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스프링 피크'라는 봄철 자살률 급증을 표현한 단어가 따로 존재할 정도로 봄은 사계절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다.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의 자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20년 10대 청소년의 봄철 자살률이 전국 26.3%이고 10대 여성 청소년 자살 사망자는 32.4%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봄철에 증가하는 자살률과 서울시 10대 청소년 자살 봄철 자살률 증가는 일조량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 요인이 존재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우리나라의 봄철 자살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졸업, 구직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5년간 자살 사망자 수를 계절별로 구분해 살펴보면, 2019년을 제외하고 봄철의 자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서울시 자살 사망자 수는 총 2161명이었으며, 그 중 27.4%(592명)가 4계절 중 봄철에 자살 사망이 가장 빈번히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해 겨울철 발생한 자살 사망자 수와 비교하면, 봄철에 약 100명 이상의 자살 사망자가 더 많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공동캠퍼스에 학생들의 편의와 학생 간 교류 증진을 위한 500명 규모의 행복기숙사 건립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및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에 행복기숙사 건립 추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행복도시 세종공동캠퍼스 사업은 정부혁신을 구현할 미래형 신개념 캠퍼스로, 다수의 대학이 학교건물과 지원시설을 공동 이용하고 교육과 연구를 협력,수행하는 캠퍼스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주도해 행복도시 4-2생활권에 조성 중이며, 지난달 말 착공해 오는 2024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이번 행복기숙사는 세종공동캠퍼스 부지에 1개 동 약 1만1000㎡ 규모로 총 221억 7500만 원이 투입돼 건립될 예정이다. 총 500명 수용이 가능하고, 2인 1실 기준 기숙사비는 월 27만 원 수준이다. 입주자 편의와 다목적 활용을 위한 공용공간과 1,2인실 등의 사생실로 구성되는데, 기존의 행복기숙사와 달리 공동캠퍼스 내에 건립돼 학생들의 편의와 학생 간 교류가 획기적으로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난영 교육부 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법무부가 지난 4일 올 상반기에 배정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만 2330명 중 100명이 첫 입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강원도 양구군에서 초청한 필리핀 근로자로 오는 6일까지 총 300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해당 지역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투입된다. 계절근로자 도입계획에 따라 강원 홍천 122명, 경북 성주 131명, 전북 고창 113명, 기타 자치단체 834명 등 전국 31곳 지방자치단체에서 신청한 1200명의 외국인도 입국을 위한 비자심사 과정에 있다. 한편 법무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어업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고용노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이달부터 오는 12월 사이 취업활동 기간이 만료되는 외국인 근로자 13만 2000여 명과 어선원 950명에 대해 체류 및 취업활동 기간 연장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하반기부터는 제조업 분야임에도 농,어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계절적으로 단기간 인력이 필요한 명태 가공업, 곶감 가공업 등에서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농,어촌의 부족한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적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봄 행락철을 맞아 연안여객선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연안여객선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안개가 짙게 끼는 날이 많고 섬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이 증가하는 시기라 여객선 안전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합동점검단을 꾸려 전국 연안여객선 터미널에서 연안여객선 161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우선, 항해,통신장비의 정상 작동상태를 확인하고 구명부기, 구명조끼 등 구명설비가 규정에 맞게 비치돼 있는지와 선내 방송시설 및 게시판 등을 통해 안전,편의사항을 안내하고 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합동점검단은 점검결과에 따라 현지에서 즉시 시정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바로 조치가 어려운 선박에 대해서는 최소한 다음달 1일까지 시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변혜중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봄 행락철을 대비해 안심하고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제공 : 정책브리핑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월드비전과 함께하는 2022년 저소득 희귀 질환 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희귀 질환 아동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경제적 여건이 좋지 않아 보조기기 구매 및 활용이 어려운 저소득층 희귀 질환 아동에게 개인별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월드비전의 후원으로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가 주관해 수행하는 사업이며, 전국(서울, 경기,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보조기기센터(거점기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보조기기센터의 관할 서비스 지역에 포함이 안 되는 지역(읍, 면, 리 등)에서는 사례 관리가 가능한 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에 대해서는 서울시동남보조기기센터와 거점기관에 문의해 안내받으면 된다. 추가로 2022년도에는 신규 신청자뿐만 아니라 이전에 지원받은 아동들에게 사후 관리 서비스도 진행한다. 성장, 장애 상태, 생활환경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지원받은 보조기기를 사용하기 어려워진 아동들에게 새로운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사업 대상으로는 만 23세 이하 아동,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LG화학이 지난 3월 31일 시흥시청에서 시흥시, 시흥도시공사와 함께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시흥시, 시흥도시공사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시흥시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깨끗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LG화학은 생분해 플라스틱, 폐식용유 재활용 등 자원 선순환 관련 연구 개발 및 ESG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초 초임계 열분해 공장 설립을 발표하는 등 재활용 분야에 대한 투자를 가속하고 있다. 협약 내용에 따라 시흥시는 자원 순환 촉진 및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시민 홍보, 교육 및 정책 수립을 추진한다. 시흥도시공사는 현재 운영 중인 생활 폐기물 선별장을 활용해 LG화학과 2023년까지 폐기물 선별 공정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LG화학은 초임계 열분해 공장 등을 활용한 폐자원 재활용 및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며, 소각 및 매립하는 폐자원을 재활용한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과 2022년 장애청소년 우수작품 초청전 '나는 나야!(I'm M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한국장애인부모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나는 나야!(I'm Me!)'는 장애 청소년에게 갤러리 전시 기회를 제공해 예비 미술가로서 경력을 더해주기 위한 전시회다. 5월 11일(수)부터 5월 20일(금)까지 갤러리 모나리자 산촌(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30-13)에서 개최한다. 미술에 재능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 청소년이면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타 공모전 수상작도 출품할 수 있으며, 규격과 분야 관계없이 지원 가능하다. 신청한 작품 중 우수 작품 약 40점을 선정해 갤러리에서 10일간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며, 장애 청소년이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작가,작품 사진을 도록으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4월 5일(화)부터 4월 22일(금)까지 참가 신청서, 작품 소개서, 개인정보 동의서, 참가자 사진, 작품 사진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 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장관들이 플라스틱 오염 대응, 탄소중립 등 상향된 환경,기후 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강화를 약속했다. 지난 1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2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 환경정책위원회(EPOC) 장관급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장관선언문이 채택됐다. '모두를 위한 회복탄력적이고 건강한 환경 보장(Ensuring a resilient and healthy environment for all)'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6년 만에 대면회의로 개최됐다. 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38개국 회원국과 EU, 초청국 장,차관급 인사를 비롯해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무역기구(WTO) 등 국제기구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정부대표로 참석했다. 1일차에는 기후를 주제로 한 총회를 통해 기후변화 완화 및 적응 행동강화, 기후재원 마련 등 탄소중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간의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한정애 장관은 한국이 탄소중립기본법 시행에 따라 탄소중립도시 시범사업,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도입 등을 통해 국가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