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LG화학은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실천 기부 앱 '알지?' 가입자가 출시 3개월 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알지는 생활 속의 ESG 실천이 사회의 어려운 곳에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안된 플랫폼으로, 사회적 갈등과 불균형 및 환경 문제 등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함께 반응하고 행동하자는 're:act to zero (rz)'의 의미를 담았다. 알지 앱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와 iOS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알지에 가입한 1만여명의 참여자는 3개월 동안 △친환경 제품 인증 사진 남기기 △바이오 원료 바로 알기 OX 퀴즈 풀기 △착한 소비 후기 남기기 등 다양한 미션으로 ESG를 실천하며 총 1억8500만원에 달하는 기부금을 모았다. 모인 기부금 중 일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재활 치료를 받기 힘든 수현(가명)씨 등 3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열 번이 넘는 뇌 수술로 혼자 움직이는 게 어려웠던 수현씨는 알지의 기부 덕분에 재활 치료를 이어갈 수 있었다. 2월 알지 앱 참여자들의 지원이 시작된 뒤로 재활 훈련을 거듭한 수현 씨는 전혀 움직이지 않던 왼쪽 발을 스스로의 힘으로 앞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국전력이 일반 국민이 한전의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발굴해 개선에 참여하는 '한전 국민감사관' 제도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전은 4월 15일까지 제2기 한전 국민감사관 공개 모집을 시행한다. 한전 국민감사관 제도는 일반 국민의 객관적인 시각에서 한전의 전력 서비스와 관련해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이 있으면 이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제도를 처음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 제2기 한전 국민감사관은 기존 10명에서 12명으로 인원을 확대하고, 사업소 업무 현장 방문 지원과 한전의 경영 현안 제공을 통해 국민감사관의 수용성 높은 과제 발굴을 지원하는 한편, 타 기관의 청렴 시민감사관과 활동 연계를 강화하는 등 운영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제2기 인원은 총 12명으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7명, '전기공사 전문회사 소속 임직원'을 대상으로 5명을 모집해 구성할 계획이다. 일반 국민은 △전력공급 △전기요금 △전주 이설 등 국민 접점 서비스와 제도 개선에 참여하고, 전기공사 전문회사 소속 임직원은 △안전관리 △계약 관련 부패 예방 등에 대한 제도 개선에 참여한다. 일반 국민 선발 우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아동,청소년 성폭력 피해자의 공판 과정 중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법정 대신 해바라기센터에서도 증인신문을 할 수 있게 된다. 여성가족부와 법원행정처는 오는 11일부터 해바라기센터 8곳에서 '영상증인신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이하 성폭력처벌법) 제30조 제6항에 대한 위헌 결정으로 대안 입법을 마련할 때까지 아동,청소년 피해자의 법정 출석이 증가할 수 있는 데 따른 후속조치다. 영상증인신문은 '성폭력처벌법' 제40조, '형사소송법' 제165조의2에 따라 운영 중인 제도로, 법정에 출석해 증언하는 것이 어려운 아동,청소년 피해자, 아동학대 피해자 등을 배려해 비디오 등 중계장치를 통한 증언을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 시범사업이 실시되면 앞으로 16세 미만 아동,청소년 피해자 중 영상증인신문 희망자는 법정에 나가지 않고 법정, 피고인 등으로부터 분리,독립돼 있는 해바라기센터에서 비디오 등 중계장치를 활용해 증언할 수 있게 된다. 아동,청소년 피해자는 해바라기센터에서 증인신문에 참여함으로써 법정에 나가는 부담감을 줄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환경부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은평구 볼베어파크에서 유명 창작자인 '헤이지니'를 어린이 환경보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이달 7일 세계 보건의 날을 하루 앞두고 어린이의 환경과 건강 보호를 위해 이뤄졌다. 헤이지니는 298만 명이 구독 중인 온라인 방송채널(YouTube)에서 '헤이 지니(Hey Jini)'를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장난감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어린이 영상 창작자(크리에이터)로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하는 등 어린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날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에서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헤이지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헤이지니는 향후 어린이 환경보건 영상에 출연해 환경부의 어린이 환경보건 정책과 건강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보육원 어린이 40여 명을 위촉식 행사장인 볼베어파크(키즈카페)로 초청했으며, 헤이지니가 직접 어린이들에게 학용품 등을 선물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홍 차관은 '환경부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설립일과 같은 세계 보건의 날을 맞이해 환경유해인자에 민감한 어린이의 환경보건 증진을 위해 온라인 방송 진행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농어촌 지역에 혼자 사는 노인 10명 중 4명은 30분 이내에 응급실 이용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 지난해 9월 1일∼10월 15일 전국 농어촌지역 가구 약 4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가 가중되는 여건 속에서 주요 정책 대상인 만 39세 이하의 청년 가구와 증가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1인 가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고 농진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응답자들은 의료기관까지 가는데 평균 25.8분이 걸린다고 답했다. 이는 5년 전 조사보다 2.2분 증가한 수준이다.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3.1%)보다 '병(의)원' 등 민간의료기관(96.9%)을 주로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기관까지는 주로 자가용(57.8%)으로 이동했으며 청년 가구의 74.0%가 자가용으로 이동해 19.4분이 걸렸고, 노인 1인 가구는 59.5%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33.3분이 소요됐다. 응급실을 이용하는 가구의 78.6%는 응급실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었다. 하지만 노인 1인 가구는 66.4%만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로 닫혔던 국제선 하늘길이 5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열릴 전망이다. 정부는 코로나 이전과 비교해 90% 이상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다음달부터 매월 주100회씩 대폭 증편하고 연말까지 국제선 운항 규모를 2019년의 50% 수준까지 회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1일 열린 '코로나19 해외유입 상황평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하기로 방역당국 등 관계기관과 의견을 모았다고 6일 밝혔다. 상황평가회의는 중앙사고수습본부 주재로 국무조정실, 국토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외교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협의체다. 정부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방역정책으로 축소됐던 국제항공 네트워크를 총 3단계에 걸쳐 정상화할 예정이다. 국내외 방역 상황변화에 따라 유연하게 국제선 회복 과정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우선 5~6월에 1단계 계획을 시행한다. 코로나19 이전 대비 운항 규모가 8.9%로 축소된 국제선 정기편을 5월부터 매월 주 100회씩 증편할 계획이다. 국제선 운항편은 이달 주 420회 운항에서 5월 주 520회, 6월 주 620회로 늘어난다. 그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맹견을 사육하려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 현행법상 맹견에 해당하지 않는 견종도 기질평가를 거쳐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다. 동물학대 행위자에 대한 제재도 한층 강화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동물보호법' 전부 개정안이 지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동물학대행위자에 대한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제도가 도입된다. 앞으로 동물학대행위자는 최대 200시간의 범위에서 상담, 교육 등을 이수해야 한다. 또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해 맹견사육허가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아야 한다. 이 때 기질평가를 거쳐 해당 맹견의 공격성 등을 판단한 결과를 토대로 사육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현행법상 맹견에 해당하지 않는 일반견도 사람,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경우 시,도지사가 기질평가를 명할 수 있다.평가결과에 따라 맹견으로 지정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맹견처럼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이 신설돼 개물림사고 방지 훈련 등에 관한 전문인력 양성 기반이 마련됐다. 반려동물 행동분석,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지역주민과 업계, 학계 등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경영,관리하는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9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공모로 14곳을 선정하고 지자체 추천을 받아 부산, 강릉, 목포, 안동, 전주 등 관광거점도시형 5곳을 선정하는 등 모두 19개의 지역관광추진조직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14곳은 신규 또는 2년 차 조직 11곳과, 2년 차까지 지원받은 조직 중 올해 심사를 통해 3년 차 후속지원을 받을 3곳이다. 올해 지원받을 신규 또는 2년 차 11개 조직은 ▲강원 동해시 (사)동해문화관광재단▲강원 평창군 (사)평창군관광협의회 ▲충북 영동군 (재)영동축제관광재단 ▲충남 공주시 (사)공주시관광협의회 ▲충남 금산군 (재)금산축제관광재단 ▲경남 진주시 (재)진주문화관광재단▲경남 통영시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경남 남해군 (재)남해군관광문화재단 ▲전남 광양시 (사)광양시관광협의회 ▲전남 신안군 (사)신안군관광협의회 ▲전남 해남군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다. 후속지원 대상 3개 조직은 ▲경기 고양시 (사)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