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리튬 1차 전지 전문 제조업체 비츠로셀(코스닥 082920, 대표 장승국)이 수질 측정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인 이스라엘 아라드(Arad Ltd)와 총 1679만7042달러(약 216억6000만원) 규모의 스마트 미터용 1차 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2년 3월 15일부터 2025년 12월 31일이다. 아라드와 이번 계약은 비츠로셀의 주요 경쟁사 타디란(Tadiran)의 안방인 이스라엘의 고객과 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비츠로셀은 아라드에 공급되는 1차 전지가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미국,유럽 시장에도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글로벌 스마트 미터 시장이 대폭 확대되고 있음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방증으로 보고 있다. 이에 비츠로셀은 지난해 말 종료된 자일럼(Xylem) 등 주요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모두 갱신한데 이어 유럽 가스미터 시장이 본격화되는 등 주력 분야인 스마트 그리드 산업의 성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스마트 그리드를 포함한 주요 전방 산업의 회복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했고, 이를 기반으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국토교통부가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한 민관협력에 시동을 건다. 국토부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민간 건설업계를 대상으로 추진계획(로드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14일 2029년 12월 개항을 목표로 가덕도신공항을 육상과 해상에 걸쳐 매립식 방식으로 건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설명회에서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수립 용역 책임기술자는 중간성과와 유사한 일본 하네다 공항 D활주로 매립식 공사 사례를 발표하고 업계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설명회는 사전 신청으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질의 신청은 대한건설협회 시,도회를 통해서 하면 된다. 박지홍 국토부 가덕도신공항 건립추진단장은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국토부에게도 대단히 도전적인 과제로 적기 개항을 위해서는 민간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설명회를 통해 사업의 취지와 내용이 잘 전달돼 향후 적기개항을 위한 민간의 창의적인 제안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내년에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예산을 국방,치안 등 국가 기본기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중점적으로 투입한다. 또한 수출 드라이브와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구조개혁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무분별한 현금 지원과 보조금 부정 수급 등을 막고, 국정 과제를 위한 지출 등을 제외한 재량 지출의 10%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8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해 발표했다. 예산안 편성지침은 다음년도의 재정운용 기조, 투자 중점, 재정혁신 방향 등을 담은 것으로, 각 부처가 '24년도 예산안 편성시 준수 또는 준용해야 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한다. 이번 편성지침이 확정됨에 따라 '24년 예산편성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정부는 엄격한 재정총량 관리로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에 4대 투자중점과 3대 재정혁신을 설정했다. 우선 내년 예산은 민간 경제활력 제고, 사회적 약자,취약계층 보호, 경제체질,구조 혁신, 국가의 기본기능 강화 등 4대 투자 중점을 과감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우선 수출 활성화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최근 중국 경제 활동 재개(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2023년 중국의 소비회복 가능성을 전망한 '중국 가계 초과 저축의 소비 전환 가능성 점검' 보고서를 발표했다. KB금융은 중국 소비회복 둔화 현상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중국 가계의 초과 저축(Excess savings) 규모를 파악하고 △초과저축이 형성된 배경 △초과저축이 소비로 전환될 가능성 △이에 따른 중국경제 및 글로벌경제에 미칠 전망 등을 보고서에 담았다. 초과저축이란 가계의 가처분소득 중 소비지출로 쓰여야 할 부분이 쓰이지 않고 저축으로 축적되는 부분을 말한다. KB금융은 보고서를 통해 팬데믹 기간 동안 중국 가계는 소비 지출을 줄이고 저축을 크게 늘렸고, 이로 인해 약 4조~7.4조 위안(원화 환산 약 752조~1391조원, 기관별 추청치 상이)의 초과저축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처럼 막대한 초과저축이 발생하게 된 주요 요인으로 중국 가계의 △소비지출 증가세 둔화 △주택 구입감소 △금융상품 투자 위축 등을 꼽았다. 또한 중국의 소비 회복 전망과 관련해서는 현재 중국 내 소비가 회복될 것으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BNK부산은행이 MZ세대를 겨냥한 '팟(pod)신용카드'를 출시했다. 팟(pod)신용카드는 인터넷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팟캐스트(podcast)의 사전적 의미를 담아 MZ세대의 최신 온라인 소비 트렌드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소비의 최적화를 위해 혜택영역을 △Pay(간편결제, 편의점) △Online(디지털 구독, 웹툰) △Delivery(온라인쇼핑, 배달 앱)로 집중했으며 전월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2만원~4만원까지 할인된다. 우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및 삼성페이와 연계해 1만원 이상 간편결제 시 10% 청구할인 혜택(월 최대 1.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 디지털 구독서비스 8000원 이상 결제 시 30% 청구할인도 제공한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과 배달 앱 이용 시 10~15% 청구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팟(pod)신용카드는 2030세대의 스티커문화를 모티브로 디자인했으며 부산은행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및 전 영업점에서 발급 가능하다. 부산은행 정영준 고객지원그룹장은 'MZ세대의 최신 소비 트렌드에 부응하고자 팟(p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지난 27일 다음 달 26일까지 '오늘전통'을 만들어 갈 청년 창업기업 10개 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늘전통'은 젊은 세대의 흥미와 상상력을 자극해 전통문화를 현재와 미래 문화창조의 원동력으로 진흥할 것을 기치로 내세웠다. 이번 공모에는 전통문화 분야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을 운영하는 대표자로서, 공고일 기준 만 39세 이하(기술창업의 경우, 만 49세 이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의 맞춤형 보육과 함께 최대 3년 동안 1년차 평균 2000만 원, 2년차 평균 3000만 원, 3년차 평균 5000만 원 평균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가 교류 행사 '오구작작(네트워킹데이)', 유통,투자상담회, 우수창업기업 시상 '오전창가', 뉴트로페스티벌 '오늘전통' 팝업숍 등 마케팅도 지원한다. 2020년에 시작한 전통문화 청년창업 육성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 지난 3년간 유망한 청년 창업기업 131곳을 발굴해 육성했다. 대표적으로 조선문화 선향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인센스 스틱'을 판매하는 '파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김진태)은 자사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부동산·홈인테리어 카테고리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한샘몰은 2월 23일 론칭된 한샘의 홈리모델링 ‘원스톱 플랫폼’이다. 한샘몰은 △1만개 이상의 다양한 홈리모델링 시공 사례를 제공하는 ‘아파트로 찾기’ △간단한 견적부터 한샘의 3D 설계프로그램 ‘홈플래너’로 만들어진 세부 견적을 플랫폼으로 받아볼 수 있는 ‘언택트 3D 제안서’ △시공 과정을 일일히 기록해 공사 과정 모니터링과 AS를 투명하게 진행하도록 돕는 ‘리모델링 매니저’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한샘은 이러한 한샘몰의 기능 및 콘셉트를 알리는 마케팅 캠페인을 이달 중순부터 진행했다. 그 결과 한샘몰은 론칭 1개월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부동산·홈인테리어 카테고리 순위 1위에 올랐다. 캠페인 진행 이전 대비 열세 계단 뛰어오른 수치다. 애플 앱스토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순위는 190위에서 14위까지 뛰어올랐다. 캠페인 진행 이후 전월 동기 대비 신규 앱 다운로드는 299% 증가했으며, 평점은 21% 오른 4.7점을 기록했다. 또한 1달 동안 한샘몰 앱을 한 번 이상 이용한 ‘월간 활성화 이용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정부가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해 2025년까지 1조 원의 대규모 펀드를 조성해 제약바이오 수출을 활성화한다. 또한 혁신 신약 창출을 위해 2023년까지 국가신약개발사업에 2조 2000억 원을 투입하고, 혁신형 제약기업 중심 바이오벤처와 해외 제약사 등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4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와 같은 내용의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전략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방안은 지난 2월 '제4차 수출전략회의' 및 '바이오 헬스 신시장 창출전략'의 후속조치로, 코로나19 전,후 의약품,의료기기 및 화장품 산업 수출 현황의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에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의 성장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 제약바이오 수출 활성화 전략 글로벌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한 대규모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국내 기업의 생산시설 투자 가속화를 위해 부처 간 협력에 기반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강구한다. 이른바 K-바이오백신 펀드는 올해 상반기에 5000억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