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수능의 문항오류 발생을 예방하고 이의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한 시안이 마련됐다. 교육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출제 및 이의심사 제도 개선방안 시안'을 발표하고 일주일간 의견을 수렴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 2022학년도 수능 생명과학II 20번 문항이 오류로 판정된 이후 교육부는 원인 분석과 더불어 관련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에 대한 의견수렴을 진행했다. 진단 및 의견 수렴 결과, 출제,검토과정에서 풀이에 필요 없는 조건을 찾아내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부족했고, 이의심사 과정에서 외부전문가와 학회 자문 절차를 진행했으나 소수의견을 객관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절차와 기준이 미흡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교육부는 그간의 의견수렴 결과와 현행 수능 출제,검토 및 이의심사 제도의 적절성과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선방안 시안을 마련했다. ◆ 수능 출제 및 검토 절차 먼저, 검토자문위원을 확충하고 출제기간을 확대해 문항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가능하도록 출제여건을 개선한다. 사회,과학 분야 전문가인 검토자문위원을 12명으로 늘려 내용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에 대한 검토 기능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교육부는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사업을 수행할 권역별 거점대학 6개교를 선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지난 1월 사업 공고를 거쳐 신청대학을 대상으로 서면평가를 실시, ▲강남대학교(인천,경기) ▲나사렛대학교(대전,충청) ▲부산대학교(부산,울산,경남) ▲대구대학교(대구,경북) ▲전북대학교(호남) ▲제주대학교(제주) 등 6개교가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대학들은 권역 내 대학의 장애대학생을 위해 진로와 취업 지원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올해부터 3년간 학교당 총 1억 5000여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장애대학생 진로,취업 지원 사업'은 대학 내 장애대학생의 진로,취업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부족한 점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거점 대학을 중심으로 장애대학생의 맞춤형 진로탐색과 취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거점대학들은 권역 내 소규모로 분포된 장애대학생의 현황을 파악하고 권역 내 장애대학생들에게 사전 수요조사 등을 실시해 이를 반영한 진로,취업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거점대학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취업 자문, 취업 캠프, 취업 박람회, 취업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23일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4분의 1 이하 치명률인 0.18%로 분석되며, 이는 계절독감의 2배 정도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오미크론의 치명률 분석결과를 설명하며 '이러한 결과는 우리보다 먼저 오미크론이 유행했던 OECD 주요 국가들과 거의 일치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미크론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은 예방접종을 받으면 더욱 낮아져 접종완료자의 경우 계절독감과 유사하거나 그 이하로 낮아지는 결과로 분석된다'면서 '3차 접종을 완료한 경우 오미크론의 치명률은 0.08%로, 이는 계절독감의 치명률 0.05~0.1%와 거의 동일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손 반장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변이분석 완료자 13만 6000명을 분석한 결과 미접종 시 오미크론 치명률은 0.5%로, 계절독감의 5~7배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또한 사망자가 집중되는 60대 이상 연령대에서도 3차 접종자의 치명률은 0.5%에 불과한 반면, 미접종 시에 오미크론 치명률은 5.39%로 3차 접종완료자에 비해 1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23일 '우리는 이미 오미크론에 능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잘 갖췄다. 위중증률과 사망률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자신감을 가져도 좋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과 방역수칙 이행이 느슨해져서는 안되겠지만 과거와 같이 확진자 수만 가지고 지나친 두려움이나 공포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아직은 오미크론이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으나 위중증과 사망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판단이 서면 사회적 거리두기 등 우리들의 방역정책도 큰 틀에서 개편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많은 분들이 결과적으로 이렇게 많은 확진자가 날 바에 왜 그렇게 열심히 했냐고 말씀하신다'며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는 자신과 가족과 이웃의 귀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지금까지 함께 고군분투해왔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와 비슷한 인구 규모를 가진 다른 나라들, 또 많은 확진자가 난 나라들의 희생자는 10만명이 넘는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까지 7000명 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복지관 대표 사업 '거북이는 오른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거북이는 오른다'는 등산과 트레킹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둘레길과 산을 오른다. 2022년 북한산 둘레길(72km) 21코스 전 구간 완주와 한탄강 지오 트레일을 트레킹할 예정이다. 또한 상반기 중 강원도 인제 곰배령으로 장거리 트레킹을 떠날 계획이다. 거북이는 오른다는 중도 장애인으로서 자연 속에 다양한 길을 걷고 오르며 도전을 통해 장애를 극복하는 것이 아닌 긍정적으로 수용해 자신을 더욱 사랑하는 자아 성찰적인 프로그램이다. 건강을 증진하고 보행 능력을 향상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첫째 주 수요일부터 시작되며,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한다. 차량 이동, 음료, 행동식을 지급해 참가자들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한다. 참가 신청과 자세한 내용은 복지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1731번 글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거북이는 오른다 프로그램은 2018년에는 한양도성길(18.8km) 완주, 지리산 노고단 등정, 백암산 신선계곡 트레킹을 완주하고, 2019년에는 서울둘레길(15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미디어윌그룹의 미디어 브랜드 벼룩시장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대한 직장인의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생활밀착형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은 직장인 11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2.3%가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비정규직과 60대, 관광,서비스업 종사자의 경우 실직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이 더 높았다. 특히 직장인 10명 중 8명은 갑작스러운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원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불황이었다. 고용 형태별로는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비율은 비정규직이 90.3%로, 정규직(77.0%)보다 13.2%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100%)가 실직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끼고 있었다. 50대(90.3%), 40대(90%), 30대(77.5%), 20대(75.9%)가 그 뒤를 이었다. 집계 결과,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실직 두려움을 느끼는 정도도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업,직종별로는 관광,서비스업 종사자가 87.5%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났다. 흥미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산업계가 자격정책 설계 및 자격제도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고, 새로운 숙련수요를 바탕으로 자격이 신설,관리된다. 또 민간자격 등록갱신제가 도입되고 한국형 국가역량체계 활용 확대,산업별역량체계 구축 및 확산,국가직무능력표준 보완 등을 통한 역량기반 자격제도가 운영된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자격정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제4차 자격관리,운영 기본계획(2022∼2026)'을 확정,발표했다고 밝혔다. 자격관리,운영 기본계획은 '자격기본법' 제7조 및 동법 시행령 제10조에 따라 자격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5년마다 수립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교육훈련,자격 및 산업현장이 연계될 수 있는 자격체계 구축, 국가직무능력 표준 개발,개선 등을 통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며 관계부처는 매년 변화하는 상황을 반영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본계획에 따라 소관 자격관리,운영에 관한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번 4차 계획은 디지털,저탄소 경제로의 대전환 및 인구구조 변화 등을 반영해 향후 5년간 자격정책 및 제도의 발전방향을 제시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2024학년도부터 대학 입학전형 자료 중 자기소개서가 제외된다. 또 비수도권 소재 대학,산업대학,기술대학에 입학하는 30세 이상의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정원 외 전형이 신설되고 대학원 정원 증원 요건도 완화된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고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고등교육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구체화한 것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의 고등교육 재정지원이 교육부 고등교육 정책 방향에 따라 일관적으로 추진돼 국가 단위의 인재양성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부처 간 협업 체계가 강화된다. 법률에서 위임한 바에 따라 교육부 장관은 관계 중앙행정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5개년 단위의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각 기관의 장이 소관 사업을 신설,변경하는 경우 교육부장관과 사전 협의를 거치도록 해당 절차 등을 구체화한다. 고등교육 재정지원 기본계획 수립과 사업 신설,변경 협의 등 고등교육 재정지원 관련 주요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관계 부처의 장,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