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9일 '시민이 만드는 교육의 새로운 변화'를 주제로 2021 국민참여단 종합 토론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2년 동안 이뤄진 국가교육회의 국민참여단의 공론과 숙의 활동을 돌아보고,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제안과 참여 경험을 향후 '국가교육위원회'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국가교육회의 유튜브 채널(http://www.youtube.com/대통령직속국가교육회의)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는 지역별,주체별 토론 과정에서 모인 국민참여단의 주요 의견에 대해 알아보는 투표 이벤트와 '국민참여단이 묻는다!'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참여단은 토크 콘서트를 통해 ▲교육자치, 새로운 교육과정 등 미래 교육의제의 실천 ▲참여단 활동의 성과와 과제 ▲앞으로 출범할 국가교육위원회에 바라는 점 등을 함께 묻고 답할 예정이다. 토크 콘서트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국가교육회의 유튜브 댓글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내년 국가교육위원회 출범 후 '국민참여위원회'를 통한 교육정책 수립과 국민이 주도하고 국민참여단의 의견을 반영한 국가 교육의제를 이어갈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주한미군이 반환한 용산기지 내 축구장과 야구장, 소프트볼장 등이 이르면 내년 3월 일반 국민에게 개방된다.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조성이 본격화되기 전 용산기지 내 스포츠필드와 소프트볼장을 국민에게 임시로 개방하기 위한 부지 조성공사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지난 2019년 12월 개시된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절차에 따라 한미 간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우리 정부에 반환된 것으로 2005년 용산 국가공원 조성 계획 발표 이후 미군으로부터 최초로 돌려받은 땅이다. 국립중앙박물관 북측에 있는 스포츠필드는 약 4만 5000㎡ 규모로 미군이 축구장과 야구장 등으로 사용하던 공간이다. 국토부는 기존 축구장과 야구장은 인조잔디 보수 및 안전울타리 설치 등의 보완공사를 거쳐 기존 용도대로 사용하고 공원,골프연습장으로 사용하던 나머지 공간은 산책로로 조성할 계획이다. 용산기지 동남쪽의 장교숙소 5단지와 인접한 소프트볼장은 약 8000㎡ 규모다. 이 공간은 부지정리를 거쳐 체육시설로 사용하되, 장교숙소 5단지와 인접한 점을 고려해 5단지와 연계한 야외행사 공간 등으로도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8일 '현재로서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진행한 손 반장은 '60세 이상 확진자는 전체 확진자의 35% 수준이지만, 신규 위중증 환자의 84.5%가 60대 이상 연령군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사망자의 95.9%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60세 이상 중증환자와 사망자의 절반 정도는 접종완료자의 돌파감염에 의해, 나머지 절반은 미접종자들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손 반장은 '60세 이상 국민들께서 3차 접종과 기본접종을 받으면 본인의 생명과 안전뿐만 아니라 중증환자와 사망자를 줄어들게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3차 접종률이 81.6%인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의 60세 이상 확진자 비중은 7%대로 감소했다'며 '이렇게 3차 접종은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 시에도 위중증화와 사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예방접종의 감염 및 위중증,사망 예방 효과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는 추세이나, 접종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자에는 위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국산기술로 개발된 친환경,대용량 2층 전기버스 4대가 오는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따르면 승객 좌석 수를 60% 가량 늘린 2층 광역 전기버스가 경기도 남양주와 서울 잠실을 오가게 된다. 이는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집중되는 광역버스 노선에 친환경 대용량 버스를 투입, 탄소 배출을 줄이고 광역버스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2층 전기버스 보급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운행을 시작하는 2층 전기버스는 M2323,M2352 노선으로 남양주시 호평동,평내동에서 잠실환승센터를 운행한다. 좌석은 70석(1층 11석,2층 59석)으로 기존버스(44석) 대비 60% 늘었다. 또 휠체어 이용 승객들을 위해 저상버스 형태로 제작하고 1층에 접이식 좌석 3석을 설치해 휠체어 2대를 실을 수 있다. 이번 전기버스 운행으로 대당 수송량이 늘어 출퇴근 시간대 차내 혼잡도와 도로 정체가 일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어 대기환경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2층 전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정부와 소비자단체, 유통사, 카드,은행사 등이 손잡고 녹색제품 생산 및 소비 확산의 선순환 구조 확립 추진에 나선다. 환경부는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녹색소비-환경,사회,지배구조(ESG) 얼라이언스' 출범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녹색소비-환경,사회,지배구조(ESG) 얼라이언스'는 탄소중립과 녹색 전환에 기업들뿐만 아니라 소비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녹색소비의 대표 제도적 기반인 환경표지 인증제품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얼라이언스에는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소비자단체, 유통사, 카드사, 은행사 등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환경표지 인증제도는 같은 용도의 다른 제품에 비해 오염물질이나 온실가스 등을 배출하는 정도 등 '제품의 환경성'을 개선한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환경표지 인증은 제품군이 대부분 공공조달 중심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이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이 한정적이며 기업들은 소비자 수요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제조 비용이 높은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얼라이언스는 기업들에 소비자가 선호하는 녹색제품 및 판매량이 우수한 제품 등의 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의 환경장관들이 향후 5년간 대기질 개선,순환 경제 활성화, 물 환경 관리, 기후변화 등 8개 분야에서 우선 협력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지난 7일 오후 서울에서 '제2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2)'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탄소중립 달성과 미세먼지 해결, 순환 경제 달성 등 동북아의 주요 환경 현안과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야마구치 쯔요시 일본 환경성 장관 등 3국 환경 장관과 각국의 환경부 관계자 등 50명 이상이 참여했다. 3국 장관들은 동북아 및 전지구적 환경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각국의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3국은 향후 5년간 3국의 우선협력 분야와 협력방안을 제시하는 '제3차 공동행동계획(2021-2025)'을 채택했다. 제3차 공동행동계획의 우선협력 분야는 ▲대기질 개선 ▲3R/순환경제/폐기물 제로 도시 ▲해양 및 물환경 관리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관리와 환경재난대응 ▲녹색경제로의 전환 ▲환경교육, 대중 인식과 참여 등 총 8개 분야다. 3국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는 '탄소중립 주간'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을 선도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22곳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탄소중립 우수 지자체는 환경부와 산업부 등 관계부처의 추천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지자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활동 등을 종합 평가해 뽑혔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 추진 체계 및 기반 조성 ▲탄소중립 생태계 전환 ▲탄소중립 생활실천 등의 유형별로 광역 지방자치단체 7곳과 기초 지방자치단체 15곳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탄소중립 주간은 지난해 12월 10일 '2050 탄소중립 목표(비전) 선언' 1주년을 기념하면서 탄소중립 실천을 사회 전반에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탄소중립 추진 체계 및 기반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인프라를 구축하고 실천 분위기 조성을 선도하고 있는 지자체로는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가 선정됐다. 서울특별시는 지난 1월 '서울시 2050 온실가스 감축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이행 점검,평가를 시행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 시범사업을 추진해 내년 예산에 125개 사업을 반영하는 등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신남방정책 4년의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국제세미나가 지난 8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프레스센터(유튜브 현장 생중계)에서 열렸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하 NRC)가 주최하고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이하 KIEP)이 주관한 이 세미나는 3개의 세션을 통해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7대 이니셔티브별 주요 성과를 논의하고, 한국과 신남방지역 간 사람,상생번영,평화 분야의 향후 협력과제를 도출했다. 세미나는 특히 주한 신남방지역국가 대사를 비롯해 신남방정책 관련 주요 정책관계자와 신남방지역 학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그간 신남방정책의 성과를 짚어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을 공동 모색함으로써 후속 정책 수립에 기여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NRC는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남영숙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로버트 마테우스 마이클 테네 아세안 정치안보공동체 사무차장, 김흥종 KIEP 원장이 참여해 각각 개회사와 환영사, 축사를 했다. 정해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신남방정책이 경제적 관점에 치중했던 과거 외교정책의 한계를 뛰어넘어 '사람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