실적과 전문조직을 갖추고 있는 국내 대표적 대체투자 자산운용사다. 삼성물산은 이지스자산운용과 하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신뢰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양사의 전문역량을 통해 AI 데이터센터 등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을 선도하고 미래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1만1795m²규모의 안산 반월 산업단지 부지를 재개발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수전용량만 40MW에 달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다. 수전 용량은 데이터센터에서 소화할 수 있는 최대 전력량을 의미한다. 삼성물산은 하남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삼성전자 슈퍼컴 센터, 화성 HPC 센터 등 10여개의 데이터센터 시공과 함께 국내 건설사 최초로 티어 4 최고등급을 인증 받은 사우디 타다울타워의 데이터센터 등 국내외 데이터센터 수행 역량을
올해 대전 분양시장 최대 화두로 떠오른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가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견본주택에는 주말 내내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선호도 높은 도안신도시에 들어서는 데다 주변에서 보기 드문 상품성 등이 호평을 받으며 청약 성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대건설이 지난 8일(금)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견본주택에는 오픈 10일 중 주말 3일동안 총 2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한 것으로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이른 아침부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몰려 입장 대기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벌어졌으며, 내부에는 단지의 입지와 상품을 살피려는 수요자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했으며, 대전에서 가장 ‘핫’한 도안신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 탓에 대전 전역에서 발길이 이어졌다. 견본주택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우수한 입지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신 모씨(35세)는 “입주할 때쯤이면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라 학교가 가장 중요한데, 이번에 분양하는 2차는 2개 단지 모두가 ‘초품아’ 단지여서 둘 다 청약을 넣을 생각이다”라며 “주변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이 조성되면 가족들이 즐길 수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개최된 CIET2024(건설⋅산업⋅에너지) 컨퍼런스에 초청받아 지난 11월 2일부터 7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해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11월 5일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를 비롯해 대외경제은행장, 아쉬하바트 시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주요관계자들을 만나 지난 10월 낙찰자로 선정된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의 사업 추진 및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현재 발주처와 계약 서류를 준비 중에 있으며 금융 조달 방안 등이 정리되는 대로 계약체결로 이어질 전망이다.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Baymyrat Annamammedov)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정원주 회장은 “지난달 대우건설을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비료공장 건설사업의 낙찰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대우건설은 건설/화학/에너지/신도시건설 등 전 분야에 걸친 경험과 기술력을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환경 분야 혁신기술 발굴을 통한 중소기업·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에 나선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2024 콘테크 미트업 데이(ConTech Meet-Up Day)’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콘테크 미트업 데이’는 SK에코플랜트가 혁신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화·연구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 중인 개방형 기술 공모전이다. 지난 2020년 처음 시행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대학교, 한국무역협회, 서울 및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SK증권 등 공공·학술·투자기관도 공동주최사로 참여해 힘을 보탰으며, SK오션플랜트, 리뉴어스 등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도 수상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에 나선다. 이번 공모전에는 반도체·환경·에너지·스마트건설 분야에 총 87개의 기술이 접수됐으며, 서류 심사와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과정을 거쳐 ▲반도체 3개 ▲환경 1개 등 총 4개 기술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는 접수된 기술의 혁신성, 사업성, 공동개발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종 수상기술은 △반도체 사업장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한국색채학회에서 주관한 ‘2024 한국색채대상’ 건축·인테리어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8일(금) 밝혔다. 한국색채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학술단체인 학국색채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한 색채 관련 시상식이다. 도시경관, 환경, 건축, 인테리어 등 사회문화예술 전 영역에 걸쳐 색채분야 우수 사례를 선정하며, 올해로 22회차를 맞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시상식에 ㈜이엑스희오와 함께 디자인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 외관 디자인을 출품해, 건축·인테리어 부문 ‘GREEN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가 지역 개발로 역동적으로 변하고 있는 청량리 인근의 도시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랜드마크로서 주목을 끌 수 있도록 색채디자인을 계획했다. 고층부 주거공간 외벽에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을 함께 사용해, 색채의 대비와 조화를 통해 수직적 디자인을 강조하고 벽면의 패턴을 돋보이게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저층부의 상업시설은 안정감과 온화한 느낌을 주는 색상으로 연출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색채 디자인 외에도 주거평면, 조경, 시설물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