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IPTV, IoT 등 홈 서비스를 설치 및 A/S하는 현장에 AI 업무 비서를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란 LG유플러스 홈 서비스의 기술, 상품 관련 400건 이상의 업무 매뉴얼을 학습해 표준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LG유플러스의 통신 특화 소형언어모델인 익시젠(ixi-Gen)을 기반으로 개발돼, 지난 7월부터 앱 형태로 현장에 도입됐다. 현재 LG유플러스의 홈 서비스 현장 직원들은 일 평균 2800건 이상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시젠을 활용한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는 단순 키워드 검색이 아닌 현장 직원이 대화로 업무 매뉴얼을 파악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대화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어 직원의 의도를 빠르게 이해하고 명확한 답변을 제공함으로써, 홈 서비스 설치 및 A/S 현장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에는 홈 서비스 설치 및 A/S 현장에서 다양한 환경에 따른 장애가 발생했을 때, 각 사례별 최적의 조치 방법을 찾기 위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됐었다. 홈 서비스 AI 업무 비서를 활용하면,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즉시 확인하고 전문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LG CNS,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AI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원(One) LG’ 통합 솔루션을 아시아 포함 글로벌 고객들에게 선보이며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 3사는 이달 8일부터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er World Asia) 2025’에 참가했다. 3사 공동부스를 마련해 전시를 운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는 전 세계 3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데이터센터 설계, 구축, 운영, 관리, 냉각 기술 등 생태계 전반을 다루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 관련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AI 데이터센터를 위한 고효율 냉각 솔루션을, LG CNS는 설계·구축·운영(DBO) 역량을, LG에너지솔루션은 첨단 전력 시스템을 각각 선보이며 ‘원 LG’ 솔루션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원 LG’ 통합 솔루션은 급증하는 AI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 내 핵심 역량을 결집해 만들어졌다. 3사의 시너지로 탄생한 이 솔루션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구축하는 1천억 원 규모의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에 공급되는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LG전
삼성전자가 한글날을 맞아 뉴욕한국문화원,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미국 주요 대학교에서 기술과 예술이 만나 한글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리는 '한글 트럭'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 강익중 작가는 뉴욕 기반으로 활동하는 설치 미술 작가로 뉴욕 휘트니 미술관 개인전 및 다수 유명기관에서 열린 그룹 전시 출품 경력이 있으며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공로상, 2012년 한국 문화대상(대통령상), 2021년 세종문화상 등 수상함 이번 프로젝트는 강익중 작가의 글자 하나 하나로 만든 '한글 큐브'를 활용해 트럭 전면을 대형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9월 26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예일, 코넬, 프린스턴 등 6개 대학을 순회하며 전시를 진행했다. 특히, 대학생들이 갤럭시 Z 폴드7을 활용해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영어로 입력하면 갤럭시 AI의 통역 기능을 통해 한글로 번역돼 '한글 트럭'의 대화면에 띄워 보여준다. 또, '한글 트럭' 프로젝트는 한글뿐만 아니라 K-컬쳐인 포토부스를 활용한 갤럭시 Z 플립7 셀피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모바일마케팅센터 최승은 부사장은 "한글
피라 데 바르셀로나(Fira de Barcelon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및 도시 혁신 국제행사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mart City Expo World Congress, SCEWC)'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그란 비아(Gran Via)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제14회 행사는 '도시의 시간(The Time for Cities)'을 주제로, 전 세계 6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도시 혁신을 이끄는 전략•기술•프로젝트를 공유한다. 기조연설에는 건축가이자 연구자인 카를로 라티(Carlo Ratti), 미래학자 니키 그린버그(Nikki Greenberg), AI 전문가 케이트 오닐(Kate O'Neill) 등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기반 기술, 에너지 및 환경, 모빌리티, 거버넌스 및 경제, 삶과 포용, 인프라 및 건물, 블루 이코노미 등 8가지 핵심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니키 그린버그(Nikki Greenberg)는 리얼 에스테이트 오브 더 퓨처(Real Estate of the Future)의 최고경영자(CEO)로, 도시 혁신 전략 자문가이기도 하다. 건축을 전공한 그는 뉴욕과 시드니에서 여러 프로젝트를 이끌었
2022년 이탈리아에서의 시행에 이어, 코마슈(Comarch)와 F.I.L.A. S.p.A.가 전자 송장 발행(electronic invoicing) 협력을 유럽 전역으로 확대한다. 미술·디자인·컬러링 제품 분야의 선도 기업인 F.I.L.A.는 2019년부터 코마슈와 협력해 Comarch EDI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사의 관리 솔루션으로 채택한 SAP ERP와 통합해 왔다. 이번 협력 확대는 이러한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F.I.L.A.가 활동 중인 유럽 각국에서 Comarch E-Invoicing과 E+-Archive 솔루션을 활용하도록 함으로써, 향후 시행될 규제 변화에 맞춰 전자화 전환을 가속화하게 된다.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적 확장 이번 전자 송장 발행 및 보관 시스템 구축 계획은 아래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며, 완전한 규정 준수를 위해 명확하고 구체적인 일정이 설정되어 있다. 독일: 송장 발행과 전자 보관 서비스를 모두 포함 프랑스: 2026년부터 그룹 내 2개 법인을 대상, 프로젝트에 전자 보고 기능 포함 벨기에: 2026년 도입 예정, Peppol 표준 준수 목표 스페인: 2027년 프로젝트 개시 예정, 실시간 검증 시스템 포
MiTAC 컴퓨팅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MiTAC Computing Technology Corporation)이 토노미아(Tonomia)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재생에너지로 구동되는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MiTAC은 서버 플랫폼 설계 및 제조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MiTAC 홀딩스 코퍼레이션(MiTAC Holdings Corporation, TSE: 3706)의 자회사다. 토노미아는 분산형 AI(distributed AI)를 위한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는 벨기에의 혁신 기업이다. 이번 MOU는 미국 서부 해안을 방문 중인 벨기에 경제사절단(Belgian Economic Mission) 행사 기간 동안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호텔(Palace Hotel)에서 체결됐으며, 아스트리드(Princess Astrid) 벨기에 공주를 비롯한 양국 주요 인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MiTAC의 GPU 서버 기술과 토노미아의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기업을 위한 저탄소•고성능 AI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지능형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개발
단일 플랫폼에서 175만 명 이상의 자문가와 6만 건 이상의 전문가 대화록에서 인사이트를 추출하고 통합한다. 선도적인 글로벌 전문가 네트워크 가이드포인트(Guidepoint)가 8일 통합 워크스페이스 Guidepoint360와 대화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AskGP 출시를 발표했다. 두 솔루션은 가이드포인트 콘텐츠를 한 곳에 통합해 관리하고, 필요한 인사이트를 더 빠르게 도출함으로써 전체 리서치 과정을 효율화하고 고도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불필요한 정보를 줄이고 정보 탐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설계된 Guidepoint360은 고객이 전문가 인텔리전스를 활용하는 방식에 중대한 진전을 이루었으며, 다음과 같은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175만 명 이상의 가이드포인트 자문가 네트워크를 통한 전문가와의 1:1 매치 6만 건 이상의 전문가 인터뷰 기록을 보유한 가이드포인트 라이브러리 사용자의 가이드포인트 콘텐츠에서 인사이트를 추출 및 종합하고, 출처를 명시하여 검증하는 대화형 AI 어시스턴트 'AskGP' 앨버트 세백(Albert Sebag) 가이드포인트 CEO는 "오늘날 의사 결정권자들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확하고 검증된
넥스티어 오토모티브(Nexteer Automotive)가 오늘 또 한 번 진일보한 SbW(Steer-by-Wire) 기술의 새로운 결정체인 DD-HWA(Direct Drive Hand Wheel Actuator)를 발표했다. DD-HWA가 조향감, 시스템 통합, 차량 설계 유연성에 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는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과 모든 수준의 보조 및 자율 주행에서 차원이 다른 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다. DD-HWA는 12V 차량 아키텍처뿐 아니라 48V 차량 아키텍처와도 호환되므로 전 세계의 다양한 내연기관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에 채용할 수 있다. 전기 신호 중심의 조향 방식으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DD-HWA 넥스티어 Motion-by-WireTM 포트폴리오의 대들보인 SbW는 핸들과 바퀴 간의 전통적인 기계적 연결 방식을 전자 제어 방식으로 대체하므로 차원이 다른 부품 배치 및 설계 유연성이 보장되는 데다, 혁신적인 안전 및 성능 최적화 기능도 구현할 수 있다. 이처럼 기계 제어 방식에서 디지털 제어 방식으로 진일보하면서 넥스티어의 대표적인 차세대 SbW 기술인 DD-HWA가 진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