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전국민의 절반 가까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가운데 정부가 가을철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 국립공원의 고밀집 탐방로를 예약제로 운영하기로 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일 주재한 중대본 회의에서 '가을 단풍철 동안 관광객 급증이 예상되는 국립공원에 대한 선제적 방역관리에 나서겠다'며 '전국 21개 국립공원의 주요 고밀집 탐방로 27개 구간를 예약제로 운영하고, 탐방혼잡도 알리미 서비스로 관광객을 분산하겠다'고 밝혔다. 또 '국립공원 내 다중이용시설은 환기와 소독 등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탐방객 대상 개인 방역수칙 준수도 지속해서 안내,홍보하겠다'면서 '지자체,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탐방객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가 2주 연속으로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을 나타내며 유행 상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수요일 기준으로 13주 만에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감염재생산지수도 6주 연속 '1' 미만을 나타내는 등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가 이번에 도입한 친환경 종이 포장재는 FSC 인증을 받은 포장재다. FSC 인증은 국제산림관리협회가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국제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와 상품에 부여된다. GS더프레시는 친환경 종이 포장재를 베스트 상품 분류인 축산 상품에 우선 도입하기로 했다. 대표 상품은 호주 청정우를 활용해 구성한 △안창살 △토시살 △치마살 등 3종의 상품이다. GS더프레시는 해당 상품 패키지에 FSC 인증 마크를 표기해 친환경 종이 포장재가 활용됐음을 고객이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GS더프레시는 축산 상품을 시작으로 종이 포장재 활용을 전 상품 분류에 빠르게 확대해 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120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포장재 등을 절감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은 △폴리염화비닐(PVC)랩 사용량 감축 △아이스팩 선순환 캠페인 △음식물쓰레기 감축 및 퇴비화 △폐식용유 재활용 △리사이클 센터 운영 △생활폐기물 재활용 등의 활동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2040년까지 수도시설 확충,유지보수와 취,정수시설 개량,안정화에 24조 4006억원을 투입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가수도기본계획(2022~2031년)'을 수립해 5일 고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물관리 일원화 이후 처음으로 수립된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수도사업의 변화 및 혁신의 흐름에 맞춰 그간 이원화됐던 '전국수도종합계획'과 '광역 및 공업용수도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통합,개편한 것이다. '국가수도기본계획'은 언제 어디서나 국민 모두가 신뢰하는 수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유역 중심의 안전한 물이용체계 구축 및 지속 가능한 수도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자체가 수립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도정비계획으로 변경하고 계획 수립 시 '국가수도기본계획을 반영하도록 해 국가와 지방 수도계획 간의 위상 정비와 연계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기본계획은 그동안 수직(광역-지방), 수평(지방-지방)적으로 분절해 운영하던 수도 공급체계를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섬진강 등 4대강 유역 기반의 통합적인 체계로 구축해 중복 투자와 개별적 사고대응 등의 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 4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산행 시 실족,추락, 조난 등 등산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특히 10월은 청명한 날씨와 단풍 구경 등으로 등산객이 늘면서 등산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데, 지난 2020년 10월에는 연중 가장 많은 1317건의 등산사고로 총 74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을철 등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행을 나서기 전 등산로와 산행 소요시간, 대피소, 산악날씨 등의 산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도록 한다. 행안부의 등산사고 재난연감에 따르면 2016년부터 5년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총 3만 5185건으로 밝혀졌다. 이 중 2020년에는 8454건으로 457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한편 2020년 10월 한 달간 전국 각지에서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월평균인 231만 명보다 1.8배 많은 410만명으로 집계됐다. 등산사고 또한 1317건으로 연중 가장 많이 발생했다. 등산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는 실족 사고가 491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길을 잃고 헤매는 조난 사고 388건(29%), 지병 등 신체질환으로 인한 사고는 254건(19%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개 지자체와 함께 양식 수산물의 동물용의약품 잔류 확인을 위한 수거,검사를 4일부터 14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매년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양식 수산물의 안전한 공급과 소비를 위한 것으로, 우럭 등 다소비 수산물 총 540건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수거,검사는 양식 수산물의 주요 유통 경로인 도매시장과 유사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조피볼락(우럭), 넙치(광어), 흰다리새우, 뱀장어, 메기, 미꾸라지 등 다소비 수산물 540건이다. 도매시장은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투자해 시,도지사가 개설 관리하는 시장이며 유사도매시장은 일정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산물 도매 거래를 위해 대규모 점포가 자생적으로 형성된 곳이다. 식약처는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수산물은 신속하게 판매차단,회수,폐기하고 부적합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동물용의약품의 부적합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생산자,영업자 대상 집중 교육,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전국 도매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수산물 4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지난 1973년 도입돼 50년간 유지된 강제 휴무제도인 '택시부제'를 해제하기로 했다. 또 심야시간 등 특정시간에 택시기사가 부족한 점을 감안, 근로계약서 체결 및 회사의 관리 강화를 전제로 파트타임 근로를 허용한다. 국토교통부는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당정협의, 고위당정협의 등을 거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을 지난 4일 발표했다. 지난 4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심야시간 택시 수요는 급증했으나 법인택시 기사가 택배,배달 등 타 직종으로 대거 이탈하고 개인택시 기사는 심야 운행을 기피함에 따라 심야시간대 '택시 수요,공급 불일치'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책은 ▲과감한 택시 규제개혁 ▲새로운 유형의 모빌리티 확대 ▲심야 대중교통 확대 ▲택시 서비스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정부는 중형택시를 주기적으로 강제 휴무시키는 '택시부제'를 해제해 택시기사가 자유롭게 운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올해 4월 택시부제를 해제한 강원 춘천시에서는 개인택시 심야 운행이 30% 증가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국토부는 택시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각 지자체의 부제 연장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생명,신체 위해 또는 재산 피해의 우려가 있는 경우 온라인에서도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이 가능하도록 지난 4일부터 신청 수단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피해를 입은 신청인이 직접 읍,면,동에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 온라인 시스템(https://www.gov.kr)'에서 변경신청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변경신청은 '정부24'와 읍,면,동 '주민등록시스템'을 연계해 기능을 구축했다. 변경 희망자는 정부24를 통해 변경신청서를 제출하면 읍,면,동 담당자가 확인해 시,군,구를 거쳐 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 행안부는 이번 온라인 변경신청 서비스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신원 노출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 없이 신청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 받고 있는 국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에서는 지난 2017년 5월 출범한 이후 5년 동안 125차례의 정례회의를 통해 모두 5342건 중 4750건의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의결했다. 피해 유형별로는 전화사기가 전체 신청 건 중 2523건(47.2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이사장 이수성)와 마스터 봉사회(회장 하경란)가 '소원을 말해봐' 행사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시작된 '소원을 말해봐'는 마스터 봉사회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근육장애인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소원을 구체적으로 실천해가는 나눔 행사이다. 근육장애인을 대상으로 택한 이유는 우리나라에서 1만5000여 명의 근육병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대부분은 후천적 장애로 발병해 사회활동에 욕구는 많으나 이를 채워줄 여건이 열악하다. 그래서 근육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고자 기획하게 됐다. 그동안 근육장애인에게 일상생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생활용품 지원, 수학여행을 가지 못한 중학생을 위해 급우와 함께 초청해 1박 2일 동안 즐거운 추억을 주었으며,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결혼식을 치렀다. 또한 서울관광이 버킷리스트에 하나인 신청자를 초대해 서울의 명소를 함께 관광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하는 마스터 봉사회는 재능 기부의 뜻을 함께하는 사회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나눔 봉사단체로 재능 기부를 바탕으로 '웹 3.0' 시대에 적합한 모금사업을 통해 장애인, 저소득 다문화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