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베이징에서 열린 싱크탱크 컨퍼런스에서 중국 10대 메가시티 거버넌스 사례가 공개되었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메가시티 거버넌스 실제 사례와 방법, 실무를 보급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번 사례들은 PKU 도시 거버넌스 연구소(PKU Institute of Urban Governance)와 칭화대학교 디지털 정부 거버넌스 연구소(Digital Government and Governance of Tsinghua University), 신화 디지털 정부 연구센터(Xinhua Research Center for Digital Government), 이렇게 세 싱크탱크가 함께 선정했다. 베이징에서는 스마트 지방정부 서비스 플랫폼 '징반'(Jingban)이 현재 16개 행정구 전체에 서비스되고 있어 서비스 수요, 지역사회 거버넌스, 공공 편의 서비스, 기타 핵심 정부 서비스 시나리오 접수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 이 스마트 '집사'형 플랫폼은 600여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디지털 거버넌스를 통해 도시 발전의 질을 드높이고 있다. 기술 지원은 JD 클라우드가 맡고 있다. 중국 남서부 산악 도시 충칭에서는 각급 지방 정부 부처들을 관장하는 도시 디지털 운영 거
GMI Cloud는 NVIDIA와 협력해 총 5억 달러를 투자한 차세대 「AI 팩토리」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은 NVIDIA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팩토리 전략에서 아시아 지역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된다. 이번 AI 팩토리는 기업이 대규모 AI 모델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학습•추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국의 최신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각국이 데이터와 연산 자원의 주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시스템은 NVIDIA GPU 7,000개, 96개 고밀도 랙, 초당 약 200만 토큰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초거대 모델 추론, 파인튜닝, 멀티모달 AI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여러 파트너사도 AI 팩토리를 기반으로 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Trend Micro: 디지털 트윈 기반 사이버보안 강화 WiAdvance: AI 스마트 제조 및 컴퓨터 비전 적용 CSI: 5G•AIoT•데이터센터 운영을 포함한 통합 ICT 서비스 VAST Data: 대규모 GPU 클러스터용 차세대 데이터 플랫폼 GMI Cloud는 이번 구축이 아시아 지역에서 AI 활용이 실험 단계에서 실제 도입 단계로 전환되는 주요 계기가
30여 명의 국제 전문가가 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도하 스마트 시티 엑스포(Smart City Expo Doha)에서 만나, 중동 지역 도시의 효율성, 지속가능성, 그리고 거주 적합성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 개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와 카타르 정보통신기술부(Ministry of Communications and Information Technology, MCIT)가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AI가 교통, 설계, 도시 관리 같은 분야에 미칠 파급 효과를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통신망 구축을 넘어: 첨단 기술 중심의 번영하는 미래로 가는 지름길인 디지털 솔루션(Beyond Connectivity: A digital solutions pathway to a smarter, thriving future)'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2025 도하 스마트 시티 엑스포(SCE Doha 2025)에는 5가지 주제(혁신적인 디지털 스마트 기술, 파격적인 기술, 미래의 디지털 경제와 인재, 커넥티드 인프라(Connected Infrastructure), 미래의 정부)를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주목할
중국석유화학집단공사(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HKG: 0386, 이하 '시노펙')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수에서 실시한 PBST(polybutylene succinate-co-terephthalate) 생분해성 멀칭 필름(mulch film) 시범 운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노펙이 100% 독자적으로 개발해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PBST 멀칭 필름은 기존 폴리에틸렌(PE) 멀칭 필름을 사용한 대조구 밭과 비교했을 때 거의 동등한 면화 수확량을 보여줬다. 또한 필름의 분해 성능과 보습•보온 능력 모두 설계 목표를 충족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정적인 면화 수확량을 유지하면서 잔류 필름 오염 문제를 해결하는 실현 가능한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생태적•경제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고, 친환경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의 주요 면화 생산지 중 하나인 신장은 토양 수분을 보존하고 토양 온도를 높이기 위해 PE 멀칭 필름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 필름은 자연 분해가 어려워 잔류 플라스틱 필름이 심각하게 축적되는 결과를 야기했다. PBAT 등 다른 완전 생분해성 필름은 자외선,
세계인이 한자리에 모인 올해의 AI 서울 정상회의(AI Summit Seoul)에서 AI 에이전트 제작 플랫폼 분야를 선도하는 플로위스(Flowith)가 세계 최초의 AI 에이전트 전용 운영 체제인 '플로위스OS(FlowithOS)'를 선보이면서 인간과 AI 관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플로위스는 이날의 발표 내용에 힘입어 급변하는 AI 경쟁 구도에서 세계적인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날 가장 주목받은 무대는 플로위스 공동 창립자 이천 우(Yichen Wu)의 기조연설이었다. 그의 기조연설은 한국의 활발한 혁신 문화와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그는 세계 최초의 AI 에이전트 전용 운영 체제인 FlowithOS를 공개하면서 FlowithOS가 인터넷 시대의 '검색 중심' 패러다임에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인간과 AI 에이전트의 원활한 협업이 이뤄지는 이른바, 제안 수락(Nodding)의 시대로 넘어가는 전환점을 상징한다고 역설했다. 이천 우에 따르면 "인간이 고개만 끄덕이면 AI가 이를 제안 수락으로 인식하고 협업을 시작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CMO 데비나 팬(Devina Fan)과 국제 마케팅 팀이 현장에서 Flowith
글로벌 교육 기관 EF(Education First)는 지난 11월 19일, 전 세계 123개국의 성인 영어 실력을 분석한 **'2025 영어 능력 지수(EF English Proficiency Index, 이하 EF EPI)'**를 발표했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한국이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한 48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무료 영어 시험 플랫폼 **EF SET(EF Skills Evaluation Technology)**를 통해 수집된 220만 명의 성인 테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됐다. 특히 올해는 AI 기술을 활용해 말하기(Speaking)와 쓰기(Writing) 평가가 최초로 도입되며 평가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 EF 영어 평가 책임자 케이트 벨(Kate Bell)은 "이제는 단순한 이해 능력을 넘어, 실제 언어 표현 능력까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됐다"며, "글로벌 환경에서 영어는 단순한 소통 수단을 넘어 경제, 문화, 기술을 연결하는 필수 역량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EF EPI에 따르면, 25세 이하 청년층의 영어 실력이 기대 이하로 평가되었으며, 일부 국가는 오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대표 지방근)가 주최하는 2025년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 발표됐다. 밀레니얼은 현재 30대 초반에서 40대 중반으로 기업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는 세대이며, 디지털 도구를 사용하고 조직에서 수평적이고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여 상사와의 관계에서도 상호 존중의 문화를 이끌어 냈으며 워라벨((Work-Life Balance)을 산업계 기준으로 정착시켜 기업문화의 표준을 만들어 놓은 세대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의 선정 기준은 기업 19세에서 44세의 구성원들을 신뢰 지수(Trust Index™)를 80% 반영하며 지수가 높은 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베이크플러스는 "성공을 위한 파트너"로 1994년 설립되어한국 식품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세계적인 프랑스 유가공 기업 사벤시아의 자회사이다. 프랑스 및 해외 현지의 최고급 식품재료를 국내 기업과 소비자에게 공급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탑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미국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대표 지방근)가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2025 대한민국 시니어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 발표됐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은 전 세계 180개국에서 미국 포천지의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FORTUNE 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 선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글로벌 스탠다드의 평가 제도다.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의 선정 기준은 여성 워킹맘의 비율, 여성 관리자 비율, 여성 임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된다. 단, 선정 후보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조직 내 여성 워킹맘이 전체 구성원의 20% 이상이고, 여성 관리자(과장~부장)가 10% 이상이어야 한다. 해당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은 여성 임원 한 명당 추가적인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국의 "유리천장 지수"(Glass-Ceiling Index)는 OECD 38개 국가 중 28위로서 한국의 여성과 워킹맘의 현실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