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소득과 관계없이 본인부담금 10%만 지급하면 전문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이 오는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코로나19 우울감이나 취업 애로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한 온라인 신청은 오는 6월 이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청년층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나, 정신건강 상담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장벽이 있어 정신건강 상담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적 정신건강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대상은 만 19세 이상부터 34세 이하 청년으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은 없으며, 자립준비청년과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연계한 청년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지자체 청년심리지원서비스 이용자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나 동시 참여는 제한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오는 5월부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등록된 제공기관에 방문하면 3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연령이 기존의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된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1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청소년복지 지원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해 4월 청소년복지 지원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다. 개정법률은 임의규정으로 돼 있던 국가와 지자체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을 의무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저소득 가정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연령이 기존의 만 11~18세에서 만 9~24세로 확대됐다. 지원금액은 월 1만 2000원, 연간 최대 14만 4000원으로 신청한 월부터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 19~24세(1998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자)는 오는 5월 1일부터 생리용품을 신청할 수 있다.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지원 신청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2021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부산항만공사, 국민연금공단 등 41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104개 기관은 '미흡' 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지난 2월 28일까지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인 알리오에 공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 품질의 향상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설문조사다. 기본계획(기획재정부, 대상 공공기관 선정) → 기본설계(한국조세재정연구원, 고객정의,조사대상 사업 선정) → 조사 관리(한국능률협회컨설팅 등, 결과 검증,분석) 및 조사 수행(한국갤럽 등, 현장,전화조사)의 단계를 통해 이뤄진다. 2021년도 조사대상 공공기관은 공기업 25개, 준정부 기관 92개, 기타 기관 128개 등 모두 245개이다. 202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별 특성에 따라 조사 대상 사업을 선정하고, 예산,고객 수 등을 고려해 사업별로 가중치를 부여한 뒤, 해당 사업의 목표치(과거 3개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상병수당' 제도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1단계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로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 6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은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오랜 과제로 남아 있던 상병수당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1월 19일 상병수당 시범사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올해 시범사업은 109억 9000만원의 예산을 전액 국비로 지원한다. 복지부는 지난 3월 16일까지 시범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를 공모,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지역선정위원회의의 검토를 통해 해당 시,군,구를 선정했다. 주요 검토 사항으로는 지역 현황 및 의료, 고용 관련 인프라 등 추진여건의 적합성, 추진 기반 구축 정도, 사업계획의 적절성 및 충실성, 사업 추진 의지 등이다. 각 지자체는 이달 중 지역협의체 구성을 시작으로 시범사업을 준비해 나간다. 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다임러 트럭 코리아가 대학생 대상 독일식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AMT (Automotive Mechatronic Traineeship)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AMT 프로그램은 독일의 직무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 실정에 맞게 도입한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정비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교육생들은 총 9개월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 평가를 거쳐 자격 취득과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상용차 공식 서비스 딜러사에 100% 채용된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 조규상 대표이사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AMT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상용차 정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뚜렷한 비전과 진보된 기술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AMT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 상용차 정비 분야의 전문가로 자부심을 느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원 자격은 2년제 이상 대학의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 및 졸업 예정자이며, 메르세데스-벤츠 트럭 공식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4월 11일(월)부터 6월 17일(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12일(화) 오후 3시, 공간 채비(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한반도에서 안정적 평화는 가능한가'를 주제로 민주주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북한의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평화 체제에 대한 합의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평화와 민주주의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원대학교 통일강원연구원의 허지영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고, 토론에는 김학재 교수(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서보혁 연구위원(통일연구원)이 참여한다. 허지영 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남남갈등을 외면한 채 남북갈등 해결이 가능한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평화적 공존과 통일에 대한 입장 차이를 줄이고, 긴장을 완화할 수 있는 대안적 개념으로 안정적 평화이론을 제시한다. 또한 평화와 통일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민주적으로 소통하며 한반도의 평화적 미래를 그려나가는 방안으로 경합 민주주의를 제안한다. 동시에 그는 서로 다른 관점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과 대립 숙의를 통해 소멸시켜가는 숙의민주주의의 한계를 지적한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원영 연구소장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예스런, 배달의전설, 슈퍼히어로, 런투유, 딜리온, 순간이동, 푸드딜리버리코리아 등 배달 대행사 7곳이 4월 6일 합작법인 한국배달대행연합(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배달 대행 산업은 10여개의 배달 주문 앱(공공 앱 포함), 20여개의 배달 대행 플랫폼, 3000여개의 지역 배달 대행사가 배달 음식점과 배달 종사자를 대상으로 배달 업무를 위탁해 서비스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배달 대행 산업 시장의 흐름 구조상 중소 업체가 설 자리는 점점 축소되고 있는 현실이다. 배달 대행 산업의 성과는 배달 대행 플랫폼에 소속돼 배달을 수행하는 배달 라이더의 규모에 따라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데 배달 라이더 유지,관리에 중소 지역 배달 대행사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만약 중소 지역 배달 대행사가 갑작스럽게 폐업하면 제휴 음식점들은 다른 배달 대행사를 찾아 추가 계약해야 하는 사태를 맞게 되므로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겪을 수밖에 없다. 한국배달대행연합은 이런 상황에서 중소 규모 배달 대행 사업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됐다. 전국을 연결하는 배달 공유망을 구축해 중소 배달 대행 프로그램 업체 및 대행사, 소속 라이더를 공유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인 '케이무크(K-MOOC)'의 2022년 신규강좌 선정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케이무크는 일반인 누구나 대학,기관의 우수 온라인 강좌를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로 인공지능,신기술,한국학 등 1358여 개의 다양한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방송사 2곳, 묶음강좌 52개 및 강좌 54개를 선정하는 올해 사업 선정에는 방송사 5곳, 기관 49곳, 강좌 110개가 접수됐다. 케이무크 전문가,학문 전공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는 서면 및 온라인 발표평가를 거쳐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에 대해 평가하고 올해 신규강좌 61개를 선정했다. 특히 탄소중립, 신기술 분야 등의 국내외 석학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다큐멘터리형 강좌인 한국형 마스터클래스에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를, 확장현실 등을 활용해 한국의 역사와 예술 등을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주제(테마)별 문화 특강에는 제이티비씨(JTBC)를 뽑았다.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전략분야에서 기존 개발된 전공과 유기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연계형(모듈형)으로 구성한 묶음강좌 3묶음(3개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