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추가 접종에 따른 의료기관 검진 여건을 고려하고, 국민의 건강검진 수검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1년 국가건강검진' 기간을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보다 신속히 이뤄지면서, 연장된 기간 동안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원활한 검진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로 성별,연령별 검진을 포함해 국민건강보험법령 등에 따른 2021년도 일반 건강검진 및 암 검진의 국가건강검진 기간이 연장된다. 사무직 근로자 등(지역가입자, 직장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권자 포함) 2년 주기 검진 대상자가 올해 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내년 6월까지의 연장기간 내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 또는 해당 사업장에 내년 1월 3일 이후 건강검진 대상자로 추가등록 신청해야 한다. 다음 검진은 예정된 대로 2023년에 받게 된다. 비사무직 근로자(1년 주기 검진 대상자)도 올해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경우 내년 6월까지 검진받고 2023년에 다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비사무직의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내년 6월까지 검진을 받을 수 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15일 '재택치료를 위한 의료 인프라를 계속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손 반장은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관리의료기관 247개를 확보했고, 대면 치료를 담당하는 단기,외래진료센터도 현재 13개를 운영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경증 증상이 있는 고령,기저질환자 등에게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를 투여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재택치료자 18명이 치료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택치료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의료기관을 선제적으로 확충하고, 대면진료를 담당하는 단기,외래진료센터의 확대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설치 협의가 완료돼 운영이 예정된 단기,외래진료센터는 21개이며, 설치 협의 중인 기관도 29개다. 또한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 처방기관 및 대상자 확대를 통해 위중증환자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으로, 대상은 기존 입원치료기관에서 생활치료센터, 요양병원, 일반병원, 재택치료자 대상 단기외래진료센터, 노인요양시설 등으로 넓혀진다. 한편 재택치료자나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해서도 단기,외래진료센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는 제1차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TF에서 결정한 '특별검역체계' 대응조치를 오는 17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3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아공 등 11개국의 단기체류 외국인 입국 제한과 모든 입국자에 대한 10일간의 격리 조치, 에티오피아발 항공편 운영 중단 등의 조치는 그대로 유지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이 가속되고 있고, 우리나라도 지역사회 유입과 확산이 계속되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치의 연장 결정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는 남아공과 나이지리아 등 해외유입이 28명, 국내 감염이 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기에는 나이지리아 여행객 귀국에 따라 인천에서 중점 발생했으나 해외 유입국가가 증가함에 따라 다수 권역에서 교회,어린이집 등 접촉을 통한 감염 및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2주간 대응조치를 시행하는 동안 국내외 위험도 분석 등이 있었으나, 치명률 및 중증도 등 명확한 위험도 평가를 하고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이번 조치를 연장 시행하기로 했다.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비대면으로 열린 제169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유치신청국 경쟁 프리젠테이션(이하 PT)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2030 세계박람회 유치신청 마감 이후 유치를 신청한 5개국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우리나라는 5개국 중 첫 번째 순서로 발표했다. 유치신청 5개국은 한국(부산), 이탈리아(로마), 우크라이나(오데사), 사우디(리야드), 러시아(모스크바)이다. 이번 PT는 정부,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부산시를 대표하는 연사들의 지지연설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및 부산 소개 영상으로 구성됐다. 첫 경쟁 PT자리인 만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주제 선정의 의의와 내용을 설명하고, 개최도시 부산에 대한 BIE 회원국들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 중점을 뒀다.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을 감안해 우리의 뛰어난 ICT 역량을 활용해 PT에 가상현실(Virtual Reality)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인상적이고 효과적인 PT를 보여줬다. 특히, 첫 PT인 점을 감안해 문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국PR협회가 지난 13일 'PR 피플 토크(People Talk)' 행사를 하고 '2021년 올해의 핫 이슈 톱7'을 발표했다. 올해의 이슈 키워드 1위에는 '비대면'이 55.1%의 압도적인 응답으로 올랐으며,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접촉, 온라인 언택트 등의 영향으로 보인다. 2위는 '공정'이 12.0%, 3위는 'OTT'가 10.4%, 4위는 'ESG'가 8.9%, 5위는 '진실과 팩트' 5.1%, 6위는 '소통' 5.0%, 7위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1.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한국PR협회 지속가능위원회(위원장 조삼섭 숙명여대 교수)가 2021년 올해의 다양한 이슈들 가운데 선정한 10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조사 전문회사 엠브레인이 11월 일반인 1000명에게 올해의 핫 이슈 톱7에 대한 중요도 인식을 조사한 결과이다. 한국PR협회 김주호 회장은 '이번 2021 올해의 핫 이슈 톱 7 선정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 키워드들과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살펴보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PR협회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회적 이슈 발굴 및 PR과 소통에 대한 국민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하반기 전국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을 단속한 결과, 상반기 대비 단속,처분 건수는 112건에서 90건으로 20% 줄었고, 현장계도는 1374건에서 376건으로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1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전국 23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단속 결과 등록이 취소된 가맹점은 90곳이다. 1곳은 과태료 800만원을 부과했고 25곳은 1495만원을 환수처리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자체에서 상대적으로 위반사항이 경미하다고 판단한 376개 사례는 현장계도를 실시했다.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전국 일제단속은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확대 추세에 맞춰 부정유통 근절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자체 공무원과 상품권 운영수탁 업체 직원 등 1068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24만여 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점검했다. 또한 이 기간 동안 각 지자체에서 가동한 주민신고센터에 접수된 주민신고는 111건이었고 상품권 운영위탁업체가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확인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지난 14일 '방역패스'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접속 장애를 일으켜 혼선이 빚어진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어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패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 첫날이었으나, 특정시간에 사용자가 몰리면서 갑작스런 접속 부하로 인해 백신접종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앱과 전자출입명부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서는 시스템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재발방지 조치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국무회의에서는 청년들의 경제활동과 교육훈련, 복지 지원을 위해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등 9개 부처 소관 14개 법률안을 일괄정비한다'며 '다양한 영역에서 청년들의 기본적 권리가 법적으로 보장되는 것으로, 앞으로 청년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평가했다. 또한 김 총리는 '최근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중인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주요 대기업들이 호응해주어서 청년들에게 작은 희망의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가 이번주부터 코로나19에 확진된 고령의 와상,치매환자 등의 신속한 전원 및 치료를 위한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을 수도권 지역에 6개 추가해 운영을 시작한다. 아울러 향후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비수도권 지역도 확충해 나갈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500여 중등증 병상을 추가로 운영함에 따라 병상 수용 여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이란 코로나19로 인한 증상은 심하지 않아 의료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나 와상 등의 문제로 돌봄이 필요한 요양병원 환자를 전담하는 의료기관이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10일 기준으로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은 전국의 7개에서 총 1199병상을 운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부터 수도권 지역의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6개에 821병상을 순차적으로 운영하면서 총 13개의 감염병 전담요양병원에 총 2020개 병상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6개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중 송파그랜드요양병원과 신갈백세요양병원은 이미 지난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나머지 4개도 순차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