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내년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2100만명에 74조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생계,의료급여의 재산기준을 완화해 4만 8000가구의 수급 탈락을 방지하고, 발달장애인 가족의 돌봄부담 완화를 위해 24시간 긴급돌봄 지원사업도 신설한다. 또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자립수당을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하고, 의료비 본인부담금도 신규 지원한다. 정부는 8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예산 4대 핵심과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내년도 복지예산은 서민,사회적 약자 중점 복지, 생활 속 어려움을 세심하게 고려한 두텁고 촘촘한 복지, 미래세대에 과도한 빚을 물려주지 않는 지속가능한 복지 등 3가지를 염두해 두고 편성했다'면서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 장애인, 취약청년, 노인,아동,청소년 지원을 4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중점 지원한다'고 밝혔다. 4대 핵심과제 관련 예산은 올해 65조 7000억 원에서 내년 74조 4000억 원으로 13.2% (8조 7000억 원)증가한다. 추 부총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지난달 8일부터 17일까지 발생한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총 7905억 원을 투자하는 복구계획을 마련했다. 복구비는 경기 3273억원, 충남 2035억원, 강원 1374억원, 서울 1123억원 등이다. 시설별로는 사유시설 1077억원, 하천 2960억원, 소하천 1381억원, 산사태 631억원 등이다. 또 사유시설 피해까지 유발한 공공시설은 피해 원인을 해소하고 유사한 피해가 재발되지 않도록 협소한 교량을 넓히는 등 복구계획도 수립했다. 이번 피해는 지난달 8일부터 활성화한 정체전선이 서울,경기 등의 지역에 머물면서 이들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려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은 기존의 시설기준에 따라 설치된 우수관거 배수용량이 부족해 도심지 상가,주택지역에 침수피해가 집중됐다. 경기,강원,충남지역은 장기간의 강우로 하천에 유입된 토석류가 수위상승을 유발하고, 교각 간 간격이 좁은 교량이 홍수의 흐름을 저해해 하천 범람과 인근 지역 침수 등의 2차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피해는 3155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경기지역 등 도심 저지대 주택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롯데제과는 올 하반기 대학생 마케터 '히든서포터즈' 22기를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히든서포터즈는 2012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이번 기수부터는 롯데제과의 기존 서포터즈 프로그램 '스위트 크리에이터'와 통합 운영된다. 다양한 식품 마케팅 실무 경험과 마케팅 담당자와 소통도 할 수 있다. 프로젝트 활동에 따른 혜택도 다양하다. 이번 기수로 11년째 운영 중인 히든서포터즈는 수료생 선배들과 커뮤니티도 활발하다. 활동 종료 후에도 희망자는 신제품 체험 등 선배로서 꾸준하게 활동이 가능하다. 현재도 200명 이상의 수료생들이 롯데제과 공식 서포터즈 카페에서 소통하고 있다. 이번 기수의 모집인원은 총 20명이다. 지원자격은 4학년 2학기 재학생을 제외한 대학생이다. 히든서포터즈로 선발되면 10월부터 5개월간 다양한 마케팅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SNS를 통한 콘텐츠 마케팅과 설문,인터뷰를 통한 MZ세대의 의견 개진 활동,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과 신제품 아이디어 개발 팀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다양한 활동 혜택도 함께한다. 매달 활동비는 물론이고 히든서포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삼성은 미래 세대를 위한 고용,기회 창출을 위해 6일(화)부터 올해 하반기 공채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하는 계열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등 20곳이다. 공채 지원자들은 9월 6일부터 14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직무적합성검사(9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10월) △면접(11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은 지원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삼성직무적성검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삼성은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기 위해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 확대 및 미래 세대 육성을 위해 3년간 4만 명을 채용했으며, 올해부터 채용 규모를 더욱 확대해 앞으로 5년 동안 총 8만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공채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가능성이 큰 추석 연휴 동안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25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그동안 추진해오던 방역 대책을 보완,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상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양돈농장의 ASF 발생 가능성도 증가한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특별대책기간에 관계기관 및 생산자단체와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귀성객 등 출입 자제 ▲양돈농장 소독 강화 ▲축산인 모임 자제 ▲외국인 근로자 교육 철저 등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아울러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축산차량 농장 출입 전 소독, 부출입구 진입 통제 등 방역조치를 의무화한다. 또 발생 우려가 큰 경기,강원에 위치한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검역본부, 지자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과거 발생 농가의 방역 미흡사례를 중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참배로 대체됐던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2곳의 국립묘지가 이번 추석 명절을 맞아 3년 만에 전면 개방된다. 보훈병원도 차질 없는 진료와 이용을 위해 비상 진료체계로 운영된다. 국가보훈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 동안 국립묘지 안장,참배 정상 운영과 전국 보훈병원,위탁병원 응급실 운영 등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근무 대책을 수립, 운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립대전현충원 등 전국 12곳의 국립묘지가 전면 개방되고 연휴기간 안장 업무 또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차례상과 온라인 참배는 지속 추진되고 국립묘지내 실내(제례실,휴게실) 음식물 섭취는 제한된다. 보훈처는 특히 가족 단위의 소규모 참배와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 국립묘지 안장신청은 국립묘지안장신청시스템(www.ncms.go.kr) 또는 각 국립묘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안장을 희망하는 국립묘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묘지 정상 운영으로 많은 참배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가공무원 징계업무를 엄정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국가공무원 징계 운영 실무 길잡이가 3년 만에 개정,발간된다. 인사혁신처는 국가공무원에 적용되는 징계제도 및 실무처리 지침서인 '2022년도 징계업무편람'을 개정, 60개 행정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징계업무편람은 징계의결 요구, 심의와 의결, 처분 집행 등 징계 절차별 준수사항과 함께 징계처분의 효력, 처분기록정리, 비위면직자 관리 등 국가공무원 징계 관련 사항을 총망라한다.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해 징계기준을 별도로 운영하는 경찰,소방,교육 공무원과 국가공무원 제도를 준용 또는 참고하는 그 외 국가기관,공공기관 등에서도 징계제도의 적정한 운영을 위한 길잡이 책으로 활용되고 있다. 징계업무편람은 지난 1983년에 최초 발간돼 그동안 7차례에 걸쳐 개선사항 및 판례, 질의 등이 추가,개정돼 왔다. 올해 개정은 8번째로, 지난 2019~2021년 개정된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 징계령' 등 국가공무원 징계제도의 주요 개정사항이 반영됐다. 활용도 높은 판례와 민원 질의사항 등도 추가,보안됐다. 성비위 징계시효가 3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나고 갑질 비위 징계기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7일 '추석 연휴기간 중 총 6000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이 운영될 예정'이라며 '운영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지난주 추석 대비 방역과 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한 후 지자체와 함께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당번약국은 추석 당일 최소 3500개소 이상 운영하는 등 총 3만여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라며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병상은 총 4000개 이상 확보 중으로 추석당일에도 2300개 이상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150개 의료상담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 실제 야간운영 여부를 일일점검하고 24시간 의료이용 안내를 하는 행정안내센터도 225개소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연휴에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