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행정안전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채를 적극적으로 상환하는 등 금융시장의 우려 해소에 나선다. 행안부는 지난 9일 내년 초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지방채와 공사채를 최대한 상환하고, 내년 초까지 확정채무로 전환이 예상되는 보증채무는 예산에 반영해 선제적으로 대비하도록 지자체와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내년 1분기까지 만기 지방채와 공사채, 보증채무 등 총 3조 4000억을 상환해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내년 1분기까지 만기가 도래하는 지방채는 광역 15개와 기초 26개 등 41개 지자체의 2조 9117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자체들은 이 중 2조 6758억 원(91.9%)을 만기 도래 즉시 상환하고, 나머지 2359억 원(8.1%)의 지방채 증권에 대해서는 지자체별 지정 금고의 저리 대출 등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공기업이 발행하는 공사채의 경우는 내년 1분기까지 8개 지방공기업의 8706억 원 규모가 만기 도래할 예정으로, 이 중 4506억 원(51.8%)을 지방공기업의 자체재원을 통해 상환할 계획이다. 나머지 42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8일(현지 시각) 중국 베이징(北京)에 있는 베이징 왕징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중국 최우수 국제금융투자사인 CICC (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의 자회사 CCM (CICC Capital Management department)과 중국 상용 사업 활성화를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의 중국 지주사인 현대차그룹 중국 유한공사(Hyundai Motor Group China,HMGC) 이혁준 전무, CCM 쉬중차오(许中超) 총경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중국 및 글로벌 사업장을 보유한 중국 내 최우수 국제금융투자 기업 CICC와 자회사 CCM의 광범위한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대차 상용사업의 전동화 전환 가속화와 친환경 상품 판매 활성화, 자율주행 등 미래사업 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현재 중국 상용 시장은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내연 기관 차량 중심에서 친환경,스마트 차량 중심으로 급속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하고 중국 내 정부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해양수산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 지난 9일 열린 제2차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발표했다. 해수부는 대국민 공모전을 열고 해양수산 업,단체 의견을 수렴해 수요자 중심 규제혁신 과제를 발굴하는 동시에 7200여 개에 이르는 해양수산 규제법령 조문을 전수 조사해 해수부 자체 개선과제를 마련했다. 또 장,차관을 비롯한 정책담당자들과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해양수산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통해 마련한 과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이끌어내 해양수산 규제혁신 방안으로 구체화했다. 먼저 항만,해양공간을 활용한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항만배후단지를 지역경제 거점으로 육성한다. 항만기능을 지원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공, 조립, 보관 배송 등 복합물류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역할까지 담당하고 있는 항만배후단지의 지정부터 개발,운영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규제를 개선한다. 이를 위해 부산항, 광양항 등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항만배후단지 추가 확충 수요를 반영해 준설토 투기장뿐만 아니라 기존 산업단지를 항만배후단지로 전환하거나 항만 인근 내륙 부지도 항만배후단지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9일 '아직도 현장에서는 규제개선의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고 한다'며 '더욱 강력한 규제혁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인천 항만에 있는 선광 신컨테이너터미널에서 열린 제2차 규제혁신전략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여기서 여러분과 함께 규제혁신의 방향과 해답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세계적인 경제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우리 산업과 기업의 역동성 또한 지속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우리가 처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더 나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일궈낼 수 있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규제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비상한 각오 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각 부처에서 국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고자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정부 출범 후 1010건의 규제를 발굴해 이 중 275건은 개선을 완료했고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는 68만명 가까이 늘어 20개월 연속 증가했지만 5개월째 증가폭이 둔화했다. 실업자 수는 9만 5000명 줄어 1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2022년 10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만 7000명(2.4%) 늘었다. 같은 달 기준으로 보면 1999년 96만 6000명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OECD 비교 기준 15~64세 고용률은 68.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p 올라 10월 기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2.4%로 0.4%p 하락해 10월 기준 역대 최저치였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에서 늘었으나 도매 및 소매업, 금융 및 보험업,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에서 줄었다. 제조업은 3개월 연속 20만명 이상 늘며 12개월째 증가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은 숙박음식업은 대면활동 정상화 등으로 증가폭이 늘었고 전문과학,정보통신업은 기저효과가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줄었다. 농림어업은 증가세가 둔화했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글로벌 미디어 정보 분석 기업 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GS25, CU, 세븐일레븐 3개 편의점 모바일 앱의 순 이용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22% 늘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인기 상품의 재고 조회가 가능해지고 예약주문 및 픽업 등 앱을 통한 편의 서비스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10대 이용자들은 시즌별 인기 상품에 따라 사용량이 유동적으로 변하기도 했다. 전국적인 품절 대란을 빚었던 '포켓몬빵', '원소주'의 출시,유통 시점에 이용자수가 늘었고, 특히 GS25의 원소주 독점 판매가 시작된 7월에는 GS25 모바일 앱 '우리 동네 GS'의 월간 이용자 수가 350만 명까지 증가했다. 자세한 사항은 닐슨미디어코리아(코리안클릭)가 정기적으로 발행하고 있는 뉴스레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함께일하는재단이 11월 17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2022 인스파이어드 포럼(2022 Inspired Forum)'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 주제는 'Work Smart: 창업가를 위한 생존 방정식, DX'이다. 올 6월 이후 두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이번 포럼에서는 창업가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을 키워드로 삼아 소규모 기업 창업가, 디지털 트렌드와 경영 전략에 맞게 사업을 피보팅하거나 확장을 시도하는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에 1부 세션에서는 '디지털 신인류에 대응하는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세대학교 김병규 교수와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가 연사로 나와 선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사례와 전략, 디지털 전환의 방향성에 대해 주제를 발표한다. 2부 세션에서는 ''생존'을 넘어 '재도약'하는 창업가'라는 주제 아래 디지털 전환의 실제 사례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악기 렌털과 온라인 악기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운영하는 문카데미 문현우 대표와 MZ 세대에서 주목받는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밑미의 손하빈 대표가 자신들의 이야기를 직접
[이슈투데이=김호겸 기자]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전체 구성원 대상 타운홀 미팅을 하고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을 이롭게 하는 AI Company'라는 SKT 2.0의 진화된 비전을 밝혔다. 유 대표는 '1년간 전 구성원의 노력으로 SKT 2.0의 비전이 보다 뚜렷하고 명확하게 정리됐다'며 '본업인 통신을 기반으로 하는 연결 기술에 AI를 더하는 SKT만의 차별화된 'AI 컴퍼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성원의 역량 향상이 SKT 2.0 비전 달성을 위한 핵심인 만큼, 이를 위해 기존 자기 주도 일 문화를 유지하며 더 효율적으로 소통하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 통신 기반 연결 기술에 AI 더하는 SKT만의 방식으로 'AI 컴퍼니 도약' SKT는 AI 컴퍼니 비전을 SKT만의 방식으로 달성하기 위해 현 5대 사업군을 3대 추진 전략(△Core Biz.를 AI로 재정의 △AI 서비스로 고객 관계 혁신 △AIX)으로 혁신한다고 밝혔다. SKT는 지난해 고객,기술,서비스의 3대 키워드를 기반으로 전체 사업을 △유무선 통신 △미디어 △Enterprise △AIVERSE △Connected I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