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시행 기업 중 55.5%가 재택근무를 처음 실시한 가운데, 재택근무를 현재 수준으로 계속 시행하려는 사업체 중 72.3%가 생산성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방식 변화와 고용 영향' 등 5개 정책 평가 결과를 포함한 '2021년 고용영향평가 결과발표회'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개최했다. 고용영향평가는 정부 정책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고용친화적인 정책추진을 지원하는 제도로, 해마다 국가적으로 중요한 정책이나 사회변화 등에 대해 고용 효과 등을 평가하고 정책 개선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일하는 방식 변화와 AI 경제 활성화, 녹색 산업 고용영향평가 등 20개 과제가 선정됐다. 먼저 코로나19 이후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그에 따른 고용영향 분석을 보면, 재택근무 시행 기업 중 절반 가량인 55.5%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택근무를 처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택근무를 현재 수준으로 계속 시행하려는 사업체 중 72.3%가 생산성 차이가 없다고 느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재택근무를 계속 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거주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는 혜택과 보조금서비스도 '보조금24'를 통해 한 번에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의 혜택까지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 장애인복지관에서 '전국으로 더 넓게, 가족 확인으로 더 쉽게'를 주제로 '보조금24' 2단계 서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개통한 '보조금24'는 '정부24'(www.gov.kr)에 접속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한 번에 확인,신청 가능한 서비스로, '보조금24' 1단계에서는 양육수당,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등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1072개의 서비스 중 본인에게 맞는 362개의 보조금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이번에 개통하는 2단계 서비스에 따라 중앙부처뿐 아니라 주민등록 상 거주 지역에서 제공하는 지자체의 혜택 6774개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되며, 이 중 3277개의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그간 만 14세 미만의 자녀 혜택만 확인 가능했던 서비스 또한 동의만 있으면 동일세대 내 가족 구성원의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아울러 거동이 불편한 주민과 위기가정 등을 대상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지난 16일 '현재의 방역상황과 3차 접종의 효과, 안전성을 근거로 3차 접종 참여를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정 본부장은 '고령층의 예방접종은 건강과 생명의 지킴이'라며 신속하게 3차 접종을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의 85%, 사망자 96%가 60대 이상에서 보고되고 있다'며 '60세 이상의 3차 접종률은 11월 첫 주에 1.9%에서 46%로 증가했지만 아직은 낮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정 본부장은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가 10월 4주에 비해서 3.9배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 수도 989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오미크론에 대한 변이가 지역 확산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을 줄이고 생명을 보호하는 가장 빠르고 안전한 길은 예방접종'이라며 3차 접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확진자에서 예방접종력에 따라 중증진행을 평가한 결과 3차 접종 후 확진군은 미접종 후 확진군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91.5% 감소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오는 20일부터 수도권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밀집도가 3분의 2로 조정된다. 단, 학교 단위 백신접종을 위해 희망 학생이 등교할 시 해당 인원은 밀집도 산정에서 제외되며 돌봄은 정상 운영된다. 교육부는 지난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서 '일상회복 잠시 멈춤'과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함에 따라 교육분야의 조치사항을 마련, 시도교육청과 공유하고 각급 학교에 신속히 안내한다고 밝혔다. ◆ 유,초,중등분야 학사운영방안 교육부는 겨울방학을 앞둔 시점임을 고려해 지역 감염 위험이 큰 수도권 지역의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의 과대학교,과밀학급을 중심으로 학교 밀집도를 3분의 2 수준으로 조정한다. 초등학교는 1,2학년을 포함한 밀집도 6분의 5,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3분의 2로 한다. 유치원,특수학교(급),소규모,농산어촌 학교는 특성을 고려해 정상 운영 가능하며, 돌봄은 정상 운영한다. 단, 학교 단위 백신접종을 위한 희망 학생이 등교할 경우 해당인원은 밀집도 산정에서 제외하도록 한다. 교육청은 지역의 감염 상황 등에 따라 지역별 밀집도를 탄력적으로 조정 가능하며, 교육부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미접종자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고 사회 전반적인 위험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개인 간 접촉을 감소시키기 위해 현재 접종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6인 및 비수도권 8인까지 가능했던 사적모임 인원기준을 전국 4인으로 조정한다. 또한 미접종자는 식당,카페 이용 시 1인 단독으로만 가능하고, 전국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을 밤 9시 또는 밤 10시까지로 제한한다. 대규모 행사,집회의 인원기준도 강화해 사회적 접촉을 최소화한다. 대규모 행사,집회는 50명 이상인 경우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해 299명까지 가능하도록 인원기준을 축소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6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회복으로 다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 2주간 잠시 멈춤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권 1차장은 '고령층 감염과 중증환자가 예상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며 의료체계가 한계에 달할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지금 방역을 강화하지 않으면 의료체계가 제대로 치료를 하지 못하게 되면서 고령층을 중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우리 문화유산을 실감콘텐츠로 만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실감콘텐츠체험관'이 1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지구를 살리기 위해 나선 대구팔달초등학교와 에너지 대전환으로 수소 산업 생태계를 이끈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에이치투코리아도 한국판뉴딜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6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11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국립중앙박물관(디지털뉴딜/실감콘텐츠산업 육성)과 대구팔달초등학교(그린뉴딜/탄소중립 환경교육),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에이치투코리아(H2KOREA, 그린뉴딜/수소에너지) 등 3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달의 한국판뉴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최하지 않는 대신 감사패를 수상자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 가상공간을 현실처럼 생생하게, 국립중앙박물관의 '실감콘텐츠체험관' 국립중앙박물관의 '실감콘텐츠체험관(디지털실감영상관)'에서는 관람객이 시공간을 초월해 직접 우리 전통 그림 속 세상으로 들어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일반인이 쉽게 접하기 힘든 수장고,보존과학실 등 박물관 내 제한구역 안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고, 직접 가 볼 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커리어 성장을 위한 HR 플랫폼 러닝스푼즈가 2021년 직장인 직무교육 트렌드와 성과를 공개했다. 2018년 1월에 오픈한 러닝스푼즈는 '압축 성장을 원하는 2040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사이언스, 파이낸스, 마케팅, 인사관리, 부동산 등 오프라인 직무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B2C 커리어 플랫폼으로 시작했으며, 현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라이브 교육 그리고 현대와 삼성, 스타트업 등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온,오프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해오고 있다. 그동안 6개의 카테고리를 바탕으로 누적 920개의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평균(CAGR) 66%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특히 2021년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비대면 교육 파트가 전년 대비 100% 성장했고, 자기 계발에 참여한 회원 수는 92% 성장 그리고 B2B 기업교육 매출은 118% 상승했다. 한 해 동안 직장인들의 가장 많은 관심은 받은 분야는 부동산과 투자 그리고 인재 채용 콘텐츠였으며, 세부적으로 개발 업계 실무자를 위한 부동산 수지분석이 1위, 강환국 CFA와 함께 하는 퀀트 투자가 2위 그리고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학생이 폭력에 노출되면 즉시 지원하는 전방위적 학생보호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된다. 학교폭력 가해 행위의 심각성과 고의성 등을 고려해 8호(전학) 조치의 졸업시 중간 삭제 제도를 폐지해 졸업 후 2년간 학교생활기록부에 보존한다. 교육부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어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지속으로 학생의 신체,심리적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은 가운데 학생 대상 폭력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복합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그간의 정책과 사안을 분석해 '전 사회적 협력체계 구축 및 피해,위기 학생 중심 통합적 대응 강화'라는 방향을 수립, 감지–보호–조치–예방–협력 분야별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학생이 온,오프라인 학교폭력과 아동학대, 성폭력 등에 노출되면 즉시 감지해 지원(신고,대응)하는 전방위적 학생보호 원스톱 온라인 시스템(가칭 '어울림 앱')을 구축한다. 성폭력,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학교체육시설 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