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인사혁신처가 내년부터 공무원 시험 응시연령을 낮추고, 한국사 유효기간과 5급 공채 2차 시험 선택과목을 폐지하는 등 채용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인사혁신처는 지난 29일 현재 20세 이상인 5,7급 공채 등 국가공무원 채용시험 응시연령을 낮춰 채용기회를 넓히고 상시채용으로 유연성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에 5년으로 인정되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유효기간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감염병 위기 등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분야는 상시 원서접수 및 협의기간 단축 등을 통해 경력채용 방식으로 즉시 선발할 수 있도록 한다. 공모직위 속진임용을 도입하고 개방형직위도 조정한다. 이에 공모직위 대상을 중간관리자급(사무관)까지 확대하고 직급과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발탁선발 시 승진 기회를 부여한다. 공무원이 2회 이상 연속으로 선발된 개방형 직위에 대해서는 국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민간 인재 선발이 가능한 직위로 변경을 추진한다. 포용적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균형인사를 지속적으로 확산, 여성 고위공무원 비율도 10%까지 확대하고 장애인 구분모집(공채),의무고용 미달기관 우선 배치 등을 통해 각 부처가 장애인 의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내년부터 배달라이더 등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기사(이하 '플랫폼종사자')들도 사회안전망으로 보호받게 돼 고용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근로복지공단은 새해 1월 1일부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노무를 제공하는 '플랫폼종사자'에게도 고용보험 적용이 확대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사회 경제적 위기 등으로 실업의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용보험으로 보호하기 위한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의 단계적 시행에 따른 것이다. 새해 1월 1일부터 고용보험 적용을 받는 플랫폼종사자는 퀵서비스 기사와 대리운전기사로, 지난 7월부터 적용된 12개 직종의 특고 종사자들과 동일하게 고용보험을 적용하고 실업급여와 출산전후급여를 받게 된다. 플랫폼종사자들의 경우에도 고용보험법에 따라 1개월 이상의 노무제공계약을 체결한 경우 해당 계약을 통해 얻은 월 보수액이 80만원 이상인 경우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1개월 미만의 노무제공계약을 체결한 경우에는 월 보수액에 관계없이 모든 노무제공 건에 대해 고용보험이 적용된다. 고용보험료는 플랫폼종사자의 보수에 실업급여 보험료율(1.4%)을 곱해 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연말연시를 맞아 북한 이탈 주민 학생과 결식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한돈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제2축산회관에서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을 비롯해 일가재단 통일장학회 이범호 위원장(돈마루,나람 대표), 일가재단 김찬란 상임이사, 윤희진 회장(다비육종)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이탈 주민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한돈자조금은 2016년부터 일가재단과 북한이탈주민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며, 한돈 농가들의 응원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일가재단 통일장학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대학생 2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1000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겨울방학 기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한돈 기부식을 했다. 서울 마포구 서울복지타운에서 진행된 기부식에서 한돈자조금은 한돈 브랜드사 산수골목장과 함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센터에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삼겹살, 목살 1000㎏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 전달식에는 한돈자조금 손세희 위원장,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 산수골 최수아 본부장을 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2019년 1월부터 2021년 11월 까지 언론,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등 약 38만건을 조사, 코로나19 이후 외부 활동이 줄면서 늘어난 실내 농작물 재배 트렌드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실내 농작물 재배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2020년보다 약 57%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에 따른 재택 문화 확산과 기후 변화에 따른 특정 품목(대파 등) 가격 변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내 재배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베란다 텃밭'의 언급량은 2019년보다 151% 증가했으며, '식물 재배기'의 언급량은 2019년 대비 13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베란다 텃밭 홍보,교육 등'의 내용이 다수 보도*되면서 '베란다 텃밭'의 언급량이 증가했으며, 기업들의 '식물 재배기 출시,성과 등'의 보도**가 다수 발생하며 '식물 재배기' 관련 언급이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또 최근 3년간 '공기 정화', '인테리어', '힐링' 등 실내 식물 재배를 통해 체감할 수 있는 효용 관련 언급이 꾸준히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2019년 1월~2021년 11월까지 언론,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등 귀농,귀촌 분야 정책 관련된 온라인 빅데이터로 대국민 관심과 트렌드 변화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귀농,귀촌' 관련 온라인 정보량은 5만3000여건(11월 말 기준)으로 2020년 대비 15% 증가했다. 사회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및 대응 체계에 집중했던 2020년의 경우 귀농,귀촌 관련 정책에 대한 언급량이 2019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드는 2021년에는 대국민의 저밀도 생활, 힐링, 건강 등에 대한 관심과 함께 다시 지역별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 지원 정책에 대한 언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귀농,귀촌 분야 정책 관련해서 언급되는 키워드는 '교육,실습'에 대한 언급이 가장 높았으며, 이와 함께 '정착 지원', '청년', '주거', 일자리 등 정착 여건 등과 관련된 언급이 많았다. 한편 귀농,귀촌 정책 관련 온라인 정보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지역은 '전북 완주군'이었으며 '충북 괴산군'도 다수 언급됐다. 이들 정책에 대한 관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화시스템이 9월 방위사업청과 계약한 '군위성통신체계-II 망 제어 시스템 및 지상 단말기 양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납품을 시작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최초의 군 전용 통신위성인 '군위성통신체계-II'의 전력화가 본격 시작된다. 이번 휴대용 위성 단말기 납품을 시작으로 2024년 3월까지 휴대용,운반용 단말기 및 망 제어시스템이 차례대로 전력화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납품은 군위성통신체계-II의 전력화를 5년 계획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정보처리 속도 △전파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 향상된 기능을 보유한 군위성통신체계-II의 활용을 계획보다 앞당기며 빠르게 최초의 군 전용 위성통신 능력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군위성통신체계-II는 이미 전력화된 '군위성통신체계'를 대체해 미래 전장 환경에서 요구되는 △대용량 데이터 전송 △고속 항재밍 링크 △전군 통합 음성,데이터 전송 운용이 가능한 효율적인 군 전용 위성 기반 통신 체계다. 재밍(jamming)은 전파가 강한 주파수를 이용해 기존 주파수 대신 강한 전파의 주파수를 수신하도록 해 오작동을 일으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신한라이프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빛나는 숲'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발표한 ESG 슬로건인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과 친환경 전략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와 맥락을 함께 한다. 신한라이프의 빛나는 숲 캠페인은 나무를 기르고 심어 숲을 만들고 이를 가꾸는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내년 봄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다. 먼저 신한라이프 임직원들은 1500그루의 나무 화분을 사무실에서 한 달 동안 길러 이달 초 서울 내 지역아동센터 40여 곳에 기증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총 5000그루의 나무를 가꿔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숲을 복원하기 위해 산불로 훼손됐거나, 생태 다양성 확보가 필요한 강원 지역에 내년 상반기에 필요한 수종으로 5000그루를 심을 계획을 갖고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숲을 보호하는 활동도 지원한다. 신한라이프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산림 보호 활동을 펼치는 한국산림과학회에 1억원 상당의 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하이퍼로컬이 올 6월 출시한 심부름 애플리케이션(앱) '해주세요'의 헬퍼가 출시 6개월 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해주세요는 사용자 인근을 중심으로 누구나 △배달,장보기 △설치,조립,운반 △청소,집안일 △돌봄,동행 △벌레잡기 등의 카테고리 안에서 심부름을 요청할 수 있고, 동시에 헬퍼 등록을 통해 이웃 심부름을 대행해 주고 비용도 받을 수 있다. 지역 내 다양한 심부름을 연결해 동네 이웃 간 서로 도움을 주고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이런 서비스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주세요의 헬퍼는 출시 6개월 만에 5만명을 넘어섰다. 최다 수익금을 가져간 헬퍼는 닉네임 '패스트스피드'를 쓰는 33세 남성 사용자로, 지난달 약 5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패스트스피드 헬퍼가 수행해온 누적 심부름 건수는 400개가 넘었으며 내용도 배달, 줄서기, 이삿짐 정리 등 다양하다. 해주세요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크게 늘어난 '긱 이코노미(Gig Economy)'가 있다. 최근 비대면 업무와 재택근무가 늘면서 한 회사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일을 동시에 맡거나 또는 임시직 형태로 특정 프로젝트나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