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질병관리청이 지난 12일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건강격차 연구, 보건정책 및 사업 추진 시 근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2021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를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는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주민 23만 명의 참여로 생산된 자료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문항을 포함해 조사를 실시해 감염병 유행상황에서의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확인할 수 있다. 질병청은 2008년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시,군,구 단위의 건강통계 및 지역 간 비교통계를 생산해 지자체가 지역보건의료 계획을 수립하고 평가하는데 활용하도록 원시자료를 해마다 공개해 왔다. 아울러 지역 간 건강격차를 파악하기 위한 건강조사,연구,행정 관련 분야 자료를 시,군,구별로 정리한 '지역사회 건강 결과 및 건강 결정요인 데이터베이스'도 해마다 수집, 최신화해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또 주요 건강관련 지표를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시,군,구 단위 건강 프로파일을 구축했다. 이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누리집(https://chs.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원시자료는 '지역사회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어린이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활환경 개선 및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2022~2026)'을 지난 12일 확정,발표했다. 제1차 어린이안전 종합계획은 정부의 어린이 안전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20년 5월에 제정된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이번에 수립된 종합계획은 ▲교통안전 ▲제품안전 ▲식품안전 ▲환경안전 ▲시설안전 ▲안전교육 등 6대 분야 17개 과제로 구성됐다. ◆ 교통안전 분야 안전하고 편리하게 등,하굣길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우선 보행자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차도와 보도가 미분리된 도로를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하고, 보행로 설치가 곤란한 장소는 일방통행으로 지정한다. 보행자우선도로로 지정되면 어린이 통행 우선권이 보장되고 차량은 서행 및 일시정지 의무가 부여되며 안전표지 및 보행친화적 도로포장 등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어린이 보호구역 내 설치된 신호기 등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적정성을 검증하고 어린이가 안전하게 승,하차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영국국립문서보관소가 소장한 '한국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 관련 자료를 최초 발굴해 일부 공개했다. 인면전구공작대는 한국광복군의 소속부대로 제2차 세계대전 중 1943년 8월부터 1945년 7월까지 인도,미얀마 전선에서 연합국인 영국과 공동작전해 직접 대일항전을 펼친 유일한 부대다. 이번에 발굴된 자료는 한국광복군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일원으로 항일공동투쟁 전선에서 적극 활약했다는 것을 영국군의 공식 자료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보훈처는 설명했다. 영국국립문서보관소에 소장된 제2차 세계대전 자료에서 인면전구공작대의 구체적인 활약상이 기록된 보고서 등의 자료로 8종, 400여 쪽 분량이다. 지난 4월 13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이 주최한 국제학술포럼에서 영국 학자 리챠드 듀켓이 발표한 논문에 인면전구공작대 관련 자료의 영국국립문서보관소 소장 사실이 언급되면서 5월부터 해당 자료 수집이 이뤄졌다. 인면전구공작대 관련 자료는 2006년 발간한 '대한민국임시정부자료집' 12권(국사편찬위원회, 2006), 한국광복군Ⅲ(국사편찬위원회, 2006)과 문응국 지사의 증언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난 12일 서울,경기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특별교부세 67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서울 동작구 공동주택 인접 옹벽 붕괴에 대한 안전조치를 포함해 지역별 피해 시설에 대한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 지자체의 재난 수습 비용을 보조하기 위한 것이다. 특별교부세 지원 규모는 지역별 인명,시설 피해 규모, 이재민 수, 장비동원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 지역별 지원액은 서울 28억, 경기 20억, 인천 5억, 충북 4억, 강원,전북 각 3억, 세종,충남에 각 2억 원이다.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집중호우가 계속되고 있어 지반약화 등으로 인한 추가피해 우려가 큰 만큼 각 지자체는 피해시설 등에 대한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 해 달라'며 '행안부도 응급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지원하기 위해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1일 '6월 이전의 경우 코로나19 재감염은 평균 6~7개월로 보였으나 7월에는 5개월 내외로 단축된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백 청장은 코로나19 재감염 추정 사례 현황 및 발생 요인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재감염은 반 정도가 18세 미만의 소아,청소년에서 발생하고 있고, 나머지는 미접종자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예방접종을 하면 미접종에 비해서 재감염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7월 3~4주 발생한 2회감염 추정사례는 5만 6679명으로 누적 2회감염 추정사례는 총 14만 2513명이다. 이중 7월 4주 주간 확진자 중 2회감염 추정사례는 5.43%다. 7월 발생한 2회감염 추정사례의 평균 소요기간은 약 5개월로 지난 6월까지 발생한 2회감염 추정사례 보다 약 60여 일 빨라져 최초감염 후 2회감염이 발생하는 기간이 짧아졌다. 특히 최근 1달간의 2회감염 추정사례 분석 결과 17세 이하 및 미접종군이 2회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회감염 추정사례 중 17세 이하의 비율은 4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제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계봉우, 조명희 선생 등 독립유공자의 후손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부여했다. 법무부는 지난 11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에서 카자흐스탄 9명,중국 9명,우즈베키스탄 1명,러시아 1명 등 해외 국적의 독립유공자 후손 20명에게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8,15 광복절을 맞이해 독립유공자들의 위대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고 그 후손이 대한민국 국적을 받아 온전히 대한민국 국민이 되는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뜻 깊은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인 장호권 광복회장과 독립유공자 후손이자 대한민국 특별공로 특별귀화자 1호인 인요한 박사가 직접 참석해 '선배 귀화자이자 독립유공자의 후손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으로 같다'며 '이 땅에서 행복을 꿈꾸며 함께 살아가자'고 격려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직접 계봉우 선생의 증손 계에두아르드(47세, 남), 조명희 선생의 현손 김나탈리아(24세, 여)와 강연상 선생의 외증손 김유리(33세, 남) 씨 등 20명에게 국적증서를 수여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경우 기존의 외국국적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일환으로 11일부터 오는 10월 14일까지 건설현장과 산사태 위험지역 등 안전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1일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하며 점검결과 공개대상을 33개로 확대해 책임있는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상기후 및 사회 변화 등에 따른 재난 발생의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예방적 안전관리 강화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상황에 발맞춰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안전 위해요소 집중점검과 재난 대응능력 제고를 위한 훈련, 캠페인 등 안전실천 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활동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21일 행안부는 문체부, 해수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제3회 안전정책조정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안전大전환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각 기관의 실천계획을 공유했다. 먼저 대한민국 안전大전환의 핵심이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기존 수기 작업으로 이뤄지던 행정 업무의 디지털,전자화는 자료의 신뢰성,투명성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과 사용자의 편의까지 높인다. 'K-에듀파인 스마트스쿨뱅킹'(이하 스마트스쿨뱅킹)은 기존 종이고지서로 발송하던 수기 작업 대신 이뤄지는 K-에듀파인 전자납부서비스로, 행정업무의 디지털,전자화가 가져다주는 모든 장점을 갖고 있다. 스마트스쿨뱅킹은 방과후학교 수강료, 체험 학습비, 졸업 앨범비 등 학교에서 학부모 부담 교육비 등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인 '올원뱅크'를 통해 자동 고지한다. 학부모는 앱을 통해 고지 내용을 확인하고 은행 방문 없이 앱을 통해 간편하게 납부 처리할 수 있다. '올원뱅크' 앱에서는 교육비 납부에 대한 고지 기능이 추가돼 있어 언제든지 고지 내용과 납부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오픈뱅킹 적용으로 농협계좌뿐만 아니라 학부모가 원하는 계좌로 납부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교육부는 학부모가 교육비를 원하는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는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K-에듀파인에 대량자금이체서비스(CMS), 스쿨뱅킹, 전자자금이체(EFT), 신용카드 방식을 순차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