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권남주) 및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과 지난 24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채무조정 성실상환자 카드발급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채무조정 이후 장기간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하고 있는 금융 소외계층의 정상적인 경제 활동이 가능하도록 후불 교통카드 또는 소액 신용카드에 대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2개월 이상 성실 상환하고 있는 채무조정자를 추천하며, IBK기업은행은 이들에게 카드를 발급하고, SGI서울보증은 카드대금 손해를 담보하게 된다. 기존에는 성실상환자라 하더라도 카드 발급 자체가 곤란해 경제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업무협약으로 일상화된 카드 거래가 가능해져 연간 약 2만명의 정상적인 금융생활 복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최근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특히 가중되는 시기에 상생 경영으로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취약계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HMM (대표이사 김경배)이 지난 24일 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로부터 'A-'(안정적)를 받아 기존 'BBB'였던 기업신용등급이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한기평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진입 장벽이 높은 글로벌 컨테이너선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시장 지위 확보 △업황 변동에 대응 가능한 우수한 재무 구조와 충분한 재무 완충력 보유 △수급 악화로 실적 저하 예상되나, 우수한 재무 안정성 유지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신용등급 상향 근거로 제시했다. 한기평 담당자는 '글로벌 얼라이언스 멤버로서의 안정적인 시장 지위와 풍부한 재무 완충력을 기반으로,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저하에도 우수한 재무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HMM은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유가 상승 등 매출 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컨테이너 시황 강세, 수익성 개선 노력, 주요 화주 영업 강화 등을 통해 누적 영업이익률 57.7% 달성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5조589억원, 영업이익은 8조6867억원, 당기순이익은 8조6701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규제개혁위원회 신임 민간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권남훈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 손경식 법무법인 인성 대표변호사, 신혜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오균 건국대 행정대학원 석좌교수, 오정은 부산대 사회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윤명오 서울시립대 방재공학과 교수, 이인호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혁우 배재대 행정학과 교수 등이 임기 2년인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규제개혁위는 행정규제기본법에 따라 1998년 설치된 대통령 소속 위원회로 신설,강화 규제를 심사하고 기존 규제를 정비하며 각종 규제정책을 심의하는 일을 한다. 국무총리,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공정거래위원장, 법제처장 등 정부 측 8명이 당연직 위원이다. 한 총리는 위촉장 수여 후 열린 규제개혁위 회의에서 '경제한파를 누그러뜨리고 미래성장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서는 과감한 규제혁신으로 민간의 활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규제개혁위가 신설,강화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억제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국가경쟁력에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나라장터 쇼핑몰에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이 도입된다.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자동화(MSC) 시스템으로 계약처리 기간이 50일에서 5일로 단축됨에 따라 시간과 비용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청은 다수공급자계약에 원스톱 스마트 전자계약 방식을 적용한 MSC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다수공급자계약은 조달청이 3개 이상 기업과 단가계약을 체결하면 공공기관이 별도 계약체결 없이 쇼핑몰을 통해 쉽게 구매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이를 위해 차선분리대, 진공청소기, 밸브 등 3개 품명을 대상으로 25일부터 우선 시범운영하고 내년에는 100개 품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그동안 다수공급자계약 시장은 매년 대폭 성장했으나 참여기업들은 복잡한 절차, 많은 준비서류, 담당인력 부족으로 업무 처리 기간이 지연되는 등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MSC 시스템은 계약심사를 위한 종이서류 제출 생략, 계약절차 간소화 및 계약소요기간 단축 등 조달거래 효율성을 높였다고 조달청은 설명했다. 우선 조달기업은 기존 우편,FAX로 제출하던 공장, 인증, 시험성적서 등 계약심사서류를 외부시스템과 전산연계로 확보한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베트남에 조성되는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가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5일 베트남 현지에서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 착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흥옌성 클린 산업단지는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기업을 위한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 1000㎡(43만평) 규모로 2024년 9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참여하는 한국 컨소시엄(75%)과 베트남 기업인 THD에코랜드(25%)가 공동으로 투자해 만든 합작법인이 공사를 진행한다. 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60여개의 한국 업체는 건축, 설비 등 약 4억 달러를 투자하고 입주 초기 단계부터 행정,금융,세무 등 종합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착공식 이후 LH는 베트남 현지 파트너사인 TDH에코랜드와 흥옌성 산업단지 2단계 사업 예비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한다. 2단계 산단은 클린 산단에서 북쪽으로 2km 떨어진 곳에 260만㎡ 규모로 스마트 그린 산단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비는 약 2200억원이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가 개시됨에 따라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을 반장으로 비상대책반을 구성, 지난 24일 철강 등 주요 업종에 대한 피해,대응상황 점검 및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반은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가 국내 핵심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저하, 국민 생활 피해로 연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구성됐다. 비상대책반에는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등 주요 업종을 비롯해 정유, 전력 등 중요 에너지 분야 유관부서가 참여한다. 그동안의 대응상황과 피해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간다. 1차 점검회의에서는 운송거부 돌입에 대비해 생산제품 조기출하, 공장 내외 적재공간 확대, 대체 운송수단 확보 등 주요 업종별로 대응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화물연대 운송거부 개시 첫날 업종별 영향점검 결과 시멘트, 철강 분야 주요 업체별로 출하 차질이 발생했으며 기타 주요 업종에서는 현재까지 가시적인 피해규모는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시멘트 업종의 경우 레미콘 등 최종 수요처의 적재능력(통상 2일 내외)이 적어 건설현장 등에서의 차질이 단시간 내에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전자문서유통 서비스 전문기업 포뎁스(대표 강재식)와 모바일 전자고지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안중선 신한카드 라이프인포메이션그룹 부사장과 강재식 포뎁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등 그룹사를 비롯 지자체 및 공공기관, 금융사 등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고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신규 수요를 포뎁스와 함께 발굴해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넓혀 나가기로 했다. 포뎁스는 국내 전자문서유통 서비스 분야 선두 업체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세청 등 행정기관은 물론 민간기업의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신한카드는 포뎁스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기술력과 민·관을 아우르는 신한카드의 제휴영업력을 바탕으로 국내 모바일 전자고지 시장 공략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카드업계 최초로 획득, 신한플레이 앱을 통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 및 전자증명서 발급 서비스인 ‘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직무대행 탁현수, 이하 ‘한난’)는 한국ESG기준원(舊 한국기업지배구조원, KCGS)이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공기업 최초로 ‘A+’ 등급을 받았다고 25일(금) 밝혔다.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상장기업 등을 대상으로 도입됐으며, 올해는 10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난은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통합 A등급을 기록 중이었으며 올해는 한 단계 상승한 ‘A+’ 등급을 획득함으로서, 한난의 우수한 ESG 경영체계를 인정받았다. 특히, 한난은 ESG 경영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와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자체 ESG전략을 고도화했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의 권한과 역할 강화를 통해 비재무적 이슈에 대한 점검과 의사결정 체계를 강화했다. 이러한 ESG 거버넌스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배구조부문의 평가등급이 3년 연속 상승해 올해는 ‘A+’를 획득했다. 또한 지역난방 연계 노인 일자리 사업인 ‘지역난방 안전 실버지킴이’ 를 통해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발굴했으며, ‘푸르메여주팜’, ‘We포레스트’ 등 민·관·공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