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가폭력등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과 그 가족 등의 트라우마와 이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한 치유센터 설립 기반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4,3사건과 5,18민주화운동 등 지난 과거 국가의 폭력과 인권유린에 해당하는 사건의 진상규명과 보상에 관한 개별법이 시행돼 보상이나 명예회복이 이뤄졌지만 이러한 국가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관한 지원대책은 미흡한 실정이었다. 이에 정부는 피해자의 트라우마와 이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설립하는 법을 제정해 잘못된 과거의 상처를 딛고 화해와 상생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국가폭력은 1945년 8월 15일 이후 국가 공권력의 불법적 행사에 의해 국민의 헌법상 기본권을 제한하거나 침해한 민간인 집단희생, 중대한 인권침해 및 조작의혹, 테러,폭력,학살, 군 의문사 및 제대군인이 군 복무 중 겪은 중대한 인권침해 등과 관련된 행위를 말한다. 치유대상자는 국가폭력 등에 의해 사망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보건복지부는 '치매안심센터 조기검진 데이터-도로교통공단 시스템 연계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8일부터 전국 운전면허시험장에서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은 치매선별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치로 면허 갱신 시 선별검사 결과지를 제출하기위해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는 등 국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고령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도 증가함에 따라 현재 만 75세 이상 운전자는 교통안전교육을 면허취득 또는 갱신 전에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안전교육 과정으로 받아야 하는 치매선별검사인 인지능력진단은 전국 보건소에 설치된 치매안심센터에서 받게된다. 하지만 치매안심센터와 도로교통공단 간 시스템 연계가 되어있지 않아 치매안심센터에서 받은 치매선별검사 결과가 면허시험장으로 실시간 공유 되지 못했다. 때문에 민원인은 면허시험장에 치매선별검사 결과지 제출을 위해 검사받은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해 검사지를 발급받고, 이를 제출하기 위해 면허시험장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고령 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연세대학교와 서울지방 중소벤처기업청이 서울 권역 대학 등 8개 기관과 연합해 개최하고 있는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에서 11월 23일(화) 메인 행사인 '라이브 커리어 데이'가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23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진행되는 본 행사는 취업 고민 사연을 미리 받아 이에 대해 전 한화 드림플러스 센터장, 현 마크앤컴퍼니 홍경표 대표가 조언하는 '취준진단', 최근에 떠오르는 CX 직무의 전문가 전 우아한 형제들 이사, 현 그로우앤베터 천세희 대표가 알려주는 'MZ세대 직무 이야기', 구직자들이 선정한 기업의 인터뷰를 스트리밍하는 '영상 인터뷰', 또한 서바이벌 형식으로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스타트업 관련 '라이브 퀴즈'를 진행한다. 사전 신청은 스타트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참가하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취업 준비를 응원하는 간식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라이브 퀴즈 최후의 1인에게는 에어팟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유튜브 공식 채널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를 참관할 수 있으며 행사 장소인 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민 누구나 미디어교육,체험을 무료로 누릴 수 있는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전국 16개 광역시,도별 건립 일정이 확정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2일 경북도청이 제출한 '경북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포항시 남구 오천읍을 건립지로 확정, 전국 16개 광역시,도의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일정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법에 따라 미디어 관련 교육,체험과 홍보, 시청자 제작 방송 프로그램의 지원 각종 방송제작 시설,장비의 무려 대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통위는 지난 2005년 부산 센터를 시작으로 전국 광역시,도별 1개 센터 구축을 목표로 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서울, 광주, 세종 등에 총 10개 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구 수성구와 경남 창원(2022년), 전남 여수(2023년), 경북 포항(2024년), 전북 전주(2025년) 지역의 경우에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각각 개관 예정 일정에 따라 예산을 확보하고 설계와 시공 등이 진행 중이다. 충남 지역도 2025년까지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제주도는 장기과제로 검토한다. 방통위는 국민들의 미디어에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서울에 있는 청담삼익, 잠실진주, 수색6구역 등 재개발,재건축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다수의 불법행위가 발견돼 3곳 모두 검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조합 운영 및 시공사 입찰 등 분야에서 총 69건의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적발 사례 분야는 구체적으로 예산회계 17건, 용역계약 32건, 조합행정 16건, 정보공개 3건, 시공자 입찰 관련 1건 등이었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 중 12건은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고 24건은 시정명령, 4건은 환수조치, 29건은 행정지도 조치할 계획이다. 일부 조합은 상근 임원과 직원에게 보수 규정에도 없는 상여금과 연차수당, 연장근로수당 등을 지급한 것이 드러나 해당 금액에 대한 환수 명령이 내려졌다. 법인카드를 사용하면서 출납대장에 기록을 남기지 않고, 50만원 이상의 업무추진비를 집행할 때 남겨야 하는 집행내역 기록을 남기지 않는 등 예산회계 관련 위반사항도 다수 적발됐다. 감정평가,상수도 이설공사,지반조사 등 사업 추진과 관련된 각종 용역계약을 체결하거나 자금을 차입하면서 의무적으로 거쳐야 하는 총회 의결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완전자율주행의 꿈을 실현하는 실험단지인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K-City), 소비자 참여형 자원 선순환 '사회정의(소셜)벤처'인 오이스터에이블, 친환경 에너지와 농업을 결합해 지역 상생 모델을 실천하는 영광풍력발전㈜이 10월 한국판 뉴딜로 선정됐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10월 '이달의 한국판뉴딜'에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K-City)와 오이스터에이블, 영광풍력발전㈜ 등 3개 사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안전연구원 '케이-시티'는 운전자 조작 없이 도착지까지 스스로 주변 환경을 인식해 운행하는 자율주행자동차의 각종 대응력을 실험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하고 있는 우리나라 첫 자율주행 실험단지이다. 2018년 12월 10일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 내에 32만㎡ 규모로 조성했다. 자율주행 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서의 차량 대응력을 실험할 수 있도록 실제 5대 도로 환경(자동차전용도로, 도심부, 커뮤니티부, 교외도로, 자율주차시설)을 재현했다. 또한 실제 운전에서 접할 수 있는 35종(톨게이트, 횡단보도, 신호등, 어린이 보호구역, 비포장도로, 철도건널목 등)의 시설과 평행,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한살림)은 남은 음식물 줄이기(남.음.제로)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살림은 2019년도부터 조직적으로 기후위기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78만 명(2021년 9월 기준)의 조합원과 기후위기 생활실천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살림은 1986년 한살림농산으로 시작한 이후 꾸준히 산업문명의 위기에 목소리를 높이며 생명살림운동을 펼쳐온 비영리조직이다. 한살림은 2021년 기후위기대응팀을 신설하고 올해 기후위기 대응 의제를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남.음.제로'로 정했다. 전 세계 생산된 식량의 1/3이 버려지고, 그 과정에서 해마다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44억 톤에 달한다. 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10%를 차지할 만큼 심각한 수준으로 식단을 계획해 낭비 없이 요리하고 남기지 않고 다 먹는 것만으로도 기후위기의 파급력을 경감할 수 있다. 한살림은 2021년 4월부터 생활 속에서 남은 음식물을 줄이는 '남.음.제로 약속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다. 세계식량의 날인 10월 16일부터는 남.음.제로 약속에 서명한 참여자 1인당 500원을 적립해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마다가스카
[이슈투데이=송이라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코로나19 전후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 변화에 대한 온라인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19년 1월 ∼ 2021년 10월까지 언론,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트위터 등 약 3만건을 대상으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신규 이색 문화 등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 변화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반려동물 문화' 관련 언급량은 2019년보다 27% 증가('21년 10월 기준)했으며, 2021년 말까지 약 2만8000여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코로나19로 가정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는 인식이 확대된 영향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후의 반려동물 문화 트렌드로는 여행, 캠핑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이 새롭게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에는 영화, 축제 등 문화 콘텐츠 관련 관심이 높았던 반면, 코로나19 이후에는 '캠핑, 나들이' 등 외부 여가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여가 시간 증가로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