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하나카드와 지난 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모바일 결제 경쟁력 강화 등 지속적인 상호 성장을 위한 삼성 월렛 서비스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과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카드 출시 △삼성 월렛에 하나카드 제휴 대학교 학생증 지원 등 제휴카드 발행과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삼성전자와 하나카드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삼성월렛 트래블 제휴 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 카드로 결제 시 삼성월렛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와 하나카드는 삼성월렛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하나카드와 제휴를 맺고 있는 대학교 학생증을 등록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 월렛에 대학교 학생증을 등록하면 학생들은 실물 학생증과 동일하게 △교내 게이트 출입 △도서관·열람실 이용 △체크카드 기능 등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학생증을 이용하면 실물 학생증을 소지할 필요가 없고 분실의 위험성도 크게 줄어든다. 삼성전자 디지털월렛팀장 채원철 부사장은 “하나카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외에서도 간
AX 전문기업 LG CNS(064400, 대표 현신균)가 마케팅 업무를 AI로 자동 수행하는 CDP 에이전틱 AI 서비스 ‘클레어보(Clairvo)’를 출시했다. 마케터가 자연어로 간단히 지시를 입력하면 에이전틱 AI가 고객 데이터 분석부터 타깃 그룹 생성, 캠페인 활성화까지 자동으로 처리한다. CDP(Customer Data Platform)는 고객 접점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통합·분석해 고객 경험과 여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하는 플랫폼이다. LG CNS는 지난해 자체 CDP를 출시하고 제조·유통·식품 등 다양한 기업 고객의 마케팅 업무에 적용을 확대해 왔다. 고객사 적용을 통해 마케팅 캠페인 실행 시간을 60% 이상 단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LG CNS는 기존 CDP에 에이전틱 AI를 결합해 자율적인 판단과 실행 기능을 더했다. 고객 데이터 분석, 타깃 그룹 생성, 캠페인 활성화 등 CDP의 주요 기능을 AI 에이전트로 전환하고, 에이전틱 AI가 통합 지휘자 역할을 맡아 각각의 AI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도록 한다. 사용자는 마케팅 업무를 위해 여러 작업 화면을 이동할 필요 없이, AI와 대화를 통해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160개국 3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미주 등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자체 기술로 개발한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알리고, 우수한 방탄, 방검 솔루션을 제시해 글로벌 시장 내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국내 협력사인 경창산업의 아라미드 방탄 헬멧과 방탄복의 해외 홍보도 함께 지원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경창산업에 전시회 참가 비용 전반을 후원해 글로벌 판로 확대를 도우며 ‘가치, 또 같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국내 협력사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에 힘을 쏟고 있다. 슈퍼 섬유라 불리는 아라미드는 강철보다 5배 강하며 500도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고강도, 난연성 섬유로 방탄복, 방탄 헬멧,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스템이 받은 AAA는 전 세계 우주항공·방산 부문 평가 대상 기업 중 상위 7% 이내 기업만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등급으로, 국내 방산기업이 이 등급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시스템이 ESG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받은 배경에는 △기후변화 및 자연재해 대응 기술 확보를 위한 R&D 투자 확대 △협력사 상생 생태계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활동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조직문화 혁신 등 다방면으로의 선제적 ESG 경영 실천이 자리한다. 한화시스템은 매년 100개사 내외의 협력사들과 두 차례 ‘상생협력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를 통해 ESG 활동이 우수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포상금을 지원하는 등 국내 상위 방산기업으로서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국내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11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화성밸브㈜ 등 35개 중소 협력사와 함께하는 ‘2025 KOGAS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 가스공사는 정부 국정 목표인 ‘모두가 잘 사는 균형성장’에 발맞춰 △중소기업 동반성장 추진 전략 소개, △동반성장 사업 운영 현황 공유, △주요 해외사업 소개 및 해외 동반 진출 활성화 방안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가스공사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플랫폼인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 활성화를 위해 자사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담당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구매 상담회도 총 36차례 가졌다. 가스공사는 구매 상담회를 통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매출 증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통해 중소 협력사와 긴밀히 소통하고 함께 고민하며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동반성장 사업이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중소 협력사의 경영 역량 제고를 위해 27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소통
효성 조현준 회장이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미국 내 최대규모 변압기 공장으로 만든다. 효성중공업은 18일 美 테네시州에 소재한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1.57억 달러(한화 약 2,300억원)을 투자해 2028년까지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50%이상 확대하기로 했다. □ 총 3억 달러 투자해 美 최대 변압기 공장 '우뚝' 효성중공업의 추가 증설은 AI 전력 인프라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기 대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조현준 회장의 주문에 따른 결정이다. 효성중공업은 멤피스 공장 인수부터 이번 추가증설을 포함 3차례의 증설까지 총 3억 달러(한화 약 4,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번 추가증설로 효성중공업의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은 미국 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멤피스 공장은 미국 내에서 유일하게 765kV 초고압변압기 설계∙생산이 가능한 공장이다. 765kV 초고압변압기는 설계 및 생산 난이도가 높은 전력기기로, 기존 345kV나 500kV 대비 송전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효성중공업은 2010년대 초부터 미 765kV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미국 송전망에 설치된 7
슈퍼마이크로 전용 부스에서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GB300 NVL72 및 HGX™ B300 시스템을 활용한 새로운 데이터 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Data Center Building Block Solutionss®, DCBBS)을 시연한다 슈퍼마이크로의 미래형 데이터센터는 에너지 효율성, 확장성, 성능을 향상하고 본격 가동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리어 도어형 열교환기(Rear Door Heat Exchanger)와 측면형 냉각 분배 장치(Sidecar Cooling Distribution Unit)를 비롯한 고급 냉각 제품들이 전시된다 인공지능/머신러닝(AI/ML),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용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2025 슈퍼컴퓨팅 콘퍼런스(Supercomputing Conference 2025, SC25)에서 최신 AI 팩토리, HPC 및 수랭식 데이터센터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데스크톱 워크스테이션부터 랙 스케일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에는 차세대 HPC, 과
HMM(대표이사 사장 최원혁)은 삼성중공업 및 국내 친환경 설비 전문기업인 파나시아와 ‘ORC(Organic Rankine Cycle) 폐열회수발전시스템 선박 실증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중공업 판교R&D센터에서 17일 진행된 협약식에는 HMM, 삼성중공업, 파나시아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은 선박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활용해 선박 운항에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기존의 증기를 이용한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은 고온의 폐열을 이용했는데, ORC 시스템은 물보다 끓는 점이 낮은 온도에서 기화되는 유기 열매체를 사용해 중저온의 폐열로도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면 그만큼 발전기 사용이 줄어들어 탄소 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LNG,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의 경우, 높은 연료 단가를 감안하면 운항비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해상 실증을 통해 3사는 △ORC 폐열회수발전시스템의 효과 검증 △기술적·경제적 타당성 검토 △실증 운항 데이터 확보를 목표로 하고, 연간 230톤의 연료와 700톤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