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19일부터 '임신 근로자'도 육아휴직이 가능하고 이 기간에 대해 3개월 동안 최대 150만원, 이후에는 120만원까지 육아휴직 급여를 지급한다. 또한 그동안 사각지대였던 임신 12주 이후∼35주 이내 임신 근로자도 하루 근로시간을 유지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변경하는 근로시간 단축 제도도 활용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18일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과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라 19일부터 '임신 근로자 육아휴직 제도'와 '출,퇴근시간 변경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임신 근로자 육아휴직 제도 그동안 육아휴직은 만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근로자만 사용할 수 있어 임신 근로자들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휴직이 필요한 경우 등에도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 임신 근로자도 육아휴직이 가능한데, 임신 중 육아휴직을 사용하려는 근로자는 휴직 개시 예정일의 30일 전까지 사업주에게 신청하면 된다. 임신 중 육아휴직은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분할 횟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후 출생한 자녀를 대상으로 남은 육아휴직 기간에 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춘천시가 주최하고, 춘천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주관한 '2021 춘천사회적경제한마당'이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춘천시청 앞 호반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2021 춘천사회적경제한마당은 코로나 대비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워킹스루'라는 색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내 안전한 운영을 위한 최소한의 인원만 배치해 방문객이 스스로 사회적경제를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 전시 행사다. 이번 행사를 방문한 시민들은 총 3개의 구역으로 나눠진 행사장에서 사회적경제를 체험하게 된다. 'STEP.1 사회적경제 둘러보기'는 사회적경제에 대해 먼저 알아볼 수 있는 전시 구간이며, 이후 춘천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소개되는 'STEP.2 우리지역 사회적경제'에서는 시민들이 몰랐던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적경제들을 느껴볼 수 있다. 'STEP.3 사회적경제와 어우러지기'에서는 마네킹 전시존,체험존,아카이빙존에 자유롭게 참여하며 사회적경제를 한층 더 깊이 알 수 있는 구간으로 공간을 구성한다. 이와 더불어, 춘천 지역의 핸드메이드 작가들과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한 프리마켓 또한 셀러들이 없고, 결제를 위한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네슬레코리아의 캡슐 커피 대표 브랜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가 지난 17일부터 캡슐 수거 및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사용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을 전용 백에 담아 문 앞에 두면 택배 기사를 통해 무료로 수거한다. 수거된 캡슐은 국내 재활용 공정 과정을 거쳐 다른 플라스틱의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의 재활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17일부터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공식 웹사이트, 네이버 공식 스마트스토어, 캡슐 정기배송 서비스인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투도어 사용자는 온라인을 통해 캡슐 커피 제품 주문 시 무료로 캡슐 수거를 신청할 수 있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는 온라인 공식몰 소비자 대상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보완을 거쳐 추후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공식 캡슐이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모두 재활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는 캡슐 제품 주문 시 재활용 백 수거를 함께 요청하면 된다. 현재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공식 웹사이트 및 고객센터를 통해 재활용 백 수거를 요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공무원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나라일터(gojobs.go.kr)' 서비스를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공직 채용정보와 공무원 인사교류 등을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 '나라일터'를 모바일 체계로 전면 개편해 지난 17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사처는 지난 4월부터 나라일터시스템을 단말기 종류와 화면 크기에 따라 실시간 반응해 사용자 화면이 자동 최적화되는 '반응형 인터넷(웹)'으로 전면 개편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모바일 화면은 기능별로 색상을 달리하고 가독성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구성하는 한편, 채용 메뉴 재구성과 채용정보 읽어주기 서비스를 통해 공직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중앙부처 등 개방형직위 지원을 위한 이력서 작성,자동저장과 원서접수도 모바일 나라일터를 통해 가능해지고, 장애인 채용 등 공고내용의 검색 기능도 강화됐다. 아울러 공무원 인사교류의 경우, 교류 희망자의 조건에 맞는 대상자를 자동 추천하는 '자동추천(스마트 매칭)'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에따라 공직 일자리 정보를 원하는 일반 국민과 기관 간 인사교류를 희망하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앞으로 재택치료자가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이거나 중증도가 판단되지 않으면 119구급차가 우선 출동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재택치료자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이송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회의에서 소방청으로부터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체계 강화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이를 점검했다. 방안에 따르면 일반 응급환자 이송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이송체계를 구축, 먼저 단순한 증상 발현인 경우에는 보건소나 민간의 구급차로 이송한다. 재택치료자가 호흡곤란과 의식저하 등 응급상황이거나 혹은 중증도 및 위급도가 판단되지 않는 상황에서는 감염병전담 119구급차로 이송한다. 이를 위해 시,도별 119종합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재택치료관리팀 또는 관리의료기관과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재택치료자 응급이송이 필요한 경우 출동 119 구급대원에 환자상태와 배정병상 등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환자상태에 맞는 응급처치를 하고, 적정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한다. 특히 감염병 전담구급차 295대를 포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지난 17일 ''위드코로나'라는 용어는 가급적 '단계적 일상회복' 또는 '일상회복'이라는 우리말로 바꾸어서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손 반장은 '현재 언론 등에서 널리 쓰이고 있는 '위드코로나'라는 용어는 방역을 급격하게 완화한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한 '위드코로나는 외래어라는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외국에서도 의미가 불분명한 문제도 함께 발생하고 있다'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방역관리를 포기하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은 우리 의료대응체계가 감당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기존의 방역조치를 점진적으로 완화하면서 안전하게 일상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의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추가 접종'이라는 용어도 이른바 '부스터샷'이라는 외래어로 쓰이고 있으나, '추가 접종'이라는 우리말 용어를 사용해 주실 것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손 반장은 '일부 춤추는 음식점이나 호스트바 등이 유흥시설과 유사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일반음식점에 해당돼 일부 지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방위사업청, 경상남도, 서울특별시 은평구, 성동구 및 대구교육청이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된 국민제안을 우수하게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7일 지난해 9월부터 지난 8월까지 국민제안 처리실태를 점검하고 행정기관 유형별 5개 우수기관을 발표했다. 이들 우수기관은 접수,심사,실시 등 대부분의 점검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제안이란 국민이 정부시책이나 행정제도 및 그 운영의 개선을 목적으로 행정기관의 장에게 제출하는 창의적인 의견이나 고안으로서, 인터넷의 경우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청,접수,처리하고 있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1년 동안 국민신문고에 신청된 국민제안 17만 6898건에 대한 접수,처리 전 과정에 대해 점검했다. 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으로 모두 314개 기관이다. 이번에 점검한 국민제안 중 중앙행정기관에 신청된 제안은 11만 9284건으로 전체 67.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이어 기초지자체가 4만 7187건으로 26.7%, 광역지자체가 7936건 4.5%였으며 교육청은 2491건 1.4%로 가장 적었다. 전반적인 국민제안 처리실태는 교육청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질병관리청은 담배제품의 배출물과 흡연자의 사용행태변화 등에 따른 흡연폐해 건강영향평가를 위한 '국가 흡연폐해 세포실험실'을 지난 17일 개소했다. 실험실은 담배성분과 연기, 흡연자의 사용행태와 유해물질 노출 수준은 물론 이로 인한 건강영향을 개인과 사회, 국가 수준에서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흡연의 직,간접 노출에 따른 인체 건강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세포 내 궐련 연기 및 전자담배 에어로졸 노출에 따른 염증반응 등 면역학적 기전을 측정한다. 또한 담배 연기 추출물에 따른 폐와 기관지 등의 질환 세포주별 민감성을 비교 분석하고, 흡연을 촉진하는 가향물질이 니코틴 보상기전에 미치는 영향 등도 연구한다. 담배 연기 내 화학물질에 대한 박테리아 균주 분석 검증 및 흡연조건에 따른 연기 특수 성분 이행량 변화를 측정해 금연방해요인에 대한 유전학적 연구도 병행한다. 이와 함께 흡연율 측정을 위한 국가건강조사, 흡연습성, 사회경제적 부담 등의 심층조사 결과와 연계한 실험연구로 유해물질 노출-중독, 질병발생 등 건강영향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019년 미국 액상형전자담배사용 중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