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연근해어선과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가을,겨울철 어선사고 예방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을,겨울철은 어업활동 증가와 기상악화로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커지는 시기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의 2021년 어선사고 통계에 따르면 가을,겨울철의 인명피해는 전체 어선사고 인명피해(89명)의 66.3%를 차지하고 있다. 해수부는 고용노동부,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어선안전조업본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 11개 시,도의 항,포구에 정박해 있는 연근해 어선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기관실 방열조치, 축전지 관리상태, 소방설비 보관상태 등 화재사고 대비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해상추락 등 위험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조업 중에 반드시 구명조끼도 착용하도록 지도한다. 특히 낚시어선의 경우 승선자명부 작성여부, 소화기,구명조끼 등 안전장비 비치 여부와 구명뗏목의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 이 외에도 선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어선원의 넘어짐, 끼임, 추락 등의 산업재해 예방조치와 보호장비 구비여부도 함께 확인,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가 9주만에 1을 넘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경계하며 겨울철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지난 1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 코로나 확진자는 2만 4000명대로 5주 연속 2만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1.09로 9주 만에 1을 넘었다'고 말했다. 또 '10월 둘째 주 계절독감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 당 6.2명이고, 특히 1~6세는 7.2명으로 전체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겨울철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독감 감염 시 중증화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와 어르신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정부도 겨울철 재유행에 철저히 대비해 약한 분들을 빈틈없이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집단 감염 우려가 있거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시설에 대한 방역도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군 동절기 재유행 대응계획과 관광지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이 제1총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4,16재단(이사장 김광준)은 세월호참사 이후 안전사회 확립을 유도하고 제도적, 사회적 인식 개선을 고취하기 위해 시민 안전정책제안 활동 지원 공모사업 'RE-START SAFE KOREA'를 진행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을 받은 이번 공모는 시민 정책제안 활동 지원 사업의 하나로 안전에 관한 시민사회의 움직임을 지원하고, 비영리 기관 및 단체와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주제는 △안전,재난,참사 정책 및 제도 건의 △지역 사회 안전 취약점 모니터링, 개선 요구 △안전사회 및 안전권 인식 확산 △안전 정책 개선 캠페인 및 홍보로, 안전과 관련한 정책과 개선 방안을 자유롭게 논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1월 29일까지로 재단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2월 중 최종 16개 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각 팀에 최대 1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김광준 4,16재단 이사장은 '공모를 계기로 민간 영역의 정책제안, 모니터링 및 시민 참여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안전에 관한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형성되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온라인 자가상담 신규 콘텐츠인 '솔로봇 상담'과 '이음이(e)온라인 부모교육'을 추가 개발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솔로봇 상담(솔루션+챗봇)'은 청소년이 온라인상에서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영상 속 인물 또는 가상의 게임 인물(캐릭터)이 되어 상담자와 함께 고민을 해결하는 상담서비스이다. 대인관계 불안, 아르바이트 부당처우, 진로찾기 등에 대한 고민을 상담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총 10개 영역에서 33종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이번 콘텐츠 제작 과정에는 서울과 부산 지역 대학교의 심리학과, 광고홍보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부모를 위한 온라인 상담 콘텐츠인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지도'도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이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부모 스스로 자녀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청소년상담1388'을 통해 청소년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페이스북 상담서비스를, 4월부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60세 이상 노인인구는 1257만여명으로, 이중 치매환자 수 추정치는 91만여명에 이른다. 또 노인인구 100명당 치매환자 수를 나타내는 치매유병률 추정치는 7.24%에 달한다.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 치매가 73.99%로 가장 높고 혈관성 치매가 11.0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해마다 치매환자가 증가하면서 이와 비례해 치매관리비용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치매 환자 가족들의 가장 큰 걱정은 인지능력이 떨어진 치매환자들의 '실종'이다. 정부는 길을 잃고 헤매는 치매 환자들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여러 시스템과 기구를 마련했다. 바로 '지문 사전등록',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소형 위치추적기인 '배회감지기'다. 이 가운데 배회감지기는 착용자의 현재 위치와 동선을 확인할 수 있는 위치추적기다. 미리 설정해 둔 권역인 '안심존'을 이탈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고, 위기상황 시에는 긴급 호출 'SOS 알림' 기능도 있다. 배회감지기 종류는 팔목에 착용하거나 소지품 등에 부착해 위치를 알려주는 GPS형, 수급자의 침대 밑이나 현관문에 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법원의 선고 전에도 스토킹행위자에게 전자장치 부착이 가능해진다. 또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반의사불벌죄'가 폐지된다. 법무부는 이같은 내용의 '스토킹 처벌법',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스토킹행위자에 대한 처벌 강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반의사불벌죄'가 폐지된다. 가해자가 현행법상 반의사불벌죄 규정에 따른 합의를 빌미로 2차 스토킹범죄 또는 보복 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 왔으나 앞으로는 피해자 의사와 무관하게 처벌할 수 있도록 반의사불벌죄 조항이 삭제된다. 가해자가 피해자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한 '잠정 조치'에 위치추적 전자장비 부착이 신설된다. 현행법상 잠정조치로 스토킹 가해자의 피해자에 대한 접근금지를 명할 수 있으나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는지 확인하기 어려워 이를 어기고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법무부는 접근금지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잠정조치에 가해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도입해 가해자의 피해자에 대한 접근 여부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안전 부문에 대한 현대제철의 꾸준한 투자가 세계 철강업계에서 인정받았다. 현대제철은 지난 18일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주관한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한 고위험 작업 대체'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철강협회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안전기기를 현장 위험 작업에 적용해 사고 위험 요소에서 인명 보호의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는데 수상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을 이용해 산소 가스 밸브 개폐, 위험 개소에 대한 일상 점검 등 현장 적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비상 상황 발생 시 위험 지역에 4족 보행로봇을 즉각 투입함으로써 화재, 폭발 등 2차 재해를 예방해 작업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현대제철은 꾸준히 사물 인터넷(IoT) 기술과 AI 기술이 접목된 가스 센서 및 카메라 등을 부착해 4족 보행로봇의 현장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런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4족 보행로봇이 가스 위험 지역 일상 점검 및 화재, 화학 물질 누출 등 위험 상황을 조기 감지할 수 있도록 하고 가스 중독 및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미영)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플로깅 코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4월부터 진행된 범국민 플로깅 캠페인에 대한 시민의 인식 향상과 참여 계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응모 자격과 출품작 수에는 제한이 없으며 지역 내 역사,문화,관광 명소나 플로깅 활동에 필요한 편의 시설(분리수거장, 쓰레기통) 등이 포함된 코스를 기획해 '안녕! 함께할게' 웹사이트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출품작의 주제 적합성과 완성도, 홍보 효과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대상 수상작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 1점과 시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최우수작 5점과 우수작 6점에는 각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상과 별도 시상금이 주어질 계획이다. 수상작은 11월 23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앞으로 전국 245개 자원봉사센터의 플로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권미영 센터장은 '플로깅은 일상에서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미 많은 분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