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경찰청-문체부-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가 공조해 온라인 저작권 침해 사범 207명을 검거했다. 이는 3개 기관이 '온라인 저작권 침해 대응 프로젝트(I-SOP)'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으로 저작권 침해범죄에 대응해 거둔 성과이다.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일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 INTERPOL)와 공조해 지난해 해외 서버를 이용해 불법 저작물을 유통한 저작권 침해 불법사이트를 합동으로 단속한 결과, '○○코믹스' '○○티비' '○○릭스' 등 47개 사이트 운영자와 대량등록자(헤비업로더) 207명을 검거해 4명을 구속하고, 34개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경남경찰청에서는 해외 서버를 이용해 웹툰 사이트를 운영하며 웹툰 1412개를 무단으로 게시하고 성 영상물 링크를 거는 방법으로 음란물을 유포한 운영자 2명을 구속했다. 제주경찰청은 국내외 영화,텔레비전 방송 실시간 재생(스트리밍)과 링크 사이트 4개를 운영하면서 영상 저작물 총 28만8819개를 송신한 운영자 1명을 검거하고 수익금 1억7500만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 문체부는 토렌트,불법 스트리밍 링크 사이트 등 20개를 개설해 운영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지난해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 우리 국민은 한국사회의 양성평등 수준이 5년 전에 비해 개선됐지만 돌봄,안전 분야 등의 양성평등 수준은 여전히 낮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부간 가사,돌봄 분담에 대해 전체 68.9%가 '전적으로 또는 주로 아내가 한다'고 응답해 가사와 돌봄 부담은 여전히 여성에게 몰리고 있었다. 20대(여성 45.3%, 남성 40.6%)와 30대(여성 32.2%, 남성 36.7%)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반반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여성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1년 양성평등 실태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양성평등 실태조사는 '양성평등기본법' 제10조에 따라 양성평등 의식 수준 및 정책 수요를 수집해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 등 중장기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번 조사는 2021년 9~10월 중 전국 4490 가구의 만 15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응답자는 총 8358명으로 여성 4351명(52.0%), 남성 4007명(48.0%)이다. ◆ 가족 내 역할 분담, 성별 직업분리 등 성역할 고정관념 완화 지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교육부가 지난 19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대학과 함께하는 2022 국제연합(UN) 세계기초과학의 해 한국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월 8일 UN이 지정한 '세계기초과학의 해'를 맞아 기초학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대학이 기초학문을 바탕으로 연구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을 중심으로 한 연내 연속 기획 행사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연속 기획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행사인 이번 한국 선포식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됐으며, 국회의원과 학계,연구계 인사, 대학생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유네스코 세계기초과학의 해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미셸 스피로는 이날 영상을 통해 한국 선포식에 대한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한국 선포식은 한국추진위원회의 선언문 낭독, 과학특강, 기조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국추진위원회의 선언문 낭독은 '대학과 함께하는 2022 UN 세계기초과학의 해'의 본격적 시작을 선포하는 의미가 담겼다. 과학특강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구성됐으며, 백민경 미국 워싱턴대 박사와 이정은 경희대 교수 등 유망 과학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첫 번째 사회적기업 육성 전문위원회를 열어 82개 기관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모두 3266개의 사회적기업이 활동하게 된다. 사회적기업이 고용 중인 근로자는 6만 2669명이고, 이 중 장애인,저소득자 등 취약계층은 3만 6889명(58.9%)이다. 유형별로는 취약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 유형이 66.5%를 차지하고, 그 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유형이 15.4%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1차 인증심사를 통해 인증된 사회적기업은 교육, 문화예술, 사회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사회에서 필요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우선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중물대리와 ㈜클린씨가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았다. 마중물대리(경기 화성시 소재)는 대리운전과 탁송 사업에 기부문화를 접목한 새로운 사업모형을 통해 지역 상생과 소외 계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에 힘쓰고 있다. 주식회사 클린씨(서울 강남구 소재)는 쿠팡과 우체국 등과 연계해 최종 구간(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과 노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참여학교를 215개교 선정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사업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 교육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취업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참여학교 215개교와 올해 신규로 신청한 7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대면평가, 특성화고 인력양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참여학교 209개교, 신규 참여학교 6개교를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 인력으로 양성,공급할 수 있도록 취업맞춤반을 운영하는 등 9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정부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학교당 1억 4000만원씩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특성화고 463개교 중 215개 학교가 해당 사업에 참여해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취업 맞춤반 수료자 8473명 중 올해 2월말 기준 취업자 수는 5416명으로 취업률이 63.9%에 달했다. 중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인 'XE형'과 'XM형'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지난 19일 재조합 변이 XE 2건, XM 1건이 확인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XE 감염 중 한건은 영국에서 유입돼 지난달 27일 확진됐고, 나머지 한건은 지난달 30일 국내에서 확진됐다. XM 감염자는 지난달 27일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XE 재조합 변이는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초기 분석결과 BA.2보다 약 10% 빠른 전파속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했다. WHO에 따르면 XE 변이는 올 1월 이후 영국, 미국, 아일랜드 등 4개국에서 489건이 확인됐다. 대만, 태국, 일본 등도 보건당국에서도 XE 변이를 확인했다. 영국보건안전청은 지난 8일 영국 내 XE 1179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XM 재조합 변이는 오미크론 BA.1.1과 BA.2의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다. 특성 변화는 보고된 바 없다. 2월 이후 독일, 덴마크, 오스트리아 등 8개국에서 32건이 확인됐다. 이로써 지난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삼성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8기 교육생을 5월 2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1150명을 선발하는 SSAFY 8기는 7월부터 전국 5개 캠퍼스에서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는 SSAFY는 2018년 12월 1기 500명을 시작으로 꾸준히 교육생을 늘려 1월 교육을 시작한 7기부터는 모집 규모를 기수당 1150명으로 확대했다. 7, 8기를 합치면 올해 총 2300명의 청년이 SSAFY 교육에 새로이 참여한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SSAFY는 삼성이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한다.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SSAFY에 지원할 수 있다.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울경(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개 중 원하는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 SSAFY는 1년간 매일 8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현대자동차는 '현대 전동차 마스터 인증 프로그램(Hyundai Master Certification Program Electrified, 이하 HMCPe)' 신규 론칭을 통해 전기차 전문 정비 인력 육성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기존 기술 인증제(HMCP)를 통해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등에 관한 전문 진단 기술 교육 및 평가를 바탕으로 전동차 정비 기술력 향상을 도모해왔으나, 전동차 정비 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높이고 고객 응대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자적인 전동차 기술 인증제인 'HMCPe'를 신규 론칭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전기차 정비 진단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고객 신뢰도를 향상해 최고 수준의 전동차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은 역량 수준에 따라 '전동차 기본, 전동차 고객 응대 스킬업, 전기차 진단 소집 교육'의 전동차 기술교육 3개 과목을 이수한 후, 현대차 주관의 객관적인 시험을 통해 전동차 기능 및 시스템에 관한 지식과 실무 진단 능력을 평가받아 합격 시 'e-Technician' 또는 'e-Master'의 두 가지 레벨을 부여받을 수 있다. 구체적으로 △전동차 기본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