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정재정)은 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 ‘2025년 장학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여식은 베트남 호치민 의약학대학, 인도네시아 국립대학과 반둥공과대학에서 정재정 이사장을 비롯한 각 대학 학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베트남 하노이 약학대학 장학증서 수여식은 1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4개 대학에서 성적, 가정형편, 리더십 등을 종합 평가해 선발한 장학생 40명에게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국내 대학원 진학 시에는 등록금과 생활비를 추가 지원한다. 12월에는 우수 장학생을 한국으로 초청해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장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종근당고촌재단 정재정 이사장은 “현재까지 재단의 지원을 받은 500여 명의 글로벌 장학생들이 세계의 각 분야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한국과의 가교 역할을 하며 양국 협력과 발전을 이끌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2013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육성하자는 이장한 회장의 제안에 따라 해외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해외 장학생 502명에게 장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11월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5’에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무대 이벤트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알비온 토벌전’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 이벤트에는 와나나, 김은별, 샘웨, 지존조세, 김성회 등 인기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했다. 무대 프로그램은 ▲알비온 토벌전 ▲붉은 마신 처치▲미니 캐릭터로 펼치는 ‘벨라토 전투’로 구성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알비온 토벌전’은 거대한 마신 ‘알비온’과 맞서는 고난도 전투 콘텐츠다. 단순한 공격·회피가 아니라 발리스타 활용, 포획된 파티원 구출, 페이즈 전환 기믹 등 다양한 협력 요소가 요구되며, 관람객들에게 높은 몰입감과 박진감을 전달했다. '알비온 토벌전'은 지존조세, 샘웨, 김성회, 김은별, 와나나가 한 팀을 이뤄 진행됐다. 1페이즈에서는 알비온의 다리와 핵을 집중 공격하며 조직적인 전투를 펼쳤고, 2페이즈에서는 와나나가 발리스타를 활용해 빠르게 핵을 공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3페이즈에서 알비온의 강력한 공격에 전원이 쓰러지며 아쉽게도 토벌에는 실패했다. 두 번째 프로그램인 ‘붉은 마신 처치’는 개인전으로 타임어택을
LG화학은 13일 오산 CS캠퍼스에서 전기차(EV) 기술 혁신과 고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2025 EM BU Teardown Conference’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LG화학의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가 주관해 글로벌 완성차 및 부품사 43개사, 약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LG화학은 전기차 부품 트렌드와 차세대 소재 기술을 공유하며 고객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LG화학은 행사장 내 전시존에서 실제 전기차를 분해(Teardown)해 글로벌 전기차 부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열과 충격에 강한 특성을 갖추면서도 기존 금속제품 대비 20~30% 경량화가 가능한 LG화학의 엔지니어링플라스틱(Engineering Plastic)솔루션을 선보였다. 또, 기술세미나에서는 LG화학의 R&D 고객 지원 역량과 친환경 · 고기능 소재 포트폴리오, 배터리 팩 기술 동향,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트렌드 등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와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LG화학 엔지니어링소재사업부 이창현 사업부장(전무)은 “LG화학은 고객과의 기술 협력을 더욱 긴밀이 이어가며 전기차 소재 분야의 경쟁력 및 고객 대응력을 한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마운틴뷰에서 '실리콘밸리 미래 통신 서밋 2025(Silicon Valley Future Wireless Summit 2025)'를 개최했다. 'AI 네트워크가 여는 새로운 가능성(Unlocking New Possibilities with AI-Centric Network)'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 제조사, 정부 기관, 학계 리더 등 100여 명의 통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통신 시스템에 적용된 'AI 내재화(AI-Native)' 기술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며 6G 통신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 □ AI가 불러올 무선 통신의 혁신… AI-RAN 기술 검증 본격화 이날 행사는 ▲AI 기반 신규 서비스(AI-Driven New Services) ▲AI 무선 기술 혁신(AI Radio Innovation) ▲AI 네트워크 혁신(AI Network Innovation) 등 총 3개 세션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은 패널 토의를 통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AI 기반 신규 서비스' 세션에서는 ▲AR·XR ▲센싱 및 통신 융합(ISAC, Integrat
현대그룹이 현대정신이 깃든 전용서체 ‘네오현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임직원들의 정체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13일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11개월에 걸쳐 개발한 전용서체 ‘네오현대’를 대내외에 공개하며, “신뢰를 담고 미래를 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네오현대는 새로움을 뜻하는 ‘네오(NEO)’와 그룹명 ‘현대’를 결합한 서체 이름으로 혁신과 도약의 이미지를 강조,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네오현대의 서체 모양에서 잘 드러난다. 네모틀을 가득 채운 단단한 골격은 믿음직하고 듬직한 인상을 주고, 글자의 *자소와 이음줄기에는 속도감을 나타내는 곡선을 그려내 새롭고 도전적인 현대정신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네오현대는 고딕스타일로 제목용 2종과 본문용 3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한글 11,172자와 영문 94자, 숫자와 특수기호 986자를 지원해 국영문 모두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 글자의 왜곡 현상을 최소화하는 등 디지털 친화적인 폰트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현대엘리베이터의 승강기, 현대무벡스의 무인이송로봇(AGV), 현대아산의 금강산관광 등 그림문자까지 더해 계
기아가 PBV 전용 공장인 ‘화성 EVO Plant(이보 플랜트)’로 연 25만대 규모의 미래형 PBV 생산 허브 구축에 나선다. 기아는 14일(금)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에 위치한 오토랜드(AutoLand) 화성에서 ‘EVO Plant East’ 준공식 및 ‘EVO Plant West’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문신학 산업통상부 1차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명근 화성시장 등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송호성 기아 사장,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송창현 현대차그룹 AVP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그룹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아는 화성 EVO Plant East 및 2027년 가동 예정인 EVO Plant West, 컨버전 센터 등의 조성을 위해 축구장 42개 크기인 30만375㎡의부지(약 9만864평)를 확보하고, 시설 투자와 R&D 비용으로 약 4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기아는 연 25만대의 PBV 차종을 생산하고 국내외에 공급하는 등 화성 EVO Plant를 PBV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기아 화성 EVO Pl
글로벌 농식품 장비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팸선(FAMSUN)이 11월 12일 본사가 있는 양저우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팸센드(FAMSCEND)의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었다. '혁신•성장•육성'(Innovate • Ascend • Nourish)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고급 식품과 반려동물 사료 업계 주요 기업 관계자와 파트너 160여 명이 모여 브랜드의 출범을 함께 했다. 이번 출시는 팸선이 반려동물 사료 및 인체 건강 식품용 장비 산업에 공식 진출하여 규모 경쟁에서 가치 중심 경쟁으로 전환함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였다. 팸선 잭 첸(Jack CHEN) 대표는 "팸센드는 반려동물 사료와 인체 건강식품 가공 장비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혁신, 체계화, 디지털화, 공생이라는 4대 핵심 역량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팸선 제이슨(Jason) 부사장은 "새 브랜드는 글로벌 고객에게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지능적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범식에서는 친환경 제조와 인텔리전트 트렌드를 주제로 업계 첨단 기술에 관한 세미나도 열렸다. 팸센드의 폭넓은 솔루션과 공생 철학은 글로벌 고객사들에게 높은 평가
차세대 연료 기술 및 생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란자제트(LanzaJet, Inc.)는 오늘 미국 조지아주 소퍼튼에 있는 란자제트 프리덤 파인즈 퓨얼스(LanzaJet Freedom Pines Fuels)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해 연료 생산을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란자제트의 이번 성과는 양산용 공장에서 에탄올을 원료로 사용하여 항공유를 생산한 세계 최초의 사례이자, 오늘날의 항공기에 사용하기 적합한 최초의 비석유계 재생 연료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의미심장하다. 이번 성과는 15년간의 연구 개발, 협력, 투자, 그리고 규모 확장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에탄올을 원료로 사용해 항공유를 양산할 수 있음을 입증하면서 항공 산업에 결정적인 전환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식물성 기름을 원료로 사용하는 기존 HEFA 방식이 조만간 한계에 부딪힐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란자제트는 전 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응용할 수 있는 ATJ(Alcohol-to-Jet)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요컨대, 항공 산업계가 간절히 원하던 새로운 친환경 항공유(Sustainable Aviation Fuel, SAF) 기술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지미 사마르치스(Jim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